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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8월25일 수원 삼성-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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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00:37:04
수원삼성의 위기다. 후반기 1무5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울산을 상대로 잘 싸웠으나, 후반 30분 이후 2실점하며 무너졌다. 권창훈을 최전방으로 올려쓴 건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정상빈의 이탈은 무척이나 뼈아프다. 제리치와 니콜라오의 활약을 기대해야 하나, 확실히 팀 전술에 녹아들지는 못하는 듯하다.
수원FC
수원FC는 포항에 덜미를 잡혔으나, 제주를 다시 잡고 기세를 이어나갔다. 라스, 이영재는 물론 양동현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페널티킥을 선사했다. 다만 무릴로가 부상으로 빠지는 건 공격에서 타격이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곽윤호, 김건웅, 조유민 등의 포백 라인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분석
3월 첫 맞대결은 무승부였고, 7월엔 수원FC가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퇴장 당한 한석종의 카드에 오심이 있었다. 양동현이 나쁘지 않지만, 무릴로가 없는 수원FC의 공격력은 아쉽다. 수원 삼성은 울산전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이길 때가 됐다. 수원이 한 골차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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