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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동행은 돈 문제로 인해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4라운드 스페지아에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오랜만에 대량 득점 경기였다. 전반 스페지아 반격에 고전한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활용해 계속해서 스페지아를 압박했고 결국 알바로 모라타, 페데리코 키에사가 득점에 성공해 2-0으로 앞서갔다. 스페지아는 교체카드를 활용해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호날두의 쐐기골이 나오며 승부의 추는 유벤투스 쪽으로 기울었고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승리로 종료됐다.승리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슈팅 7개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고 키패스 1회, 드리블 2회,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5점을 받아 팀내 평점 1위에 올랐다. 또한 1골을 추가해 세리에A 2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등을 기록하는 영광을 누렸다.이처럼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전성기 기량을 보이고 있다. 속도와 돌파 능력은 과거보다 줄었지만 피지컬, 결정력 등은 그대로다. 2018년 1억 1,700만 유로(약 1,585억원)에 유벤투스에 온 호날두는 공식전 119경기에 나서 92골을 기록했다.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 등 정상급 공격수들도 호날두의 위력 앞에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다.그러나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내보낼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갈치오메르카토'는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연간 세전 6,000만 유로(약 810억원)를 주고 있다. 전반기에만 1억 3,000만 유로(약 1,761억원) 적자가 난 유벤투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올 시즌 말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기량과 여전한 스타성과 마케팅 가치를 보유 중이다. 따라서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경우 다양한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6:5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가 올 시즌 5번째 감독을 앉혔다.샬케는 3일 "우리 구단 새 감독으로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치스 감독을 모셔왔다. 그라모치스 감독과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라모치스 감독은 그리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독일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인물이다.그라모치스는 1990년대 함부르크, 카이저슬라우테른, FC쾰른, 옴모니아, 케르키라, 보훔 등을 거쳐 2013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15년부터 보훔 감독을 한 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다름슈타트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에서는 백승호(23)를 지도한 바 있다.샬케 구단은 "올 시즌 하반기에 그라모치스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리그 11경기가 더 남아있다. 가능한 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싶어서 그라모치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샬케는 23라운드까지 진행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승 6무 16패 승점 9점으로 꼴찌 18위에 있다. 17위 마인츠와 8점 차로 벌어져 강등이 유력하다. 앞서 올 시즌에 4명이 감독이 샬케를 거쳐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6:29:59
사진=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출전기회 확보를 위해 라리가 강등권 팀으로 임대를 떠난 파쿤도 펠레스트리(19, 알라베스)가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펠레스트리는 우루과이 태생의 윙어로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2억원)였다. 우루과이가 기대하는 유망주인 펠레스트리는 우루과이 클럽인 CA 페나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기량을 쌓았다.과거 페냐롤 감독을 맡으며 펠레스트리를 지도했던 디에고 포를란의 발언을 조명했다. 포를란은 2000년대 초반에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우루과이 레전드이기도 하다. 포를란은 페냐롤 감독 시절 "펠레스트리는 뛰어난 선수다. 제어할 수 없는 스피드를 가졌다. 페냐롤이 펠레스트리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고 칭찬했다.많은 기대를 받은 펠레스트리는 맨유 1군 데뷔에 실패했다. 23세 이하(U-23)팀서 주로 뛰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1군과 훈련하기도 했으나 출전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쿼드에 제외되기도 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마드 디알로가 입성하며 펠레스트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펠레스트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프로티보 알라베스 임대를 선택했다.알라베스에서는 벤치 명단에는 들어섰지만 선발로 나선 적은 없다. 2월 22일(한국시간) 라리가 2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33분을 소화하며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의 0-4 대패를 막지 못했다. 다음 경기인 오사수나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간 활약했다. 펠레스트리는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으나 알라베스는 0-1로 패했다.펠레스트리는 기대만큼 기회를 받고 있지 않지만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남미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나의 입지가 급변해 아쉬웠다. 계속 경쟁하고 싶었지만 팀은 임대를 권유했다. 알라베스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감독,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알라베스의 상황은 좋지 않다. 승점 22점으로 라리가 18위에 위치해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최근 리그 3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15위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지금의 하락세가 계속되면 강등을 당할 가능성인 높다. 라리가 팀 최소 득점(20골) 1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력이 문제다. 펠레스트리를 비롯한 공격진의 분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5:4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자신의 가치를 낮게 잡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블락했다.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기존 이적료와 예상 이적료를 분석하는 웹사이트다. 선수 개개인의 포지션, 나이, 경기력, 출전 시간, 공격포인트 등을 모두 기록하는 데이터베이스 기준이 되기도 한다.'