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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를 붙잡기 위해 '역대급'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 포그바를 위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500만 원) 상당의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이어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자신의 미래를 맡기지 않고 있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풀릴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올여름 포그바는 부활을 노리는 PSG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가 PSG로 '깜짝 이적'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미 PSG는 메시 이전에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영입한 상태.이 때문에 PSG가 당장 포그바까지 영입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PSG가 한 발 물러나면서 올여름 포그바는 올드 트래포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포그바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지만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외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UEL 결승에 진출했지만 끝내 비야레알에 무릎을 꿇었다.시즌 종료 후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포그바의 최고의 활약을 봤고,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있다. 나는 포그바와 함께 한 시간을 즐겼으며, 계속해서 함께 하길 원한다"라며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재계약에 진전은 없었고 PSG와 레알까지 러브콜을 보내며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를 잡기 위해 올여름 2건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데 이어 레알에서 바란을 데려왔다. 포그바는 지난 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맨유와 포그바의 재계약은 올해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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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의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은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서 레스투아와 맞대결을 벌인다.축구 팬들의 관심은 메시의 출전 여부에 쏠렸다. 메시는 트루아와의 시즌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팬들의 바람과 달리 메시의 데뷔전은 이번 라운드에도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오는 브레스투아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않을 것이다. 다음주에 있을 스타드 랭스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ESPN'은 19일에 진행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을 조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선수단 전체에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메시 또한 빠르고 원활하게 적응하고 있다. 매우 좋은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지만 메시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끝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마르카' 역시 "전반적인 것들을 고려했을 때 메시는 30일 랭스전 혹은 다음달 13일 클레르몽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이전까지 메시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브레스투아전 출전 가능성을 일축했다.올여름 메시는 21년 동안 동행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재계약이 확실했던 분위기였지만 하루아침에 무산됐다. 캄프누를 떠난 메시의 선택은 프랑스였다. PSG로 '깜짝 이적'한 메시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0-21시즌 종료 후 메시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뒤 뒤늦게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였던 메시는 온전히 프리시즌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이처럼 메시는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PSG에 합류했다. 이에 PSG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데뷔전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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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약스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약스의 새로운 유니폼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약스의 이른바 '밥 말리 에디션' 써드킷을 구매하기 위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약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에 착용할 써드킷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아약스는 "구단과 아디다스는 밥 말리 가족 측과의 콜라보를 통해 써드킷을 출시했다. 이 유니폼은 아약스의 팬들과 아약스를 사랑한 레게의 전설 밥 말리에게 바치는 헌사다"라고 전했다.공개된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레게를 상징하는 3가지 색깔(적색, 황색, 녹색 )의 줄무늬가 새겨졌다. 아약스는 "옷깃에는 밥 말리의 대표곡인 'Three Little Birds'를 상징하는 세 마리의 작은 새들이 새겨졌다. 아약스는 홈킷과 써드킷을 유럽 대항전에서 착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약스와 밥 말리의 인연은 과거 2008년에 시작됐다. 당시 카디프 시티와의 친선 경기 이후 아약스는 특별 공연을 진행했다. 경기장의 DJ가 여러 곡을 연주한 가운데 밥 말리의 'Three Little Birds'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후 아약스의 팬들은 매 경기 밥 말리의 노래를 부르며 응원을 이어갔다. 아약스는 "희망을 상징하는 노래 'Three Little Birds'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팬들 사이에서 불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약스는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며 그의 딸 세델라 말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세델라는 "아버지의 노래가 아약스의 상징과 같다는 사실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축구가 자유'라고 말씀하셨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해당 유니폼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밥 말리 유니폼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아약스 홈페이지는 접속 대기 시스템까지 사용하고 있다. 금요일 아침 공식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SNS상에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팬들은 "환상적인 셔츠를 만들어 줘 고마워!", "최근 출시한 유니폼 가운데 단연 최고야", "획기적인 마케팅이네. 아약스 구단 자체의 브랜드도 성장할 거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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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음바페는 PSG 선수, 이번 여름 잔류할 것"...포체티노가 못박았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22)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 이적설을 반박했다. 다만 재계약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둘리지 않고 있으며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지난 19일 목요일에 진행된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한 동기부여가 크다. 음바페는 PSG의 선수이며 이번 시즌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하는 것에 행복하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은 2020-21시즌 종료 무렵 피어올랐다. 아쉬운 성적이 이유였다. 