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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거치면서 유럽 3대 리그 득점왕만 5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EPL 득점왕 예측에서 3위를 차지했다.올여름 호날두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당시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10년대 축구를 양분하며 '월드클래스'로 맹활약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호날두는 이후 유벤투스를 거친 뒤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의 복귀와 함께 등번호가 주목됐다. 호날두에 앞서 맨유에 입성한 제이든 산초는 기존 에딘손 카바니에 밀려 끝내 7번을 달지 못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달랐다. 호날두의 복귀에 7번을 양보한 카바니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떠난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21번을 달게 됐고, 호날두는 자신의 상징적인 '7번'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기대감은 높다. 벌써부터 EPL 득점왕 경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아직 복귀전도 치르지 않은 호날두지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베팅 사이트 '스카이벳'에 따르면 2021-22시즌 EPL 득점왕 예측에서 호날두는 배당률 5/1로 3위에 올랐다. 첼시로 돌아온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10/3으로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9/2로 2위에 올랐다. 호날두가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호날두는 2007-08시즌 EPL 34경기에 출전해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레알로 이적해서는 라리가 득점왕 3회(2010–11, 2013–14, 2014–15)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려 7회나 득점왕에 올랐다.한편,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18/1로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은 7/1로 4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4 05:12:4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거 잉글랜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크리스 워들이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였다. 이는 1992년 EPL이 정식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맨시티가 가지는 기대감을 의미하기도 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합류한 그릴리쉬는 EPL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과거 잉글랜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았던 워들이 그릴리쉬가 1억 파운드를 받았다면 손흥민은 1억 25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퍼스 웹'은 "와들은 손흥민이 1억 25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정하고 있다"면서 와들의 발언을 전했다.와들은 "그릴리쉬는 분명 재능이 있는 축구 선수고, 나는 그를 좋아 한다. 그러나 그릴리쉬가 1억 파운드라면 손흥민의 가치는 얼마일까? 손흥민은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릴 수 있다. 그릴리쉬가 1억 파운드였기 때문에 손흥민은 1억 2500만 파운드, 해리 케인은 1억 5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며 손흥민과 케인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 이어 와들은 "손흥민은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뛴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악몽이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최고의 선수다. 나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 놀랍다. 그는 최고의 공격수다"며 다시 한 번 극찬했다.와들의 말대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6년 동안 활약하며 중흥기를 일궈냈다. 공식전 280경기에 나서 107골 64도움을 올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돌파력과 결정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후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한편, 와들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다. 뉴캐슬, 토트넘, 마르세유 등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고, 당시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85년부터 1991년까지 잉글랜드 대표로 뛰며 62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고, 1990 월드컵 4위를 이끌기도 했다. 1988년에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은퇴 후에는 영국 'BBC'에서 축구 해설로 활약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4 04:55: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명단에 포함됐다.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메수트 외질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는 2021-22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프랑크푸르트(독일), 앤트워프(벨기에)와 맞붙게 됐다. UEFA는 지난 달 27일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추첨을 진행했고, 페네르바체는 D조에 포함됐다.올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에서는 총 32개 팀이 참여한다. 흥미로운 조는 대표적으로 B조였다. AS모나코, PSV, 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한 조에 편성됐다. 또한 나폴리는 C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레스터와 만나게 됐다. E조에서는 라치오, 마르세유,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격돌한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가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명단을 확정했고, 김민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선수는 디에고 로시, 막스 마이어, 머르김 베리샤 등 4명이다. 모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선수들이고, 에이스인 외질도 포함됐다.현재 김민재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에 차출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을 소화하고 있다. 1차전 이라크전에서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4 04:20: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의 레전드 마리오 만주키치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 축구의 전설이다. 조국 크로아티아 리그서 활약한 만주키치는 2010년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12골을 넣은 만주키치는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됐다. 뮌헨서 88경기 48골을 터뜨렸고 2012-13시즌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에 일조했다.