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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널 의심한 적이 없어!"...SON 역전골에 '행복사' 조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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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2 06:16:24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 하트는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어주리라 믿고 있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리버풀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4위 첼시가 브라이튼과 무승부를 거두며 추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과 유럽 슈퍼리그로 인한 논란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을 수도 있었다.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압박감으로 작용한 탓일까. 경기 초반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흔들렸다.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실점했을 위기가 몇 차례 있었다. 결국 전반 29분 코너킥에서 대니 잉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을 기점으로 득점이 만들어졌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가레스 베일이 이 공을 잡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동점골이 터진 뒤 토트넘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아졌고, 손흥민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기록했으나 모우라가 슈팅을 피하는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심판의 재량에 따라서는 충분히 득점을 인정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토트넘 벤치와 선수들 모두 아쉬움이 가득했던 순간이지만 손흥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3분 레길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손흥민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종료 휘슬이 불리자 손흥민은 표효했고, 동료들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달려와 안아줬다. 경기 후 조 하트는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난 널 의심하지 않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한 레길론도 "좋은 친구"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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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을 분열시켰다.토트넘 훗스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경질이 발표된 후 미국 '디 애슬래틱'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인사이드 스토리를 다루면서 토트넘 내부 관계자와 인터뷰를 가졌다.해당 매체와 인터뷰한 토트넘 내부 관계자는 "무리뉴는 구단의 문화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토트넘이 수년 동안 지켜온 문화를 파괴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가장 먼저 파괴된 건 라커룸의 통합이었다.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유독 공개석상에서 선수들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논란이 된 발언은 "감독은 같은데, 선수들은 다르다"는 언급이었다. 선수들을 자극해서 역으로 효과를 보려고 했던 무리뉴의 방식은 내부를 분열시켰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한 토트넘 관계자는 '이번 주는 어떤 선수가 도살 처분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한다.'디 애슬래틱'은 "무리뉴 감독의 방식은 선수들을 자극하는 정도를 훨씬 넘어다는 점이 문제였다.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너무 많이 비난해서, 선수들은 감독에 대한 모든 신뢰를 잃었다. 동시에 무리뉴의 행동으로 인해 더 많은 선수들이 소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무리뉴 감독을 향한 선수들의 신뢰가 무너진 건 리버풀, 브라이튼, 첼시와의 3연패 이후였다. 이때부터 무리뉴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선수들은 자신감과 믿음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또다른 토트넘 관계자는 "4~5명의 선수가 무리뉴를 증오한다. 오로지 4~5명의 선수만이 그를 좋아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화를 내지 않을 뿐"이라며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했다.여기에 결정타를 날린 건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당한 0-3 참패였다. 당시 주장인 위고 요리스마저 경기 후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지 않는다며 내부 문제를 언급한 적 있다. '디 애슬래틱'은 "가레스 베일이 살아나면서 팀이 조금 좋아졌지만 자그레브전 패배 후 모든 게 증발했다. 런던으로 돌아왔을 때, 토트넘의 분위기는 끔찍했다. 이때 무리뉴 감독 옆에 남은 아군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9:13:4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이 토트넘으로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토트넘은 잔여시즌 동안 라이언 메이슨 임시감독 체제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메이슨 감독이 사우샘프턴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는 임시 감독으로서 거둔 성적일 뿐이다. 혹여 메이슨 감독이 카라바오컵 우승과 4위 달성이라는 성적을 거둔다면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정식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래드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르셀리노 감독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미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 차기 후보 감독에 대한 기사에서 "토트넘은 마르셀리노 감독 측과 연락이 닿았다. 2022년에 빌바오와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번 여름에 데려오기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마르셀리노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있어 낯익은 인물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강인이 활약 중이던 발렌시아를 이끌었기 때문.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1군 무대로 이끌었지만 중용하지는 않았다.다만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성적은 확실하게 챙겼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으며, 2018-19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도 차지했다. 하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경질됐고, 지난 1월 빌바오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잘 이끌고 있다.