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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인터뷰] 홍명보 감독, "전북 상대 경쟁력 가늠할 수 있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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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0 19:04: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울산이라는 팀이 전북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울산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7경기 15승 9무 3패로 리그 1위(승점54)에 올라있다. 전북과는 승점 4점 차다.

최근 2연속 준우승에 그친 울산이 다시 한번 왕좌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9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히며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역시 26라운드에서 전북에 0-1로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고, 결국 2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울산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이번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아직 10경기씩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전북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오늘 승리한다면 7점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울산의 최근 흐름도 더 좋다. 8월 한 달을 기준으로  6경기 5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울산의 목표는 선두 수성이다. 만약 전북을 잡아낸다면 우승 경쟁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선두 자리를 지키려는 울산은 오세훈, 윤일록, 이동준,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김태환,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조현우를 먼저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는 김지현, 바코, 이동경, 신형민, 임종은, 김태현, 조수혁이 앉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양 팀에 정말 중요하다. K리그가 항상 시작된 뒤 이 기간에 울산과 전북이 중요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해 3번째 대결이다. 지난 두 경기는 우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나름대로 잘했다. 오늘은 울산이라는 팀이 전북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몇 가지 준비한 것들이 있지만 그보다 선수들의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 부분에 많이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인 셈이다. 홍명보 감독은 "매번 우리가 전북을 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연구했다.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장에서 편안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올해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모두 잘 넘겼다. 오늘도 또 하나의 고비지만 계속 소통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도했다. 앞으로 선수들에게 압박이 되는 경기가 많을텐데 이를 이겨내는 것이 과제이자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오늘 경기를 두고 '벼랑 끝 승부'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도 비슷한 심정이었다. 홍 감독은 "절실함이 있는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리그뿐 아니라 대표팀 경기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항상 절실하다. 항상 막다른 길에 와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매 경기 다른 코칭이 필요하지만 우리도 간절하고 매번 그를 위한 방법을 찾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지금 양 팀 모두 중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역시 미드필드에서 얼마나 경기를 잘 풀어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상대 공격수들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 골문 앞에서 플레이하기 전에 앞에서 잘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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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하엘 안토니오가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레코드를 깬 안토니오가 EA스포츠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안토니오는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엄청난 시즌 초반을 보냈다"고 발표했다.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웨스트햄을 선두권에 올려놨다. 그는 1라운드 뉴캐슬전 1골 1도움, 2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2골 1도움, 3라운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3경기 4골 3도움이라는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득점 순위 1위, 도움 순위 3위에 올라있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안토니오는 "나는 내가 새로운 기록 달성에 근접한 걸 알고 있었다. 이제는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새로운 기록 달성에 나서겠다"며 "모두가 모든 클럽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길 원한다. 나도 여기서 이를 이루기 위해 애썼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20:13:57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34)와 함께 뛰고팠던 세르히오 아구에로(33)의 희망은 끝내 좌절됐다. 아구에로는 구단의 재정난을 알게 된 지금 다시 돌아가도 바르셀로나와 계약했을 것이라 고백했다.이번 여름 아구에로는 정들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부터 오랜 시간 두터운 우정을 이어온 메시의 존재가 컸다. 캄프 누에 입성한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길 희망한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머문다면 우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끝내 재정난을 극복하지 못했고,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로 떠났다. 이후 현지 매체들은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메시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바르셀로나를 선택했을 것이라 인터뷰하며 우려를 종식시켰다.아구에로는 스페인 'RAC1'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협상 당시 구단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 나는 돈에 관심이 없었고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었다. 협상 동안 메시와 이야기를 주고받았지만, 그의 미래에 대해 묻진 않았다. 메시를 귀찮게 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이후 메시가 떠났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클럽의 상황을 알고 있는 만큼 나는 바르셀로나와 반드시 계약했을 것이다. 나는 메시와 이야기했고, 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다. 메시의 앞날을 응원하며, 언젠가 그와 함께 멋지게 맞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아구에로의 바람대로 그라운드 위에서 메시와 재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같은 그룹에 속하진 않았지만 토너먼트를 거치며 바르셀로나와 PSG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아구에로는 "지난번 MRI 검사 결과 상태가 꽤 괜찮았다. 재활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아마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경기를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9:4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카마다 다이치(25, 프랑크푸르트)가 고평가를 받고 있다.