이후 만주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9년에는 카타르 알두하일의 유니폼을 입으며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자유계약 대상자가 된 만주키치는 2021년 1월 AC밀란과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유럽 무대에 도전했지만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결국 현역에서 은퇴했다.만주키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래된 축구화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이 축구화를 처음 신으면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가장 큰 무대에서 골을 넣고, 가장 큰 클럽에서 가장 큰 트로피를 획득했다. 또한, 자랑스럽게 국가를 대표했고,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를 쓰는 것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이어 만주키치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자랑스럽다. 이 축구화를 캐비닛에 넣어 두고, 은퇴를 해야 하는 순간이 왔지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축구는 여전히 삶의 일부분이고,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만주키치는 2018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109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만주키치는 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고, 총 89경기에서 33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8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득점을 만들며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으로 이끌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4 01:06:25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토트넘 훗스퍼의 누누 산투 감독이 이적이 무산된 탕귀 은돔벨레를 이번 주에 만난다. 미래에 대한 중대한 대화가 이어질 것이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참석한다.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은돔벨레가 이번여름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은돔벨레의 높은 주급과 이적료 때문에 무산됐고, 은돔벨레의 현재 경기력을 봤을 때 몸값을 맞춰줄 구단은 없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은돔벨레는 구단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이적료로 5,150만 파운드(약 820억 원)를 원했다. 이에 은돔벨레를 원한 구단은 없었으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은돔벨레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출전 문제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하며 나름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준우승에 그쳤다.이에 은돔벨레는 이적을 추진했다. '디 애슬래틱'은 "실망한 은돔벨레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토트넘 역시 마음이 떠난 은돔벨레를 처분하길 바라며 이적을 추진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어느 곳과도 연결되지 못했던 은돔벨레다. 토트넘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된 은돔벨레를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었고, 높은 이적료를 고수했다. 여기에 은돔벨레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팀은 없었다.이런 상황에서 누누 산투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은돔벨레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은돔벨레의 이적이 무산되면서 미래에 대해 논의가 필요했고, 이번 주에 중대한 미팅을 예고하고 있다.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파라티치 단장과 누누 감독은 이번 주에 은돔벨레와 중대한 대화를 나줄 것이다. 그러나 은돔벨레에 대한 인내심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4 00:03:43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경남이 안방에서 전남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경남FC는 오는 5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28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시즌 전남 상대 마지막 경기로서, 경남은 전남전을 승격 전쟁 속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확실한 상승세에 올랐다. 비록 직전 경기인 서울이랜드FC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지만, 돌아온 주포 에르난데스의 복귀 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고, 귀한 승점 1점을 획득해 치열한 승격 싸움에 참여하고 있다.에르난데스의 복귀는 경남에 큰 힘이 됐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백성동, 윌리안과 더불어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센터백 배승진이 복귀해 힘겨운 수비진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돌아와 힘을 보태준다면, 경남은 승격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돌아온 섬진강더비' 전남전은 승격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전남은 현재 리그 4위에 있어 승격 싸움에 직접적인 경쟁자다. 그렇기에 승자는 승점 3점 이상의 유리함을 가질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승점 6점짜리 경기'인 셈이다. 승격을 위해선 전남전을 승리해 상위권을 강하게 추격해야 한다.이번 시즌 경남은 전남을 3번 만나 1무 2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직전 경기인 광양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창원에서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경남은 홈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격 싸움의 분수령에서 경남이 어떤 결과를 안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설기현 감독은 섬진강 더비를 앞두고 "더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전남은 승격 경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상대이기에 승리를 통해 승점을 좁이고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전 소속팀인 전남을 상대하는 에르난데스 선수 또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한국에서의 첫 프로팀이 전남이라서 조금 특별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경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골이든 어시스트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꼭 승점을 따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23:20:40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충격적인 이적이 성사됐다. 앙투안 그리즈만(30)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그리즈만은 연봉을 절반이나 삭감했고, 그의 몸값도 반토막이 났다.