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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약스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덜란드 축구계에서 비보가 전해졌다. 아약스의 '2005년생' 유망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이다.글로벌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아약스 아카데미의 노아 제서(16)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아약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서의 소식을 전했으며 제서가 탑승했던 승용차에는 그의 형제도 동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아약스는 RB 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제서의 추모를 위해 1분 동안 묵념을 진행했다. 또한 제서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아약스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서는 2005년 2월 27일 위트레흐트 지역에서 태어났다. 2018년 아약스에 합류한 제서는 이번 시즌 아약스 U-17에서 뛸 예정이었다"라며 "구단은 제서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제서를 사랑하는 모두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어린 유망주의 안타까운 죽음에 네덜란드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다. 오렌지 군단의 전설 로날드 더 부르와 함께 클라렌스 셰도르프, 나이젤 더 용,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등이 아약스의 SNS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아약스의 안타까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베르더 브레멘과 친선 경기 중 압델하크 누리가 심장 마비로 쓰러지는 비극도 있었다. 당시 아약스는 누리가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으며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누리는 2018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데 이어 2020년 3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하며 기적을 낳았다. 비록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갈 순 없지만 팬들은 건강을 회복한 누리에게 응원을 보냈다.이날 아약스는 또 하나의 유망주를 떠나보냈다. 팬들은 "제서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의 비극적인 죽음에 애도를 보낸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서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전 세계 축구계에 비극적인 소식이다. 명복이 가득하길"라고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했다.사진=아약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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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유명한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영상이 공개됐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1일(한국시간) "비엘사 감독이 어떻게 '엘 로코(광인)'라는 별명을 갖게 됐는지 궁금하다면, 아틀레틱 빌바오 시절 훈련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확인해보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영상 속 비엘사 감독은 마치 분노한 사람과 같았다. 미간을 찌푸린 채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소리를 질렀으며, 욕설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비엘사 감독은 선수들의 세세한 움직임을 교정해주었고, 끊임없이 뛰기를 강조했다. 훈련이 종료되자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매체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이케르 무니아인은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지친 숨을 뱉었다.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다. 이러한 훈련은 비엘사 감독이 빌바오에 요구했던 최소한의 수준이었다"라며 비엘사 감독의 훈련을 평가했다.비엘사 감독은 축구 전술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감독이다. 1990년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수많은 팀을 오가며 족적을 남겼다. 특유의 맨투맨 수비를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에 전술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018년 부활을 꿈꾸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비엘사 감독을 선임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8-19시즌 리즈는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의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이듬해 승격에 성공하며 16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비엘사 감독의 성공 가도에는 탄탄한 체력 훈련이 깔려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비엘사 감독은 '살인볼'이라고 불리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연습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리즈의 주장 리암 쿠퍼는 '심지어 훈련보다 경기가 더 쉬운 지경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어느덧 66세에 접어들었지만 비엘사 감독의 축구 인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2020-21시즌 승격 첫해 리즈를 9위에 안착시키며 녹슬지 않은 지도력을 과시했다. 리즈 부임 후 52%의 승률(140경기 77승)을 기록하고 있는 비엘사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리즈를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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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멤피스 데파이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멤피스 데파이(27)가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제압했다.이날 바르셀로나는 즐겨 쓰는 4백이 아닌 3백을 꺼내들어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그리즈만, 데파이, 데미르, 곤잘레스, 더 용, 가비, 로베르토, 랑글레, 피케, 데스트, 네투가 선발 출격했다.압도적인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슈투트가르트를 난타했다. 전반 21분 데파이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데미르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후반전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알바, 부스케츠, 푸이그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푸이그는 후반 28분 그리즈만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터뜨리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바르셀로나 팬들은 기분 좋은 완승은 물론 데파이의 득점 장면에 환호했다. 전반 21분 데파이는 더 용의 롱볼을 침착한 트래핑으로 이어받았다. 이후 볼을 살짝 띄워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원더골이었다.데파이는 2017년 쫓기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리옹으로 떠났다. 모두가 그의 몰락을 예상했지만 데파이는 완벽히 부활했다. 데파이는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절반을 뛰어넘는 131개의 공격포인트(76골 55도움)를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그의 활약은 유로 2020에서도 이어졌다. 비록 네덜란드는 16강에서 체코에 덜미를 잡히고 탈락했지만 대회 중 데파이가 보여준 경기력은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쿠만 감독은 애제자 데파이에 러브콜을 보냈고, 그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데파이는 자신은 물론 클럽의 부활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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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로 복귀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아스'는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5월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뒤이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자신이 레알의 감독직을 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나에게 기회를 준 레알에 감사하지만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유벤투스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고 감독하며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는 우승했지만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는 과거 리그 우승은 물론 UCL 준우승도 달성했던 알레그리 감독을 데려오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구단은 알레그리 감독의 복귀와 이룩할 수 있는 일들을 분석했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따낼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유벤투스는 얼마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와 함께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알레그리 감독은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 폴 포그바(맨유) 등과 접촉하며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재정난이 발목을 잡고 있다. 