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서울] 신동훈 기자= 확고한 목표를 가진 FC서울과 수원FC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서울과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6점(6승 8무 14패)으로 12위에, 수원FC는 승점 41점(11승 8무 9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서울은 유상훈,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 기성용, 고요한, 백상훈,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백종범, 강상희, 여름, 강성진, 신재원, 권성윤, 가브리엘은 벤치에서 시작한다.수원FC는 박배종, 잭슨, 김건웅, 김상원, 박주호, 조유민, 이영재, 한승규, 라스, 조상준을 내세웠다. 유현, 정동호, 김주엽, 정재용, 무릴로, 김준형, 김승준이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분위기가 극명하게 상반되는 두 팀이다. 서울은 현재 7경기 무승(2무 5패)을 달리고 있다. 이적시장 동안 준척급 자원을 영입했음에도 성적이 달라지지 않자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까지 꺼냈다. K리그1에서 감독이 바뀐 건 서울이 유일하다. 박진섭 감독이 떠나고 안익수 감독이 왔다. 첫 경기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1-1로 비겼다.반면 수원FC는 돌풍을 넘은 태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승격팀인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순위다. 김도균 감독 지도 하에 짜인 확실한 공격 패턴을 내세우며 승점을 차곡차곡 챙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 이후 치러진 10경기에서 6승을 따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두 팀의 목표는 확실하다. 서울은 꼴찌 탈출, 수원FC는 파이널A 안착이다. 각자의 약점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은 결정력, 수원FC는 우측 수비 공백이다. 어느 팀이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하는지가 승리 팀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가 30라운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충남아산은 19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안산과 맞붙는다. 현재 홈팀 충남아산은 승점 35점(10승 5무 14패)으로 리그 5위, 안산은 승점 31점(7승 10무 12패) 리그 9위다.경기에 앞서 양 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에 김인균, 김찬, 알렉산드로, 이은범, 박세직, 김강국, 박세진, 김혜성, 유준수, 한용수, 박한근이 선발로 나선다.원정팀 안산은 포백을 사용한다. 4-2-3-1 포메이션에 김륜도가 최전방에 서고 까뇨뚜, 이상민, 두아르테, 장동혁, 이와세, 김진래, 송주호, 연제민, 이준희, 이승빈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상대 전적에서는 안산이 앞선다. 안산은 통산 6경기 3승 2무 1패로 충남아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맞대결에서는 충남아산이 1-0 승리를 거두며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출전을 바라지 않았다. 이유는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껴줘야 한다는 것이 팬들의 생각이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7위, 첼시는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가장 주목되는 점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했고,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밝혀졌다. 처음엔 예방 차원이라 전해졌으나 영국 언론들은 심각한 부상으로 소식을 전했다.이에 손흥민은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스타드 렌전을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토트넘은 1무 1패로 맥을 못 췄다. 다른 선수들의 결장도 있었으나 특히 손흥민의 공백은 매우 커 보였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전을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들은 다르게 내놓았다. 우선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는 첼시를 상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에 있다. 출전 가능 상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롭 게스트 기자는 "누누 산투 감독은 첼시전 명단을 마지막까지 미뤄둘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주 내내 복귀를 위해 힘을 쓰고 있으며,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엠마 드 뒤브 기자는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갈 것이며 케인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훗스퍼 HQ'는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첼시와 경기에 나설 수 있더라도 선발 출전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해리 케인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손흥민은 첼시전에 선발로 나서면 안 된다. 손흥민은 장기적으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토트넘은 첼시전 이후 4경기를 치러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손흥민이 투입되더라도 첼시전에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다"며 손흥민을 아껴야 한다고 했다.이 게시물에 한 팬은 "동의한다. 손흥민은 첼시전 이후 4경기에서 기용해야 한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첼시전에서 그를 위험에 빠뜨릴 이유는 무엇인가? 손흥민이 있어도 첼시를 이기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엉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이제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9일(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정규리그 종료까지 이제 단 7경기가 남았다. 승격을 노리는 대전에겐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현재 대전은 승점 4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를 통해 2위 FC안양(승점 54), 1위 김천상무(승점 57)와 격차를 좁혀야 한다.대전의 분위기는 좋다. 