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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재성이 62분 활약한 가운데 마인츠가 보훔에 무릎을 꿇었다.마인츠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2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1승 1패(승점 3)로 9위에 위치했다.홈팀 보훔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졸러, 폴터, 홀트만, 레즈베차이, 로실라, 판토비치, 소아레스, 벨라코차프, 람브로풀로스, 감보아, 리만이 출전했다. 원정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 타우어, 버카르트, 카리콜, 네벨, 바헤이루, 비드머, 헤크, 벨, 니아카테, 젠트너가 출격했다.마인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맞고 나온 공을 이재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솟구쳤다. 보훔도 반격했다.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코차프가 헤더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보훔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홀트만이 문전 앞까지 드리블 후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위협적인 장면을 가져갔다. 전반 24분 홀트만의 좌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옆그물에 걸렸다.보훔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0분 졸러의 문전에서의 바이시클 킥을 골키퍼가 쳐냈다. 보훔이 득점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졸러가 가슴 트래핑 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결과 졸러의 손에 맞은 것이 발견돼 취소됐다.마인츠의 천금 같은 기회가 날아갔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에서 버카르트에게 패스를 건네받은 타우어가 파 포스트를 향해 정확히 찼지만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전반은 보훔의 1-0 리드 속에 종료됏다.보훔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1분 우측면 크로스를 폴터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더로 득점했다. 마인츠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아담을 내보냈다.마인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5분 문전에서의 아담, 버카르트의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어의 헤더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보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보훔(2) : 홀트만(전반 21분), 폴터(후반 11분)마인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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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우영이 맹활약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대어를 잡았다.프라이부르크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2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1승 1무(승점 4)로 2위에 올랐다.홈팀 프라이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우영, 휠러, 그리포, 회플러, 케이틀, 살라이, 귄터, 슐로터베크, 라인하르트, 슈미트, 플레큰이 출격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3-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홀란드, 말런, 로이스, 레이나, 벨링엄, 다후드, 슐츠, 아칸지, 비첼, 파슬락, 코벨이 출전했다.프라이부르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프라이부르크는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1분 벨링엄이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일대일 상황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계속해서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4분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홀란드가 감아차기 슛을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 전반 31분 우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벨링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프라이부르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3분 좌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정우영에게 정확히 전달됐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며 벗어났다. 도르트문트가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8분 슐츠가 나가고 게레이루가 들어갔다. 전반은 프라이부르크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1분 정우영이 우측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골문에 있던 살라이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살라이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6분 정우영의 중거리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이가 좌측면으로 쇄도하는 정우영에게 내줬다. 정우영의 크로스를 휠러가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살라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도르트문트가 추격했다. 후반 14분 레이나의 우측면 크로스가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어 후반 24분 홀란드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은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도로트문트가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5분 레이나를 빼고 브란트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도 변화를 가져갔다. 정우영, 휠러, 살라이 대신 샤데, 데미로비치, 하베러가 투입됐다.도르트문트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비첼, 말런, 파슬락이 나가고 훔멜스, 모우코코, 엠레 잔이 들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펼쳤지만 프라이부르크가 잘 막아내며 2-1로 승리를 거뒀다.[경기 결과]프라이부르크(2) : 그리포(전반 6분), 살라이(후반 8분)도르트문트(1) : 케이틀(OG, 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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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기자회견] '선두 탈환' 이민성 감독, "1위? 중요하지 않아"
[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6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 탈환에 성공한 이민성 감독이 현재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며 다가올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4점에 다득점에서 김천상무를 따돌리고 1위로 도약했다.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4백을 구축하며 변칙을 가했다. 이에 맞선 경남은 볼 점유율을 쥐고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전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역습 과정에서 박인혁이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냈다. 이후 공민현을 거쳐 박인혁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손정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경남은 전반 39분 윤석주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대전은 후반 7분 공민현을 빼고 파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경남은 김형원과 윤주태를, 대전은 바이오와 원기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대전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서영재의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전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그 정도까지 수비적으로 할 생각이 없었고 선수들 역시 힘겨워했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후반전에 승부를 보려 했는데 바이오가 마무리 지어줘 고맙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날 해결사는 바이오였다. 바이오는 올 시즌 수많은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 본인도 그렇겠지만 저 역시 속을 태우고 있었다. 많은 득점을 터뜨려줘야 할 선수였는데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10경기가 남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리라 믿는다"라고 답변했다.이민성 감독의 교체수가 돋보였다. 후반전 대전은 공격 진영에만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민성 감독은 "수비진의 경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교체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홈에서 비기려고 나온 경기가 아니다.