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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최근 득점력이 다소 떨어진 라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수원FC는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7위,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수원FC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전반기 1~3위를 모두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며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도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포항스틸러스에 1-3으로 패배하면서 다소 기세가 꺾였다. 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다.이에 김도균 감독은 "남은 8경기를 어떻게 치르는지가 관건이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매 경기 중요하다. 1~2경기 이기면 올라가겠지만 잘못되면 곧바로 추격당할 수 있는 위치다.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수원FC는 라스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 많지만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를 두고는 "선수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라스가 터져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라스한테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라스도 잘 안다. 지난 경기에서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본인도 노력한다. 찬스를 살리는 건 라스에게 달렸다. 라스가 기회를 살려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정재용이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포함된 점에 대해선 "(나머지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이다. 필드에서 훈련할 정도가 안된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정재용은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컨디션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좋아진 모습이다. 수비 백업 자원이 없다. 그런 상황도 고려해서 정재용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수원FC는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이 잔디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이번 경기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 김도균 감독은 "익숙한 곳에 있다가 새로운 환경에 와서 낯설다.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경험을 했다. 우리 선수들이나 상대 선수들이나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점에 대해선 만족한다. 분위기가 틀린 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오늘 승리한다면 분위기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수원FC는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는데, 센터백 조유민이 우측 풀백으로 뛰게 된다. 김도균 감독은 "오늘 조유민은 우측 풀백으로 뛰고, 그렇게 준비했다. 낯선 상황이겠지만 수비를 보던 선수고, 포지션 변화가 있지만 적응해줄 거라고 믿는다. 지난 경기에서 조유민이 세트피스에서 득점한 것도 감안했다. 센터백이지만 조유민이 빠졌을 때 기존 자원들이 호흡을 맞춰온 부분이 있어서 조유민이 들어갈 타이밍을 잡고 있었다. 본인 포지션은 아니지만 정동호가 우측 풀백에서 빠지면서 고민했다. 조유민이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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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이민성 감독이 자신을 '초보 감독'으로 칭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붙는다. 현재 홈팀 대전은 승점 41점(12승 5무 8패)으로 3위에, 원정팀 경남은 승점 33점(9승 6무 10패)으로 5위에 올라 있다.경남전에 나서는 대전은 이준서, 이웅희, 김민덕, 이지솔, 임은수, 서영재, 김승섭, 알리바예프, 마사, 박인혁, 공민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는 김동준, 최익진, 이진현, 바이오, 원기종, 신상은, 파투가 대기한다.최근 대전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23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 패배 이후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중위권까지 내려갔던 대전은 3위 반등에 성공했으며, 1위 김천상무(승점 44점)와 2위 FC안양(승점 43점)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대전은 경남전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탄탄해진 수비 조직력이 대전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대전은 무패행진 기간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으며 최근 3경기는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와 함께 임은수, 김민덕, 서영재 등으로 구성된 수비진이 대전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이민성 감독은 "현재 5경기 연속으로 패배 없이 잘 달려오고 있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수비적으로 탄탄히 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전술로 갈 것이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무패 행진의 비결에 대해서는 "선수들 스스로 경기장에서 투쟁심, 팀워크 등 기존에 미흡했던 부분들을 깨달은 것 같다. 그런 면을 서로 소통하면서 단단해진 것 같다. 지금은 선수들이 팀으로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많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후반기에 접어든 대전은 이전과 달리 많은 필드골을 터뜨리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에 대해 "아시겠지만 저는 초보 감독이고, 짧은 시간 동안 팀을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전반기 동안 팀을 꾸리면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부족한 포지션에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조합이 잘 맞았다. 이 때문에 플레이가 한층 수월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변했다.이번 라운드 대전은 '캡틴' 박진섭 없이 경남전을 치른다. 박진섭은 지난 라운드 퇴장을 당하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민성 감독은 "박진섭 선수가 주장인 부분에서 신경은 쓰고 있지만 대비는 했다. 