안방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29라운드 경기에서 원기종, 이현식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최근 9경기에서도 6승 2무 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이랜드전에서도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대전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 3번 만나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3승 4무 3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이번 경기에도 전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원기종, 김승섭, 마사, 바이오 등 빠르고 기술이 좋은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박인혁, 공민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키플레이어는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원기종이다. 원기종은 지난 전남전에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원기종은 지난 4월 17일 서울이랜드와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기도 했다. 원기종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이민성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고비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순위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2위는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어느 팀을 만나도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우리도 서울이랜드 못지않게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선수들이 숙지하고 있고,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YB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유 팬들을 뒷목 잡게 한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을 만난다. 부활을 알렸던 장소에서 '축신'의 면모를 보여주며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4라운드 종료 기준 웨스트햄은 승점 8점(2승 2무, +5)으로 8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10점(3승 1무, +8)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달아 빅 사이닝에 성공했다. 제이든 산초(7300만 파운드, 약 1180억 원)와 라파엘 바란(4300만 파운드, 약 700억 원)을 영입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90만 파운드, 약 210억 원)를 12년 만에 복귀시키는 데 성공했다.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보강하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4백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호날두는 뉴캐슬을 상대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4라운드까지 3승 1무를 기록했고, 2위 첼시에 다득점에서 앞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맨유다. 완 비사카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빠진 영향도 있겠지만, 약팀으로 평가받던 영 보이즈를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점유율에서도 46%-54%로 밀렸으며,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도 각각 2-14, 2-5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압도 당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의 결정적인 실책이 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공을 잡은 린가드가 백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는 상대 공격수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완벽 배달되며 극장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UCL 1차전부터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게 됐고, 린가드의 치명적 실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맨유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됐다.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웨스트햄은 개막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시즌 기록했던 6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임대 신화를 썼던 린가드가 맨유로 복귀했지만 팀의 주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기존 팀원들 간의 조직력이 극대화되며 더욱 강한 팀이 됐다. 2라운드에서는 난적 레스터 시티를 4-1로 잡아냈으며, 사우스햄튼과의 4라운드 경기에선 퇴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지난 16일 펼쳐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FA컵 경기 포함 3전 전패를 허용한 맨유를 상대로 설욕을 하고자 한다.맨유의 키플레이어는 린가드다. 맨유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며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던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임대를 계기로 다시 부활했다. 16경기에서 무려 9골 4도움을 기록했고, 축신 모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의 영입으로 인해 여전히 출전 시간은 적지만, 뉴캐슬전 교체 투입돼 시즌 1호 골까지 맛본 그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지난 UCL에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웨스트햄은 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안토니오에게 기대를 건다. 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활약을 바탕으로 'EPL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웨스트햄의 EPL 최다 득점 선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6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또 한 번 폭발한다면, 호날두,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이 포진하고 있는 맨유를 상대로 화력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춤만 춰라 린가드! 너의 앞엔 호날두가 있다!!