카마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7년 사간 도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초반에는 자리 잡지 못했다. 그러다 2018-19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소속 신트트라위던 임대 생활 중 리그 1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후 복귀하자 프랑크푸르트는 기회를 줬다. 2019-20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골 6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0경기에 6골 2도움이란 기록을 남겼다.다재다능한 면모가 돋보였다. 카마다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위치에 국한하지 않고 공격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패스가 날카롭고 정확했으며 속도, 드리블도 준수했다. 매 경기마다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며 프랑크푸르트 공격 전개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5골 15도움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프랑크푸르트 순위 상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자 카마다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AC밀란, 세비야, 왓포드와도 연결됐다. 하지만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신임 감독은 카마다 잔류를 원했다. 주포 안드레 실바가 떠나 공격에 빈 자리가 생겼는데 카마다마저 떠나면 공백은 더욱 커지는 것이 이유였다.결국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 남았다. 개막 후 치른 공식전 4경기에 모두 나섰다. 하지만 카마다 활약은 예전만 하지 않았다. 전체적인 영향력과 기량이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도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카마다의 평가는 여전히 좋다. 영국 '90min'은 현 유럽 최고 플레이메이커 25인에 카마다를 넣었다. 카마다 순위는 16위였는데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시티),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하칸 찰하노글루 등보다 높은 순위였다.해당 매체는 카마다를 두고 "카마다는 공간을 이용하는 법을 완벽히 안다. 그래서 더욱 위협적인 미드필더다.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넣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공급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막을 수 없는 선수인 걸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9:15:02
[축구] [K-인터뷰] 홍명보 감독, "전북 상대 경쟁력 가늠할 수 있는 경기"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울산이라는 팀이 전북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울산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7경기 15승 9무 3패로 리그 1위(승점54)에 올라있다. 전북과는 승점 4점 차다.최근 2연속 준우승에 그친 울산이 다시 한번 왕좌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9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히며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역시 26라운드에서 전북에 0-1로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고, 결국 2위로 마무리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울산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이번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아직 10경기씩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전북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오늘 승리한다면 7점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울산의 최근 흐름도 더 좋다. 8월 한 달을 기준으로  6경기 5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울산의 목표는 선두 수성이다. 만약 전북을 잡아낸다면 우승 경쟁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선두 자리를 지키려는 울산은 오세훈, 윤일록, 이동준,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김태환,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조현우를 먼저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는 김지현, 바코, 이동경, 신형민, 임종은, 김태현, 조수혁이 앉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양 팀에 정말 중요하다. K리그가 항상 시작된 뒤 이 기간에 울산과 전북이 중요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해 3번째 대결이다. 지난 두 경기는 우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나름대로 잘했다. 오늘은 울산이라는 팀이 전북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으로도 몇 가지 준비한 것들이 있지만 그보다 선수들의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 부분에 많이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인 셈이다. 홍명보 감독은 "매번 우리가 전북을 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연구했다.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좀 더 경기장에서 편안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올해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모두 잘 넘겼다. 오늘도 또 하나의 고비지만 계속 소통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도했다. 앞으로 선수들에게 압박이 되는 경기가 많을텐데 이를 이겨내는 것이 과제이자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오늘 경기를 두고 '벼랑 끝 승부'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도 비슷한 심정이었다. 홍 감독은 "절실함이 있는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리그뿐 아니라 대표팀 경기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항상 절실하다. 항상 막다른 길에 와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매 경기 다른 코칭이 필요하지만 우리도 간절하고 매번 그를 위한 방법을 찾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지금 양 팀 모두 중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역시 미드필드에서 얼마나 경기를 잘 풀어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상대 공격수들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 골문 앞에서 플레이하기 전에 앞에서 잘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9:04: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오늘 경기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벼랑 끝에 서있다는 심정으로 나왔다."전북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27경기 14승 8무 5패로 2위(승점50)다. 선두 울산과 승점 4점 차다. 전북은 최근 흐름이 다소 꺾였다. 8월 중순까지 3연승을 달리기도 했지만 지난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다. 최악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울산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승점 1점은 상당히 중요하다. 일단 포기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을 잡아낸다면 승점 1점까지 추격할 수 있다. 전북은 2019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울산이 포항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힌 반면 전북은 강원FC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에도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드시 격차를 좁혀야 하는 전북은 우선 구스타보, 한교원, 김보경, 송민규, 백승호, 류재문, 최철순, 홍정호, 김민혁, 김진수, 송범근이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문선민, 쿠니모토, 구자룡, 이승기, 일류첸코, 이용, 김준홍이 포함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선 김상식 감독은 "오늘 경기는 기회이자 위기라고 생각한다. 