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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지난 김천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던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부진의 원인을 수비 실수에서 찾았다.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이랜드 FC는 1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5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20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파투와 박인혁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민준영, 박진섭, 알리바예프, 임은수, 최익진이 투입된다. 3백은 이지솔, 김민덕, 이호인이 나서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서재민, 베네가스, 한의권이 공격진에 나서고, 최재훈, 김선민, 유정완이 중원을 구축한다. 4백은 이재익, 김현훈, 김진환, 고재현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낀다.대전은 지난 19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4 대패를 당했다. 중원의 핵심인 박진섭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마사, 알리바예프 등 핵심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원과 수비가 무너져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저도 부진의 원인을 찾고 있고, 계속 실점하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실수로 실점을 하는 것이 문제다. 선수들에게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서 고쳐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대전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사를 비롯해 민준영, 임은수 등을 영입하며 보강을 진행했다. 마사는 이전 경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나올 수 없지만 민준영과 임은수는 이번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로 나왔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임은수는 경기를 뛰게 하려고 영입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젊은 선수들이 계속 노력을 해왔다. 지금 상황에서 기회를 주고 싶었다. 연습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명단에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알리바예프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알리바예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자가 격리하는 동안 화상으로 훈련을 했다. 지난 일주일 훈련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투입하게 됐다"고 했고, 바이오의 부상에 대해서는 "바이오가 있으면 좋겠지만 부상으로 빠져있다. 박인혁이 잘 채워줄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가 된다. 바이오는 큰 부상이 아니다. 허벅지 근육 부상이다. 10일 정도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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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승리가 절실한 대전과 서울 이랜드가 총력전을 펼친다.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이랜드 FC는 1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5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20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파투와 박인혁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민준영, 박진섭, 알리바예프, 임은수, 최익진이 투입된다. 3백은 이지솔, 김민덕, 이호인이 나서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서재민, 베네가스, 한의권이 공격진에 나서고, 최재훈, 김선민, 유정완이 중원을 구축한다. 4백은 이재익, 김현훈, 김진환, 고재현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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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날두X라모스 PSG서 다시 뭉칠까...호날두, '이적 열망'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다시 결합할 가능성이 생겼다.올여름 PSG는 폭풍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미 PSG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라모스를 이적료 없이 데리고 왔으며, 아치라프 하키미를 6,000만 유로(약 817억 원)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적절한 포지션 보강으로 완벽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PSG라 할 수 있다.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PSG는 호날두와 더불어 폴 포그바의 영입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매체를 비롯해 글로벌 매체 'ESPN'은 "PSG는 호날두와 포그바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특히 호날두는 개인적으로 PSG행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올여름 라모스와 재회하기 위해 PSG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호날두와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부터 2021년 여름까지,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레알에 속해있었다. 두 선수는 공수에서 각각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레알의 황금기를 이끌었다.함께 올린 트로피도 어마무시하다.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클럽월드컵 3회 우승, 리그 2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등이 존재한다. 이처럼 호날두와 라모스의 동행 기간은 각자에게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호날두는 2022년 여름이면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탄생했다. 호날두의 나이상 이적을 하게 된다면 마지막 종착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중 PSG가 후보로 떠올랐다.PSG엔 라모스 외에도 케일러 나바스, 앙헬 디 마리아처럼 옛 동료도 존재한다. 더불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처럼 월드클래스급 선수들도 즐비하다. 호날두가 뛰기엔 최상의 조건이라 볼 수 있다.프랑스 '풋 메르카토' 역시 "호날두는 PSG의 올여름 이적 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적을 갈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약과 이적이란 중요한 결정을 앞둔 호날두의 미래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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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러[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러 가기 위해 '거짓 병가'를 제출했던 한 팬이 중계 화면에 나오면서 해고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잉글랜드는 지난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4강전에서 덴마크를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로 역사상 최초로 결승 무대를 밝게 됐고, 이탈리아와 맞붙게 됐다.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는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등 공격진이 덴마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덴마크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덴마크가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담스고르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곧바로 잉글랜드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케인이 부카요 사카를 향해 스루패스를 건넸다. 사카는 골키퍼와 수비진 사이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걷어내려던 시몬 키예르의 몸에 맞고 공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 14분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나오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잉글랜드 팬들은 열광했다. '축구 종가'와 맞지 않게 그간 잉글랜드는 유로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섰다. 이제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컵도 들어 올릴 수 있다.모두가 웃을 때 한 팬은 울 수밖에 없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한 팬은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병가를 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동점골이 나온 순간 TV 화면에 그녀의 모습이 송출되면서 다음 날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사연은 이렇다. 