트랜스퍼마크트'는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순위, 만 24세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순위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주제로 인포그래픽과 함께 랭킹을 매긴다. 3일 현재 이 계정의 팔로워 수는 421만 명에 달한다.'트랜스퍼마크트'는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선수 개인개정을 태그해 해당 선수와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호날두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 할 때 호날두 계정을 태그하지 않았다. 이에 궁금증을 느낀 한 팬이 "왜 호날두는 태그 안 했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공식계정은 "호날두가 우리를 차단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를 태그할 수 없어"라고 답했다.호날두가 굳이 '트랜스퍼마크트'를 차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이 계정에 올라온 호날두의 예상 몸값을 보고 호날두가 불편함을 느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호날두가 말하길 우리가 책정한 몸값을 보고나서 기분이 언짢아졌다고 한다"고 덧붙였다.호날두의 가장 최근 이적은 2018년 여름에 진행됐다. 당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이적료 1억 유로(약 1,355억 원)를 기록하며 팀을 옮겼다. 그러나 2년 반이 흐른 지금의 예상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13억 원)로 떨어졌다. 만 36세인 걸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가치이지만 호날두는 이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SNS 차단은 영구적인 게 아니다. 언제든지 호날두의 마음이 풀리면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평소 마음 씀씀이를 보면 이번 차단은 꽤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5: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Mario Kvesic, 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8번을 사용한다.크베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정교한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공격, 중앙, 수비 모두 커버 가능한 멀티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크베시치는 그동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독일,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21 대표로 11경기에 나서 2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베시치는 곧장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미드필더, 1992년생, 175cm, 73kgNK Siroki Brijeg('10~1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RNK Split('12~15, 크로아티아) ? FC Erzgebirge Aue('15~19, 독일) ? FC Magdeburg('19~20, 독일) ? NK Olimpija('20, 슬로베니아)커리어 통산 223경기 28득점 24도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5:05:2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동생' 하피냐 알칸타라(28, 파리생제르맹)가 '형' 티아고 알칸타라(29, 리버풀)를 능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알칸타라 형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형제 축구선수 중 하나다. 명성은 티아고가 더 앞선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공 소유, 빌드업, 키패스, 탈압박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중원의 미래로 불렸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에서 기대만큼 기회를 받지 못하자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뮌헨에서 티아고는 세계 최고 축구선수 반열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사비 알론소 등과 중원을 구성해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티아고는 뮌헨에서 공식전 235경기를 뛰며 31골 37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들어올려 명성을 드높였다. 티아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해 중원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하피냐도 형과 같이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티아고는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1군 경쟁을 했다. 하피냐는 2선, 측면을 넘나드는 자원이었고 형보다 더 공격적인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공격진 사이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셀타 비고, 인터 밀란 등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큰 활약은 없었다.결국 하피냐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완전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로테이션 자원이었으나 하피냐는 PSG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부상,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빠지고 토마스 투헬 감독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수장이 바뀌기도 했지만 하피냐는 PSG에서 계속해서 출전기회를 받고 있다.하피냐는 2월 27일(한국시간) 열린 디종전에서 포체티노 체제에서 첫 발로 나섰는데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티아고는 커리어 내내 유럽을 뒤흔들었지만 하피냐는 그렇지 못했다. 한 포지션에 집중적으로 머물지 못하고 다양한 곳에서 뛴 것이 오히려 하피냐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하피냐는 최근 PSG에서 현란한 활약을 펼치며 형의 명성에 도전 중이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4:4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슈퍼 크랙' 한의권(26)을 영입했다.이적 시장은 한 시즌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구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한 자원에게 집중한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 FC는 '불확실성'을 지닌 한의권에게 지속적으로 공을 들였다.한의권은 유럽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실제로 아일랜드 리그의 특정팀까지 언급되며 유럽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한의권의 종착지는 서울 이랜드 FC였다.한의권은 유럽 진출을 모색하기 전부터 K리그1, K리그2 복수의 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럼에도 한의권이 서울 이랜드 FC를 선택한 이유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다. 이에 더해, 한의권은 구단이 제시한 비전에 크게 공감했다. 서울 이랜드 FC가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과 그 승격의 역할에 한의권을 포함시켰다는 것에 진심을 느꼈다.한의권은 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경남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 수원삼성을 거쳐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 FC로 합류하게 됐다. 