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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부천FC1995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부천 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둘레길 걷GO! 건강 챙기G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달 15일(화)부터 내달 14일(수)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참여 코스는 부천시 '문화둘레길걷기' 내 '원미마실길' 코스에 부천종합운동장 경로를 추가한 약 11km 코스로, 총 80% 이상 완주 시 챌린지를 성공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팬들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부천FC 챌린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챌린지 성공 전원에게는 2021시즌 홈경기 온라인 예매권 4장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2021시즌 유니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팬들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부천문화둘레길과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걸으면서 부천에 대해 알아가고 건강까지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부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또한 부천시의 '부천문화둘레길' 투어와 연계하여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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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데일리[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0 출전이 불투명할 것이라던 해리 매과이어(28)가 훈련에 복귀했다.영국 '풋볼데일리'는 11일(한국시간) 유로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이 훈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 얼굴이 확인됐는데 이전에 찾아볼 수 없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로 훈련에 임했다. 강도가 센 체력 훈련까지 소화했다.이는 잉글랜드에 희소식이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다부진 체격과 절정의 수비력, 철강왕 면모까지 드러내며 더욱 고평가를 받았다. 수비진 전체를 통솔하는 리더십을 가진 것도 강점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해 사우스게이트 감독 총애를 받은 바 있다.그러나 시즌 말미에 부상을 입어 공식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도 불참했다. 매과이어가 없는 맨유 수비는 이전과 달리 매우 불안했고 지속적으로 흔들렸다. 이는 고스란히 사우스게이트 감독 고민으로 다가왔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수비에서 역할이 크기 때문에 부상으로 낙마한다면 크나큰 치명타였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일단 26인 최종명단에 매과이어를 포함시켰다. 발목 부상 문제가 심각해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며 잉글랜드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장에 나타나며 모든 의구심을 종식시켰다. 매과이어는 앞으로 3백과 4백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전술을 사용하는 잉글랜드에서 수비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매과이어가 정상적으로 합류하며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그동안 3위만 2번 했을 뿐 유로에서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선 16강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래 착실히 준비한 만큼 이번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그 전에 D조에 속한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를 먼저 넘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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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메스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버질 반 다이크(29), 조 고메스(24)가 하루빨리 정상 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리버풀은 올 시즌 부상 악몽을 겪었다.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한 뒤 돌아오면 또다른 선수가 부상을 입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전 포지션에서 부상 문제가 발생해 선발 구축도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는 리버풀 성적 추락으로 이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잃은 채 리버풀은 끝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가장 심각한 부분은 수비였다. 시즌 초반 반 다이크, 고메스가 차례로 쓰러지며 리버풀은 주전 센터백 듀오를 잃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아웃 부상 판정이었기에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파비뉴, 조던 헨더슨과 같은 미드필더를 수비진에 내리는 임시방편을 사용했으나 이들마저 부상을 당했다. 결국 나다니엘 필립스, 리스 윌리엄스 등 유스들을 콜업했다.수비 불안이 지속되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단행했다. 샬케에서 외잔 카박을,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벤 데이비스를 데려오며 수비진 뎁스를 늘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한 활약을 하지 못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은 수비에 골머리를 앓았다. 다행히 시즌 막판 필립스가 맹활약을 하며 수비 안정화를 꾀했고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리버풀은 이적시장이 시작하자마자 라이프치히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했다. 수비 불안을 완전히 떨쳐버리겠다는 계획이었다. 코나테까지 오며 리버풀 수비는 더욱 두터워졌다. 남은 과제는 반 다이크, 고메스가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돌아오는 것이다. 이들이 부상 이전처럼 좋은 활약을 해줘야 리버풀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메스는 SNS를 통해 반 다이크와 훈련하고 있는 영상을 담았다. 두 선수는 유로 2020 출전 도전도 포기하고 재활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스는 훈련 영상과 함께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간다"라는 글을 남겼고 반 다이크를 태그했다. 추가로 기도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했다.사진=고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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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에디 은케티아(22)가 아스널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은케티아는 아스널 유스에서 가장 기대를 받던 재목이었다. 런던 태생으로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다. 18세 이하(U-18) 팀에서 16경기 15골, 23세 이하(U-23) 팀에서 39경기 28골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해 아스널 내부에선 기대가 컸다. 공격력에 더해 활동량도 많고 순간적인 침투 능력도 좋아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1군에 진입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이전까진 백업에 머물며 예열을 했고 지난 시즌엔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를 중용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부진한 것에 더해 살인적인 일정이 펼쳐지는 와중에서 나온 고육지책이었으나 은케티아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꾸준히 출전기회를 줬다.하지만 은케티아는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나왔으나 2골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8경기 3골을 터트렸으나 정작 중요한 경기에선 침묵하거나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나오는 경기마다 최전방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다.