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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 세계 어느 팀도 긴장할 공격 조합이 공개됐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일반적이라면 다양한 팀에서 선수들이 뽑히기 마련이지만 이번 조합은 단 한 자리를 빼고 바이에른 뮌헨이 독차지했다.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정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조합은 공격진이었다. 현 시점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메날두'의 후계자 중 하나인 엘링 홀란드가 투톱을 구성했다. 두 선수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넣은 골을 합하면 무려 68골이다. 몸값은 더 젊은 홀란드가 압도했다.홀란드는 1억 3000만 유로(약 1797억 원)였고, 레반도프스키는 6000만 유로(약 829억 원)로 평가받았다. 아직은 레반도프스키가 더욱 높은 평가를 받지만 홀란드가 이번 시즌에 얼마나 성장하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도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중원부터는 뮌헨 선수들밖에 없다. 먼저 좌우 측면에는 킹슬리 코망과 세르쥬 그나브리가 선정됐다. 두 선수의 가치는 엇비슷했다. 그나브리가 7000만 유로(약 968억 원)로 6500만 유로(약 898억 원)로 평가된 코망보다 살짝 더 높았다. 이번 시즌에도 뮌헨의 리그 우승을 위해선 두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중원 조합도 물 샐 틈이 없다.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가 자리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현재 뮌헨의 3선 조합이다. 키미히가 반 칸 아래에 위치하고, 고레츠카가 반 칸 앞에서 포지셔닝을 가져가면서 서로 상호보완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분데스리가를 떠나서 전 세계 최고의 3선 조합 중 하나다. 몸값은 키미히가 9000만 유로(약 1244억 원)로, 고레츠카보다 2000만 유로(약 276억 원) 더 높았다.수비진도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를 선수들이 즐비했다. 2시즌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끈 알폰소 데이비스부터 시작해 뤼카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벵자맹 파바르로 수비진이 구성됐다. 7000만 유로를 기록한 데이비스와 6000만 유로의 우파메카노를 제외한 두 선수는 다소 몸값이 낮았다. 에르난데스는 4500만 유로(약 622억 원), 파바르는 3500만 유로(약 484억 원)로 평가됐다.골키퍼는 여전히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마누엘 노이어가 선정됐다. 노이어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몸값은 많이 하락했다. 현재 가치는 1800만 유로(약 248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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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클란 라이스를 내년 여름 최우선 영입 후보로 선정했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맨유 수뇌부는 라이스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잠재적인 영입 뼈대를 이미 논의했다"고 보도했다.라이스는 최근 떠오르는 잉글랜드 미드필더다. 1999년생의 어린 자원이지만 이미 웨스트햄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유로 2020에서도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다. 벌써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34경기에나 출전하면서 실력만큼은 검증된 자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지만 근래에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전진성과 패스 능력까지 좋아지면서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실제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핵심 선수인 라이스에게 무려 1억 파운드(약 161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책정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이에 라이스도 불만을 느꼈지만 이적 요청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대신 라이스는 웨스트햄과의 재계약을 연이어 거절하면서 이적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라이스는 2024년까지 웨스트햄과 계약된 상태. 현재 웨스트햄도 코로나19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는 라이스를 판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맨유는 라이스와 같은 수비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네마냐 마티치가 있지만 기동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이번 여름에 미드필더 영입을 모색했으나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자금을 다 써버리고 말았다. 폴 포그바와 도니 반 더 비크의 미래가 불확실한 것도 미드필더 영입의 걸림돌이 됐다고 평가받는다.라이스도 맨유 이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라이스는 지난 3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뛸 때 해리 매과이어와 루크 쇼에게 맨유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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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다니엘 스터리지가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스페인 '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 시즌 기간 마요르카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던 스터리지는 몇 차례 부상으로 최적의 몸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오길 바라며 마요르카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고 보도했다.스터리지는 유소년 시절 자신을 길러준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로 이적했고 2010-11시즌 하반기를 앞두고 볼턴으로 임대를 떠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201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스터리지는 입단 초기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 나서 21골 7도움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입지는 좁아졌고, 결국 2019년 팀을 떠났다. 잠시 터키 무대에서 뛰었으나 2020년 3월 이후 현재까지 팀이 없는 상태다. 이런 스터리지에게 마요르카가 손을 내밀었다. 영국 '더선'은 "마요르카는 승격 첫 시즌을 앞두고 스터리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스터리지는 트라브존스포르(터키)에서 뛴 후 약 15개월 가량 소속팀이 없었다. 그동안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으며 8부 리그 소속 키즈그로브에서 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는 대한민국의 기대주 이강인이 앞으로 활약하게 될 팀이다. 이강인은 지난 30일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발렌시아에서 촉망 받는 유망주였지만 출전 기회를 잡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일본의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도 함께 뛰고 있다.