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고자 한 부분이 있었고, 이 때문에 공격진에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경남전 승리로 대전은 K리그2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민성 감독은 "1위에 오른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FC안양, 김천 등과 경쟁해야 한다. 다가올 경기들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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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한 설기현 감독이 대전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경남FC는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룰렀다.경남은 볼 점유율을 쥐고 공격을 시도했다.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4백을 구축하며 변칙을 가했다. 대전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역습 과정에서 박인혁이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냈다. 이후 공민현을 거쳐 박인혁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손정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경남은 전반 39분 윤석주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대전은 후반 7분 공민현을 빼고 파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경남은 김형원과 윤주태를, 대전은 바이오와 원기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직전 대전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서영재의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전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경남은 대전에 0-1로 패배했다.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일단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못했다기보단 대전이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대전의 상승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운을 뗐다.이로써 경남은 올 시즌 대전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기현 감독은 "대전이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이민성 감독님께서 팀을 잘 꾸린 것 같다. 선수들 기량 차이를 넘어 감독님이 지도하시는 포인트들이 배울 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이날 경남은 공격 진영에서의 정교함이 부족했다. 윌리안, 백성동, 도동현 등이 분투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설기현 감독은 "아쉬운 점은 있지만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에서 변화를 주면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에 결과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좋은 과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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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팀을 위해 헌신한 양동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수원FC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34점이 되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사실 전반전에 힘들었다. 공격적으로도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전반전에 안 좋았다고 생각했다. 하프타임에 공격적으로 활로를 찾자고 주문했다. 우리보다 제주가 이틀 전에 경기를 하고 와서 후반전에 지친 모습이었다. 양동현이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조유민은 주 포지션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정동호의 부상으로 이번 경기 우측 윙백으로 깜짝 기용됐다. 조유민의 활약에 대해서 묻자 "수비적으로는 90점 이상 주고 싶다. 수비적인 역할을 잘해줬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 조유민의 포지션에 대한 감독의 만족도는 100%다"며 칭찬했다.수원FC는 이번 경기를 통해 제주의 천적이라는 걸 또 입증했다. 수원FC는 시즌 초반 최하위를 허덕일 때 제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제주 원정을 떠나서도 3-1 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0-1 패배로 상승세가 꺾일 수 있는 위기였지만 또 제주를 잡으면서 3위까지 뛰어올랐다.제주를 잡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에 대해선 "스쿼드가 많이 바뀌었다. 솔직히 작년 제주의 선수단과 비교해 우리의 선수단은 밀린 게 사실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쿼드 상으로 밀린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경기를 많이 하면서 스타일을 잘 아는 팀이라서 준비한 대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수원FC도 출혈은 있었다. 팀의 핵심 선수인 무릴로가 허벅지에 부상을 입고 전반 36분 교체된 것. 이에 김도균 감독은 "허벅지 쪽에 심한 타박상이다. 다음 경기는 쉽지 않은 느낌이다. 대신 뛰어준 한승규가 오랜만에 뛰었지만 충분히 역할을 해줬다. 다음 경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결승골을 터트린 라스는 이번 경기 날짜가 자신의 생일이었다. 축하 메시지를 부탁하자 김도균 감독은 쑥쓰러운 듯 "진짜 생일이 아니라던데..."라며 웃었다. 이어 "양동현이 만들어냈고, 양동현이 2골을 넣으면 100호골일텐데 본인이 만든 걸 라스한테 양보해서 양동현 선수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 라스도 나쁜 몸상태는 아니다. 득점을 못해서 조금 부담감이나 조급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득점을 계기로 득점해줘 승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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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와 사디오 마네의 골에 힘입어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리버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번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승점 6)으로 선두에 올랐다.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타, 마네, 살라, 케이타, 헨더슨, 앨리엇, 치미카스,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 알리송이 출격했다. 원정팀 번리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우드, 반스, 맥닐, 코크, 브라운힐, 구드문드손, 테일러, 미, 타코우스키, 로턴, 포프가 출전했다.번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좌측면 크로스를 우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알리송이 쳐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치미카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조타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번리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0분 반스의 패스를 받은 맥닐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했지만 알리송이 막아냈다.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22분 살라의 감아차기 슈팅이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반 다이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리버풀이 득점했다. 전반 27분 앨리엇이 내준 패스를 살라가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감아차기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취소됐다.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1분 아놀드의 로빙 패스를 마네가 쇄도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솟구쳤다.전반 막판 번리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타코우스키가 헤더슛을 날렸다. 알리송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가운데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번리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분 우측면 크로스를 반스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산됐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후반 15분 앨리엇의 크로스를 살라가 골문으로 찼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결국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앨리엇이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앞에 있는 아놀드에게 패스를 건넸다. 