한의권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39경기 21골 6도움이다.한의권은 정정용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어울리는 엔진이다. 폭발력, 슈팅력, 빠른 발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한의권은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로 실제 아산무궁화 시절 역습 상황 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18, 19시즌 아산에서 필요한 순간 골을 기록하며 '슈퍼 크랙'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 이랜드 FC의 축구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눈 여겨볼 만하다.팀에 합류한 한의권은 "유럽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 어떠한 확답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울 이랜드 FC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늦은 합류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구단이 승격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의권 프로필]- 이름: 한의권- 포지션 : FW- 출신교 : 강릉문성고 – 관동대- 생년월일 : 1994년 06월 30일 (만 26세)- 키/몸무게 : 181cm/72kg- 경력 : K리그 통산 139경기 21골 6도움2018 ~ 2020 수원삼성블루윙즈 57경기 4골 2도움2017 ~ 2018 아산무궁화 35경기 14골 1도움2015 ~ 2016 대전시티즌 24경기 3골 1도움2014 ~ 2015 경남FC 23경기 2도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4:34:5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인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인성은 3월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강원FC 개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김인성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김지현이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터뜨렸다.개막전에서 강원을 상대로 5대0 승리를 거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라운드 베스트 경기 역시 울산과 강원의 경기가 선정됐다.울산은 이 경기에서 역대 K리그1 개막 경기에서 한 팀 최다득점(5골) 및 최다 득실차(5골차) 승리라는 기록까지 썼다.한편 K리그2 1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 장윤호가 선정됐다. 장윤호는 지난 2월 28일 열린 부산과의 개막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창단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1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김인성(울산)베스트11FW: 송민규(포항), 김건희(수원)MF: 김인성(울산), 원두재(울산), 윤빛가람(울산), 이동준(울산)DF: 강상우(포항), 민상기(수원), 김기희(울산), 신광훈(포항)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 울산베스트 매치 : 울산(5) vs (0)강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4:33:2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44)와 김기홍 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63)을 KFA 부회장에 선임했다.이영표 부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위업의 주역으로, 2006 독일, 2010 남아공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레전드다. 안양공고 - 건국대 - 안양LG(현 FC서울)를 거쳐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 등에서 활약했다.오랜 해외 유명 클럽 생활을 통해 체득한 선진 축구 문화와 시스템을 KFA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전략에 접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팀 대표이사로 재직중이어서 KFA의 K리그 지원 정책 수립에도 많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김기홍 부회장은 지난 2월에 유임됐던 조현재 부회장이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돼 부회장직을 사직함에 따라 새로 선임됐다. 행정고시 합격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국장, 관광국장, 미디어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에서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KFA 부회장으로서는 정부, 지자체 관련 업무와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를 주로 맡게 될 예정이다.이로써 KFA는 기존에 선임된 이용수(세종대 교수), 최영일(전 국가대표), 김병지(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김대은(전북축구협회장), 홍은아(전 국제심판, 이화여대 교수) 부회장을 포함하여 총 7명의 부회장을 선임하며 제 54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4:20:3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루크 쇼도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모습에 놀랐다.쇼는 2일(한국시간)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루노에 능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쇼는 "우리는 가끔씩 브루노의 공격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솔직히 말해 브루노의 스텟과 그의 경기력, 경기 방식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답했다.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브루노는 단숨에 맨유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브루노가 영입됐을 때만 해도 맨유는 4위권 진입이 어려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브루노 영입 후 성적이 수직 상승했고,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동안 브루노는 14경기에서 8골 7도움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했다.이번 시즌에도 브루노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은 여전하다. 26경기 15골 10도움으로 해리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는 걸 감안해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팀의 공격을 모두 전담하고 있는 브루노지만 냉정히 말해 포지션 상으로는 공격수가 아니기 때문.다만 최근 계속된 출장으로 지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 최근에는 쇼가 브루노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그래도 쇼는 브루노를 100% 신뢰했다.그는 "직접 브루노에게 '솔직히 말하면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골을 넣었지만 잘하지 못했다. 난 네가 어떻게 2골을 넣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계의 모든 종사자들은 브루노가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해도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이해한다. 그러나 축구계 밖에서는 오로지 스텟만 중시한다. 그런 비판에 대처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3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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