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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승격팀' 왓포드가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왓포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했다.홈팀 왓포드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보나벤처, 세마, 쿠츠카, 클레벌리, 사르, 오그헤네카로, 마시나, 카바셀레, 트루스트 에콩, 카스카트, 바흐만이 출격했다. 원정팀 아스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잉스, 영, 부엔디아, 엘 가지, 나캄바, 맥긴, 타겟, 밍스, 콘사, 캐쉬, 마르티네스가 출전했다.왓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보나벤처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를 보나벤처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왓포드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40분 좌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카바셀레가 높은 타점에서 헤더슛을 했지만 높게 솟구쳤다.왓포드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보나벤처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슈팅을 했다. 공은 수비수를 맞은 뒤 높게 뜨며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은 왓포드의 2-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톤 빌라가 교체를 단행했다. 타겟이 나가고 램지가 들어갔다. 왓포드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6분 중원에서 사르의 패스를 받은 보나벤치가 직선 드리블 이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왓포드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에르난데스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한 뒤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톤 빌라가 쫓아갔다. 후반 25분 베일리의 좌측면 크로스를 맥긴이 하프 발리로 연결하며 득점했다.아스톤 빌라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3분 베일리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아스톤 빌라의 트라오레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잉스가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는 왓포드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왓포드(3) : 보나벤처(전반 10분), 사르(전반 42분), 에르난데스(후반 22분)아스톤 빌라(2) : 맥긴(후반 25분), 잉스(후반 4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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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스터가 바디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에 승리를 거뒀다.레스터 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바디, 반스, 메디슨, 페레즈, 은디디, 틸레만스, 토마스, 쇠윈쥐, 아마티, 페헤이라, 슈마이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트린캉, 히메네즈, 트라오레, 마르사우, 무티뉴, 네베스, 후버르, 킬먼, 코디, 사이스, 사가 선발 출전했다.레스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정교한 볼터치 이후 각도를 만든 바디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의 선방에 가로막혔다.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중앙에서 연결된 침투 패스가 트라오레에게 연결됐다. 상대 수비를 따돌린 트라오레는 우측 구석을 노려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종료 무렵 레스터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1분 페헤이라가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버티고 크로스를 전개했다. 페널티 박스에 위치했던 바디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레스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후반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레스터와 울버햄튼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7분 레스터가 수마레와 베스테르고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22분 덴동커를 넣으며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울버햄튼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공중볼 싸움을 이겨낸 트라오레가 강력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의 정면에 막혔다. 트라오레는 경기 내내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레스터의 측면을 괴롭혔다.레스터는 후반 27분 반스를 빼고 이헤아나초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했다. 레스터는 최전방 바디를 필두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2분 침투 패스 이어받은 바디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우측으로 살짝 빗나갔다.울버햄튼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코디가 슈팅으로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울버햄튼은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레스터는 바디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울버햄튼전을 1-0 승리로 장식했다.[경기 결과]레스터 시티(1) : 제이미 바디(전반 41분)울버햄튼(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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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버턴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에버턴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격파했다.에버턴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칼버트 르윈, 그레이, 히샬리송, 알랑, 도쿠레, 타운센드, 디뉴, 킨, 홀게이트, 콜먼, 픽포드가 선발 출전했다.사우샘프턴도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암스트롱, 아담스, 제네포, 로메우, 워드프라우스, 월콧, 페라우, 살리수, 스티븐스, 리브라멘토, 매카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우샘프턴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에버턴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킨이 아담스에게 볼을 빼앗겼다. 이후 일대일 찬스를 가져간 암스트롱이 골문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며 득점에 성공, 사우샘프턴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 칼버트르윈, 그레이를 주축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까지 만들진 못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 흘러나온 세컨볼을 디뉴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볼은 높이 떴다. 전반전은 사우샘프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에버턴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 타운센드가 세컨볼을 헤더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히샬리송이 슈팅을 성공시키며 에버턴이 동점을 만들었다. 에버턴은 후반 25분 이워비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공격을 퍼붓던 에버턴이 결국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31분 콜먼의 감각적인 패스가 이워비의 헤더로 이어졌다. 이후 중앙에서 볼을 잡은 두쿠레가 터닝 후 슈팅을 성공시키며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사우샘프턴은 디알로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기세를 탄 에버턴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6분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중앙에 위치한 칼버트 르윈이 다이빙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에버턴이 2점차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에버턴의 짜릿한 3-1 역전승으로 끝났다.[경기 결과]에버턴(3) : 히샬리송(후반 2분), 압둘라예 두쿠레(후반 31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후반 36분)사우샘프턴(1) : 아담 암스트롱(전반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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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첼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으로 승리했다.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르너, 마운트, 풀리시치, 알론소, 코바시치, 조르지뉴,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크리스텐센, 찰로바, 멘디가 출격했다. 원정팀 팰리스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자하, 마테타, 슐럽, 맥아더, 리데발트, 아예우, 미첼, 구에히, 쿠야테, 워드, 과이타가 출전했다.