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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유맨' 바란, "EPL은 다른 차원...빠르고 거칠고 압박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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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8 11:4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파엘 바란(28,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후기를 밝혔다.

바란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랑스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 관심을 받았고 2011년 레알 마드리드 품에 안겼다. 레알에서 바란은 백업으로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란 걸출한 선배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지를 굳히다가 2014-15시즌부터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라모스와 호흡하며 바란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수비력이 월등히 상승했고 안정감이 강화됐다. 최고 장점은 속력이었다. 상대 윙어들과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정도로 압도적인 주력을 보유했다. 이는 바란이 폭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경험이 쌓이며 바란 명성은 날이 갈수록 올라갔다. 수많은 트로피도 획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클럽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도 경험하며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커리어를 보유하게 됐다.

전성기를 달리던 바란은 새로운 도전을 꿈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택하며 10년 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났다. 맨유에 바란은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오랜 기간 맨유는 센터백 불안에 시달렸다. 해리 매과이어가 오며 어느정도 해결은 됐으나 파트너가 문제였다. 제대로 된 파트너가 없어 매번 아쉬운 수비가 나왔고 이는 승점을 잃는 방향으로 연결됐다.

바란이 오며 맨유는 오랜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화려한 입단식 이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란은 일품 수비를 펼치며 기대에 완벽 부응 중이다. 후방 수비는 물론, 적극적으로 달려나가 앞선에서 차단을 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다. 특히 공중볼, 지상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으며 공을 따내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

바란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 일원으로 뛰며 느낀 감정을 전했다. 그는 "맨유 이적은 정말 특별했다. 더 나아지고 싶어서 맨유에 왔다. 새로운 모험이었고 매번 하루하루 경쟁을 펼치며 다른 사고방식과 분위기에 적응 중이지만 너무 즐겁다. 맨유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EPL에서 다른 차원의 축구를 경험했다. 더 빠르고 더 경합이 많고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르다. 강도도 매우 높다. 압박감이 높아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는 중이다. 이처럼 더 배우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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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클라스 얀 훈텔라르(38)가 은퇴한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훈텔라르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샬케를 끝으로 더 이상 커리어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네덜란드 'Voetbal International'이 최초로 훈텔라르의 은퇴를 알렸고, 라이언 바벨 역시 SNS를 통해 "훌륭한 경력이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여러 매체에서 훈텔라르의 은퇴 사실을 알리고 있고, 이제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훈텔라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격수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했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많은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연계 능력도 준수했으며 양발을 사용했기에 상대 수비수들이 다루기 까다로웠던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많은 클럽을 거쳤던 훈텔라르다. 아인트호벤, 헤이렌베인,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샬케에서 몸을 담았다. 그중 특히 샬케, 아약스의 레전드로 꼽힌다. 커리어 대부분을 해당 클럽들에서 보냈으며 샬케에서 DFB 포칼 우승, 아약스에선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 시즌엔 '강등 위기'의 샬케를 구하기 위해 깜짝 합류하기도 했다. 하반기에 급하게 들어왔으나 초반엔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그러다 26라운드부터 피치를 다시 누볐고, 2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훈텔라르는 고전분투했으나 팀의 성적은 따르지 못함에 따라 강등을 막지 못했다.올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훈텔라르는 기존에 밝혔던 것처럼 은퇴를 선택했다. 더 이상 커리어를 이어가지 않았고, 공식전 662경기 366골 89도움으로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4:5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25)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독일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의 의료진들은 코망의 심장 문제에 관련해 지켜보고 있다. 코망은 최근 뮌헨의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그는 경미한 심장 부정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일주일 전 코망은 훈련장에서 심전도 테스트기를 부착하고 뛰는 것이 포착됐다. 그는 이후 이뤄진 재활 훈련에서도 테스트기를 착용했으며, 계속해서 상태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다행히도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뮌헨 트레이너는 "결장 기간은 오래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코망은 유산소 훈련을 실시할 것이며 1-2주 반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더불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코망은 잘 지내고 있다. 그와 편지를 주고받았고, 코망은 현재 심장에 통증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올 시즌 코망의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개막전 15분, 3라운드 23분 출전에 그쳤다. 또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분만 소화했다. 더불어 18일 진행될 보훔과의 리그 경기에선 명단 제외됐다.뮌헨 구단 홈페이지에서도 코망의 심장 문제 사실을 알렸다. 뮌헨은 "코망은 주말 보훔과의 경기에서 뛸 수 없다. 목요일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 수술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코망은 당분간 재활에만 매진하게 된다. 심장 문제는 선수 생활 지속과 관련된 큰 질환이다. 