벼랑 끝에 서있다는 심정으로 나왔다. 이기기 위해 왔고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우선 선발 명단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상식 감독은 21세 이하 카드로 송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벤치에는 골키퍼 김준홍이 앉았다. 최소한의 교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전력이었다.김상식 감독은 "교체 카드 3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준홍 골키퍼를 대기 명단에 넣었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울산이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할 수 있고 우리는 3장을 쓰게 됐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울산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한교원에 대해서는 "지난 울산전에서 패했지만 두 골을 넣어 잘 해줬다. 최근 몇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놓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울산 상대 좋은 기억을 되살려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민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송민규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 입단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능력을 인정 받고 있지만 아직 전북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시절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 백승호 선수와 비슷한 케이스인 것 같다. 전북으로 이적했을 경우 예전에 뛸 때보다 상대팀이 더 강하게 압박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선수 스스로가 이겨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전했다. 전북은 지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2-4로 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스스로도 많이 반성했던 경기였다. 선수들도 많은 동기 부여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따라가는 입장이고 부담감이 크지만 울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잘 극복할 것이이다"고 답했다. 최근 비슷한 양상으로 난타전이 나온 경기가 있었다. 바로 가장 최근에 치렀던 FC서울전이다. 양 팀 통틀어 7골이 나왔고, 전북은 홍정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4-3 승리를 기록했다.김상식 감독은 "지난 서울전에서는 끝까지 따라붙으면서 가능성을 봤던 경기였다. 홍정호 선수의 극적인 골에 모든 선수들이 기뻐했고, 팬들도 기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끝까지 따라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담감을 떨쳐야 한다고 했고 올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끝까지 물고 넘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필승의 의지를 보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9:00:5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미랄렘 피야니치(31, 베식타스) 폭로에 맞대응했다.피야니치는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였다. FC메스, 리옹 등 프랑스에서 성장해 2011년 AS로마로 이적하며 세리에A에 둥지를 틀었다. 로마에서 5년간 뛰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활용도가 높은 피야니치를 유벤투스가 품었다. 이후 그는 유벤투스 중원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공식전 178경기를 소화하며 22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루트와 방향을 설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며 더욱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그러다 2020년 갑작스레 아르투르 멜로와 트레이드됐다.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장부상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아르투르와 피야니치 스왑딜을 택했다. 충격 트레이드 이후 피야니치는 제대로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프랭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에게 철저히 밀렸다. 쿠만 감독의 외면도 피야니치가 사라진 선수가 되는데 한 몫을 했다.올시즌에도 피야니치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방출 통보를 하며 새 팀을 알아봐야 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이탈리아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피야니치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다행히 터키 쉬페르 리그 명가 베식타스가 손을 내밀었다. 결국 피야니치의 베식타스 임대는 이뤄졌다. 베식타스가 피야니치 연봉을 보조하는 형식의 딜이었다.피야니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쿠만 감독을 비난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나에게 벌어진 일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뭐가 부족한지 설명도 없었다. 그냥 아예 소통을 하려 하지 않았다. 나를 무시했다. 커리어 최초의 일이었다. 그냥 처음부터 찍힌 것 같다. 바르셀로나에 간 건 후회는 없다. 다만 쿠만 감독에게 존중을 받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고 폭로했다.분노, 실망, 아쉬움이 모두 섞인 피야니치 인터뷰가 나오자 비판의 시선은 쿠만 감독에게 쏠렸다. 쿠만 감독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대응했다. 쿠만 감독은 "선수 입장에선 자신의 상황에 좌절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부분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오프 더 볼, 온 더 볼 상황 모두에서 피야니치는 다른 미드필더들보다 확실히 부족했다"고 말했다.이어 "피야니치가 바르셀로나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터키로 간 이유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피야니치보다 좋은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스쿼드에 즐비하다. 바르셀로나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극복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8:45:02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우승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가 펼쳐진다. 울산현대는 이청용이 이끌고 전북현대는 김보경이 공격 전개 역할을 맡는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7경기 15승 9무 3패로 리그 1위(승점54)에 올라있고 전북은 27경기 14승 8무 5패로 2위(승점50)다.두 팀에 상당히 중요한 맞대결이다. 지난 2년 동안 울산과 전북은 리그 막바지 직, 간접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쳤고, 매번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하지만 올해 양상은 다소 다르다. 파이널라운드 포함 리그 1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울산이 전북을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도 울산이 좀 더 좋다. 8월 한 달을 기준으로  6경기 5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울산의 목표는 선두 수성이다. 만약 전북을 잡아낸다면 격차를 7점까지 벌릴 수 있다. 우승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맞선 전북은 흐름이 다소 꺾였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다. 그 전까지 3연승을 달리기도 했지만 포항에 덜미를 잡혔고 수원FC, 성남과 비기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울산과 격차를 1점까지 좁힐 수 있게 된다. 2019년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기록한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올 시즌 리그 3번째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홈팀 울산은 오세훈, 윤일록, 이동준,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김태환, 설영우, 김기희, 불투이스,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벤치에는 김지현, 바코, 이동경, 신형민, 임종은, 김태현, 조수혁이 앉는다. 이에 맞선 전북은 구스타보, 한교원, 김보경, 송민규, 백승호, 류재문, 최철순, 홍정호, 김민혁, 김진수, 송범근이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문선민, 쿠니모토, 구자룡, 이승기, 일류첸코, 이용, 김준홍이 포함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8:28:51