스터리지는 아직 마요르카와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마요르카 소속으로 비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 상태만 합격점을 받는다면 올 시즌 후반기에는 스터리지와 이강인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사진=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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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영국 왕립건축협회(RIBA)가 선정한 수상 명단에 올랐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RIBA 내셔널 어워드 2021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IBA는 180년 이상 국제적으로 훌륭하고 최고로 인정받는 건축물, 건축가, 연구원, 학생들을 선정해 작품상을 수상해왔다.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지난 2016년에 건축을 시작해 2019년 첫 선을 보인 신축 경기장이다. 100년이 넘었던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6만 명이 넘는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다.대한민국 대표 스타 손흥민이 이 구장의 첫 골을 성공시키며 역사를 쓰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4월 3일 홈에서 열린 개장 첫 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 개장 이후 17회나 건축,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올해의 빌딩'으로 알려진 2021 스털링 상 명단에도 오르게 됐다. 이 상은 오는 9월 1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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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포지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즌 초반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트를 알렸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치렀던 왓포드와의 EPL 3라운드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다.특히 인상적인 점은 손흥민의 포지션이다. 해리 케인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던 왓포드전에서는 기존에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그 전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중앙에 배치됐고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측면을 맡았다.손흥민은 프리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케인의 거취 때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무관에 그친 뒤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맨시티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케인은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잔류를 선언했다.그 사이 원톱은 손흥민의 몫이었다. 활약도 좋았다. 자신의 프리 시즌 첫 경기였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최전방에서 뛰며 첼시, 아스널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최종 성적은 4경기 3골 4도움. 이런 상황에서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여기고 있다. 조세 무리뉴 전임 감독은 그렇지 않았다. 내 생각에 누누 감독은 손흥민이 호날두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골드 기자는 "단순히 손흥민이 호날두와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포지션 이동 측면에서 볼 때 손흥민 원한다면 측면 지향적인 선수보다 좀 더 중앙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꾸준히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 알바로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 등과 투톱을 이루기도 했다. 이미 누누 감독은 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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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장 종양 제거' 펠레, 근황 전해..."잘 회복 중입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축구 황제' 펠리가 종양 제거 수술 후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펠레가 오른쪽 대장에 의심스러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그는 SNS를 통해 '잘 회복하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다.펠레는 지난 달 31일 상파울루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실시한 정기 검진에서 오른쪽 대장에 종양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펠레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 7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수술 후 펠레는 "수술은 잘 끝났다. 의사 선생님과 친구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이오 오늘 다시 한 번 글을 올려 "잘 회복 중이다"라고 했다.펠레는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로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레전드다. 펠레는 4개의 월드컵에 출전해 골을 넣은 4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이 악화되고 있어 축구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2015년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이번에는 종양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이번에 제거한 종양이 악성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펠레는 지난 7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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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3번째 유니폼이 공개됐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의 서드킷을 공개한다. 우리의 전통 줄무늬를 재해석했다. 이 유니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착용할 것이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1차전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서드킷은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파란색과 빨간색 세로 줄무늬로 디자인됐다. 다만 단순한 줄무늬가 아닌 바르셀로나의 총 5개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삽입됐다. 제조사 '나이키'와 메인 스폰서 '라쿠텐'은 노란색으로 마킹됐고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역시 노란색으로 표기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한 바 있다. 전통적인 파랑, 빨강 줄무늬가 삽입됐지만 기존의 평평한 줄무늬와는 다른 스타일이었다. 