'BBC'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수천억 원의 손실을 본 상황이며 지분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유럽 내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진 가운데 다음 시즌에도 만원 관중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유러피언 슈퍼리그(ESL) 문제도 해결되지 았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ESL 참가를 고수하며 아직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에 놓인 유벤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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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잭 그릴리쉬(25)의 이적이 임박했다. 휴가를 마친 그릴리쉬가 전용기를 타고 영국으로 복귀했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1억 파운드(약 1,602억 원)를 송금할 경우 그릴리쉬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그릴리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휴가를 보낸 뒤 버밍엄으로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릴리쉬는 소속팀 아스톤 빌라로 복귀하는 대신 이번 주 안으로 맨시티 이적을 허가받길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국가대표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릴리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다. 아스톤 빌라의 '성골 유스' 출신인 그릴리쉬는 2014-15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아스톤 빌라가 EPL에서 강등된 이후에도 그릴리쉬는 팀에 남아 승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 EPL로 복귀한 뒤엔 강등권이었던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발끝이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와 함께 리그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그의 가치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동안 더욱 상승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그릴리쉬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릴리쉬는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의 관심을 받아왔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ESPN'은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201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스톤 빌라는 1억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스톤 빌라도 핵심 멤버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맨시티는 1억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릴리쉬를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에 이어 또다른 대어인 케인까지 노리고 있다. 매체는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케인과 계약하려는 맨시티의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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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 스포츠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클래스라는 표현이 손색없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29)이 유명 축구 게임의 예고편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세계적인 축구 게임 'FIFA' 시리즈의 제작사인 EA 스포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작품 'FIFA 2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EA 스포츠가 공개한 공식 예고편과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속에 손흥민이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손흥민은 킬리안 음바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티아고 실바, 다비드 알라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신작품에서 그의 능력치는 대폭 상승될 예정이다.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큰 업그레이드를 받을 것이다. EA 스포츠는 공식 예고편을 통해 네 가지 새로운 스킬을 탑재했음을 발표했고, 손흥민은 이 기술들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영상 중에는 손흥민이 스쿱턴 페이크 스킬로 첼시의 수비수 2명을 따돌리는 장면이 있었다. 이 스킬은 5성급 스킬 동작으로, 전작 FIFA 21에선 손흥민이 구사할 수 없는 기술이었다"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의 '능력치 버프'는 당연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빼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리그에서만 27개의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를 성공시켰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한때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클럽과도 연결됐던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다음 시즌도 EPL을 누빌 예정이다. 29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전성기의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내며 클럽의 레전드로 활약할 예정이다.손흥민은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 클럽은 나에게 존경심을 보여줬고, 이 자리에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 재계약을 맺게 돼 너무 기쁘고 조만간 팬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프리시즌에 돌입해 담금질에 들어간 손흥민은 최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MK돈스와의 평가전에서 연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부활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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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든 산초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끄는 제이든 산초(21)가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산초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산초는 윗몸 일으키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1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댓글에는 맨유의 팬은 물론 도르트문트의 팬들도 있었다. 맨유 팬들은 "맨유에 온 걸 환영해! 가보자!", "새 시즌 시작할 준비를 마쳤군!"이라며 환호했다. 도르트문트 팬들 역시 "여전히 네가 그립다, 산초", "새로운 팀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라며 응원했다.