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1 라인업] '송민규 출격' 전북vs'주축 대거 벤치' 성남...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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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17:48:45

[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성남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주축 자원을 대거 벤치로 내렸다.
성남과 전북은 2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5점으로 11위에, 전북은 승점 42점으로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남은 김영광, 안영규, 마상훈, 이창용, 서보민, 정석화, 권순형, 안진범, 이시영, 이중민, 홍시후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벤치엔 허자웅, 권경원, 박수일, 이종성, 이스칸데로프, 뮬리치, 부쉬가 위치했다.
전북은 송범근, 박진성, 홍정호, 구자룡, 이용, 백승호, 최영준, 송민규, 김보경, 한교원, 구스타보가 선발로 나섰다. 이범영, 최보경, 최철순, 이승기, 쿠니모토, 문선민, 일류첸코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두 팀은 올시즌 2번 만났는데 모두 전북이 이겼다. 특히 성남 홈에서 치러진 2번째 맞대결에선 전북이 백승호 프리킥 골과 구스타보 '포트트릭'에 힘입어 5-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전북이 5승 4무 1패로 크게 앞선다.
전북 최근 분위기도 압도적이다. 이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8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났다. 최전방 일류첸코, 구스타보가 골고루 터지는 게 인상적이며 올여름 새롭게 팀에 합류한 송민규가 22세 이하(U-22) 자원 자리를 채우며 힘을 싣고 있다. 이외에도 제대한 문선민, 8골을 터티르는 중인 한교원도 인상적이다.
성남은 11경기 무승을 끝내고 2연승을 거머쥐었으나 인천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뮬리치 외 다른 득점원이 터지지 않는 게 큰 고민거리며 리차드가 경고누적 징계로 빠지는 것도 뼈아프다. 따라서 성남은 수비적인 라인업을 내세웠다. 뮬리치, 권경원 등을 백업으로 내려 후반으로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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