마르셀리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할 말이 없다. 구단의 대우에 만족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하지 못해 슬픈 뿐이다. 앞으로 빌바오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겸손하게 일할 것"이라며 토트넘으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8:50:0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러피언 슈퍼리그(ESL)를 주도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큰 실망감을 전했다.야심차게 시작했던 슈퍼리그가 출범 이틀 만에 실패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아틀리테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첼시까지 총 12팀이 슈퍼리그를 창설했지만 반대 여론을 이기지 못했다. 잉글랜드 여섯 팀이 먼저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아틀레티코, 밀란 형제, 유벤투스 순으로 탈퇴를 발표하면서 레알과 바르셀로나 두 팀만 남은 실정이다.이를 주도했던 페레즈 회장은 크게 아쉬워했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랑게로'와 인터뷰에서 "우릴 잔인하게 죽였다. 우리가 일어날 거라 예상했던 현실이 올 것이다. 구단들은 앞으로 20억 유로(약 2조 원) 이상 손해를 볼 거다"고 말했다.슈퍼리그 프로젝트가 실패하면서 이를 주도한 구단들에 대한 제재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페레즈는 "어떤 복수든 두렵지 않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재정적 페이플레이(FFP)에 대해 말한 걸 걱정 중이다. 중요한 사안인데, 좋아보이지 않는다. 더 엄격해져야 한다. 유동적이면 안 된다"고 전했다.나머지 11팀과의 협약에 대해서는 "우리가 첫 번째 합의한 것은 일들을 잘 설명하자는 것이다.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포맷이다. 물론 계약서들은 구속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방송 '엘 치링키토'에 출연해 "2024년이면 축구가 무너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 해야할 일이다. 3년을 기다릴 수 없다. 돈은 경쟁력 있는 좋은 경기에서 나온다. 페더러-나달처럼 팬들이 관심 가질 만한 경기를 해야 한다. 최상의 수준에서 강등 없는 경기들이다"며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이어 "이 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경기들이 있다. 오늘도 아녤리와 3번을 이야기했다. 나만 느끼는 게 아니다. 우린 돈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고 있고, JP모건과도 합의를 맺었다. 이 시스템을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큰 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페레즈 회장은 "나는 슬프다. 라리가는 손댈 수 없고, 챔피언스리그는 시대에 뒤떨어졌다. 사람들은 오직 준결승부터만 관심이 있다. 우린 지난 시즌 6억 5000만 유로(약 8,731억 원) 손해를 봤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년을 일했다. 아마 우리가 잘 설명을 하지 못한 거 같다"며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8:30:03
2019-20시즌에 만난 손흥민과 미나미노의 모습(사진=리버풀 유튜브)[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타쿠미 미나미노와 인사를 나눴다.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리버풀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대기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사우샘프턴 선수들이 먼저 입장하는 순간 뒤에서 미나미노가 등장했다. 미나미노는 손흥민을 보고 반가웠는 듯 곧바로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도 미나미노를 발견하자 손을 내밀며 악수를 나눴다. 경기 전이기에 두 선수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손흥민이 미나미노를 반기는 모습은 과거에도 포착된 적이 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로 이적한 2019-20시즌 토트넘과 리버풀은 EPL 22라운드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도 두 선수는 서로 덕담을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미나미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은 리버풀 현지 언론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경기장 밖에서는 두 선수가 친분이 나눴겠지만 경기가 진행된 뒤에는 다른 입장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입장이었기 때문. 토트넘은 대니 잉스에게 먼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손흥민의 활약 속에 역전승을 기록했다.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가레스 베일이 이 공을 잡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동점골이 터진 뒤 토트넘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아졌다. 후반 29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기록했으나 모우라가 슈팅을 피하는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토트넘 벤치와 선수들 모두 아쉬움이 가득했던 순간이지만 손흥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3분 레길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손흥민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미나미노는 팀의 역전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팀에 자리잡지 못했고, 지난 겨울 임대로 사우샘프턴에 합류했다. 사우샘프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을 예고했지만 최근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2020-21시즌에 만난 손흥민과 미나미노(사진=비인 스포츠 중계화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8:10:0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해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파리생제르맹(PSG)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에서 앙제에 5-0 대승을 거뒀다.승리의 주역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우로 이카르디지만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디 마리아의 도움 능력이다. 후반 23분 나온 디 마리아의 모습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좌측에서 볼을 잡은 디 마리아는 콜린 다그바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앙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온 디 마리아는 슈팅을 하는 척하면서 최종 수비수까지 뚫어냈고, 환상적인 라보나킥으로 이카르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앙제 수비수들은 디 마리아의 쇼타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카르디는 빈 골대에 가볍게 밀어 넣으며 4-0을 만들었다.디 마리아의 환상적인 도움에 팬들은 극찬을 보냈다. 한 팬은 "레알이 디 마리아를 떠나보낸 건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팬은 "내가 본 디 마리아의 도움 중 최고다. 