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승하 기자[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권창훈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4-0으로 리드 중이다.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홍철의 왼발 패스가 한 번에 전방으로 투입됐고, 황의조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패스와 마무리 타이밍이 완벽했다. 이어 후반 46분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걸 남태희가 밀어넣으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후반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은 이어졌다. 후반 12분에는 코너킥에서 정우영이 헤더로 공을 투입했고, 김영권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벤투호의 득점은 계속 됐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먼거리에서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고,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공을 권창훈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한국 투르크] '김영권 추가골' 대한민국, 투르크메니스탄에 3-0 리드
[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대한민국의 김영권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3-0으로 리드 중이다.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홍철의 왼발 패스가 한 번에 전방으로 투입됐고, 황의조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패스와 마무리 타이밍이 완벽했다. 이어 후반 46분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걸 남태희가 밀어넣으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후반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은 이어졌다. 후반 12분에는 코너킥에서 정우영이 헤더로 공을 투입했고, 김영권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EPL[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펩 감독이 맨시티를 4년 동안 3번의 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2020-21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두 번의 수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고 발표했다.맨시티는 리버풀에 내준 리그 우승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크리스마스에 리그 8위였던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사상 첫 번째 팀이 됐다.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상당히 좋아진 맨시티는 승점 86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무려 12점이었다.펩 감독은 마르셀로 비엘사, 데이비드 모예스, 브랜단 로저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펩 감독에게도 의미가 크다. EPL 역사상 올해의 감독상을 3번 수상하면서 아르센 벵거, 조세 무리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의 감독상을 이보다 많이 수상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일하다. 퍼거슨 감독은 무려 11번이나 수상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대한민국이 전반전 완벽한 경기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도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 리드를 잡은 뒤 전반전을 마쳤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나서고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가 2선에 선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가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박했다. 전반 2분 경 손흥민이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걸려 넘어졌고,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홍철에게 공을 연결했고, 홍철이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손흥민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기 전 투르크메니스탄 수비진이 먼저 걷어냈다.찬스는 곧바로 찾아왔다. 한국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권창훈이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리며 위력을 잃었다. 전반 9분에는 정우영이 크게 벌려준 공을 김문환이 파고들며 논스톱 패스로 연결했지만 황의조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하지만 곧바로 득점 기회를 살렸다. 김영권의 왼발 패스가 한 번에 전방으로 투입됐고, 황의조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패스와 마무리 타이밍이 완벽했다. 이로써 한국이 1-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한국의 공격은 계속 됐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측면에서 컷백을 내줬고 권창훈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득점 기회에도 골운은 따르지 않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전반 31분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 남태희, 권창훈, 황의조가 원투 패스로 수비진을 무너뜨렸지만 남태희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38분 홍철의 절묘한 프리킥 역시 라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3분 권창훈의 일대일 기회 역시 라술 골키퍼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수차례 두드린 뒤 마침내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내준 공을 권창훈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 볼을 남태희가 밀어넣으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아끼려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놓쳤다.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에 감독 선임을 위해 노력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단 로저스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 여러 감독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모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다시 복귀하는 방안까지 고려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결국 토트넘은 콘테 감독으로 선호했다. 공신력이 상당히 높은 영국 공영방송 'BBC'도 2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인터밀란의 감독을 맡았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가 조세 무리뉴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었다.콘테 감독이 빠르면 이번 주말 내에 합의에 완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상황이 180도 달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토트넘이 협상 결렬 후 콘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할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갑자기 협상이 결렬된 이유로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도 사실이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4명 이상의 스태프를 데려오기를 원했고, 스퍼스는 이 점을 꺼렸다. 연봉 차이는 300만 유로였다. 선수단에 투자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기서이 콘테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이유다"라고 설명했다.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은 여전히 정식 감독을 데려오지 못한 상태다. 이제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는 걸 다시 시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선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데려오기 쉽지 않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천FC 1995가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홈팀 부천은 한지호, 조건규, 조윤형, 박창준, 이시헌, 최병찬, 조수철,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 전종혁이 출전했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이승재, 박민서, 김강국, 이상민, 박세직, 이은범, 최규백, 박세진, 유준수, 한용수, 박한근이 선발로 출전했다.경기 초반 부천은 점유율이 높았지만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도 못했다. 충남아산도 역습을 펼쳤으나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다. 서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후반 들어 충남아산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점차 늘렸다. 