여성팬은 컴포지트 프라임에 다니는 직장인이었다. 여성팬은 잉글랜드와 덴마크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회사에 '거짓 병가'를 제출했다. 열심히 응원하던 중, 잉글랜드의 동점골이 나왔을 때 친구와 환호하는 모습이 TV 화면에 잡혔다. 이를 본 컴포지트 프라임의 사장은 다음 날 그녀를 해고한 것이다.매체에 따르면 컴포지트 프라임 사장은 "물론 해당 경기는 잉글랜드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흥미진진하고 기대되는 경기였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다면 응원하러 갈 수 있도록 권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거짓 병가를 제출했다. 이는 고용계약 위반이기에 해고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 기업으로서 우린 정직과 성실을 중요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여성팬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혼란스럽다.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진출해 기쁘지만 난 직장을 잃었다"면서 "난 유로 1996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실축했을 때 소파에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축구는 내 인생이다. 이번 일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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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재계약과 라파엘 바란 영입에 집중한다. 맨유의 지난 시즌은 아쉬움 가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랐으나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12점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까지 오르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서 첫 트로피를 획득하는 듯했지만 비야레알과 승부차기 끝 무너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취약 포지션 문제가 맨유 발목을 잡은 게 우승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였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쉬포드 등 훌륭한 자원이 즐비하지만 우측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자리는 불안함이 가득하다. 해당 위치에 나설 선수는 있지만 모두 기대 이하 활약을 펼쳤고 이는 맨유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한 까닭이 됐다.이에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 보강에 착수했다. 벌써 8,500만 유로(약 1,141억 원)를 들여 도르트문트에서 제이든 산초를 데려왔다. 산초는 우측 공격수로 주로 나서는 선수로 드리블, 속도 모두 준수하며 공격 전개 능력도 탁월해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선수다. 맨유의 오랜 고민인 우측 공격 부진을 해결해줄 적임자로 판단된다.산초를 영입한 맨유가 이제 내부 단속에 나선다. 일단 맨유는 핵심 미드필더인 브루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산초를 영입한 맨유의 다음 최우선 목표는 브루노와의 재계약이다. 이미 협상에 돌입했고,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내부 단속에 이어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타깃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초신성 미드필더로 어린 나이지만 렌에서 중원 핵심을 맡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정확한 태클이 장점이다.바란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물론, 프랑스 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맨유에 영입될 경우 매과이어와 철벽 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맨유와 바란은 일주일 전부터 접촉을 하고 있다. 아직 공식 오퍼는 없지만 맨유의 최우선 영입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다만 반 더 비크가 바란 딜에 포함됐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카마빙가는 미드필더 영입 최우선 순위다. 포그바 이탈과 관련이 없고, 일단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복귀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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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 클럽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뒤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포'로 뛰며 공격을 이끌었다.지난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EPL 37경기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개인 득점랭킹, 도움랭킹에서 모두 4위에 해당했다. 더불어 2시즌 연속 '10-10'을 수립하기도 했다.이런 활약에 힘입어 유럽 빅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레알은 발 빠른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레알, 바르셀로나, 뮌헨도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리버풀은 마네와 피르미누가 지난 시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벤제마가 있지만 아자르가 계속된 부상을 당하고 있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흥민의 선택은 토트넘과 재계약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파라티치 단장의 우선 순위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이다.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고, 재계약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손흥민은 곧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큰 계약을 제시했다. 그는 잔류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다수 매체는 손흥민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에 5년 장기 계약을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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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금의환향. 유로 2020에서 4강 신화를 쓴 덴마크 축구 대표팀 선수단이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의 박수세례에 눈물을 흘렸다. 덴마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4강전에서 잉글랜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유로는 3·4위전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덴마크는 대회를 마무리했다.덴마크는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 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면서 출발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당시 덴마크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함께 원을 만들어 치료를 받고 있는 에릭센을 지켜줬다. 2차전에서는 에릭센의 공백을 실감하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3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코펜하겐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16강에서는 가레스 베일과 아론 램지가 이끄는 웨일스를 만나 4-0 완승을 거두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8강에서는 패트릭 쉬크를 앞세운 체코를 2-1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아쉽게 잉글랜드에 패배했지만 연장 접전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했고, 팬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덴마크 핵심 미드필더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호이비에르는 9일 개인 SNS를 통해 "난 우리 선수들과 함께 조국을 대표해 자랑스러웠다. 내가 받았던 믿을 수 없는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고, 다시 싸울 준비를 할 것이다. 우리는 덴마크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호이비에르가 감사 인사를 전하자 토트넘 동료인 세르히오 레길론, 조 하트 등이 댓글을 남겨주기도 했다.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유로 대회를 마친 덴마크 대표팀이 공항에 들어서자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공항에는 덴마크 선수들을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찼고, 비행기에서 선수들이 내리자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덴마크 선수들은 팬들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서로 껴안기도 했다. 