지난 시즌 PSG는 3년간 지켜왔던 프랑스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릴에 내줬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4강에서 탈락했다. 음바페는 리그앙 우승이 좌절된 뒤 '이길 수 있는 팀에 있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PSG는 음바페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적시장 동안 분주히 움직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루마,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까지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그럼에도 음바페의 마음은 쉽사리 바뀌지 않고 있다. 레알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음바페를 위해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071억 원) 상당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PSG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될 예정이며 오는 겨울부터는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PSG가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고 음바페를 정리할지, 끝까지 재계약을 추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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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1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가 연기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강원FC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월 21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26라운드 인천 대 강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경기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하여 발표된다.연맹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나 강원 선수단 중 상당수 인원이 확진된 선수와 밀접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우선 21일 경기를 연기하고, 강원FC의 이후 경기들은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하여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4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인천은 9승 6무 9패(승점 33)로 리그 6위에, 강원은 6승 9무 9패(승점 27)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중상위권 경쟁에 있어 치열한 대결이 기대됐던 경기였다. 하지만 강원 소속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연기되고 말았다.강원은 구단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강원FC입니다. 오늘 강원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선수는 무증상이었으나 정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8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알렸다.또한 "접촉 여부를 떠나 선수단과 클럽하우스 구성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추후 클럽하우스 전수 조사를 통해 나오는 결과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K리그1 8월 21일 인천전, K4리그 8월 22일 인천남동전은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연맹·협회와 협의 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이후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해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구단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감염이 크게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인천 역시 "20일 강원FC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월 21일 토요일 강원FC와의 홈경기 일정이 변경됨을 알려드립니다. 변경된 경기일시 및 장소는 추후 확정되는대로 공지해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인천유나이티드는 선수단, 스태프 등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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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올여름 폭풍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성적을 반드시 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완전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데가르드를 레알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8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외데가르드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85억 원)다. 당초 임대 정도가 유력했던 외데가르드를 완전히 품에 안음으로써 아스널 팬들은 열광 중에 있다.어느덧 4번째 영입이다. 앞서 아스널은 누노 타바레스 800만 유로(약 110억 원), 알버트 삼비 로콩가 1,750만 유로(약 240억 원), 벤 화이트 5,850만 유로(약 810억 원)란 엄청난 지출을 이어갔다. 거기에 외데가르드 영입에 3,500만 유로까지 쓰며 1억 유로를 돌파하게 됐다.현재까지 아스널이 지출한 총 금액은 1억 1,900만 유로(약 1,640억 원)다. 반면 매각함으로써 얻어들인 수익은 조 윌록의 2,940만 유로(약 405억 원)에 불과하다. 심지어 최근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아론 람스데일과 연결되기도 했다. 예상 이적료는 2,800만 유로(약 385억 원)다. 람스데일까지 영입할 경우 아스널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쓴 셈이다.특히 아스널 보드진은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지원이 남다르다. 2020-21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도 토마스 파티에게 5,000만 유로(약 690억 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2,600만 유로(약 360억 원)를 사용했다. 방출 작업은 잘 이뤄지지 않아 매번 마이너스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지난 시즌 아스널은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다가 막판 상승세로 8위에 위치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에 실패했다. 경질설이 대두됐지만 아스널 보드진들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임을 보냈다.이에 올 시즌엔 다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적재적소의 영입으로 스쿼드 강화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동시에 아스널 팬들은 분노했다. SNS를 통해 '#아르테타아웃'이란 해시태그를 내걸었다.설상가상으로 아스널은 8월 남은 경기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된다. 자칫하면 3패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 엄청난 지원을 해준 만큼 아르테타 감독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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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속팀 에버턴에서 마음이 완전히 떠난 모양이다.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인 에버턴으로 전격 이적했다. 레알 시절 자신을 영입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다시 한 번 불렀고 하메스도 이에 응답했다. 에버턴 역시 '월드컵 스타' 하메스의 영입에 큰 기대를 걸었다.하메스는 시즌 초반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에버턴의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후반기로 갈수록 처음 모습을 유지하지 못했고 다소 아쉬운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메스는 2020-21시즌 총 26경기를 소화했고 6골 9도움을 기록했다.그러나 이젠 팀에서 마음이 완전히 떠난 모습이다. 자신을 영입했던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자마자 팀을 떠났고 이에 하메스도 영향을 받았다. 새롭게 부임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부임 후 하메스가 자신에 구상에 없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베니테즈 감독은 "선수 이름이나 인기, 팔로워 수를 신경쓰지 않는다.