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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계속되는 부진'...황의조, 언제 다시 '빛의조'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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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3 17:50:02 
사진=장승하 기자
사진=장승하 기자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29) 부활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황의조는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다. 성남FC에서 성장해 K리그 대표 공격수가 됐고 감바 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현재는 프랑스 리그앙의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다. K리그에 있을 때부터 득점력은 물론, 특유의 침투 본능으로 마무리를 하는 공격수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계기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사령탑이던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유력 후보들을 제친 파격 발탁이었다. 이를 두고 '인맥 축구' 논란이 나오며 황의조와 김학범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하지만 황의조는 폭발적인 활약으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에 비판은 사라졌고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 A대표팀까지 입성했다.

황의조 스타일은 벤투 감독 전술과 부합했다. 벤투 감독은 빌드업을 중시하는 지도자다. 최전방에만 머물며 피지컬로 마무리를 짓는 공격수보다는 훌륭한 연계 능력을 지녀 2선, 측면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해왔다. 황의조는 이상향과 완전히 딱 들어맞았고 제대로 시너지를 내며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졌다.

벤투호에서 황의조 입지는 절대적이었다.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12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것을 기점으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클럽, 대표팀을 오가며 쉬지 않고 뛴 여파인지 정확성과 결정력이 크게 줄었다. 득점 수를 떠나 경기력도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르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황의조는 복귀 후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존재감도 미비한 상태다. 침체기 여파는 2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전에서도 계속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는 유의미한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초반을 제외하고 자신의 장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지 못했다. 이라크 밀집 수비에 꽁꽁 묶이며 공을 잡는 기회조차 적었다. 벤투 감독은 교체를 하지 않고 황의조에게 풀타임을 부여하며 신뢰를 보였지만 돌아온 건 무득점뿐이었다.

황의조 침묵 속 한국은 0-0으로 비겼다. 최근 몇 년간 '빛의조'로 불릴 정도로 벤투호의 득점에 큰 지분을 차지했던 황의조가 흔들리자 많은 이들이 걱정을 보내고 있다. 카타르행을 떠나 황의조 개인 커리어가 더욱 빛나기 위해선 하루빨리 '빛의조'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

사진=장승하 기자
사진=장승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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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어울리는 자유계약(FA) 선수는 누가 있을까.현재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종료됐다. 다만 이적료가 오고 가는 것만 끝난 것일 뿐 FA 선수들은 영입 가능하다. 양질의 선수들이 FA 신분이기 때문에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즉시 전력감이 아니더라도 스쿼드 뎁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FA 영입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토트넘도 FA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누누 산투 감독 아래 훌륭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와 같이 오랫동안 팀에서 뛰었지만 기량적으로 하락한 선수들을 내보내고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며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세르주 오리에 등 잉여 자원들도 짐을 쌌다.신선함과 기동력을 확보한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호성적을 내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3승을 챙겼다. 단 1실점도 하지 않은 게 돋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제압하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자원들이 분투한 것이 큰 힘이 됐다.성공적 이적시장과 초반 상승세 속에도 토트넘 스쿼드 불안점이 지적되는 중이다. 가장 큰 약점은 해리 케인 백업이다. 케인을 제외하면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게 토트넘 공격진 맹점이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기용될 수는 있지만 본 포지션과 다른 역할을 맡기에 위력이 급감되는 단점이 있다.