후반 7분 이상민이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부천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선제골은 부천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이시헌이 중앙에서 수비수들을 뚫어낸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충남아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역습 기회에서 김인균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전종혁 골키퍼가 쳐냈다. 충남아산이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공격의 마무리가 무뎠다. 충남아산은 알렉산드로까지 투입해 공세를 취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이시헌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부천이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부천(1): 이시헌(후반 17)충남아산(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황의조의 선제골로 대한민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리드를 잡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전반전 1-0 리드를 잡았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나서고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가 2선에 선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가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박했다. 전반 2분 경 손흥민이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걸려 넘어졌고,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정우영이 홍철에게 공을 연결했고, 홍철이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손흥민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기 전 투르크메니스탄 수비진이 먼저 걷어냈다.찬스는 곧바로 찾아왔다. 한국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권창훈이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리며 위력을 잃었다. 전반 9분에는 정우영이 크게 벌려준 공을 김문환이 파고들며 논스톱 패스로 연결했지만 황의조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하지만 곧바로 득점 기회를 살렸다. 김영권의 왼발 패스가 한 번에 전방으로 투입됐고, 황의조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패스와 마무리 타이밍이 완벽했다. 이로써 한국이 1-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베(30, 라요 바예카노)가 스페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라요 바예카노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승격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가네스에 3-0 완승을 거뒀다.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베베였다. 알바로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1분 수비수의 공을 뺏어낸 뒤 환상적인 드리블와 페인팅을 보여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베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을 베베는 마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무회전 슈팅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상당히 먼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었지만 워낙 파워가 강력해 아시에르 리에스고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베베의 멀티골에 힘입어 라요 바예카노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차전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라요 바예카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상대는 지로나가 유력하다. 지로나도 알메리아를 상대로 승격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상황이다.베베가 세상에 이름이 알려진 건 2010년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 중이던 베베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지만 맨유가 영입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베베가 더 주목을 받은 이유는 출신 이력때문이었다. 베베는 12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노숙자 쉼터에서 성장한 불우한 유년 시기를 보냈다. 다행히 축구를 하면서 운이 좋게 포르투갈 1부리그까지 진출한 것이다. 그때 활약상을 바탕으로 맨유에 영입된 것.하지만 맨유에서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고, 나올 때마다 맨유 팬들이 원하는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워낙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영국 현지 언론에서 선정한 맨유 최악의 영입생에도 뽑힌 적이 있다. 이후 임대를 전전하던 베베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라리가에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이번 시즌에도 라요 바요카노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올 시즌 K리그를 강타한 신인 정상빈(19, 수원 삼성)을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볼 수 없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H조 2위로,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레바논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준 상황이다.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나서고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가 2선에 선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가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벤치에는 이용, 김태환, 손준호, 김신욱, 황희찬, 이기제, 박지수, 송민규, 이동경, 원두재, 조현우, 김진현이 앉아 후반 출전을 기다린다.이번 소집 막내 정상빈의 이름은 선수단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명단 제외로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대표팀까지 승선했지만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이유는 간단하다. 벤투호는 이번 소집에서 총 27명을 선발했고, 그 중 23명을 경기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 이 4인에 정상빈이 포함됐다. 마찬가지로 강상우, 김영빈, 구성윤이 함께 명단에서 제외됐다.실망할 건 없다.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데뷔전 기회는 다음 경기에 곧바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피파 랭킹 204위이자 H조 최약체인 스리랑카 전에서는 선발은 아니더라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에는 선수단 모두가 동행했다. 정상빈도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수원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번 경기는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고양] 윤효용 기자 =고양종합운동장이 간만에 팬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축구스타' 손흥민을 비롯해 새롭게 대표팀에 승선한 K리거 4인방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H조 2위로,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레바논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준 상황이다.이날 경기는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30분 만에 완판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약 4천 명의 팬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메우게 됐다.경기장 주변은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됐고,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경기장에 나타났다. 지난 2019년 9월 이후 처음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등 해외파들의 효과였다. 특히 축구스타 손흥민의 영향으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아닌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팬들도 꽤 보였다.경기장 안에는 수원 삼성의 파란 유니폼과 포항 스틸러스의 빨-검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있었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정상빈, 이기제, 송민규, 강상우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오자 이들은 이름을 크게 외쳤고, 정상빈도 직접 손을 흔들어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 K리거 4인방은 전반기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송민규는 올 시즌 리그 7골을 넣으며 벤투에 눈도장을 찍었고, 강상우, 이기제는 각각 5도움, 4골 3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4골 1도움을 올리며 K-음바페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상빈까지. 실력만으로 변화에 인색한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물론 이들의 유니폼만 보인 건 아니다. 이용, 김민재 등의 전북 유니폼은 북쪽 스탠드에 자리를 잡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