전문가들은 맨유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맨유에 1.86배, 웨스트햄에 4.2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 2.5골 이하에는 2.25배를, 2.5골 이상에는 1.71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률과 함께 두 팀의 막강한 공격력을 고려해봤을 때,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하고 있는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가 3-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홍성훈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K-인터뷰] 조성환 감독 "정혁 명단 제외, 무릎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고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명단에서 제외했다."인천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0승 6무 11패(승점 36점)로 7위, 성남은 6승 10무 12패(승점 28점)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잘 나갔던 인천이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은 울산현대전 2-3 패, 제주유나이티드전 1-2 패배로 2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특히 직전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이창민에게 극장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승점을 잃어야만 했다.파이널A 마지노선을 오가고 있는 인천은 반드시 성남전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8위 제주가 어느덧 승점 1점 차까지 따라왔다. 더불어 3위 대구FC(승점 44), 4위 수원FC(승점 41)와는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성남전 승점 3점 확보 시, 인천은 5위까지 오름과 동시에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무고사, 김현, 강윤구, 박창환, 이강현, 구본철, 김보섭,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이태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네게바, 아길라르, 송시우, 김도혁, 오재석, 김연수, 정산이 포함됐다.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연패를 끊고, 파이널A를 위해 노력하겠다. 추석을 맞이했는데,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이 방송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2연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4계절이 있듯이 시즌 중에도 많은 일이 있다. 부상으로 인해 결과가 잘 안 나오고 있다. 문제가 있지만 응집력, 목표 의식을 통해 이겨내고자 한다. 오늘 토대로 반전을 해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무고사가 A매치 복귀 후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복귀했다. 조성환 감독은 "100% 컨디션이라 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선수의 의지와 멘털이다. 90분은 아니더라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연수가 2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감독은 "김광석이 부상으로 빠졌고, 이로 인해 경기 와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백업이 필요하다. 김연수가 현재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경기를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지난 경기에서 김준엽과 함께 정혁도 부상 여파가 있었다. 이번 성남전에선 명단 제외된 정혁이다.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조성환 감독은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좋지 않은 상황이다.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6승 10무 12패(승점 28점)로 10위, 인천은 10승 6무 11패(승점 36점)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성남이다. 성남은 지난 8월 수원삼성전 2-1 승리 후 한 달 넘게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이후 6경기 무승(3무 3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주포' 뮬리치가 침묵한 것이 크다. 같은 기간 동안 뮬리치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6경기 중 4경기나 득점을 하지 못한 성남이다. 반면 실점은 7골이나 헌납했다. 어느덧 순위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11위 강원FC(승점 27), 12위 FC서울(승점 26)이 추격하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원정팀 성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부쉬, 홍시후,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안진범, 이태희,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김영광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중민, 박용지, 뮬리치, 이규성, 박수일, 안영규, 허자웅이 앉는다.경기를 앞두고 김남일 감독은 "올해 인천과 3번째 맞대결이다. 1, 2차전을 패배했기에 오늘만큼은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남일 감독은 뮬리치 대신 부쉬 카드를 내세웠다. 이에 김남일 감독은 "최근에 뮬리치가 집중 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쉬가 투입되었을 때 활동량이나 움직임이 좋았다. 뮬리치의 경우, 통상 겪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훈련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고, 멘털적으로도 좋기에 이 시기만 잘 넘어간다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올 시즌 성남의 수비를 단단하게 지켜줬던 리차드가 지난 FC서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남일 감독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회복에 따라서 기간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성남과 인천은 이날 같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남일 감독은 "원정 때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개선해서 변화를 줬다. 변화 준 것이 얼마나 효과를 줄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토트넘, 보르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9, 토트넘)도 황의조(29, 보르도)처럼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대한민국 대표팀 공격 핵심인 손흥민, 황의조 듀오는 9월 A매치를 다녀오며 부상을 겪었다. 