아틀레티코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과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 동안 그리즈만 임대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같은 소식을 전하며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아틀레티코는 이번 거래에서 1,000만 유로(약 136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했으며 그리즈만은 4,000만 유로(약 548억 원)에 영구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의 동행을 마쳤다. 그리즈만은 2019년 1억 2,000만 유로(약 1643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캄프 누에 입성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설상가상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재정난에 시달리며 그리즈만은 방출 대상으로 거론됐다.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과도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결국 그리즈만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아틀레티코 복귀를 확정 지었다.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고액 연봉의 그리즈만을 정리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다.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영구 이적까지 지출할 자금은 총 5,000만 유로(약 682억 원). 2년 전 거래를 고려했을 때 손해만 약 960억 원에 달한다. 연봉도 대폭 삭감됐다. 그만큼 그리즈만도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절박했다는 뜻이다. 스페인 매체 '몬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그리즈만의 연봉이 대폭 삭감됐다"면서 그리즈만의 연봉이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7억 원)으로 깎였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23:19:09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5일(일) 오후 6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를 치른다.안산은 지난달 30일 치른 FC안양과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 싸움을 하는 안양을 맞아 강한 정신력을 발휘한 안산은 강수일의 동점골에 힘입어 값진 승점을 챙겼다. 세 경기째 이어지던 패배 수렁을 탈출하며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성과가 있었다. 초점을 뒀던 무실점은 이루지 못했으나 공격력이 강한 안양의 공세를 1실점으로 차단한 건 긍정적이다. 한동안 멀티 실점이 많아 고민이 컸던 안산은 수비진이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안정을 얻었다.공격진에서는 강수일이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준 강수일은 목말라하던 골까지 넣으면서 공격에 확실한 힘을 불어넣었다. 득점 이후 고개를 숙이며 사죄한 강수일은 마음을 다잡으면서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안산은 이제 결과를 내야 한다. 장기간 연패로 승점 30점에서 발이 묶였다. 다행히 5위권과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10위 부천과 격차도 4점이라 이날 경기 결과가 아주 중요하다. 안산은 부천전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을 각오다.상대전적도 흥미롭다. 안산은 부천과 통산전적에서 7승 4무 7패로 팽팽하다. 최근 10경기 전적 역시 4승 2무 4패로 동일하다. 올해 치른 세 번의 맞대결도 1승 1무 1패씩 나눠 가졌으나, 지난달 원정 경기서 패했기에 설욕이 필요하다.안산이 이기면 부천과의 상대전적 및 승점 격차 벌리기 모두 가능하다. 김길식 감독은 "지난 부천과 경기서 아쉽게 3-4로 졌다. 이번에는 홈이고, 4라운드 로빈을 시작하는 경기라 우리 선수들이 말 안 해도 스스로 알 것이다. 지지 않는 경기와 결과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22:40:20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높은 주급이 문제였다. 유벤투스가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높은 주금 때문에 거절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호날두의 복귀와 함께 등번호가 주목됐다. 호날두에 앞서 맨유에 입성한 제이든 산초는 기존 에딘손 카바니에 밀려 끝내 7번을 달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맨유는 호날두를 상징하는 '7번'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결국 EPL 사무국의 특별 허가까지 얻어냈다. 결국 카바니가 7번을 양보했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떠난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21번을 달게 됐다.이런 상황에서 카바니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유벤투스가 맨유의 공격수 카바니를 이적 시장 마감일 직전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이유는 높은 주급 때문이었다. 맨유는 호날두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카바니의 이적을 허용했고, 유벤투스가 카바니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카바니가 맨유에서 받는 25만 파운드의 높은 주급에 부담을 느꼈고, 거절했다. 대신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에버턴 공격수 모이스 킨을 영입했다.한편, 호날두는 "등번호 7번을 다시 되찾게 될 것이라 확신하지 않았다. 놀라운 결정을 한 카바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라고 전했다.'CR7'의 복귀에 팬들 반응 역시 환호했다.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이렇게 됐어야 했지만, 놀라운 결정을 한 카바니에 존경을 표한다", "모두 카바니 덕분이야!", "7번의 주인은 역시 호날두!"라며 댓글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22:15:11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보스니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22)가 결국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고, 우선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복귀한다. 프랑스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4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겼다.이날 프랑스는 상대적 약체인 보스니아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39분 음바페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되면서 그리즈만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아쉬운 무승부 이후 또 다른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선수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음바페는 보스니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프랑스 대표팀을 떠났다. 프랑스는 이미 은골로 캉테, 코를탱 톨리소가 빠진 상태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프랑스 '르 퀴프'를 인용하며 "음바페는 부상에 대한 정밀 검사를 위해 대표팀을 떠났다. 다행히 심각한 문제는 파악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MRI 촬영 결과 종아리 쪽 손상은 없었지만 프랑스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돌려보냈다"라고 전했다.결국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보스니아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음바페는 대표팀을 떠나 PSG로 복귀한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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