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어울리는 FA 선수들을 소개하며 스트라이커 자원들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다니엘 스터리지다. 스터리지는 리버풀 시절 EPL을 지배한 바 있다. 특히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라힘 스털링과 트리오를 구성하며 EPL 29경기에서 2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이후엔 부상으로 고생했다. 복귀 후에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 리버풀에서 방출을 당했다. 트라존스포르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며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와있다. '익스프레스'는 "스터리지는 마요르카에서 훈련을 혼자 하고 있다. 스스로 몸 상태가 괜찮다는 걸 증명 중이다. 케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자원이다"고 평했다.토트넘에서 2년 간 뛰었던 페르난도 요렌테도 언급됐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요렌테도 고려할 수 있는 공격수다. 그러나 36살 나이를 고려하면 스터리지가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8:15:02
[축구] '계속되는 부진'...황의조, 언제 다시 '빛의조'로 돌아오나
사진=장승하 기자[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의조(29) 부활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황의조는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다. 성남FC에서 성장해 K리그 대표 공격수가 됐고 감바 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현재는 프랑스 리그앙의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다. K리그에 있을 때부터 득점력은 물론, 특유의 침투 본능으로 마무리를 하는 공격수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계기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다.당시 사령탑이던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유력 후보들을 제친 파격 발탁이었다. 이를 두고 '인맥 축구' 논란이 나오며 황의조와 김학범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하지만 황의조는 폭발적인 활약으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에 비판은 사라졌고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 A대표팀까지 입성했다.황의조 스타일은 벤투 감독 전술과 부합했다. 벤투 감독은 빌드업을 중시하는 지도자다. 최전방에만 머물며 피지컬로 마무리를 짓는 공격수보다는 훌륭한 연계 능력을 지녀 2선, 측면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해왔다. 황의조는 이상향과 완전히 딱 들어맞았고 제대로 시너지를 내며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졌다.벤투호에서 황의조 입지는 절대적이었다.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12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것을 기점으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클럽, 대표팀을 오가며 쉬지 않고 뛴 여파인지 정확성과 결정력이 크게 줄었다. 득점 수를 떠나 경기력도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보르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황의조는 복귀 후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존재감도 미비한 상태다. 침체기 여파는 2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전에서도 계속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는 유의미한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초반을 제외하고 자신의 장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지 못했다. 이라크 밀집 수비에 꽁꽁 묶이며 공을 잡는 기회조차 적었다. 벤투 감독은 교체를 하지 않고 황의조에게 풀타임을 부여하며 신뢰를 보였지만 돌아온 건 무득점뿐이었다.황의조 침묵 속 한국은 0-0으로 비겼다. 최근 몇 년간 '빛의조'로 불릴 정도로 벤투호의 득점에 큰 지분을 차지했던 황의조가 흔들리자 많은 이들이 걱정을 보내고 있다. 카타르행을 떠나 황의조 개인 커리어가 더욱 빛나기 위해선 하루빨리 '빛의조'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사진=장승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7:5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리아노 디아즈(28)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발렌시아로 갈 수 있었지만 이를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마리아노는 2011년 레알 유스 팀에 입단했다. 2013-14시즌 26경기 15골, 2015-16시즌 28경기 25골 등 연령별 무대를 폭격하며 장기적으로 레알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6-17시즌 1군에 입성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 1골, 코파 델 레이(국왕컵)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며 리옹으로 떠났다. 리옹에서 프랑스 리그앙 34경기 나서 18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리옹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자 레알은 다시 마리아노를 불러들였다. 이적료 2,150만 유로(약 295억 원)를 투자하며 마리아노를 데려왔다.그러나 마리아노는 철저히 백업 공격수에 머물렀다. 