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겠다. 이름값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은 하메스를 겨냥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런 상황에 하메스도 곧바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개인 방송 도중 "나는 심지어 에버턴이 언제 경기하는 지도 모른다. 누가 알면 나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하메스의 발언은 즉시 SNS로 퍼졌고 에버턴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일부 에버턴 팬들은 "제발 떠나라", "이 바보를 즉시 쫓아내라. 존중도 없고 최악이다", "이게 사실이면 떠나야 할 시간이야, 하메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메스는 이 발언 이후 이적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나에게 좋은 시즌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큰 일이 오고 있다"며 "오늘과 8월 30일 사이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내가 어디서 뛸지는 나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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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이랜드와 안양의 K리그2 22라운드 순연경기 중 발생한 정준연(안양)의 경고 2회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정준연은 위 경기 후반 48분경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주심을 속이기 위한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2회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됐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9일 평가소위원회에서 정준연과 상대 선수 간 접촉이 명백히 없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2회째 경고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 의견을 종합하여 정준연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정준연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고, 정준연은 23일 부천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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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를 주시 중에 있다.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Don Robbie'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의 보드진들은 울버햄튼의 트라오레에게 열광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상황을 해결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이적 시 트라오레가 영입 후보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이어 "트라오레는 누누 산투 감독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보드진에게 이적 요청을 했다. 보드진들도 트라오레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은 트라오레는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2014-15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서 37경기 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1군 벽은 높았고, 이적을 추진했다.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이적했다.기대감을 갖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트라오레는 2015-16시즌 EPL 10경기 2도움으로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려났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미들즈브러로 둥지를 옮겼다. 트라오레는 미들즈브러에서 완벽히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7-18시즌에 34경기 5골 10도움으로 프로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트라오레의 장점은 드리블이다.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트라오레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트라오레와 부딪힌 선수들은 날아갈 정도였다. 침투를 바탕으로 많은 기회를 창출한 그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승격팀 울버햄튼의 러브콜을 받아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 떠났다.2019-20시즌은 트라오레의 해였다. 울버햄튼의 히트 상품이라 불릴 정도로 EPL 무대를 집어삼켰다. EPL 37경기 4골 9도움으로 뛰어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낸 트라오레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수많은 제의에도 트라오레를 지켜냈다.지난 시즌엔 다소 아쉬운 활약상이었다. 이미 읽혀버린 트라오레의 패턴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더불어 트라오레는 문전에서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PL 37경기 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친 트라오레는 올 시즌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트라오레는 윙어는 물론 윙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더불어 누누 감독이 울버햄튼을 지휘하던 시절 트라오레를 잘 활용할 줄 알았다. 우측면 강화를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선 트라오레는 매우 매력적인 매물이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해 유력 매체들은 "토트넘은 4,0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투입해 트라오레를 데려올 계획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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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상승될 전망이다.독일 '스포르트1'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2022년 여름부터 2024년까지 발동된다. 당초 7,500만 유로(약 1,030억 원)였던 금액은 특정 기준에 도달할 경우 최대 9,000만 유로(약 1,24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홀란드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여름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들과 연결된 바 있다. 또한 내년 여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에 도르트문트가 매각할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며 못 박았다. 홀란드는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새 시즌을 진행 중에 있다.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입성 이후 계속해서 물오른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2019-20시즌 중도 합류해 리그 15경기 13골을 터뜨렸다. 2020-21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41골 12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2골 3도움, 비스바덴과의 DFB 포칼에서 해트트릭을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꾸준한 모습에 유럽 빅클럽들은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우선 매체에 따르면 올여름 당장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떠나지 않는다. 다만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는 내년 여름 본격적으로 쟁탈전이 심화될 전망이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800억 원)다. 21세의 나이로 향후 10년 이상을 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다. 이런 홀란드를 1시즌만 기다리면 개인 협상을 통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다만 도르트문트가 계약 당시 특정 조항을 삽입해 바이아웃 금액이 좀 더 오를 순 있다. 알려진 7,500만 유로보다 200억가량 오른 9,000만 유로가 된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 데려와 2시즌 반 만에 엄청난 수익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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