손흥민은 A매치가 진행되는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황의조는 지롱댕 드 보르도에 복귀한 뒤 치른 랑스전에서 후반 19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가 됐다. 살인적인 일정과 거리를 소화하며 무리를 한 여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하지만 황의조는 부상을 극복하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생테티엔전에 선발로 나왔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보르도는 리드를 잡았다. 후반 27분 동점을 허용했지만 보르도엔 황의조가 있었다. 후반 35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생테티엔 골망을 흔들었다.황의조 활약 속에 보르도는 2-1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의 시즌 첫 승이었다. 천금 같은 승리에 많은 지분을 차지한 황의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1위에 해당됐고 프랑스 'RMC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이 황의조를 추켜세웠다. 부상을 이겨내고 활약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손흥민도 황의조와 같은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무실점 3연승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면모를 과시했지만 A매치 이후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 자가격리 문제로 이탈해 전력이 약화됐다. 이는 경기 내용,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현재 누누 산투 감독은 비판의 중심에 있는 상황이다.손흥민 부재가 뼈아팠다. 토트넘 공격 전개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활로를 열어주는 손흥민이 빠지자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해리 케인도 고립됐으며 다른 공격진들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내보였다. 많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에 나오길 오매불망 바라는 중이다.영국 '풋볼런던' 기자들은 손흥민 부상 상황이 긍정적이기에 첼시전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에 정통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손흥민이 이들의 말대로 첼시전 모습을 드러낸다면 황의조처럼 복귀 득점을 신고할지가 국내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는 무고사와 김현, 성남FC는 부쉬와 홍시후를 전방에 내세운다.인천유나이티드와 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0승 6무 11패(승점 36점)로 7위, 성남은 6승 10무 12패(승점 28점)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인천과 성남은 모두 위기를 맞이했다. 인천은 울산현대전 2-3 패, 제주유나이티드전 1-2 패배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남은 6경기 무승(3무 3패)으로 마지막 승리가 한 달 전이다. 부진을 탈출해야 하는 시점에서 만나게 된 양 팀이다.승점 3점은 곧 순위 상승을 의미한다. 인천은 승리 시에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4위 수원FC와 2점 차로 좁힐 수 있다. 성남은 9위로 한 단계 상승을 이룬다. 특히 성남은 11위 강원FC(승점 27), 12위 FC서울(승점 26)이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승리가 절실하다.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무고사, 김현, 강윤구, 박창환, 이강현, 구본철, 김보섭,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이태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네게바, 아길라르, 송시우, 김도혁, 오재석, 김연수, 정산이 포함됐다.원정팀 성남도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부쉬, 홍시후,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안진범, 이태희,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김영광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중민, 박용지, 뮬리치, 이규성, 박수일, 안영규, 허자웅이 앉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커트오프사이드[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나온 파울 장면을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중이다.루턴 타운과 스완지 시티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베도포드셔주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루턴은 13위에, 스완지는 21위에 머물렀다.전반과 후반 흐름이 극명하게 대조된 경기였다. 루턴은 전반 7분 만에 루크 베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엘리야 아데바요가 멀티골을 넣으며 전반 23분에 3-0을 완성했다. 흐름을 탄 루턴은 스완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쥐었다.이때 논란이 되는 장면이 발생했다. 전반 25분 루턴의 헨리 랜즈버리가 빠른 프리킥을 처리하기 위해 달려왔는데 스완지의 라이언 매닝이 의도적으로 볼을 건드리며 방해를 했다. 랜즈버리는 멈추지 않고 냅다 킥을 날렸는데 매닝을 가격하는 모양새가 됐다.주심은 곧바로 파울을 불었는데 이후 루턴과 스완지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 감정 싸움이 발생했다. 루턴 선수들은 고의 경기 지연을 한 매닝을 탓했고 스완지 선수들은 위험한 행위를 한 랜즈버리가 퇴장을 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심은 둘 모두에게 경고를 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태풍과 같은 장면이 지나간 뒤 전반은 종료됐다. 스완지는 후반 공격을 강화하며 반격을 노렸다. 내내 침묵하다. 후반 18분 제이미 패터슨의 만회골부터 추격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41분 올리버 은참, 후반 추가시간 조엘 피로에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만들었다.혼돈의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내용부터 결과까지 박진감이 넘치는 전개로 이번 챔피언십 경기들 중 단연 이목을 끌었다. 이와 별개로 위의 언급된 랜즈버리, 매닝 충돌 상황 후 판정에 대해 각자 의견을 내놓으며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 장면을 봐라. 결과는 경고였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팬들은 "랜즈버리는 매닝이 오는 걸 보지 못한 것 같아, 따라서 고의는 아니야", "랜즈버리는 신경질적으로 매닝을 걷어차 버린 거야" 등의 의견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