레알 유스, 리옹 시절 보인 득점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부상까지 시달리며 더욱 외면을 받았다. 2018-19시즌부터 레알에 있으나 공식전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1시즌당 16경기를 뛴 셈이다. 경기 시간은 1,000분을 조금 넘겼다. 전성기 나이 때인 것을 고려하면 현저히 기회를 받지 못하는 걸 알 수 있다.레알은 최근 영입보단 방출을 통해 코로나19,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증축 공사로 인한 자금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잉여 자원인데 마리아노도 해당됐다. 마리아노와 같은 처지에 있던 선수들은 쉽게 매각했지만 그는 내보내지 못했다. 올여름도 마찬가지였다. 마리아노는 올시즌에도 레알에 잔류하게 됐다.마리아노 에이전트인 다비드 아란다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아노는 이적시장 마감일날 발렌시아로 가는 게 거의 확정적이었다. 레알, 발렌시아 측과 우리는 모두 합의를 마쳤다. 호세 보르달라스 발렌시아 신임 감독이 그를 원했다. 발렌시아 이적이 마리아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처리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이어 "라요 바예카노도 마리아노를 원한 팀이었다. 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마리아노는 돈을 많이 주겠다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거부하고 남아있다. 단지 마드리드가 편해서 남아있는 게 아니다. 마리아노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고 소속 선수를 두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7:45: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어떻게 111골을 넣었을까.포르투갈은 지난 9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아일랜드에 2-1로 승리했다.팀의 에이스이자 주포인 호날두가 결국 해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0-1로 패색이 짙었던 후반 44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주앙 마리우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멀티골 덕에 포르투갈은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고, 3승 1무로 조 1위에 위치했다.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는 경기 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며 MOM 역시 호날두의 몫이었다. 이밖에 호날두는 최다 슈팅(8개), 3번의 드리블 성공(100%),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팀 승리와 함께 호날두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첫 번째 골로 인해 호날두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를 제치고 A매치 통산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2골을 추가함으로써 111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호날두는 지난 2003년 8월 20일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현재까지 180경기에 나서 111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16, 2018-19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를 10번이나 차지하는 영광을 맛봤다.그의 111골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선 호날두는 오픈 플레이 87골, 페널티킥(PK) 14골, 프리킥 10골을 기록했다. 또한 오른발로 59골, 왼발로 25골, 머리로 27골을 만들어냈다. 시간 별로는 1~10분 10골, 11~20분 3골, 21~30분 14골, 31~40분 10골, 41~HT 7골, 46~55분 9골, 56~65분 15골, 66~75분 8골, 76~85분 19골, 86~FT 16골이었다.호날두에게 많은 도움을 기록한 순서는 주앙 무티뉴, 히카르두 콰레스마(이상 8도움), 베르나르두 실바, 루이스 나니(이상 6도움), 데쿠, 마리우(이상 5도움) 순이었다. 대회 기준으론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33골, 유로 예선 31골, 친선 경기 19골, 유로 본선 14골, 월드컵 본선 7골, 네이션스리그 5골, 컨페더레이션스컵 2골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7:15:02
사진=울산현대[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울산현대가 유니폼 입기 캠페인을 진행해 팬들과 함께 빅크라운(문수축구경기장)을 푸른 물결로 물들인다.울산은 이번 시즌 슬로건 "All for One, One for All"처럼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팀의 승리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나아가 팀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도구인 '유니폼'을 통해 팬들과 팀의 유대감을 더욱 긴밀하게 하자는 의도 또한 담겨있는 캠페인이다.팬들의 유니폼 착용은 경기장 내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 그리고 동기부여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다. 울산의 미드필더 박용우는 "경기장에서 우리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을 보면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 크게 받는다."라고 전했으며, 수비수 이명재도"우리 편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심리적으로 든든하다. 특히 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보면 종종 뭉클해질 때도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유니폼 착용이 선수들의 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것을 강조했다.울산은 9월 10일 금요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부터 유니폼 입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기 전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인 'UHTV Live'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여 사인볼을 증정한다. 유니폼 입기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시행한 에코 캠페인(친환경 클래퍼, 다회용 응원도구 사용)과 더불어 매 경기 진행될 예정이다.울산은 발달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다름 미술 전시회',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7:00:27