맨유는 지난달 23일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6월까지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이로써 맨유는 길고 길었던 숙원 사업을 마침내 달성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산초는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산초는 2018-19시즌 리그에서 26개의 공격포인트(12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산초의 성장은 멈출 줄 몰랐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20도움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드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산초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산초는 맨유 부활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맨유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여기에 키어런 트리피어, 사울 니게즈와도 접촉하며 적극적으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맨유는 오는 7일 에버턴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 팬들은 이날 산초와 바란의 데뷔를 기대하며 설렘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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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AC밀란으로 새롭게 합류한 올리비에 지루(34)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AC밀란은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OGC 니스와 1-1로 비겼다.이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레앙, 크런니치, 디아즈, 살레마키어스, 포베가, 토날리, 에르난데즈, 로마뇰리, 토모리, 칼라브리아, 메냥이 선발 출전했다. 니스 역시 구이리, 로사리오와 더불어 새로 영입한 클루이베르트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AC밀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가비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니스는 마올리다를 넣으며 반격했다. 선제 득점은 홈팀 니스가 터뜨렸다. 후반 14분에 얻어낸 페널티킥(PK)을 구이리가 마무리하며 니스가 앞서갔다.AC밀란은 지루, 발로 투레, 다니엘 말디니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해결사는 지루였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 카스테요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지루는 간결한 헤더로 니스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밀란은 레비치와 콘티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는 아쉽게 비겼지만 AC밀란은 지루의 데뷔골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지루는 AC밀란의 최전방에 배치돼 득점을 노렸다. 특유의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침착하고 노련한 플레이로 연계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루는 지난달 17일 정들었던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나는 35세지만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느껴진다. 어린 시절 AC밀란의 안드리 셰브첸코, 파울로 말디니를 존경해왔다"라며 "AC밀란은 나를 꿈꾸게 했다.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이곳에서 활약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AC밀란은 지난 시즌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며 8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에 성공했다. 지루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팀의 득점을 책임진다. 지루는 "AC밀란은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 팀이다. 리그에서는 스쿠테토를 위해, UCL에서는 멋진 경기를 펼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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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코로나 이슈로 뜻밖의 휴식을 얻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힐링 타임'을 가졌다.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다비드 데 헤아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친선 경기가 취소된 뒤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프레스턴과의 경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이날 포착된 사진은 맨유의 선수들이 격리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데 헤아와 페르난데스는 후안 마타, 톰 히튼, 폴 포그바 등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 레스토랑은 맨유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맨유에 악재가 발생했다. 1군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이슈가 터진 것이다. 맨유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해당 선수들은 격리될 예정이며 추가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맨유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되어 있던 평가전까지 취소했다. 맨유는 "우리는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른 예방 조치로 오는 31일 예정되어 있던 프레스턴과의 평가전을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경기 티켓은 자동 환불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프로토콜을 계속해서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코로나19가 매서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 2020과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며 유럽과 남미 대륙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1일 기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돌파했으며, 브라질의 경우 4만 명대까지 치솟았다.다행히 맨유 선수단 내에 확진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맨유는 "31일 추가 검사 결과 1군 내에 확진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선수들은 곧바로 훈련에 복귀하며 구단은 이에 만족한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뜻밖의 휴식 시간을 얻게 된 선수들은 식사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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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英매체, "케인? 우승 가능한 맨시티행 결심했어...그릴리쉬와 함께!"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해리 케인(28)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케인이 맨시티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케인은 올여름 대표팀 동료인 잭 그릴리쉬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호흡을 맞추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그는 올여름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런던을 떠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케인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어 하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고집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케인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 불가한 월드클래스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빼어난 호흡을 보여준 그는 26년 만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EPL 무대를 휘저었다.하지만 계속되는 소속팀의 부진이 케인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케인은 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적극적인 투자에도 오랜 시간 무관에 그치자 결국 이적을 결심한 것. 이러한 상황에 맨시티가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이 가까워졌다.당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토트넘이 코로나 기업 금융 기금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며 에이스 지키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케인의 잔류도 노리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케인의 잔류를 원하며 "케인을 지키는 것은 내 목표일뿐만 아니라 클럽의 목표이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복수의 매체는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케인은 토트넘에 확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토트넘은 케인과의 3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재계약을 성사시키고 싶다면 레비 회장과 함께 구단의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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