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POINT] 이용 뛰던 오른쪽, '세대교체' 시작...FC서울 윤종규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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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17:00:02

[인터풋볼=축구회관] 이현호 기자 = 이용(33, 전북현대)이 지키던 국가대표 오른쪽 수비에 새 얼굴이 들어왔다. 윤종규(22, FC서울)가 그 주인공이다.
1986년생 측면 수비수 이용은 최근 8년 동안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2013년 당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한 게 첫 A매치 기록이다. 이후에도 울리 슈틸리케, 신태용,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는 과정에서 오른쪽 수비는 항상 이용의 몫이었다. 이 기간 동안 이용은 A매치 45경기에 출전했다.
이제는 세대가 바뀌는 흐름으로 보인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과 17일에 각각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유럽 오스트리아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약 1년 만에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2일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10명 중에서 측면 자원으로 김태환(31, 울산현대), 김문환(25, 부산아이파크), 윤종규(22, FC서울), 김진수(27, 알 나스르), 홍철(30, 울산현대)이 발탁됐다. 김태환, 김문환, 윤종규는 오른쪽, 김진수, 홍철은 왼쪽이 주 포지션이다.
첫 발탁된 윤종규가 눈길을 끈다. 신갈고를 졸업하고 2017년에 FC서울에 입단한 윤종규는 K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29경기,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단축된 올해는 17경기에 뛸 정도로 FC서울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U-17, U-20, U-23 대표팀에 차례로 발탁되어온 유망한 선수다. A매치 데뷔를 앞둔 윤종규는 김태환, 김문환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한 윤종규, 엄원상(21, 광주FC)을 함께 묶어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윤종규, 엄원상 등 젊은 선수들을 뽑은 이유를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들이 소속팀과 U-23 대표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지켜봤다. 그걸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으로 불렀다. 오랜만에 열린 A매치 기회에 이 선수들을 체크하겠다. 평소 소속팀 플레이 외에 대표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게 벤투 감독의 대답이다.
추가적으로 벤투 감독은 원두재(22, 울산현대)와 정태욱(23, 대구FC) 소집 이유도 밝혔다. 그는 "원두재는 두 가지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나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다. 이번 시즌 내내 잘했다. 대표팀 10월 소집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태욱은 소속팀 쓰리백에서 오른쪽이나 중앙으로 자주 뛴다. 올림픽대표팀에서는 포백에서 중앙 수비수로 뛴다. 우리는 포백에서의 센터백으로 쓰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 쓰리백으로 쓸 수도 있다.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발탁했다"고 들려줬다.

#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명단
골키퍼 -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상무)
수비수 -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상주상무) 박지수(광저우 헝다) 원두재(울산) 정태욱(대구) 김진수(알 나스르) 홍철(울산) 김태환(울산) 김문환(부산) 윤종규(서울)
미드필더 - 손준호(전북)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 사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엄원상(광주) 황의조(보르도)
# 11월 A매치 일정(한국시간)
11.15(월) 05:00 멕시코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
11.17(화) 22:00 카타르전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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