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MVP 후보 손준호, 프리킥 1위-패스차단 1위-패스 2위
- 0
- 2020-10-30 16:48:38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2020시즌 K리그1 우승이 유력해진 전북 현대의 손준호가 당당하게 MVP 후보로 올랐다. 공격 포인트에서는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니오(25골 2도움), 일류첸코(18골 6도움), 세징야(18골 4도움)에서 밀리지만 경기력과 팀에서 중요도를 따지면 손준호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주간 브리핑을 열어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시상식 후보 선정, K리그 공식 e스포츠대회 등 최근의 K리그 이슈들을 다뤘다.
가장 큰 이슈는 K리그 대싱 시상식이었다. 연맹은 26일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시상식'의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8일(수)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K리그1 개인상 수상자는 11월 5일(목)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2 개인상 수상자는 11월 9일(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포항), 김도훈(울산), 김태완(상주), 모라이스(전북) 4명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가 경쟁한다. 세징야와 일류첸코는 26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나란히 18득점 6도움과 18득점 4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주니오는 올 시즌 25골로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손준호는 전북 중원의 핵심으로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손준호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이 울산을 꺾으면서 사상 첫 리그 4연패가 유력해졌는데, 이 경기에서 손준호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손준호는 울산의 막강한 중원을 상대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만 보면 경쟁상대인 주니오, 세징야, 일류첸코에게 밀린다. 그러나 시즌 전체의 경기력과 팀에서의 중요도를 따지면 충분히 후보에 오를만한 자격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이 공격 포인트를 자주 올릴 수 없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인상적이다.
대신 다른 기록은 압도적이다. 손준호는 이번 시즌 프리킥 1위(132개), 패스횟수 2위(1519개), 지상볼 경합 성공 1위(71회), 패스차단 1위(163회)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