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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한 해리 케인(28)이 훈련을 소화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전 출전 여부를 내일 결정할 것이라 언급했다.토트넘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벌인다.팬들의 시선은 케인의 출전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누누 감독의 기자회견을 조명했다. 누누 감독은 "케인은 오늘 훈련을 진행했으며 훌륭하게 소화했다. 내일 역시 훈련에 참여할 것이며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케인을 둘러싼 불편한 상황에 대해선 "같은 말만 반복해 정말 미안하지만,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현실이다"라고 답변했다.지난 시즌 종료 후 케인은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계속되는 무관이 이유였다. 케인은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쓸어 담으며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에 머물렀다.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케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전망됐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의 1억 파운드(약 1,612억 원) 제안을 거절한 뒤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케인을 지키는 것은 내 목표일뿐만 아니라 클럽의 목표이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라며 직접적으로 케인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협상의 주도권이 토트넘에 있다며 힘든 상황임을 토로하기도 했다.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다니엘 레비 회장과 케인의 불화설까지 피어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케인을 팔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케인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현재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까지 맺어져 있는 상황.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할지, 구단을 설득해 다른 클럽으로 이적을 추진할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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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론 램스데일(23)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이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한 램스데일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램스데일은 32번을 달게 됐다. 등록 절차가 완료돼 주말 첼시전에서도 나설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골키퍼지만 자리를 잡지 못해 본머스로 떠났다. 본머스에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고 2019-20시즌 맹활약했다. 하지만 램스데일 분투에도 본머스는 강등됐다.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고 딘 헨더슨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골키퍼 영입에 나선 셰필드 품에 안겼다. 친정팀 복귀였다.돌아온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셰필드 골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팀은 강등됐다. 2시즌 연속 강등을 맛본 셈이었다. 강등팀 골키퍼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있음에도 개인 기량과 활약은 군계일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백업 골키퍼를 찾는 아스널 레이더망 안에 포착됐다. 어리지만 경험이 많고 선방 능력이 뛰어난 램스데일은 베르트 레노를 제외하면 스쿼드 내 믿을 만한 골키퍼가 없는 아스널에 안성맞춤이었다. 아스널이 램스데일 영입에 2,800만 유로(약 390억 원)를 지불한 이유였다.스쿼드의 양과 질이 강화돼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겐 힘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 램스데일까지 영입하며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팀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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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클럽 레코드의 주인공 탕귀 은돔벨레(24)가 끝내 이적을 결심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지 불과 2년 만이다.영국 '90min'은 21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토트넘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한 은돔벨레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디 애슬래틱'을 인용하며 "은돔벨레는 누누 산투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고 올여름 이적을 결심했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중 한 곳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지난 2019년 1월 은돔벨레는 6,000만 유로(약 829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은돔벨레에 많은 기대가 모였지만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수는 21경기에 그쳤고, 일각에선 영입 실패의 목소리도 제기됐다.2020-21시즌 은돔벨레는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재 하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2배가량 늘렸다. 하지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오프 더 볼 움직임, 소극적인 수비 가담 등에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새로 부임한 누누 감독은 은돔벨레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90min'은 "누누 감독은 헌신적인 선수들을 경기에 출전시키고 싶어 한다. 그가 이적을 결심한 것은 스스로의 입지를 더욱 곤란하게 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누누 감독은 다가오는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는 이번 주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토트넘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은돔벨레를 서둘러 매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현재 은돔벨레는 23만 유로(약 3억 2,000만 원) 상당의 적지 않은 주급을 받고 있다.문제는 이적료다. 매체는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은돔벨레 매각을 통해 최대한의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전히 이적료를 챙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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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새 시즌을 앞둔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인자기 감독의 기자회견을 조명했다. 제노아와의 개막전을 앞둔 인자기 감독은 "이번 시즌 어려움도 있겠지만, 나는 지난 45일을 돌이켜봤을 때 자신감이 있다"라며 "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이어 인자기 감독은 "우리는 단결된 상태로 변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야심찬 팀이 될 것이며 최고 수준으로 훈련했다.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새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올여름 인터밀란은 힘든 시기를 겪었다. 모기업 쑤닝의 재정난이 인터밀란에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지난 시즌 11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났으며 아슈라프 하키미 또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여기에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주세페 모라타 단장은 물론 본인 역시 잔류 의지를 밝혔던 '주포' 로멜루 루카쿠마저 첼시로 이적했다.결국 인터밀란은 팀의 핵심 선수들을 대거 떠나보내야만 했다. 하칸 찰하노글루, 덴젤 둠프리스, 에딘 제코 등을 영입했지만 전력이 약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자기 감독은 '풍비박산' 상태의 인터밀란을 이끄는 중책을 떠맡았다.이번 시즌은 인터밀란과 인자기 감독 모두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자기 감독은 2016년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은 뒤 5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2018-19),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2017, 2019)를 달성했다. 