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파워볼채팅방
-
크랩
- 승률 100.00% 4전 4승 0패 4연승
- 0명/1,000명
-
구름
- 승률 80.00% 5전 4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여름
- 승률 80.00% 5전 4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미소 가족방 문의
- 승률 100.00% 2전 2승 0패 2연승
- 1명/1,000명
-
수익은 김치
- 승률 75.00% 4전 3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짱구 수익은 못말려
- 승률 100.00% 1전 1승 0패 1연승
- 1명/1,000명
-
철수네 엘리트 가족방
- 승률 66.67% 3전 2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천사 가족방 문의
- 승률 66.67% 3전 2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농부네 텃밭은 항상 맑음
- 승률 50.00% 2전 1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
초아네 가족방 초아
- 승률 0.00% 1전 0승 1패 1연패
- 1명/1,000명
[축구] '웃어야 돼 울어야 돼'...인테르, 올여름 순수익만 2218억 얻었다
- 0
- 2021-09-08 11:0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밀란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을 맞이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여름 가장 많은 넷 스펜딩을 얻은 상위 10팀을 조명했다. 넷 스펜딩은 수익에서 지출을 뺀 금액으로 즉 순수익을 의미한다. 그만큼 구단이 잘 재정 균형을 맞췄다는 말로 귀결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투자보다는 자금 확보에 충실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해당 통계는 주급 등 부가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오직 이적료에만 초점을 뒀다.
대부분 이른 셀링클럽으로 불리는 팀들이었다. 리옹, 알크마르, PSV 아인트호벤, 우디네세, 잘츠부르크가 명단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로 강등을 당해 수많은 주전 자원을 처분하고 재창단 수준의 개편을 한 샬케는 10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눈에 띄었다. 두 클럽은 축구계를 대표하는 메가 클럽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독한 재정난을 겪었다. 따라서 매각을 통해 적자를 메우는 게 급선무였다. 바르셀로나가 레알보다 더 심각했다. 리오넬 메시도 잡지 못했고 주전들 주급도 대량 삭감했다. 앙투앙 그리즈만, 에메르송 로얄 등 수많은 선수들을 눈물을 머금고 내보냈다.
아약스, 벤피카, AS모나코와 더불어 거상으로 불리는 도르트문트는 엄청난 수익을 냈다.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8,500만 유로(약 1,170억 원)에 판 게 큰 힘이 됐다. 레안드로 벨라르디, 토마스 델라이니, 제레미 톨얀 등도 방출되며 도르트문트는 자금을 얻었다.
대망의 1위는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 넷 스펜딩은 1억 6,110만 유로(약 2,218억 원)였다. 2위 도르트문트와 1억 유로(약 1,377억 원)가량 차이가 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공신들이었던 로멜루 루카쿠, 아슈라프 하키미를 비싼 값에 처분하고 잉여 자원들을 가차없이 팔았다. 그러면서 주급을 확보했고 1억 9,705만 유로(약 2,714억 원)를 벌어들였다.
진호 판회스던, 덴젤 덤프리스, 호아킨 코레아, 에딘 제코, 하칸 찰하노글루 등이 입단했지만 이적료 지불액은 3,600만 유로(약 495억 원)에 불과했다. 알찬 이적시장이라 할 수 있지만 내부사정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최악의 재정난 때문에 지난 시즌 우승을 했음에도 핵심들을 붙잡을 수 없었다. 아직도 재정 상태가 해결되지 않아 추가적인 방출까지 거론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