이래서 내가 이 선수를 좋아한다"고 댓글을 남겼다.사실 디 마리아는 과거에도 라보나킥으로 도움을 기록한 기억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에 당시에도 좌측을 돌파한 뒤 라보나킥으로 크로스를 올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헤더골을 만들어냈다. PSG에 와서도 혹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디 마리아는 라보나킥을 자주 활용했다. 날카로운 왼발에 비해 오른발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디 마리아는 어느덧 33살로 PSG에서는 최고참 급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서 5골 10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PSG에서의 디 마리아의 기록은 255경기 88골 106도움이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상에 가려졌을 뿐 디 마리아도 PSG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7:35:0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다가오는 리그컵 결승전에서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리버풀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사우샘프턴에 끌려갔다. 코너킥을 잉스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베일의 감각적인 슈팅이 사우샘프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1 동점이 됐다.곧이어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후반 29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모우라가 손흥민의 슈팅을 피하는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이를 지켜본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토트넘에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모우라가 손흥민 앞에서 뛰어올랐고, 맥카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골 취소의 아쉬움은 잠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레길론을 향한 제네포의 태클이 위협적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는 손흥민이 나섰고,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이로써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 첫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 역시 리그 15호골로 2016-17시즌 세웠던 리그 14호골을 넘어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경기 후 손흥민은 "나도 정말 실망했다. 이게 골이 아니라니. 그러나 언제나 이에 대해 불평할 순 없다. 시간과 에너지만 쓰는 일이다. 결승골을 넣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했다. 분위기가 정말 중요했고,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하프타임에 나눈 이야기에 대해서는 "0-1로 끌려갔을 때 실망하긴 했다. 그러나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후반전에 나아가자고 했다. 후반전 태도는 매우 좋았고, 승점 3점을 딸만 했다"고 답했다.베일의 동점골을 칭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굉장히 부드럽고 멋진 피니쉬였다. 재밌는 영화를 팝콘 먹으면서 보는 거 같았다. 그런 달콤함이 있었다"며 "우리는 베일의 능력을 알고 있다. 딱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그는 슈퍼스타이며 팀을 위해 걱정하는 선수다"고 말했다.다가오는 리그컵 결승전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결승전에 뛸 자격이 있지만 팬들이 누구보다 더 자격이 있다. 잘 쉬고 회복한 뒤 싸워야 한다. 우리를 위해서 싸울 수도 있겠지만 팬들을 위해 싸우겠다. 팬이 있어서 축구가 아름다운 것이다"며 "승리하고 싶다. 위너가 되고 싶고, 자랑스럽고 싶다. 결승에 뛰어서만 자랑스럽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7:15:0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슈퍼리그 무산 후폭풍은 없었다. 카디스 원정에서 무실점 완승을 챙기며 선두에 등극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르타디오 라몬 데 까란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카디스는 네그레도, 소브리노, 살비, 옌손, 호세 마리, 이스께르도 등을 앞세웠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 마르셀루, 카세미루, 블랑코, 오드리오솔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레알은 전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3분 뒤 오드리오솔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2-0 스코어가 됐다.레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벤제마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채 후반전을 맞았다.후반전에는 카디스도 만회골을 노렸다. 크로스 공격을 통해 헤딩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레알은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교체로 들어간 디아스가 후반 중반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마지막까지 레알의 공격으로 진행됐고, 밀리탕의 슈팅이 들어가지 않으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6:52:57
[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 '현대가 더비'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울산현대는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울산현대는 21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21점으로 2위, 전북은 승점 2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이날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김지현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김민준, 윤빛가람, 이동경, 이동준이 그 뒤를 받쳤고 신형민이 수비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4백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짝을 이뤘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울산은 윤빛가람, 이동준을 중심으로 전북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김인성, 바코 등이 투입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지만 전북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결국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는 무득점으로 끝이 났다.특히 원톱으로 출격한 김지현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적인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홍정호, 최보경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제공권 경합에 임했고 후방으로 내려와 연계 플레이에도 힘썼다. 