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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로 2020을 앞둔 해리 케인의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유로 2020 개막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한국시간) 터키와 이탈리아의 대결을 시작으로 조별리그가 차례로 진행된다.'황금세대' 잉글랜드 대표팀 역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마커스 래쉬포드,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등 화려한 공격진을 비롯해 최전방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도움왕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잉글랜드 국내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이번 유로2020는 최정상급 중계진도 참여한다. 바로 토트넘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영국 매체의 칼럼니스트 겸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A 명문 AS로마를 이끈다.이런 상황에 무리뉴 감독이 '제자' 케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5일 "케인의 어깨가 무겁다. 잉글랜드는 그에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 그도 스스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무리뉴 감독은 "그는 주장이고, 우승하길 원한다. 클럽에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잉글랜드와 함께 우승하기 위해 모든 걸 시도할 것"이라며 "어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은 세대다. 스쿼드는 놀랍다. 잉글랜드는 모든 걸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잉글랜드에서 일부 경기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조별 리그가 홈에서 열리고, 준결승, 결승전도 홈이다. 이제 (우승) 해야 하는 시기다. 왜냐하면 지난 우승은 1966년이었다. 모든 걸 위해 밀고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앞서 케인은 "아버지가 1964년에 태어나셨는데, 잉글랜드가 우승했을 때 2살이셨다. 얼마나 오래된 일인가. 바로 잡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잉글랜드와 주요 대회를 우승하지 못하면 축구선수로서 실패라고 생각한다. 우린 계속 개선되고 있다. 그것이 목표이고, 할 수 있다"며 우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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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패배는 모두 감독 탓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하나 남은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6위까지 추락한 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이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반전을 약속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5일(토) 16시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대전전에서 패배하며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이라는 부진에 빠졌고, 리그 순위는 6위에 머물렀다.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1강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여기에 서울 더비에서 승리하며 기세가 하늘을 찔렀지만 충남아산에 일격을 당한 후 추락했다. 이후 안산을 잡으며 잠시 반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반전이 절실한 서울 이랜드다. 지난 대전전에서 패배한 후 정정용 감독은 "패배는 감독의 탓이다. 선수들을 다독거리고 자신감을 찾게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인 것 같다. 늘 같은 패턴으로 당하고 있다. 그래도 충분히 시간은 길다. 하나 남은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고, 반전을 약속했다.이어 정 감독은 "작년 첫 시즌에는 선수들의 발전이었다면 올해는 승격을 원하고 있다. 승격만을 바라보고 집중하고 있다.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고쳐야 하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문제점을 계속 고쳐나가겠다고 했다.반전의 신호탄은 전남 원정에서 쏴야 한다. 아직 선두권과 승점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남 원전을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서 승점을 쌓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전남과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우위를 점했었기에 자신감이 넘치고, 원정 4연전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계획이다.서울 이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또한 원정 4연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건 상당히 좋은 일이다."라며 "지난 시즌에도 5번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적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전남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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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서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쳤다.스페인은 5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과 0-0 무승부를 거뒀다.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에 사라비아, 모라타, 토레스, 티아고, 부스케츠, 파비앙 루이스, 요렌테, 라포르테, 토레스, 가야, 우나이 시몬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포르투갈은 4-2-3-1에 호날두, 조타, 펠릭스, 산체스, 페레이라, 올리베이라, 게레이로, 페페, 폰트, 세메도, 파트리시우를 투입했다.스페인은 전반부터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포르투갈을 압박했다. 포르투갈은 역습과 세트피스로 맞섰다. 전반 27분 모라타가 올린 크로스를 페란 토레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36분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실수로 포르투갈도 기회를 잡았지만 시몬이 다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서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종료됐다.후반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임한 두 팀이다. 스페인은 후반 12분 사라비아가 어이없는 슈팅으로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지 못했다. 이어 2분 뒤 호날두가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헤더로 이어갔지만 골문 위쪽으로 떴다.두 팀 모두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모라타가 백힐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36분 포르투갈의 역습 장면에서 호날두의 터치가 아쉬워 그대로 공은 골키퍼에 안겼다.스페인은 후반 추가 시간 모라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오며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 결과]스페인(0):포르투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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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드림 듀오" 토트넘 훗스퍼가 2020-21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PFA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월드클래스 듀오 손흥민과 케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고, 손흥민은 커리어 처음으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이밖에 모하메드 살라, 일카이 귄도간,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벤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 루크 쇼,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맨시티에서 무려 6명을 배출했다. 비록 토트넘은 리그 7위에 머물며 실패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지만 손흥민과 케인만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먼저 손흥민은 37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부문 모두 4위에 등극했다. 이에 더해 2시즌 연속 10-10, 개인 통산 리그 최다 득점, 토트넘 공식전 100호 골 돌파,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의 동료 케인 역시 올 시즌 팀의 부진한 성적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EPL 35경기 23골 14도움을 올린 케인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드림 듀오"라면서 손흥민과 케인을 소개했고, "케인과 손흥민이 2020-21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EPL에서 14골을 합작했고, 기록을 깼다"며 다시 한 번 손흥민과 케인의 기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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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유로 2020 첫 경기에 결장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이 아직 100%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더 브라위너는 지난 30일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골절상을 입었다.더 브라위너는 후반 13분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 상황에서 큰 충돌을 당하며 쓰러졌다. 양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긴급하게 들어가 상태를 확인했다. 뤼디거는 문제없이 일어났으나 더 브라위너는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더 브라위너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고, 중계 화면 속에 비친 더 브라위너의 얼굴은 심한 멍이 가득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이후 더 브라위너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방금 병원에서 돌아왔다. 진단 결과 급성 코 골절과 왼쪽 안와 골절이다. 상태는 괜찮다. 하지만 결승전 패배에 대한 아픔과 실망감은 여전하다. 빠르게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인해 벨기에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벨기에는 올여름 유로 2020에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와 함께 그룹 B조에 속했다.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였긴 하지만 벨기에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만약 더 브라위너가 아예 결장하게 된다면 우승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셈이다.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피했고, 유로 대회에 참가한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더 브라위너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대회 참가는 문제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그러나 조별리그는 불투명하다. 특히 첫 경기인 러시아전은 결장이 확정됐다. 