라치오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자기 감독은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지목돼 주세페 메아차에 입성했다. 인자기 감독이 힘든 시기의 인터밀란을 맡아 얼마만큼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밀란은 오는 22일 제노아전을 시작으로 2021-22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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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 이탈의 원흉으로 비판받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29)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쿠티뉴를 향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쿠만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쿠티뉴가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쿠티뉴는 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금요일에 진행된 쿠만 감독의 기자회견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쿠티뉴는 선발 명단에 합류하기까진 1주일 정도의 훈련이 더 필요하다. 나에게 있어 그는 핵심적인 선수이며 구단에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나는 이번 시즌 쿠티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언급했다.201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쿠티뉴는 1억 3,500만 유로(약 1,86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쿠티뉴가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이적료 기록은 깨지고 있지 않은 상황.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하지만 쿠티뉴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도 문제였지만 크고 작은 부상까지 발목을 잡았다. 쿠티뉴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가는 등 방황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복귀 이후에도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쿠티뉴를 향한 비판은 이번 여름 절정에 치달았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의 여파로 메시와의 재계약이 힘들어지자 기존 선수단의 매각을 추진했다. 쿠티뉴는 앙투안 그리즈만, 사무엘 움티티 등과 함께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다른 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끝내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고, 바르셀로나 팬들은 쿠티뉴를 원흉으로 지목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쿠티뉴는 리버풀 복귀설과도 연결됐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활용한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다.결국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쿠티뉴는 다음달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쿠만 감독은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내며 쿠티뉴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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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알 베티스가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유명 게임을 활용해 새로 영입한 선수의 '오피셜'을 공개했다.베티스는 20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로부터 헤르만 페첼라(30)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베티스는 "페첼라가 베티스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출신의 페첼라는 후이 실바, 유수프 사발리, 후안 미란다에 이어 올여름 4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이어 "페첼라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시즌 동안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리그 130경기를 뛰었다. 페첼라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덧붙였다.페첼라는 과거 2015년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베티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년 뒤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간 페첼라는 이듬해 완전이적하며 베티스와 작별했다. 센터백인 페첼라는 지난 시즌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호흡을 맞추며 피오렌티나의 수비진을 이끌었다.이후 피오렌티나가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페첼라는 이적을 물색했고, 결국 친정팀 베티스로 돌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페첼라의 이적료는 약 350만 유로(약 4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베티스가 특별한 방식으로 '오피셜'을 띄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방식이었다. 2분가량의 짧은 영상은 베티스의 동료 아이타르 후이발의 3인칭 시점으로 시작한다. 뒤뚱거리는 걸음걸이가 게임을 완벽히 재현한 모습이었다.전동 킥보드를 타고 스타디움에 도착한 후이발은 그라운드에 있던 페첼라에게 유니폼을 건넸고, 자막에는 '미션 성공, 사인'이라며 페첼라의 영입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베티스의 공식 채널에 등록된 동영상은 짧은 시간 동안 수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GTA 베티스 버전'을 접한 팬들은 "엄청난 동영상이야. 완전히 놀랐어!", "미쳤어, 굉장해! 한 편의 예술 작품이야!", "정말 특이한 공식 발표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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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에 악재가 발생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2)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풀리시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풀리시치는 이번 주 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다음 라운드 아스널전에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투헬 감독은 "풀리시치에 대한 상황은 불행스럽게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2019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풀리시치는 많은 기대와 함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1998년생의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미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첼시는 당시 풀리시치의 이적료로 6,400만 유로(약 866억 원)을 지불하며 팀의 미래를 걸었다.하지만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이 풀리시치의 발목을 잡았다. 발바닥, 근타박상, 외전근, 햄스트링 등 부위도 다양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풀리시치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최근 두 시즌 동안 28경기에 달한다.부활을 노리는 풀리시치는 올여름 구슬땀을 흘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풀리시치를 적극 활용하며 신뢰를 보였다. 풀리시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득점까지 터뜨렸다.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는가 했지만 이번엔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다. 투헬 감독은 풀리시치의 소식과 함께 다른 선수들의 출전 여부도 덧붙였다. 먼저 은골로 캉테와 하킴 지예흐에 대해선 "오늘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조금 더 대화를 나눠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둘 다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올여름 새롭게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에 대해 '현재 상태는 좋아 보이지만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데뷔전을 암시했다. 첼시는 오는 23일 오전 00시 30분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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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러브콜 뿌리친 피오렌티나 DF..."이적 생각 없었어!"