적절하게 치료가 이뤄진 뒤,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코망은 다시 피치 위를 누빌 수 있다.사진= 바이에른 뮌헨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4:2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스페인 '라라존'은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대체자로 지단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적절한 교체 시기에 지단 감독을 앉힐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지단 감독은 만족스러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지단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충격 패배로 전부터 언급되던 지단 감독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라고 덧붙였다.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감독대행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좋은 성과를 거뒀고, 2019년 3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솔샤르 감독과 함께 맨유는 2018-19시즌 6위, 2019-20시즌 3위, 2020-21시즌 2위를 기록했다.문제는 여전히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다. 맨유 보드진은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며 정상급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그에 걸맞은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올랐지만 비야레알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지적을 받는 솔샤르 감독이다. 단조로운 전술, 고집스러운 선수 기용, 교체 시점 등 아쉬운 점이 여럿 존재한다. 맨유 선수단의 퀄리티에 비해 이끌어가는 감독의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항상 뒤따랐다.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영보이스에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론 완 비사카의 퇴장 이후 제이든 산초를 빼고 디오고 달롯을 넣는 것까진 좋았다. 또한 도니 반 더 비크 대신 라파엘 바란을 넣으며 수비를 견고하게 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헌납한 다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빼는 다소 의아한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내주며 패배했고, 큰 비판이 쏟아졌다.이런 상황에 맨유 팬들은 지쳐가고 있다. 그들은 명장을 원하고 있고, 적절한 대상을 찾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최근 언급된 감독으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지단 감독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지단 감독의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지단 감독이 온다면 호날두, 바란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성공을 거뒀다. 특히 호냘두의 경우 지단 감독 아래 공식전 114경기 112골 3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활용법을 잘 아는 지단 감독이 온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뿜어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3:5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가 결정됐다.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내년 6월, 즐라탄이 뭘 하고 싶은지 보자. 그는 항상 매년 마다 자기가 할 일을 결정한다. 자신이 팀의 주축으로 느끼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은퇴할 것이다. 이후 클럽 감독으로 새 장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즐라탄은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대표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195cm의 강력한 피지컬과 함께 문전에서의 결정력으로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태권도를 연상하게 하는 테크니컬한 득점 방식은 항상 화제였다.즐라탄은 말뫼 유스 출신으로 거치는 클럽들은 모두 네임벨류가 있었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처럼 각국 리그 최고 클럽들에서 커리어를 보냈다.통산 789경기 484골 193도움. 내로라하는 탑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공격 포인트다. 즐라탄은 선수 생활 내내 매 시즌 기복 없는 득점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5차례 득점왕에 올랐으며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32개다.커리어 말미에 접어들었지만 즐라탄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롭다. 즐라탄은 지난 2020년 1월, LA 갤럭시를 떠나 AC밀란으로 다시 돌아왔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을 이뤄내지 못했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득점 이상씩 꾸준히 해주고 있다. 2019-20시즌 18경기 10골, 2020-21시즌 15골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올 시즌 초 무릎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던 즐라탄은 3라운드 라치오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통해 AC밀란의 옛 영광을 다시 찾아주고자 하는 즐라탄이다.어느덧 39세가 된 즐라탄이다. 오는 10월 3일이면 40세가 된다. 지난 4월 AC밀란과 1년 재계약을 맺었고,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자신은 계속해서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으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윤곽이 잡혔다.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즐라탄이 머지않아 은퇴할 것이라 암시했고, 이후 그는 클럽 감독으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3:25:02
사진=조르지뉴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르지뉴(29, 첼시)가 과거 자신의 비판들을 언급했다.조르지뉴는 브라질에서 이탈리아로 이민을 와서 지냈다.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프로 데뷔도 쉽지 않았다. 헬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했지만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다. 2011-12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중원 핵심이 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13-14시즌 겨울 이적시장 나폴리에 입성했다.나폴리에서 초반 적응에 어려워했으나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오며 입지가 바뀌었다. 사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빼놓을 수 없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3시즌 동안 사리 감독과 함께 나폴리 중흥기를 이끌며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이자 레지스타로 올랐다.사리 감독이 첼시로 떠나자 같이 이동했다. 나폴리 때와 마찬가지로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를 계속해서 중용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달랐다. 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경기 템포를 보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조르지뉴 스타일은 맞지 않았다. 