이지솔이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이지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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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은 수원FC를 상대로 복수를 다짐했다.제주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8위,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제주와 수원FC는 1시즌 만에 먹이사슬 관계가 180도 달라졌다. 제주는 K리그2에서 수원FC와 승격 경쟁을 펼칠 때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덕분에 K리그1로 곧바로 승격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수원FC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수원FC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고, 홈에서도 1-3 패배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제주도 상위권 진입을 노리기 때문에 수원FC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경기를 앞두고 남기일 감독은 "유독 올해 수원FC에 2번의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수원FC가 2경기를 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다. 오늘은 수원FC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 좋은 스트라이커에게 공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나왔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오늘은 다른 양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밝혔다.수원FC가 전적에서 앞선 건 사실이지만 시즌 초반보다 지금의 기세가 더욱 무서운 게 사실이다. 공략법에 대해 묻자 "첫 경기였을 때는 4백으로 기억한다. 2번째 경기에는 4백과 5백을 혼합해서 나왔다. 오늘은 수원FC는 빌드업도 잘하고, 득점할 수 있는 분포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수비할 것인지다. 오늘은 우리도 형태를 다르게 가져가면서 상대가 잘하는 걸 막아내고, 경기를 이끌면서 경기하려고 준비했다. 원정 2연전을 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이 부분도 이겨내야 한다. 오늘 경기도 선수들에게 체력과 정신적으로 준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제주는 직전라운드 FC서울을 1-0으로 힘겹게 이기면서 길고 길었던 무승행진을 탈출했다. 남기일 감독은 "계속해서 경기력은 좋은데, 이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서울전에서 어렵게 승리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우리에게 잘했던 팀이라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도 스스로 잘 의식하고 있어서 경기를 대하는 준비가 잘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경기력이 좋은 제르소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제르소 교체 투입 시점에 대해선 "다음 경기가 강원FC다. 강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나왔다. 무더운 날씨에 로테이션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 제르소, 조성준, 박원재 선수가 대기하고 있다.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면 늦게 투입하고 싶다. 경기 상황에 맞게 교체하는 것도 생각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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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9월 A매치 명단발표를 앞두고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성남FC와 전북현대는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5점으로 11위에, 전북은 승점 42점으로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두 팀은 올시즌 2번 만났는데 모두 전북이 이겼다. 특히 성남 홈에서 치러진 2번째 맞대결에선 전북이 백승호 프리킥 골과 구스타보 '포트트릭'에 힘입어 5-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전북이 5승 4무 1패로 크게 앞선다.전북 최근 분위기도 압도적이다. 이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8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났다. 최전방 일류첸코, 구스타보가 골고루 터지는 게 인상적이며 올여름 새롭게 팀에 합류한 송민규가 22세 이하(U-22) 자원 자리를 채우며 힘을 싣고 있다. 이외에도 제대한 문선민, 8골을 터트르는 중인 한교원도 인상적이다.성남은 11경기 무승을 끝내고 2연승을 거머쥐었으나 인천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뮬리치 외 다른 득점원이 터지지 않는 게 큰 고민거리며 리차드가 경고누적 징계로 빠지는 것도 뼈아프다. 따라서 성남은 수비적인 라인업을 내세웠다. 뮬리치, 권경원 등을 백업으로 내려 후반으로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관중석에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벤투 감독이었다.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을 추려야 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물꼬를 트는 2경기인 만큼 결과가 중요하다. 명단발표는 23일 월요일 10시 30분에 공개된다.그동안 벤투 감독 선택을 받은 선수들이 대거 그라운드에 있다. 성남엔 권경원이 있고 전북엔 이용, 백승호, 송민규, 문선민 등이 있다. 김보경, 한교원, 최영준과 같은 선수들도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명단발표를 이틀을 앞두고 찾아왔기에 더욱 집중해서 선수들을 관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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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1 라인업] '라스vs주민규' 수원FC-제주 선발 발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K리그1 득점왕 경쟁 중인 라스와 주민규가 맞대결을 펼친다.수원FC와 제주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7위,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수원FC는 라스를 필두로 김승준을 공격 파트너로 내세웠다. 이영재와 이기혁, 조유민이 중원을 책임지며, 좌우에는 김상원과 박주호가 나선다. 수비진은 곽윤호, 잭슨, 김건웅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벤치에는 한승규, 타르델리, 양동현, 무릴로, 정재용, 김주엽, 박배종이 대기한다.제주는 주민규를 중심으로 이동률과 진성욱이 수원FC의 골문을 조준한다. 이창민과 이동수가 중원 조합으로 나선다. 김명순, 정우재가 측면을 맡는다. 수비진은 김명순, 홍준호, 김오규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맡았다. 