사진=43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잭 그릴리쉬(25), 데클란 라이스(22)가 헝가리 관중의 도발에 이색적인 반응을 보였다.잉글랜드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4차전에서 헝가리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12점으로 I조 선두를 유지했다.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해리 케인, 잭 그릴리쉬, 메이슨 마운트, 라힘 스털링, 데클란 라이스, 칼빈 필립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선발 출전했다. 모두 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행의 주역들이었다.전반에 잉글랜드는 부진했지만 후반은 압도적이었다. 소나기 슈팅을 날리며 헝가리를 제압했다. 후반 10분 마운트 컷백을 스털링이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 18분엔 해리 케인이 다이빙 헤더 득점으로 1골을 추가했고 후반 24분엔 매과이어가 루크 쇼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2분 데클란 라이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잉글랜드는 4-0으로 완승했다.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잉글랜드가 일방적 공격 속에서 대량 득점을 터트리자 경기장을 찾은 헝가리 팬들은 야유와 비난을 퍼부었다. 일부 관중들은 가지고 있던 음료, 물병, 이물질 등을 투척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그러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임에 담았다.지난 유로 대회에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한 헝가리 훌리건들이 또 이상 행동을 보이자 비판이 이어지는 중이다. 킥오프 전에도 헝가리 관중들은 인종차별 반대 의미로 무릎을 꿇는 캠페인을 하는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비난을 하기도 했다. 주장 해리 케인은 "헝가리전 인종차별한 이들에게 더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UEFA에 촉구했다.. 헝가리의 몰상식한 관중들 도발이 이어지는 와중에 그릴리쉬와 라이스는 눈에 띄는 행동을 했다. 관객들이 던진 음료들을 주어서 이를 시원하게 마시는 액션을 취하며 대응했다. 해당 장면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일각에선 "헝가리 훌리건들에게 한방을 먹이는 행동이었다"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6:45:0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한여름 K리그의 복병은 무더위다. 뜨거운 기온과 높은 습도에 체력 소모가 심해진다. 부상자도 속출한다. 빡빡한 경기 일정이거나 혹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기가 순연될 경우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기 때문이다.8월의 그라운드는 그래서 더 치열했다. 경기장 안팎의 위기를 넘어서는 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료의 부상에 홀로 전방을 책임지게 된 공격수, 포지션 변환으로 팀에 승리를 안긴 수비수, 올림픽에서의 좌절을 K리그에서의 환희로 바꾼 미드필더, 미소 하나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골키퍼… 이들이 모두 다이나믹 포인트 상위권에 랭크됐다.K리그1에서는 전북의 구스타보(11961점)가 가장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확인됐다. 7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만들어낸 공격 센스가 두드러졌다. 골문 앞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2위부터 4위까지는 울산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동준(11896점), 바코(11386점), 이동경(10594점) 순이다. 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울산의 힘은 바로 이 2선에 있었다. 5위는 포항의 멀티플레이어 강상우(9889점)다.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살뜰하게 도왔다.K리그2 역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가 다이나믹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안양 공격수 조나탄(10962점)이다. 조나탄은 8월에만 4골을 넣어 팀의 5연속 무패(3승2무)를 주도했다. 2위 서영재(대전, 8472점)도 K리그1의 강상우처럼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측면 수비수임에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포인트를 쌓았다.K리그 다이나믹 포인트는 선수별 부가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는 일종의 '파워랭킹'이다. 포인트 산출 기준 및 세부 내용은 K리그 데이터 포털(data.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FW 구스타보(전북, 11961점, 전체 1위)한 팀을 대표하는 골잡이에게는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팀이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 한두 번 찾아오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한다. 8월에는 구스타보의 해결 능력이 가장 돋보였다. 