사진=피오렌티나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오렌티나의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23)가 토트넘 훗스퍼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밀렌코비치는 피오렌티나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피오렌티나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렌코비치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피오렌티나는 "밀렌코비치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새로운 계약에 체결했다. 그는 피오렌티나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젊은 수비수로 성장했다"라고 전했다.밀렌코비치도 기쁜 마음으로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밀렌코비치는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유럽 클럽들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이적 요청을 한 적이 없다. 나는 피오렌티나의 유니폼과 피렌체 도시를 존중하며 프로답게 행동했다"라고 언급했다.이로써 떠들썩했던 밀렌코비치의 이적설은 피오렌티나 재계약으로 종식됐다. 이번 여름 밀렌코비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웨스트햄이 거론됐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토트넘이 급부상했다. 토트넘과 피오렌티나는 실제 협상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밀렌코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밀렌코비치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하지만 밀렌코비치는 피오렌티나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밀렌코비치는 "논란을 피하고 싶었다. 나는 결코 이번 이적시장 동안 이적을 요청하지 않았다. 나는 새로운 감독인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며 그와 함께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결국 토트넘은 밀렌코비치를 놓쳤다. 토트넘이 노리는 피오렌티나 선수는 또 있다. 최전방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주인공이다. 블라호비치는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해리 케인의 파트너 혹은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더욱 험난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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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33)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레알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레알은 "벤제마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함께 레알에서의 재계약에 서명했다. 2023년 6월 30일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프랑스 '르퀴프'는 벤제마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은 내일 벤제마의 재계약을 발표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 바이아웃은 1억 유로(1조 3,753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레알과 벤제마는 2023년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벤제마는 이케르 카시야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의 뒤를 잇고 있는 레알의 전설이다. 레알에서 달성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횟수만 4차례에 달한다.2009년 프랑스 리옹을 떠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한 벤제마는 레알 소속으로 통산 560경기에 출전해 425개의 공격포인트(281골 14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2018-19시즌 이후에도 3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과시했다.이번 시즌 역시 시작이 좋다. 벤제마는 지난 15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레알을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벤제마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9.2점'을 부여하며 MOM으로 선정했다.스페인 '아스' 역시 벤제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벤제마는 2021년에 접어든 이후 현재까지 17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로 복귀한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가 만능 스트라이커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했다.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는 레알의 완성체이며 경기의 흐름을 매우 잘 읽는다. 그를 '포워드'라 칭하는 건 부족하다. 벤제마는 매우 완벽한 선수다. 5년 전보다도 더 그렇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3년까지 레알과 동행하게 된 벤제마는 오는 23일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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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광주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0위로 도약했다.광주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25점에 성남을 다득점으로 따돌리고 10위로 도약했으며, 대구는 승점 3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대구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영은, 김우석, 정태욱, 조진우, 황순민, 라마스, 세징야, 츠바사, 정승원, 김진혁, 에드가가 선발 출격했다. 대기 명단에는 박기동, 이근호, 이용래, 이상기, 안용우, 이진용, 박성수가 이름을 올렸다.광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윤평국, 이으뜸, 이한도, 알렉스, 이지훈, 이순민, 이찬동, 이민기, 김주공, 엄지성, 허율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는 엄원상, 이준용, 여봉훈, 이희균, 김봉진, 박준강, 신송훈이 포함됐다.대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 세징야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후 에드가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볼은 크로스바 위로 뜨며 무산됐다.대구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전개된 세징야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 정태욱에게 연결됐다. 정태욱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평국의 정면에 가로막혔다. 대구는 라인을 높게 올리고 광주를 몰아세웠다.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돌파하는 이지훈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김우석이 파울을 범했다. 스터드를 들어 올린 채 달려온 김우석의 무릎이 이지훈의 목을 강타했다. 충돌 직후 이지훈은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나 다행히 일어났고, 주심은 김우석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후반전에 돌입한 대구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측면 빈 공간에서 볼을 잡은 정승원이 크로스를 시도했다. 중앙에 위치해있던 김진혁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성공, 대구가 앞서나갔다.광주는 후반 10분 여봉훈과 엄원상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고, 대구는 안용우를 넣으며 맞섰다. 광주의 교체수가 통했다. 후반 14분 이으뜸의 프리킥이 정승원의 머리에 맞았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이후 세컨볼을 엄지성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광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기세를 탄 광주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엄지성의 코너킥 이후 뒤쪽에 위치해있던 여봉훈이 골키퍼 반대쪽으로 슈팅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첫 실점 이후 약 20분 만에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됐다.대구는 후반 35분 츠바사를 빼고 이진용을 투입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광주는 엄지성을 빼고 이희균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광주는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대구의 공세에 맞서 침착한 수비로 대응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끝났다.[경기 결과]대구FC(1) : 김진혁(후반 5분)광주FC(2) : 엄지성(후반 14분) 여봉훈(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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