상대 집중 견제에 지나치게 고전하며 실점의 빌미가 되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이 때문에 이적시장마다 방출설이 제기됐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나자 이탈리아 복귀설도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첼시에 잔류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자주 활용했으나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뒤 조르지뉴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3백을 구축하고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등을 중용했다.이에 조르지뉴 장점은 극대화됐다. 중원 빌드업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연달아 날렸고 수비 기여도도 대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일조한 조르지뉴는 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도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조르지뉴는 UEFA 올해의 선수상에 올랐다.조르지뉴는 영국 '더 플레이어스 트리뷰나'를 통해 "첼시 시절 초반은 나폴리로 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나에 대한 비판을 기억한다. '사리의 아들이다, 너무 느리고 피지컬이 약하다' 등등이었다. 날 과소평가하는 시선이 매우 화가 났다. 그런 첼시에서의 비판을 웃음으로 넘겼고 동시에 원동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비판한 이들은 곧 자신이 내뱉은 말들을 부끄러워하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나는 UCL, 유로 타이틀을 거뒀다. 이제 모든 전문가들에게 말을 건네고 싶다. 참으로 고마웠다고"라는 말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2:5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소연(첼시FC 위민)의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12-0로 승리했다.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한 지소연은 플레이메이커로서 맹활약했고, 전반 35분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지소연은 원터치 패스를 통해 몽골 수비진을 무너트리며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질주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을 넣은 뒤 활짝 웃었다. 이 골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한국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타이기록은 지난해 2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베트남전에서 세웠다.경기 후 대표팀 동료들과 작은 축하 파티를 가진 지소연은 "골이 많이 났고 경기력이 좋아서 기쁘다. (골을) 살짝 노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왔다. 기회가 왔을 때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2006년 10월 A매치에 데뷔한 지소연은 59골로 신기록을 세우기까지 126경기에 출전했다. 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골로 첫 번째 골과 59번째 골을 꼽았다. 지소연의 A매치 데뷔골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만전에서 기록한 골이다. 당시 15세였던 지소연은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지소연은 "월드컵에서 넣은 골(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페널티킥 골)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기록을 세우게 된 오늘의 골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2:33:5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AC밀란 시절을 회상했다.돈나룸마는 AC밀란이 애지중지 키운 골키퍼다. 2013년에 AC밀란 유스에 입단한 그는 2년 만에 1군에 올랐다. 2015-16시즌 역대 최연소 세리에A 골키퍼 선발 기록을 다시 쓰며 수문장으로 나섰는데 10대 중반의 선수였지만 안정감과 선방 능력은 압도적이었다. AC밀란은 확실한 가능성을 보인 돈나룸마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주며 경험과 기량을 쌓게 했다.믿음에 보답한 돈나룸마는 폭풍 성장했고 세리에A 대표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 콜업되는 영광을 누렸다. 1군에 올라온 지 6년이 된 돈나룸마는 아직도 22살이었다. 신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나이지만 경험 면에선 베테랑에 가깝다. AC밀란에서 공식전 251경기를 소화했고 세리에A로 한정하면 215경기다.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상만 2번이나 받을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활약하며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53년 만에 이탈리아가 유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돈나룸마는 공식 대회 MVP까지 선정됐다. 골키퍼 MVP는 유로 역사상 처음이었다. 주가를 높인 돈나룸마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제의를 건넸다. 최정상급 기량과 더불어, 자유계약신분(FA)이기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도 돈나룸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파리생제르맹(PSG)이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가 됐다. 돈나룸마는 "8년 동안 AC밀란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낸 팀과 이별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AC밀란은 영원히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며 친정팀에 작별 인사를 보냈다. 하지만 AC밀란 팬들은 매번 재계약 시즌마다 속을 썩이고 이적료도 안기지 않고 떠난 돈나룸마를 달가워하지 않았다.돈나룸마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AC밀란 팬들 불만에 불을 붙이는 발언을 내놓았다.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라이스포츠'에 "AC밀란이 돈나룸마를 대하는 방식은 유감스러웠다. PSG로 간 건 인생의 선택이었다. 영입을 하지 않은 유벤투스가 매번 후회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PSG 경쟁자 케일러 나바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올라는 "나바스? 돈나룸마가 PSG 1순위 골키퍼가 될 것이란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2:20:02