소속팀 전북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돌아온 뒤, 한 달 동안 7경기 강행군을 이어가는 동안 6골(3도움)을 터트리며 선두 추격에 힘을 보탰다.이번 시즌 구스타보는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절반이 넘는 득점 기록을 8월에 작성했다. 6골 중 4골은 페널티킥으로 완성했다. 2골은 직접 얻어낸 기회였고, 나머지 2골은 동료들이 만든 기회를 마무리한 것이다. 언뜻 쉽게 득점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골키퍼와 마주한 그 상황이 가장 어려운 순간이다. 냉정하고 대범한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8월의 구스타보는 가장 믿을 만한 득점원이었다.골에 욕심내지 않고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23라운드 대구전에서 문선민에게 건넨 패스는 상대의 허를 찔렀고, 25라운드 서울전에서는 좋은 위치 선정으로 한교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다이나믹 포인트에서도 고른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공격 항목(6750점), 패스 항목(2770점), 수비 항목(1470) 등 공수에 걸쳐 포인트를 쌓았다. 8월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이 61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알찬 활약이었다.극적인 득점 활약이라면 대구의 세징야(9178점, 전체 6위)도 빼놓을 수 없다. 28라운드 성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을 이끌었다. 순연 경기였던 20라운드 울산전부터 5연속 패배로 부진했던 대구는 이날 승리로 한숨 돌렸다. 세징야는 8월 팀 부진 속에서도 득점(2골, 3200점), 유효슈팅(5회, 750점), 도움(1회, 500점), 키패스(16회, 2400점) 등으로 꾸준히 공격에 기여했다.성남의 뮬리치(8589점, 전체 7위)도 팀 승리에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23라운드 포항전, 25라운드 수원전에서 한 골씩 넣었다. 2m 넘는 장신이지만 부드러운 터치와 드리블, 터닝 슛 등 머리가 아닌 발로 완성한 득점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가 골을 넣은 날이면 성남은 승리했다. 득점(2골, 3200점) 활약뿐 아니라 인터셉트(6회, 300점), 그라운드와 공중을 가리지 않는 경합(1710점) 등 수비에서의 활약도 인정받아 다이나믹 포인트 상위권에 올랐다.■ MF 이동준(울산, 11896점, 전체 2위)다이나믹 포인트 전체 1위 구스타보와 2위 이동준의 점수차는 65점에 불과하다. 득점 기록에서 구스타보에 미치지 못했을 뿐, 이동준은 사실상 전방위에서 맹활약했다. 8월 울산의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득점 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도쿄올림픽에서의 좌절감을 뒤로 하고 K리그에 복귀한 첫 경기(20라운드 순연)에서 대구를 상대로 넣은 골이 시작이었다. 강원과 수원을 상대로 한 골씩 추가하고 28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오세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배후 침투, 패스, 마무리, 활동량 등 강점이 폭발한 한 달이었다.득점(4800점), 페널티지역 밖 골(1000점), 유효슈팅(1050점), 도움(500점) 등 공격 전반에서 점수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그라운드 경합(1300점), 인터셉트(700점)로도 포인트를 쌓았다. 팀 승리에 따른 가산점(1500점)도 붙었다. 울산은 8월 6경기에서 무패(5승1무)로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다이나믹 포인트 상위권에 울산 미드필더들이 차례로 랭크된 것도 예사롭지 않다. 이동준의 뒤를 이어 바코(11386점, 전체 3위), 이동경(10594점, 전체 4위), 이청용(8499점, 전체 8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의 진짜 힘은 2선에서 나온다. 주지하다시피 감독들은 '공간을 선점하는 선수'를 중시한다. 울산에는 적소에서 움직이며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풍부하다. 모두 득점 능력까지 갖췄다. 홍명보 감독은 "2선에서도 플레이와 득점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울산의 선두 독주를 설명하는 단면이다.■ DF 강상우(포항, 9889점, 전체 5위)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안다. 포항은 '준비된 공격수' 강상우를 활용하는 융통성을 보였다. 강상우의 주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 윙백이다. 그러나 팀 상황과 형편에 따라 전방 공격수와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상주상무에서 뛰던 시절엔 전방에서 탁월한 득점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여름 송민규를 전북으로 보낸 포항은 빈공 위기를 맞았다. '공수 겸장' 카드로 활용되는 강상우가 그 자리를 메웠다. 2골 1도움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25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윙어로 나서 1골 1도움, 26라운드 서울전에서는 전방으로 올라서 1골을 추가했다. 다이나믹 포인트에서도 공격 항목(4660점), 패스 항목(3096점) 등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활약상으로 많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송곳처럼 빛나는 키패스 시도(12회, 1200점)가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포항과 함께 중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원FC의 힘도 수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FC는 상반기 내내 라스와 무릴로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에 대한 상대의 집중 견제가 강화된 8월에는 수비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6경기 6실점이라는 기록은 평범해 보이지만, 자그마치 3경기가 무실점이다. 