하지만 문전에서 과감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김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를 떠나 울산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2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던 김지현은 현재 7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또한 야심차게 영입한 힌터제어도 6경기 무득점이다.  홍명보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난 뒤 "몇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큰 불만은 없다"고 언급했다. 온전히 김지현 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스트라이커라면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줘야 했다.결국 울산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북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점 6점 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1라운드(11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한 바퀴를 돈 시점에서 확실한 숙제를 남겼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반등이다.울산을 최근 2시즌 동안 '타도 전북'을 외치며 대대적인 보강을 단행했고, 전북과 우승 경쟁을 펼친 수준의 스쿼드를 갖췄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미끄러지며 두 번 연속 리그 우승컵을 놓쳤다. 올 시즌 홍명보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수비는 9실점을 내주며 전북(7실점)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공격은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울산이 16득점을 올렸고, 전북이 무려 7득점을 앞서 있다. 득점 기록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수준의 수비를 갖춘 팀이 만났을 때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은 쪽은 좀 더 날카로운 창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또한 이날처럼 양 팀 통틀어 유효 슈팅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에서는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 '한 방'을 보여줄 해결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울산은 K리그1에서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주니오가 그런 선수였다. 앞으로도 최전방을 담당할 김지현, 힌터제어가 주니오의 향수를 지우도록 하는 것이 울산의 최우선 해결 과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6:30:03
[축구] "손흥민, 널 의심한 적이 없어!"...SON 역전골에 '행복사' 조 하트
사진=토트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 하트는 손흥민이 역전골을 넣어주리라 믿고 있었다.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리버풀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4위 첼시가 브라이튼과 무승부를 거두며 추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과 유럽 슈퍼리그로 인한 논란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을 수도 있었다.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압박감으로 작용한 탓일까. 경기 초반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흔들렸다.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실점했을 위기가 몇 차례 있었다. 결국 전반 29분 코너킥에서 대니 잉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동점골이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을 기점으로 득점이 만들어졌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가레스 베일이 이 공을 잡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동점골이 터진 뒤 토트넘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아졌고, 손흥민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기록했으나 모우라가 슈팅을 피하는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심판의 재량에 따라서는 충분히 득점을 인정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토트넘 벤치와 선수들 모두 아쉬움이 가득했던 순간이지만 손흥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3분 레길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손흥민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종료 휘슬이 불리자 손흥민은 표효했고, 동료들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달려와 안아줬다. 경기 후 조 하트는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난 널 의심하지 않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한 레길론도 "좋은 친구"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6:16:2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존 스톤스의 퇴장에서도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맨시티는 2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위 맨유와 승점 11점 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홈팀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 트라오레, 루이즈, 맥긴, 램지, 나캄바, 캐쉬, 콘사, 밍스, 타르게트,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는 필 포든, 제수스, 마레즈, 귄도간,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으로 맞섰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톤 빌라의 선제골이 나왔다. 시작 20초 만에 왓킨스의 패스를 맥긴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이후 맨시티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2분 마레즈의 패스에 침투한 실바가 컷백을 내줬고, 포든이 이를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0분 실바의 정확한 크로스가 다시 한 번 투입됐고, 이를 로드리가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양 팀은 전반 막판, 후반 초반에 한 명씩 퇴장 당하며 10대 10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 44분 스톤스가 아스톤 빌라의 역습을 막다 스터드가 들리는 위협적인 수비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포든을 막던 캐쉬 역시 경고 두 장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맨시티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한 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43분 실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높게 뜨면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맨시티가 측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4-22 0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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