벨기에 대표팀의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감독은 "더 브라위너는 유로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 그를 대신할 선수를 준비해야 한다"며 결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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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리그에서 40골을 합작한 월드클래스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PFA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월드클래스 듀오 손흥민과 케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올 시즌 EPL 3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10-10'을 가입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득점랭킹, 도움랭킹 4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의 동료 케인 역시 올 시즌 팀의 부진한 성적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EPL 35경기 23골 14도움을 올린 케인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결국 두 선수 모두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밖에 모하메드 살라, 일카이 귄도간,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벤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 루크 쇼,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맨시티에서 무려 6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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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티아고 실바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시즌 도중 첼시에 부임했다. 투헬 감독을 데려오면서 첼시는 18개월이라는 단기간 계약을 제시했었다. 그때만 해도 첼시가 UCL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리그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첼시는 투헬 감독이 온 뒤 완벽히 살아났다. 공격수들의 부진은 여전히 걱정거리였으나 수비력이 단번에 개선됐다.덕분에 첼시는 리그를 4위로 마치면서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FA컵 결승에서는 레스터 시티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투헬 감독은 UCL 결승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 완승을 거두면서 첼시는 유럽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첼시는 팀을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킨 투헬 감독을 붙잡지 않을 이유는 없다.결국 첼시가 투헬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가 투헬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투헬 감독에 이어 베테랑 센터백 실바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실바와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실바는 계속해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실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첼시로 합류했다. 실바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고 데뷔 시즌에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베테랑답게 수비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고 이에 첼시는 리그에서 최소 실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실바는 생애 처음으로 빅이어를 드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고, 결국 첼시와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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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새 감독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도 탄력을 받고 있다.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감독직에 공백이 발생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봉책으로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라이언 메이슨을 임명했다. 메이슨이 최선을 다했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아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이에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결국 토트넘이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일(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인터밀란의 감독을 맡았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가 조세 무리뉴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토트넘 담당인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이제 오피셜 발표까지 세부 디테일만 남았다"고 전했다.이제 남은 것은 손흥민과 재계약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인 그는 2015년 토트넘으로 왔다. 초반엔 적응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매 시즌 기대에 보답했다. 지난 시즌엔 30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 국적 선수 중 최초로 EPL에서 10-10클럽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활약은 더욱 대단했다. 37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부문 모두 4위에 등극했다. 이에 더해 2시즌 연속 10-10, 개인 통산 리그 최다 득점, 토트넘 공식전 100호 골 돌파,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하지만 트로피가 아쉬웠다. 토트넘에서 뛰며 개인적인 명성은 올렸으나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우승 경험이 없는 부분 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소식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다수의 팀과 시즌 중 연결되기도 했다. 계약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부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이제 손흥민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고,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에이전트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면 계약서에 서명할 예징이고, 토트넘은 토트넘은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조건도 나오고 있다.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고, 5년 장기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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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부산아이파크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이번 주 토요일(5일) 오후 6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낙동강 더비가 펼쳐진다.지난 4월 7라운드에서 1년 만에 맞붙은 부산과 경남은 다시 시작된 낙동강 더비로 주목을 끌었다. 이례적으로 홈과 원정팀 모두 포스터와 경기 예고 영상을 제작하고 상대팀 팬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오랜만의 낙동강 더비를 준비했다. 특히 경남의 포스터에 등장한 안병준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포스터를 패러디한 '주먹 세리머니'를 선보여 도발에 응수하며 화제를 모았다.부산은 최근 세 경기에서 대전전 4:1 대승을 시작으로 2승 1무를 거두며 지지 않는 분위기를 탔다. 특히 안병준이 3경기 연속 득점하며 득점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안병준과 함께 지난 경남전에서 이정협의 PK를 막은 최필수와 전 소속팀을 상대로 첫 골을 신고한 최준이 경남전 승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부산은 2019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 연이어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한 만큼 앞으로 부산을 상대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이다.낙동강 더비 홈경기를 맞아 부산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지난 경남전 승리로 경남에서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을 부산 팬들에게 조공하기로 했다. 하프타임 전광판을 통해 마스코트 똑디의 춤을 가장 잘 따라춘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경남 마스코트 군함이가 방문해 똑디와 댄스 대결을 펼쳐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한편 부산은 경기 시작에 앞서 고(故) 정용환 선수의 6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고 정용환은 1984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1994년 은퇴까지 부산의 레전드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유소년 대표 상비군과 어린이 축구교실을 맡으며 후배 양성에 힘쓰다 2015년 6월 7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부산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정용환 장학회에 감사의 뜻으로 기념 유니폼 액자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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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이제 오피셜만 남았고, 사인 직전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감독직에 공백이 발생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봉책으로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라이언 메이슨을 임명했다. 메이슨이 최선을 다했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아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토트넘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시작으로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 등등 많은 인물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금의 토트넘을 만들어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복귀까지 추진했다.그러나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전하면서 토트넘은 콘테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돌렸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우승 DNA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의 부활을 이끌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백 포메이션 붐을 일으키며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리에A도 다시 돌아가선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을 안겨다줬다.결국 토트넘이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일(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인터밀란의 감독을 맡았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가 조세 무리뉴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토트넘 담당인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이제 오피셜 발표까지 세부 디테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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