여름에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호주 출신 센터백 잭슨(7390점, 전체 12위)과 곽윤호(6744점, 전체 15위)의 집중력이 좋았다. 잭슨은 특히 공중볼 경합(22회, 1100점), 인터셉트(9회, 720점)로 팀 강세를 견인했다. 곽윤호 역시 공중과 그라운드를 가리지 않는 경합(2140점), 인터셉트(1280점), 태클(675점) 등 호수비를 펼쳤다.■ GK 강현무(포항, 6820점, 전체 14위)동료 한 명이 퇴장한 수적 열세 속에 상대와 2골씩 나눠 가지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승점이 모두 날아갈 판이다. 이럴 때 골키퍼가 씨익 웃는다. 상대 키커의 방향을 읽어낸 그는 슈팅을 막아내고 팀을 위기에서 구한다. 26라운드 서울전에 나선 강현무 이야기다.서울전은 8월 강현무의 선방 활약을 압축한 경기였다. 8월 6경기에서 6실점한 강현무는 감점(-3600점) 요소를 압도하는 선방으로 포인트를 챙겼다. 페널티킥 선방(2000점), 클린시트(2경기, 2000점), 캐칭(2500점), 펀칭(1600점) 등 골키퍼의 미덕으로 꼽히는 주요 항목에서 많은 점수를 확보했다. 팀이 수비에서 위기 상황을 맞을 때마다 역설적으로 강현무의 존재감이 빛났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니체의 말은 이번 시즌 강현무에게 유효한 금언이다.■ K리그2 안양과 대전의 거센 추격전K리그2 선두 싸움이 치열해졌다. 김천상무(승점 48)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안양의 추격전이 거세다. 8월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고(3승 2무) 김천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안양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 공격수 조나탄이다. 8월에만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4골을 넣었다. 골감각이 매섭다. 득점(6400점)과 유효슈팅(10회) 등 공격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점수를 쌓았다. 다이나믹 포인트 1위 자리에 오른 배경이다.선두권 다툼에 장작을 댄 팀은 또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이다. 4승 1패로 승수를 쌓으며 승점 44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대전은 6골을 넣고 4골을 내줬는데, 27라운드 부천전에서만 4실점 했다. 한 경기 대량 실점이 아쉽지만 4경기 동안 보여준 무실점의 수비 집중력은 훌륭했다. 다이나믹 포인트 2위에 랭크된 서영재(8472점)는 공수에서 균형을 유지한 대전의 상징이다. 측면 수비수임에도 1골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키패스(8회)와 크로스(8회)가 주 무기다.다이나믹 포인트 3위에는 부천 박창준(MF, 7925점, 전체 3위)의 이름이 올랐다. 꼴찌팀에서 이례적으로 상위권에 오른 선수다. 팀이 바닥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3골을 넣는 등 분투하고 있다. 그 뒤를 '다크호스' 충남아산의 김강국(MF, 7710점)과 김인균(MF, 7655점)이 이었다. 김강국은 1골 1도움 외에 적극적인 수비로 힘을 보탰다. 김인균 역시 2골 1도움으로 팀 강세를 뒷받침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6:29:03
사진=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버질 반 다이크(30)가 난입 관중이 다가왔음에도 침착함을 유지했다.네덜란드는 9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4차전 경기에서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승 1무 1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날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현장 복귀 경기였다.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하며 수많은 명문 팀을 지휘하고 숱한 트로피를 따낸 백전노장 반 할 감독은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야인에 머물렀다. 70살에 가까운 고령의 나이를 고려하면 은퇴 수순을 밟은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 할 감독은 커리어 3번째 오렌지 군단 사령탑으로 5년 만에 컴백했다.반 할 감독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에 돌아온 이가 있었다. 바로 반 다이크다. 네덜란드 수비 핵심이자 주장인 반 다이크는 2020년 10월 A매치 이후 한동안 명단에 들지 못했다. 소속팀 리버풀에서 당한 부상이 원인이 됐다.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수술 후 재활에 집중했고 올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리버풀에서 부상 전과 다름없는 기량을 유지하던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베테랑 감독과 주장의 복귀로 네덜란드 경기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경기 내용은 지지부진했다. 클라센 득점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조직력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반 20분 엘링 홀란드에게 실점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다행히 다비 클라센이 전반 36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네덜란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도닐 말렌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반 다이크의 전진 패스를 중심 축으로 후방 빌드업을 펼친 뒤 공격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많은 수비 숫자를 뚫지 못했다. 