첼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알론소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풀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13분 코바시치가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수비를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론소가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마운트의 우측면 크로스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흘렀다. 이를 풀리시치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은 첼시의 2-0 리드 속에 종료됐다.첼시가 후반 시작과 함께 몰아쳤다. 후반 2분 조르지뉴의 전환 패스를 알론소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팰리스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마테타, 슐럽이 나가고 벤테케, 안데르센이 들어갔다.첼시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3분 코바시치의 패스를 받은 찰로바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했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0분 찰로바의 롱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쇄도 이후 슈팅을 했지만 골포스트를 벗어났다.첼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제임스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풀리시치를 불러들이고 하베르츠를 들여보냈다. 마지막으로 후반 40분엔 에메르송까지 넣으며 휴식을 부여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첼시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경기 결과]첼시(3) : 알론소(전반 26분), 풀리시치(전반 40분), 찰로바(후반 13분)크리스탈 팰리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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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정우영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빌레펠트와 0-0으로 비겼다.빌레펠트는 4-3-1-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클로스, 라슴, 오쿠가와, 쇠프, 프리틀, 쿤체, 라우르센, 닐손, 피퍼, 브루너, 오르테가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맞선 프라이부르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그리포, 휠러, 정우영, 귄터, 회플러, 카이텔, 슈미트, 슐로터베크, 린하르트, 굴데, 플레컨이 선발 출전했다.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탐색전이 전개됐다.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측면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회플러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르테가의 정면에 가로막혔다. 프라이부르크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득점을 노렸다.프라이부르크와 빌레펠트는 터프한 수비와 함께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빌레펠트는 프리틀의 첫 번째 옐로카드를 시작으로 라우르센도 경고를 받았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카이텔과 굴데가 경고를 받으며 전반전에만 4장의 옐로카드가 나왔다.정우영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개된 크로스가 위협적인 찬스로 연결됐다. 정우영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넘겼고, 주심은 앞선 장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빌레펠트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오쿠가와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플레컨 골키퍼가 막아냈다. 오쿠가와는 후반 4분에도 슈팅을 가져가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분위기를 내준 프라이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굴데를 빼고 하인츠를 투입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5분 정우영과 카이텔을 빼고 산타마리아와 셜러이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프라이부르크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빌레펠트(0) : -프라이부르크(0) :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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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타미 아브라함(23)을 영입하기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30)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아브라함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바메양을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에서 15골에 그치며 10년 만에 '20골' 벽을 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오바메양은 지난해 9월 재계약을 체결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프리시즌 기간 치른 6번의 친선 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함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라카제트의 매각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5,420만 파운드(약 87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리그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8-19시즌에는 리그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성공 가도를 이어갔다.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 대형 재계약을 추진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4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오바메양은 귀신처럼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리그에선 단 10골에 그쳤으며 크고 작은 부상에도 발목을 잡혔다.앞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에 대해 "모르겠다. 지난 시즌 클럽과 선수들에게 있었던 일들이 일회성인지, 아니면 추세였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바라건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클럽의 일이길 바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아스널은 오바메양의 부활을 위해 힘쓸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아브라함의 영입을 위해 매각을 준비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실제 오바메양은 14일 벌어진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오바메양과 함께 라카제트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시즌 반드시 성과를 거둬야 하는 아스널은 아브라함 영입을 위해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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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개막전을 앞둔 가운데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드디어 기다리던 토트넘의 올 시즌 첫 공식전이 개봉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이뤄냈다.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힐의 경우 스페인이 주목하는 대형 유망주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힐은 페드리, 안수 파티와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보유했다. 골리니와 로메로의 경우 아탈란타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선수다. 윙어, 센터백, 골키퍼 포지션에 정상급 선수들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내보내야 할 선수들도 매각하면서 교통정리도 확실하게 했다. 에릭 라멜라, 후안 포이스, 대니 로즈, 파울로 가자니가, 조 하트,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작별했다. 이렇듯 토트넘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력해진 스쿼드로 향후 시즌을 대비하게 됐다.다만 영입생들의 경우 아직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상태다. 프리 시즌 기간에 토트넘은 5경기를 치렀다. 이 중에서 골리니 만이 첼시와 아스널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힐과 로메로는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이에 맨시티와의 EPL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스쿼드로 나설 토트넘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롭 게스트는 14일 토트넘의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4-3-3 포메이션을 내세운 게스트 기자였지만 사실상 4-2-3-1에 가까웠다. 전방에는 손흥민이 위치하며 2선에 스티븐 베르바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지킨다.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짝을 이루며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게스트 기자는 "해리 케인은 자가 격리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누누 산투 감독 아래서 아직 훈련한 시간이 적을뿐더러 맨시티와의 관계를 감안할 때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적생들도 프리 시즌을 소화한지 얼마 안된 상태다. 