후보 명단에는 제르소, 이정문, 조성준, 강윤성, 박원재, 권한진, 유연수가 자리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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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헤수스 바예호가 등번호를 부여받았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의 앞서 등번호 배정이 완료되지 않았던 선수들의 입력을 마무리지었다. 13일 먼저 나왔던 등번호 명단에선 바예호를 비롯해 마릔 외데가르드, 다니 세바요스는 공번이었다.외데가르드의 경우 아스널로의 이적이 완료되면서 명단에서 삭제됐다. 세바요스는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시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그라나다로의 임대가 유력했던 바예호는 라파엘 바란의 5번을 받게 됐다.레알 사라고사 유스 출신은 바예호는 지난 2015년 여름 레알로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이적했다. 이후 바예호는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등에 밀려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바예호는 사라고사, 프랑크푸르트, 울버햄튼, 그라나다에서 몸을 담았다. 특히 그라나다와 긴 인연을 자랑하는데 2019-20시즌 하반기와 2020-21시즌에 계속해서 임대로 합류해있었다. 바예호는 그라나다에서 1시즌 반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를 뛰었는데, 레알에서의 전체 12경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이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예호는 그라나다로의 이적 혹은 임대가 유력했다. 하지만 레알은 이적시장을 통해 '주축 센터백'인 바란과 라모스를 내보내고 말았다. 여기에 바예호까지 이탈한다면 선수 운영이 어려워지기에 붙잡기로 결정했다.흥미로운 것은 바예호가 바란의 5번을 물려받게 됐다는 것이다. 바예호는 2017-18시즌, 2018-19시즌 레알에서 3번을 달고 뛴 경험이 있다. 그러다 이번엔 바란이 2016-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달았던 5번을 부착하게 됐다.곧바로 바예호가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많진 않다. 레알은 센터백들의 이탈을 대비해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에 바예호는 알라바, 나초, 에데르 밀리탕 등의 경쟁자들을 이겨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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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는 대전과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경남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는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홈팀 대전은 승점 41점(12승 5무 8패)으로 3위에, 원정팀 경남은 승점 33점(9승 6무 10패)으로 5위에 올라 있다.홈팀 대전은 이준서, 이웅희, 김민덕, 이지솔, 임은수, 서영재, 김승섭, 알리바예프, 마사, 박인혁, 공민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는 김동준, 최익진, 이진현, 바이오, 원기종, 신상은, 파투가 대기한다.이에 맞선 원정팀 경남은 손정현, 김주환, 이우혁, 김동진, 채광훈, 윤석주, 장혁진, 임민혁, 윌리안, 도동현, 백성동이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황성민, 이민기, 김형원, 고경민, 유강현, 윤주태, 설현진이 포함됐다최근 대전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23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 패배 이후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중위권까지 내려갔던 대전은 3위 반등에 성공했으며, 1위 김천상무(승점 44점)와 2위 FC안양(승점 43점)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대전은 경남전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탄탄해진 수비 조직력이 대전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대전은 무패행진 기간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으며 최근 3경기는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와 함께 임은수, 김민덕, 서영재 등으로 구성된 수비진이 대전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최근 분위기는 경남도 만만치 않다. 안양, 김천, 부산아이파크 등 쟁쟁한 팀들을 차례로 상대해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 대전 원정을 승리로 장식해 6위 부산(승점 32점)과의 격차를 벌리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경남의 강점은 공격에 있다. 윌리안(7골), 에르난데스(6골), 황일수, 백성동(이상 4골)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는 것이 돋보인다. 경남은 올 시즌 9개의 공격포인트(4골 5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백성동을 필두로 대전의 골문을 조준한다.두 팀의 통산 전적은 14승 13무 9패로 경남의 우세다. 다만 최근 맞대결 결과는 정반대다. 대전은 올해 4월과 6월에 있었던 경남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대전은 이번 맞대결을 통해 경남에 '대전 징크스'를 심어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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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은 전북현대전 이후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성남은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5점으로 11위에에 위치 중이다.성남은 김영광, 안영규, 마상훈, 이창용, 서보민, 정석화, 권순형, 안진범, 이시영, 이중민, 홍시후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벤치엔 허자웅, 권경원, 박수일, 이종성, 이스칸데로프, 뮬리치, 부쉬가 위치했다.후반기 반등을 통해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성남 앞에 '거함' 전북이 나타났다. 성남은 전북과의 10경기 전적에서 1승 4무 5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다. 지난 홈 경기에선 구스타보 4골에 무너지며 1-5 대패를 당했다. 또한 전북 최근 분위기가 압도적인 것도 성남에 부담이다. 전북은 3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해당 기간 동안 8골을 넣었다.김남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북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자신감을 갖자고 이야기했다. 스쿼드, 이름값 모든 면에서 전북이 우위를 가지는 게 사실이지만 기동력, 투쟁심에선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상대 실수를 잡아내 기회를 만들 작정이다"고 공략법을 공개했다.성남은 리차드가 빠져 불안감이 크다. 