덴마크 대표팀의 캐스퍼 휼만드 감독도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휼만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참아가며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 감격스럽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대표팀의 주장 시몬 키예르는 "엄청난 여정이었다. 모든 경기에 자부심이 있고, 모두가 자랑스럽다. 이런 경험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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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모로코 출신 라이트백 아슈라프 하키미(22) 영입을 확정했다. 하키미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5억 원)고, 아프리카 역대 이적료 순위에서 5위다. 역대 1위는 2019년 여름 릴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니콜라 페페다. PSG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하키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5년 계약에 서명했고 2026년 6월 30일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PSG로 이적한 하키미는 "자부심을 느낀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를 거친 뒤 PSG가 나에게 우승자가 될 기회를 줬다.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는 걸 기다릴 수 없다. 나도 코칭스태프와 팀원들만큼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가져다주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7년간 레알 유스팀에 머물렀다. 레알 1군에 올라선 뒤에는 팀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 올렸고, 이후 두 시즌간 도르트문트에 임대됐다. 도르트문트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슈퍼컵을 두 차례 들어 올렸고, 2020-21시즌 인터 밀란으로 합류해 7골 10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PSG가 하키미의 영입을 원했고, 결국 6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영입을 완료했다.하키미의 이적료인 6000만 유로는 아프리카 역대 이적료 순위에서 5위다. 1위는 지난 2019년 여름 릴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페페고, 당시 이적료는 8000만 유로였다. 이어 빅터 오시멘, 리야드 마레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이 뒤를 이어갔고, 리버풀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히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각각 9위와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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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한 토트넘 훗스퍼가 선수단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앞둔 토트넘이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세르주 오리에에게 결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차기 사령탑이 정해졌다. 주인공은 울버햄튼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산투 감독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 찾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선임 작업은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후보로 거론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게 됐고, 에렉 텐 하흐 아약스 감독과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은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설까지 흘러나왔지만 공식 발표는 없었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뒤 약 70일 가량이 흘렀고, 프리 시즌 시작이 임박한 상황에서 겨우 산투 감독이 도착했다. 이제 이적시장에서 감독 철학에 맞는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만큼 영입 작업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의 거취도 확정할 시기다.물론 몇몇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도 있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팀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은 선수들도 있다. 바로 라멜라와 시소코, 오리에가 주인공이다"고 언급했다.라멜라는 지난 2013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 등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차츰 설 곳을 잃었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는 5차례에 불과했다. 시소코 역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오리에는 상황이 살짝 다르다. 지난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맷 도허티와 돌아가면서 경기에 뛰었다. 경쟁에서 밀렸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물론 도허티의 옛 스승인 산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앞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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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미켈 담스고르(21, 삼프도리아)가 토트넘 훗스퍼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90min'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는 일은 전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마침내 그의 뒤를 이을 이상적인 후보를 찾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담스고르는 이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최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대회 내내 덴마크의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조별리그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 16강에 기여한 담스고르는 4강 잉글랜드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자연스레 담스고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덴마크 노르쉘란을 떠나 삼프도리아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담스고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인정 받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35경기(선발18, 교체17)를 소화했다. 리그 최종 성적은 2골 4도움.토트넘도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였다. 최근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측면 강화를 노리는 토트넘과 AC밀란이 담스고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두 팀 모두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미 삼프도리아와 접촉해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담스고르가 에릭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릭센은 토트넘 시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의사를 밝혔고 지난 2020년 1월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최근 덴마크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회복 중에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나간 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을 대체자로 기용했다. 그러나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 전개 역할을 담당한 에릭센의 공백을 확실하게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과 같은 덴마크 국적의 담스고르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90min'은 "에릭센과 담스고르는 분명히 비슷한 점이 있다. 쉴 새 없이 빈 공간을 찾아다니며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진 플레이에 능하며 골도 넣을 수 있다. 담스고르는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빛나는 존재였고 덴마크의 돌풍을 책임진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삼프도리아의 마시모 페레로 구단주는 "담스고르가 러시아전에서 넣은 골 장면을 봤나? 그에게 어울리는 이적료를 말해주겠다. 최소 3,000만 유로(약 409억 원)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가 유로2020에서 또다시 득점을 한다면 4,000만 유로(약 545억 원)가 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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