아놀드는 원터치 패스로 마네에게 연결했고, 이를 하프 발리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번리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우드를 빼고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리버풀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5분 조타, 케이타가 나가고 피르미누, 티아고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종료 직전 고메즈가 투입됐고,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리버풀(2) : 조타(전반 18분), 마네(후반 24분)번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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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서 답변하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제주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제주는 승점 28점에 머물면서 하위권 팀들의 추격에 놓이게 됐다.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열심히 했다. 결과는 따르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여러 가지로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짧게 경기 소감을 전했다.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묻자 남기일 감독은 "교체 선수가 들어가서 자기 역할이나 무언가를 만들 수 있어야 했는데,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이번 경기에서 제주는 주심 판정에 아쉬움을 표하는 장면이 많았다. 남기일 감독도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고, 제주 코치 1명도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에도 남기일 감독은 주심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를 두고는 "심판 판정에 대한 건 민감한 부분이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규정이 있다. 더이상 벌금을 내기도 싫다. 심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뒤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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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가 중요한 승리를 챙기면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수원FC는 2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34점이 되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선발 명단]수원FC(5-3-2): 유현(GK) - 김상원, 잭슨, 김건웅, 곽윤호, 조유민 – 이영재, 이기혁, 박주호 – 라스, 김승준제주(3-4-3): 오승훈(GK) - 정운, 김오규, 홍준호 – 정우재, 이창민, 이동수, 김명순 – 진성욱, 주민규, 이동률[전반전] 치열한 공방전...무득점 마무리수원FC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좌측에서부터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연결됐고, 이영재가 슈팅을 날렸지만 오승훈이 손끝으로 쳐냈다. 제주는 압박으로 수원FC를 괴롭혔다. 전반 19분 이영재의 공을 가로챈 뒤 주민규의 슈팅까지는 나왔으나 골대를 빗나갔다.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전반 31분 제주가 행운의 장면이 뒤따랐다. 박원재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빗맞은 공이 그대로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3분 무릴로가 부상을 당하면서 한승규가 투입됐다. 곧바로 한승규가 이영재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슈팅은 높게 뜨고 말았다.전반 40분에 나온 홍준호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유현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후반전] 양동현 교체 성공...라스의 마무리후반에도 전반전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어느 누구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공방전이 이어졌다. 수원FC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양동현이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라스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수원FC가 선제골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양동현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제주 육탄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제주는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수원FC의 집중력이 좋았다. 수원FC가 제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수원FC(1): 라스 PK(후반 20)제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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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하근수 기자= 대전이 경남전 승리로 K리그2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전 자신을 '초보 감독'이라고 칭한 이민성 감독이 선보인 변칙 전술이 돋보인 승리였다.대전하나시티즌 21일 오후 8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4점에 김천상무를 따돌리고 1위로 도약했다.경남전을 앞둔 대전은 선두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예고했다.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민성 감독은 "저는 초보 감독이고, 짧은 시간 동안 팀을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전반기 동안 팀을 꾸리면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부족한 포지션에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조합이 잘 맞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이민성 감독은 경기 시작과 함께 4백을 구축하며 변칙을 가했다. 경남은 볼 점유율을 쥐고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역습 과정에서 박인혁이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냈다. 이후 공민현을 거쳐 박인혁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손정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경남은 전반 39분 윤석주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이민성 감독은 후반 7분 공민현을 빼고 파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경남은 김형원과 윤주태를, 대전은 바이오와 원기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해결사는 바이오였다. 후반 38분 서영재의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전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자신을 '초보 감독'이라 칭한 이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변칙'을 가했다.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민덕을 우측으로 돌리고 4백 라인을 구성했다. 좌측 서영재, 우측 김민덕을 높게 올려 경남의 측면을 공략했다. 베테랑 이웅희를 중심으로 한 대전의 수비진은 경남의 공격을 침착히 막아냈다.최전방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박인혁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는 파투(3골)를 벤치에 앉히고 지난 7월 새로 영입한 공민현을 2경기 연속 선발 투입했다. 이날 공민현은 K리그2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전의 최전방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교체수도 적중했다. 후반 38분 서영재의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중앙 바이오에게 연결됐다. 바이오는 침착한 헤더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렸다. 올시즌 19경기 출전에도 무득점에 그쳤던 바이오는 이민성 감독의 믿음에 100% 부응했다. '초보 감독'답지 않은 이민성 감독의 승부수가 돋보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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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피오렌티나로 전격 이적했다.피오렌티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스타시치는 이제 피오렌티나 선수다. 구단은 샬케로부터 나스타시치를 영입했음을 알린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로 2년이다.샬케도 같은 시각 나스타시치의 이적을 알렸다. 샬케는 "샬케에서 6시즌 반 동안 157경기에 나선 나스타시치가 작별을 고한다. 그는 피오렌티나와 2시즌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8년 샬케와 함께 분데스리가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파르티잔 유스 출신인 나스타시치는 2011년 여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이듬해 맨체스터 시티가 나스타시치를 영입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나스타시치는 EPL 기준 2012-13시즌 21경기, 2013-14시즌 1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맨시티에서 리그 우승,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했다.이후 2014-1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샬케로 임대를 떠났던 나스타시치다. 해당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나스타시치는 샬케로 완전 이적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6시즌 반 동안 나스타시치는 공식전 157경기 출전에 그쳤다. 피오렌티나로 전격 이적하게 된 나스타시치는 오랜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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