일단 마상훈을 리차드 위치에 놓으며 공백 메우기에 나섰지만 마상훈이 오랜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라 팬들은 걱정을 보내는 중이다. 뮬리치, 이스칸데로프, 권경원, 이종성 등 핵심 자원들은 대거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대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선발에 포함됐다. 안영규, 서보민, 권순형, 이시영, 이중민, 홍시후가 해당된다. 이들은 경기에 나서지 않거나 주로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수비적으로 나선 뒤 후반전 모든 것을 쏟을 계획인 게 분명하다.김 감독은 "다음 경기들이 중요하다고 더 생각했다. 그래서 체력적인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전북전 이후 하위권에 위치한 광주FC, FC서울 등과 일전을 치른다. 이어 "3백 구성원 모두 호흡을 잘 맞춰왔기에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전북 공격이 자유롭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적극적 수비를 하라고 중점적으로 주문을 했다. 그러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한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지만 준비를 잘해왔기에 믿음을 보내는 중이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비가 와서 그라운드가 젖은 상태다. 그래서 서보민, 이시영으로 구성된 측면 윙백들에게 빠르고 강한 크로스를 노리라고 했다. 최전방에 이중민, 홍시후와 같이 어린 공격진들도 포진되어 있다. 전북 센터백을 잘 공략할 것이라 믿는다. 부쉬는 여전히 적응 문제를 겪고 있어 선발이 아닌 벤치에 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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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AC밀란이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AC밀란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AS로마의 플로렌치의 임대 영입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으며 등번호는 25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AS로마 유스 출신인 플로렌치는 크로토네로 임대 한 차례 떠난 뒤 줄곧 AS로마에서 뛰었다. 구단에서 공식전 280경기에 나서 28골 32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자원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어떤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해 만능 플레이어로 평가됐다.그러다 2019-20시즌부터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임대를 재차 다녀왔다. AS로마와 2023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가운데 플로렌치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결국 AC밀란과 계약을 맺으면서 새출발을 알리게 됐다. AC밀란은 우선 임대 계약을 맺은 뒤 플로렌치의 활약에 따라 완전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다. 만약 AC밀란이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게 된다면 플로렌치는 길었던 로마 생활은 청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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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은 구스타보에게 큰 기대를 가진 듯 보였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42점으로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전북을 바짝 쫓고 있다.전북은 송범근, 박진성, 홍정호, 구자룡, 이용, 백승호, 최영준, 송민규, 김보경, 한교원, 구스타보가 선발로 나섰다. 이범영, 최보경, 최철순, 이승기, 쿠니모토, 문선민, 일류첸코는 벤치에서 시작했다.최근 전북 분위기는 압도적이다. 이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경기를 더 치른 1위 울산현대와 승점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흐름을 이어가며 선두 탈환도 시간 문제라는 평이 많다.압도적 공격력이 특징이다. 전북은 3연승을 거두는 동안 8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올시즌 42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득점 팀에 올라있기도 하다. 각각 11골과 8골을 넣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일류첸코, 구스타보 활약이 눈에 띈다. 2선 자원 파괴력도 대단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송민규부터 제대한 문선민까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최근 성남을 상대로도 기분 좋은 기억만 남겼다. 두 팀은 올시즌 2번 만났는데 모두 전북이 이겼다. 특히 성남 홈에서 치러진 2번째 맞대결에선 전북이 백승호 프리킥 골과 구스타보 '포트트릭'에 힘입어 5-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전북이 5승 4무 1패로 크게 앞선다.김상식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내용, 결과 모두 좋다. 선수들 컨디션도 훌륭하다. 3연승 흐름을 잘 타서 성남 상대로 좋은 결과 내기 위해 준비 잘했다. 승리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4골을 넣은 구스타보에 대해선 "최근 경기력이 정말 만족스럽다. 팀에 적응을 완벽히 한 것 같고 희생정신도 돋보인다. 저번 경기 빨리 빼서 기분이 언짢았던 것 같은데 오늘 경기를 위해 뺐다고 하니 이해를 했다. 기대에 부응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이어 "밑까지 내려와서 수비하라고는 안 했는데 본인 의지로 하는 행동이다. 잘 풀려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민규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올여름 팀에 합류한 송민규는 경기력은 준수하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김 감독은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전북에 와서 적응 단계다. 솔직히 호흡할 시간도 맞지 않았다. 그런데도 특유의 볼 키핑 능력으로 공 소유권을 확보하며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항상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조언한다. 기다리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문선민 머리 부상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문선민은 벤치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 감독은 "괜찮다. 부상 때문에 벤치로 내린 건 아니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그랬다. 8바늘 꼬매긴 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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