요리스가 골리니를 대신해 여전히 토트넘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톱으로 기용되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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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L[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트트릭을 작성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KOTM(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5-1로 대승을 거뒀다.화끈한 골잔치 속에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린 이번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30분 브루노의 선제골에 힙입어 전반을 1-0으로 종료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즈에 밀리더니 후반 3분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그러나 가만히 있을 맨유가 아니었다. 맨유는 곧바로 후반 6분 그린우드의 골이 터지면서 재차 리드를 가져갔다. 또한 후반 9분, 14분 브루노의 연속 추가골이 나오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 후반 23분에 프레드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대승 속에 마무리 지었다.경기 후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KOTM은 브루노의 몫이었다. 브루노는 66.7%의 득표율을 자랑하며 압도적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 포그바는 29%로 2위, 메이슨 그리운드가 1.6%로 3위에 배치됐다.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한 브루노, 그리고 4도움을 올린 포그바를 대적할 선수는 없었다.브루노는 이날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나서며 2선에 배치됐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브루노는 중원을 지원하기보다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으며 위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또한 최전방에 위치한 메이슨 그린우드와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쇄도하는 플레이를 즐겼다.브루노는 화끈한 득점력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브루노는 4개의 슈팅 중 3개를 골문으로 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점 9.1점을 받으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아 MOM에 선정됐다.경기 종료 후 브루노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더불어 팬들이 너무나도 그리웠다.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때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이에 팬들을 위한 승리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이어 "1라운드에서 3골을 넣었지만 더 나아가야만 한다. 매 경기 더욱 잘하고 싶다"라며 "포그바는 오늘 경기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퀄리티는 의심할 바가 없다. 포그바는 맨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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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시즌 시작부터 눈살이 찌푸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맨유와 리즈의 팬들이 '로즈 더비'를 앞두고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제압했다.맨유는 전반 30분 브루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브루노, 포그바, 제임스, 그린우드로 구성된 맨유의 공격진은 계속해서 리즈를 몰아세웠다. 리즈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피르포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분 아일링의 추격골로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이후 흐름은 맨유가 주도했다. 후반 7분 그린우드의 득점에 이어 브루노가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에 프레드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맨유는 4점차로 달아났다. 맨유는 마티치, 산초, 마르시알 등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경기는 맨유의 5-1 대승으로 끝났다.리그 첫 경기에 어울리는 화끈한 승부였지만 경기 시작 전 벌어진 난투극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더 선'은 "훌리건들이 맨유와 리즈의 맞대결 전 의자를 던지며 패싸움을 벌였다. 겁에 질린 일반인들은 문을 잠그고 싸움을 지켜봤다"라고 보도했다.첨부된 영상 속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은 "엄청난 싸움이었다. 서둘러 문을 잠가야 했다. 축구와 관련된 것으로 보였다"라며 인터뷰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난투극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로즈 더비'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치열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로즈 더비'는 과거 15세기 장미전쟁에서 유래된 라이벌 매치다. 랭커셔 가문의 '붉은색'을 상징하는 맨유와 요크 가문의 '흰색'을 상징하는 리즈가 이 대결의 주인공이다.폭력은 어떤 이유라도 용납될 수 없다.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다가오는 주말 경찰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것이다. 우선순위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더 많은 대중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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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신동훈 기자= 니콜라오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에 묻히게 됐다. 수원삼성은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에서 성남FC에 1-2로 패했다. 수원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날 패배로 수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이후 펼쳐진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기 폭발적인 성적을 내며 전북현대, 울산현대 2강 체제를 위협한 것과 대조적이다. 박건하 감독을 비롯해 부진에 허덕이는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패배 속에도 니콜라오 K리그 데뷔골은 인상적이었다. 니콜라오는 수원 입단 때부터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를 비롯해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스페인 알코르콘 등에서 다수의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를 소화하기도 해 기대감은 더욱 컸다. 센터 포워드, 윙어,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가진 것도 장점이었다.시즌 초반 인상적인 장면을 보이긴 했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 부상까지 겪으며 K리그 적응 기간은 더욱 길어졌다. 이에 박건하 감독은 니콜라오를 선발보다 조커로 활용했다. 니콜라오가 가진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공격 활로를 열고 그의 자신감까지 되찾기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니콜라오는 11경기를 뛰며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할 정도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이대로 잊히는 선수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박건하 감독은 성남전에 과감히 니콜라오를 선발로 썼다. 박건하 감독은 "성남 수비 빈 공간 공략을 하기 위해 니콜라오를 선발로 썼다. 시즌 초반보다 컨디션적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득점이 없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오늘은 성남 수비를 잘 공략해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며 기용 이유를 밝혔다.니콜라오는 박건하 감독 주문대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찾아 들어갔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성남 수비를 끌어냈다. 역습 상황에선 빠른 발로 순식간에 성남 수비를 제쳐내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위협적인 움직임이 계속됐으나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지는 못했다. 연계 플레이 상황에서 패스 정확도도 아쉬움이 있었다.그러다 득점을 터트렸다. 0-1로 뒤진 후반 11분 김태환 스로인을 잡아내 슈팅까지 연결하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12경기 만의 득점이자 K리그 데뷔골이었다. 니콜라오 득점에 수원 동료들은 모여들어 응원을 보냈다. 니콜라오는 이후에도 수원 공격의 핵심적인 부분을 맡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후반 31분 구대영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수원은 후반 43분 뮬리치에게 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맛봤다. 이로 인해 니콜라오의 득점은 스포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니콜라오에겐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수원 공격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니콜라오가 살아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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