유스에 보인 강점이 사라진 것이 은케티아 부진의 결정적 원인이었다. 활동량만 남고 득점력, 침투 본능, 스피드, 연계 능력이 모두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성장이 지체됐으니 방출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됨에도 재계약 소식이 없자 매각이 현실화되는 듯 보였다.하지만 아스널은 은케티아를 붙잡을 계획이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은케티아 측에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올여름 판매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행보다.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를 높게 평가 중이며 플로리안 발로건과 장기계약을 맺었음에도 은케티아를 남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은케티아가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 부호를 보냈다. 해당 매체는 "아스널이 재계약 제안을 한 의도는 1군에 꾸준히 내보내기 위함인지 아니면 임대를 보내서 향후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은케티아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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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으나 초반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에릭 라멜라에게도 밀리며 독일 복귀설이 나왔으나 그는 토트넘에서 경쟁을 택했다.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했다.이 때를 기점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 자원이 됐다.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넣으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양발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이었다. 돌파, 드리블, 속도, 결정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EPL 대표 공격수가 됐다. 지난 시즌엔 리그 30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 아시아 최초로 EPL에서 10-10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올 시즌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EPL 37경기에 나와 17골 10도움을 올렸다.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고 개인 통산 리그 최다 득점도 성공했다. 또한 유럽 진출 후 공식전 150호 골, 토트넘 공식전 100호 골도 추가로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명실상부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이지만 트로피가 없는 점이 흠이다. 그동안 여러 번 도전했지만 매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는 단계이기에 트로피가 아쉬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손흥민은 곧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보도를 내놓았다.잔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남는 것은 차기 사령탑에 큰 힘이 될 게 분명하다. 팬들에게도 기쁨을 줄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떠나면 토트넘은 그를 절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다음 시즌엔 반드시 UCL에 복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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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당 아자르(30)에게 부상을 입힌 토마스 뫼니에(29)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아자르는 벨기에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였다. 첼시에서 크랙 면모를 과시하며 화려한 발기술과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을 보여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듯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2019년 레알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기대는 악몽이 됐다. 아자르는 2시즌 동안 레알에 있으면서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발목 부상부터 코로나19 확진까지 다양한 부상이 재발을 반복하며 아자르는 망가졌다. 이적료만 1억 1,500만 유로(약 1,562억 원)를 쓴 레알 입장에선 복장이 터질 일이었다. 여기에 자기관리 문제까지 터지며 아자르는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처음부터 아자르는 부상에 신음한 것이 아니었다. 2019년 11월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기점으로 아자르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해당 경기는 레알과 파리생제르맹(PSG)의 대결이었다. 아자르는 PSG 소속이던 뫼니에에게 태클을 당해 쓰러졌고 치명적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는 고질병이 됐고 아자르가 지금까지 고생하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뫼니에는 최근 벨기에 'RTBF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경기 후 터널에 있었는데 페레즈 회장이 지나갔다. 나는 손을 뻗으며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페레즈 회장은 '반갑다고? 아자르를 다치게 해놓고 나에게 만나서 기쁘다라는 말을 할 수가 있나'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격분했다. '아자르가 부상을 입은 것이 순전한 내 잘못이라고?'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페레즈 회장은 '맞다. 네 잘못이다'고 말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아자르와의 일은 사고였다. 둘 다 최선을 다하는 경합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악의 없는 일이었다. 수비수와 공격수 사이에 나오는 흔한 사고 중 하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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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 가치가 저번보다 떨어졌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 평가액을 지난 1월 5일 이후 5개월 만에 업데이트했다. 좋은 활약을 했던 에데르 밀리탕, 헤라르드 모레노, 마르코스 요렌테 등은 상승폭을 그렸다. 반면 사울 니게스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 가치는 떨어졌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안수 파티와 같은 선수들도 이전보다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이강인도 가치가 떨어진 선수 중 하나였다. 이강인은 1월까지만 해도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를 유지했다. 하지만 5개월 후엔 500만 유로(약 68억 원) 정도가 하락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 머무르게 됐다. 이는 2019년 6월과 동일한 금액이었다. 그동안 이강인은 상승폭을 그렸지만 점점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2년전과 같은 평가를 받게 됐다.올 시즌 모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가 애지중지 키운 성골 유스인 그는 그동안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탈압박 능력을 앞세워 잠재력을 과시했고 지난 시즌엔 라리가 17경기 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 더 많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라리가에서 24경기를 나왔으나 실제 경기시간은 1,267분에 불과했다. 경기당 출전시간은 53분밖에 되지 않았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주로 나섰고 후반기엔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선발로 나와도 1순위로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강인이 선발 중 최고 기량을 내보여도 그라시아 감독이 가장 첫번째로 불러들이는 선수는 이강인이었다.시즌 내내 이적설이 나온 이유였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그는 번번이 거부했다. 내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어 발렌시아가 이적료를 받으려면 올여름밖에 기회가 없다. 