홀란드에게 실점 위기를 맞았을 때도 있었지만 반 다이크가 육탄 수비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치열한 G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반 다이크는 아쉬운 얼굴로 인터뷰장에 나왔다. 그때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인터뷰 중인 반 다이크를 끌어안고 셀카를 요구했다. 반 다이크는 침착하게 그를 밀어내며 경기 소감을 이어갔다.반 다이크는 "어려운 경기가 될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겨야만 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은 다시 보이면 안 된다. 좀 더 잘해야 하고 불안함을 지워야 한다. 다음엔 확실하게 경기에서 승기를 잡고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ESPN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6:15: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강원FC가 코로나19의 위험에서 탈출했다.강원은 3일 구단 채널을 통해 "강원은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선수단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선수, 코칭지원 스태프, 관련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은 3일 12시 격리 해제 후 오후에 정상 훈련을 진행한다"고 공식발표했다.앞서 강원은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강원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8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26라운드 인천 대 강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린 바 있다.강원 역시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강원FC입니다. 오늘 강원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선수는 무증상이었으나 정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8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작성했다. 이에 따라 강원은 펼쳐질 예정이었던 K리그1 8월 경기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강원은 9월 A매치 이후 12일 수원FC 원정을 시작으로 다시 리그 일정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강원은 24경기 6승 9무 9패(승점 27)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6:04:16
사진=대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전 승리를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4일(토) 오후 1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라운드 대전은 부천FC1995에 패배하며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마감했다. 이제 정규 리그 종료까지는 9경기가 남은 상황, 절치부심한 대전은 4라운드 로빈(28R~36R)에 돌입하는 시점에 만난 부산을 제압하고 새로운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치열한 선두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대전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1위 김천상무(승점 48점)와 2위 FC안양(승점 47점)을 추격하고 4위 전남드래곤즈(승점 41점)와 격차를 벌리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승리의 열쇠는 무패 기간 동안 선보였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있다. 대전은 무패 행진을 달리던 6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으며 4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라운드 상대 부산은 16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안병준을 필두로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지난 라운드 패배를 교훈 삼아 집중력 있는 수비를 유지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대전은 부산과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무 7패로 열세에 놓여있으나 최근 7월 맞대결에서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이종현, 김승섭, 신상은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부산은 최근 5경기 1무 4패로 승리가 없으며 이 기간 동안 14실점을 허용했다. 대전은 이번 경기 역시 승리로 장식해 '부산 징크스'를 완전히 끊겠다는 각오다.키플레이어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이오다. 바이오는 지난 26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한 뒤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 부산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선 최전방에서 바이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부산전을 앞둔 이민성 감독은 "지난 부천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는데,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심리적으로 잘 추스를 수 있도록 당부하며 준비했다. 계속 선두권을 추격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번 부산전 승리가 중요하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03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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