사진=리오넬 메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볼리비아전 해트트릭으로 남미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리오넬 메시(34)가 프랑스 복귀길에 올랐다.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8차전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주인공은 '축구의 신' 메시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성공시킨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8분 메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2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종료 직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3분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메시는 남미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05년 당시 18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며 A매치 통산 '79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브라질은 세계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펠레(77골)를 제치고 '남미 A매치 최다 득점자(남자)'에 이름을 올렸다.A매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메시가 프랑스 복귀길에 올랐다. 메시는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료 레안드로 파라데스와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전용기에 탑승한 세 선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증샷'을 남겼다.메시는 지난달 30일 스타드 드 랭스와의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PSG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1분 네이마르를 대신해 투입된 메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를 남기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기 이후에는 상대팀 골키퍼가 메시에게 달려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진풍경도 있었다.파리로 복귀하는 메시는 이제 소속팀 PSG에 집중한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앞으로 출전 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오는 12일 리그 3위에 올라있는 클레르몽 푸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7:5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또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가 돌아왔다.아틀레티코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비는 이그나치오 카마초와 함께 아틀레티코 유스 시스템에서 스페인 왕립 축구연맹 코치 과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라이선스도 수강 중이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마칠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가비는 아틀레티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아틀레티코 성골 유스 출신인 가비는 1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자 헤타페 임대를 다녀왔다. 하지만 가비를 위한 자리는 아틀레티코에 없었다. 이에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했다. 사라고사에서 4년 간 뛰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아틀레티코를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돌아온 가비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총애를 받으며 중원 한 자리를 확실히 차지했다. 당시 신예였던 코케, 또는 마리오 수아레스와 중원을 구성하며 아틀레티코 중흥기를 이끌었다. 활동량이 상상을 초월했다. 압박과 수비 능력도 뛰어났고 공격 상황에선 결정적인 키패스로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다시 말해 아틀레티코에서 가비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주장까지 역임하며 리더십을 보였다. 압도적 존재감을 보인 가비는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슈퍼컵, 코파 델 레이 등에서 모두 우승을 맛봤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2번이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게 뼈아팠다.영원할 것 같던 가비에게도 노쇠화는 찾아왔다. 최대 장점인 체력이 떨어지자 가비 기량도 동시에 하락했다. 사울 니게즈 같은 대체 자원들이 등장해 가비는 점차 자리를 잃었다. 결국 가비는 2018년 카타르 알 사드로 떠나며 아틀레티코와 작별을 고했다. 2년 간 카타르에서 뛴 가비는 2020년 축구화를 벗었다.은퇴 후에도 가비는 아틀레티코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 구단 최고의 공격수였던 페르난도 토레스도 아틀레티코에 유소년 지도자로 돌아왔는데 가비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7:27:2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극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비판을 받고 있는 티모 베르너(25)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과 연결됐다.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베르너는 힘들었던 지난 시즌을 견뎌냈고, 이번 시즌엔 로멜루 루카쿠의 뒤를 쫓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해 4,700만 파운드(약 761억 원)로 이적한 뒤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베르너가 첼시의 계획에 핵심 선수로 남아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개막전 이후 온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 영입 이후 "이번 거래가 베르너에 있어 큰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매체는 독일 '스포르트1'을 인용하며 "뮌헨이 베르너의 복귀에 대해 논의했으며, 영입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 다만 베르너는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은 만큼 가까운 미래에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베르너는 수많은 기대 속에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실망이 컸다.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보인 베르너는 시즌 내내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특히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 부족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찾아 여름 이적 시장을 보냈다. 최전방 지역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끝내 무산됐고, 결국 9,750만 파운드(약 1,578억 원)를 들여 루카쿠를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적극 활용했고, 베르너는 선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뮌헨이 베르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의 경우 33세에 접어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 독일 출신에 이미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베르너는 뮌헨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0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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