따라서 매각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울버햄튼, AS모나코, 리옹 등 다양한 리그에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와중에 발렌시아는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시즌 중도에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헤타페를 성공적으로 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을 지휘봉을 맡겼다. 강인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보였으나 스페인 '골스미디어'는 "강인은 보르달라스 감독 선임과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 보르달라스 감독도 를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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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꿈 대신 현실을 택했다."토트넘은 지난 4월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로 인해 비워진 사령탑 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여러 감독들을 타깃으로 삼으며 과도기를 끝낼 적임자를 물색했다. 그러나 토트넘 바람과 달리 번번이 고매를 마셨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리턴까지 고려했으나 이 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유수의 언론이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접촉 중이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을 이끌며 지도자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확고한 전술 패턴과 리더십까지 지녀 무관 탈출과 세대교체를 노리는 토트넘에는 딱 맞는 감독 유형이었다.하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를 통해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의 프로젝트가 나의 야망을 충족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나는 도전을 좋아하지만 나를 확신시켜주지 못한다면 거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을 놓친 토트넘은 또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이번엔 토트넘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협의를 시작했다. 새롭게 토트넘에 부임하게 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세카 감독은 직전까지 AS로마 지휘봉을 잡다 성적 부진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그 대신 로마에 온 감독이 토트넘 전임 사령탑인 무리뉴 감독이다.폰세카 감독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지고 있다. 그가 브라가, 사흐타르 도네츠크, 로마 등에서 경험을 쌓은 것은 맞지만 현재 토트넘에 알맞은 인물인가에 대해선 팬들은 반신반의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로마를 지휘하며 실망스러운 성적, 경기력을 보여준 점이 폰세카 감독이 지지를 못 받는 가장 큰 이유다.영국 '풋볼런던'은 "결국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 선임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무리뉴 감독이 대체한 인물을 데리고 온다는 것은 역설적인 일이다. 토트넘은 콘테라는 꿈을 쫓았지만 결국 폰세카란 현실을 택할 수밖에 상황에 놓였다. 폰세카 감독이 팬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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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AC밀란을 떠나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더 히얼 위 고'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은 돈나룸마에 관심이 있었다. 새로운 디렉터인 파비오 파라티치와 함께 돈나룸마와 협상을 시도했다"고 밝혔다.돈나룸마는 1999년생 22세로 여전히 어린 선수이지만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골키퍼다. AC밀란에서 만 16살의 나이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해 대단한 활약을 펼쳐왔다. 196cm의 거구지만 빠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선방이 최대 강점이다. 밀란이 과거의 영광을 잊어가는 와중에도 돈나룸마는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성장했다. AC밀란에서만 251경기나 활약했고 이미 차세대 월드 클래스 골키퍼 자리를 예약했다.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밀란과 이별한다. 밀란은 재계약을 계속 추진했으나 돈나룸마 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었고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밀란도 빠르게 대체자를 구했다. 프랑스 릴에서 활약하던 마이크 메냥을 영입했고 돈나룸마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돈나룸마가 이적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첼시, 바르셀로나, 맨유, PSG 등과 연결됐고 토트넘 역시 눈독을 들였다. 토트넘은 유벤투스를 이끌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영입했고 그를 앞세워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돈나룸마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돈나룸마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다른 리그를 우선순위에 뒀다"며 "토트넘만의 문제는 아니다. 돈나룸마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니라 다른 리그를 원했다"고 설명했다.프리미어리그 대신 선택한 리그는 프랑스 리그로 보인다. 현재 PSG와 협상이 순조롭게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돈나룸마에게 5년 계약에 연봉 1200만 유로(약 162억 원), 보너스 조항까지 제안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보다 더 좋은 제안을 하지 못하면 PSG로 이적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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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 관심을 받고 있는 안드레 오나나(24, 아약스)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오나나는 아약스 주전 골키퍼였다. 어린 나이부터 아약스 골문을 지키며 활약했고 특히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위를 펼칠 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특히 주목을 받았다. 공식전 204경기에 나섰고 180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골키퍼 반열에 올랐고 첼시 등 여러 클럽과 연결됐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2월 오나나는 푸르세미드 복용 혐의로 UEFA 징계위원회로부터 12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푸로세미드는 세계반도핑기구에서 금지약물로 등록되어 있지만 오나나는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나나는 SNS를 통해 "분명한 실수였다. 아내의 약인 아스피린인 줄 알았다. 포장이 똑같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UEFA 징계가 부당함을 밝히며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항소했다. 아약스와 네덜란드 축구선수 노조 측은 오나나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약스는 훈련 때 오나나 등번호인 24번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오며 징계 철회 의사를 전했다.4개월이 지난 후, 오나나에 관한 CAS 판결이 나왔다. CAS는 10일(한국시간) "오나나 징계 기간은 12개월에서 9개월로 줄어들었다. 지난 주 열린 온라인 세션에서 오나나는 변호사, 아약스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약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UEFA는 끝까지 12개월 동안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CAS는 오나나 편을 들었다. 그는 11월 4일 이후로 다시 뛸 수 있다"고 전했다.에드윈 반 데 사르 아약스 CEO는 오나나 판결을 두고 "3개월을 줄인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아약스는 깨끗한 스포츠를 지향한다. 다시 말하지만 오나나는 우연히 푸로세미드를 가져갔고 이를 복용함으로써 어떤 이득도 취하지 않았다. UEFA도 CAS 판결문을 받아들였다. 징계는 줄어들었지만 다음 시즌 시작부터 오나나를 쓰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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