[축구] '맨유맨' 바란, "EPL은 다른 차원...빠르고 거칠고 압박 심하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파엘 바란(28,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후기를 밝혔다.바란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랑스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 관심을 받았고 2011년 레알 마드리드 품에 안겼다. 레알에서 바란은 백업으로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란 걸출한 선배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지를 굳히다가 2014-15시즌부터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했다.라모스와 호흡하며 바란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수비력이 월등히 상승했고 안정감이 강화됐다. 최고 장점은 속력이었다. 상대 윙어들과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정도로 압도적인 주력을 보유했다. 이는 바란이 폭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경험이 쌓이며 바란 명성은 날이 갈수록 올라갔다. 수많은 트로피도 획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클럽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도 경험하며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커리어를 보유하게 됐다.전성기를 달리던 바란은 새로운 도전을 꿈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택하며 10년 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났다. 맨유에 바란은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오랜 기간 맨유는 센터백 불안에 시달렸다. 해리 매과이어가 오며 어느정도 해결은 됐으나 파트너가 문제였다. 제대로 된 파트너가 없어 매번 아쉬운 수비가 나왔고 이는 승점을 잃는 방향으로 연결됐다.바란이 오며 맨유는 오랜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화려한 입단식 이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란은 일품 수비를 펼치며 기대에 완벽 부응 중이다. 후방 수비는 물론, 적극적으로 달려나가 앞선에서 차단을 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다. 특히 공중볼, 지상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으며 공을 따내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바란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 일원으로 뛰며 느낀 감정을 전했다. 그는 "맨유 이적은 정말 특별했다. 더 나아지고 싶어서 맨유에 왔다. 새로운 모험이었고 매번 하루하루 경쟁을 펼치며 다른 사고방식과 분위기에 적응 중이지만 너무 즐겁다. 맨유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이어 "EPL에서 다른 차원의 축구를 경험했다. 더 빠르고 더 경합이 많고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르다. 강도도 매우 높다. 압박감이 높아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는 중이다. 이처럼 더 배우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1:40:02
사진=스카이스포츠[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알란 샘 막시맹(24, 뉴캐슬)이 괴상한 골 세레머니 정체를 밝혔다.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 타인위어주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첫 승을 노렸던 뉴캐슬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됐다.경기 내내 뉴캐슬은 리즈 압박에 고전했다. 리즈는 시작부터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도하며 뉴캐슬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라인을 내려 수비를 펼쳤지만 전반 13분 라피냐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계속해서 슈팅을 허용했지만 수비 간격을 줄이며 위협적인 유효슈팅까지는 헌납하지 않았다.이후 반격을 펼쳤다. 중심은 샘 막시맹이었다. 독보적인 헤어 스타일과 주력을 가진 막시맹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리즈 수비 뒷공간을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션 롱스패트, 미구엘 알미론 등이 지원을 펼친 것도 샘 막시맹에게 큰 힘이 됐다. 샘 막시맹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린 뒤 독특한 세레머니를 펼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후반 초반 다시 리즈가 주도권을 잡았다. 라피냐, 다니엘 제임스를 중심으로 엄청난 템포의 공격을 이어갔다. 타일러 로버츠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한 리즈는 계속해서 뉴캐슬을 흔들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샘 막시맹을 내세워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샘 막시맹을 뽑았다. 샘 막시맹은 슈팅 5개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기록했고 키패스 2개,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추가로 기록했다. 뉴캐슬 공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기에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영국 '90min'은 "샘 막시맹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움직임마다 흥분을 일으켰고 골까지 넣었다. 경기 하이라이트였다"고 했다.샘 막시맹은 게리 네빌과 이 진행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 의미를 밝혔다. 샘 막시맹은 "일종의 춤이었다. 어제 아들의 생일이었는데 그를 위한 춤이었다. 마침 득점을 넣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1:0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어떻게든 제시 린가드(28)를 지키고자 한 것으로 드러났다.린가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초반에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성공적으로 1군에 안착하기 시작했다.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앞으로 맨유에서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린가드는 맨유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나오는 경기마다 존재감이 없는 모습으로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부임하자 린가드는 더욱 철저히 외면 받았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며 명단 제외되는 날이 많았다. 결국 출전시간을 원한 그는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웨스트햄에서 데뷔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맨유 때의 경기력과 전혀 다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최종 성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출전, 9골 5도움이었다.웨스트햄에서 확실한 역량과 존재감을 보이자 린가드 이적설이 대두됐다.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오며 이적설은 더욱 가속화됐지만 결국 린가드는 맨유에 남았다. 린가드가 웨스트햄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쏟아졌는데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모예스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기자회견에서 린가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솔샤르 감독이 이적시장 초기에 린가드를 데리고 있길 원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래서 맨유에 잔류할 것이란 걸 꽤 일찍 알았다. 사적인 대화에서도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린가드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모예스 감독은 "린가드는 웨스트햄에 있는 동안 엄청난 헌신을 보였다. 같이 있어 정말 즐거웠다. 동료들과 얼마나 잘 지냈는지 린가드가 기억해준다면 조금은 이적상황이 바뀔 수 있을 듯하다. 다시 말하지만 린가드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했다.맨유에 남은 린가드는 교체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깜짝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승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영보이즈전에서 패배의 빌미가 되는 치명적 백패스를 범하며 비판의 중심에 선 상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8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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