또한 오른쪽 가슴 상단에 카탈루냐 국기 모양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양 소매의 색깔이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달랐다. 해당 유니폼이 유출됐을 당시 바르셀로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일부 팬들은 "메시가 이 유니폼 때문에 떠나려고 한다" 등 디자인에 대해 혹평을 했다. 팬들은 오히려 서드킷에 대해 "홈 유니폼보다 훨씬 낫다", "이 유니폼을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계속 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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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웹[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내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많은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을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가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자원들이다.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내년 여름 FA가 되는 세리에A 선수들 중 일부와 접촉하는 그림이 상상된다"고 전하며 이탈리아 'IFTV'가 언급한 15명의 선수들을 나열했다.해당 목록에는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대표적으로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는 등번호 10번을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 2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 높다. AC밀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프랭크 케시에도 일단 1년 뒤 계약이 마무리된다. 특히 케시에의 경우 올여름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케시에가 AC밀란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지만 요구하는 연봉이 클 경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와 스왑딜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다른 선수들 역시 충분한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 나폴리의 주전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와 토리노의 '주포' 안드레아 벨로티, 유벤투스의 측면 자원들이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후안 콰드라도도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AS로마의 로렌조 펠레그리니, 헨릭 미키타리안도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스퍼스웹'이 세리에A FA 예정 명단을 전하면서 파라티치 단장을 언급한 이유가 있다. 과거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시절 스카우터로 활동하며 능력을 입증 받은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로 합류한 뒤에도 뛰어난 안목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수완을 선보였다.2018년부터는 단장으로 임명돼 구단에 더 많은 기여를 했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토트넘은 파라티치 단장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했고, 실제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이상 아탈란타) 등 세리에A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중원과 최전방을 보강할 계획이 있다. 내년 여름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은 1월 이적시장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이적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파라치티 단장을 앞세워 이들과 접촉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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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K리그1 30라운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강원 대 포항의 경기 일자가 9월 18일(토)에서 9월 29일(수)로 변경된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강릉종합운동장, 오후 7시다"고 발표했다. 변경 이유는 포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때문이다. 포항은 15일 일본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치르고 17일 귀국하여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격리시설에 머무르게 된다.K리그는 이를 고려해 주말 경기에서 주중 경기로 일정을 조정했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 등에는 변경 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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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아스널 팬들이 열광했다.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는 올여름 이탈리아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지난 1일 아스널 이적을 완료했고 등번호 18번을 받으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계약 세부 사항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토미야스는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수비수다. 188cm로 공중볼 경합도 뛰어나며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는 멀티성도 갖췄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스널에 안정감을 가져올 선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아스널 팬들은 소속팀보다 국가대표팀에서 토미야스의 모습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다. 9월 A매치 기간을 위해 토미야스도 일본 축구 대표팀에 소집됐고 지난 8일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미야스의 활약에 일본은 오만전 0-1 충격패를 딪고 중국을 1-0으로 제압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이를 지켜본 아스널 팬들은 토미야스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아스널 팬사이트 '아스널피버'에 따르면 일부 아스널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토미야스는 약발이 없다. 믿을 수 없다", "그는 어떻게 속도를 올리고 뒤에서 패스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토미야스의 수비 커버는 훌륭했다. 우레이를 쉽게 제압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토미야스를 칭찬했다.A매치를 마친 토미야스는 이제 아스널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밤 11시 아스널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전이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토미야스가 첫경기부터 아스널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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