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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포항스틸러스는 수적 열세에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이날 포항의 목표는 승리였다. 물론 무승부만 거둬도 상황에 따라 3위가 가능하지만 서울을 잡아낸다면 승점 37점을 확보하며 수원FC, 수원삼성, 대구FC 등을 3점 차로 따돌리고 보다 안전하게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또한 9월 A매치 기간까지 전북현대, 수원, 전북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의 시작이었기에 첫 단추를 잘 꿰야 했다.하지만 경기 양상은 포항에 좋지 않은 흐름으로 흘러갔다. 전반 중반 수비에서 아쉬운 클리어링이 나오면서 나상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8분에는 팔라시오스가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크베시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포항은 서울을 추격했다. 후반 7분 만에 서울의 장신 공격수 가브리엘에게 헤더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강현무 골키퍼가 팔로세비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포항에 승점 1점을 안겨줬다. 비록 가장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후반전 내내 10명이서 싸운 포항 입장에서 승점 1점은 충분히 값진 성과였다. 김기동 감독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승점 1점을 얻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승점 1점은 저에게 승점 10점의 가치가 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김기동 감독은 "한 팀이 됐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것처럼 보였다. 포항은 사실 여름 기간 어수선한 분위기에 시달렸다. 그 중심에는 핵심 선수 송민규의 이적이 있었다. 송민규가 전북으로 떠나는 과정에서 이적 절차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것이 논란이 됐다. 자연스레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미쳤다.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난 강현무도 "우리가 (송)민규의 이적 등으로 분위기가 좀 처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하는 상황이었고 모두 한번 해보자는 자세로 임했다"며 이를 인정했다. 그리고 포항 선수들은 수적 열세라는 힘든 시기에 직면했을 때 김기동 감독의 말처럼 '원팀'이 됐고, 집요하게 서울을 추격했다. 실제로 포항은 후반 들어 라인을 다소 내린 뒤 수비에 집중했다. 그럼에도 공격 기회가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기준 포항의 슈팅(5회)은 서울보다 단 1개 모자랐다.분명 승점 1점은 최선의 결과였다. 하지만 아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우선 포항은 주중(25일)에 전북을 만난다. 퇴장 당한 팔라시오스와 경고 누적 징계에 해당되는 신진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28일 순위 경쟁팀 수원을 상대하고 다시 전북 원정을 떠난다. 투지와 끈끈함을 보여준 포항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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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코로나 확진만 2번, 김희호 코치의 안타까운 사망, 2경기 연속 퇴장자 발생 등 이번 시즌 유독 악재가 겹치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심리 치료를 결정했다. 이유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시즌 마지막까지 싸우기 위함이다.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을 이어갔지만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든 것은 긍정적이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경기력과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하려고 했던 부분을 잘해줬다. 유효 슈팅을 많이 만들었다. 어이없는 실점이 나왔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며 득점을 만들고, 이기려는 모습을 보여줘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 잘 준비할 것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회를 살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서울 이랜드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전남을 맞아 공격적인 선수 구성을 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했고, 90분 내내 찬스를 만들었다. 비록 수비진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면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 베네가스의 동점골이 나왔고, 선수들이 끝까지 싸우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그래도 희망을 본 것 같다. 리그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그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서울 이랜드가 더 잘되기 위해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희망을 발견했다고 했다.일단 연패의 흐름을 끊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서울 이랜드다. 특히 서울 이랜드에게 이번 시즌은 유독 악재가 겹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흐름이었지만 부상자가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중요한 순간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팀을 잘 이끌었던 김희호 코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최근에는 2경기 연속 퇴장자가 발생하면서 다 잡은 경기를 놓치기도 했다.정정용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의 '멘탈'이 걱정됐다. 이에 서울 이랜드 구단과 정정용 감독은 멘탈 코칭 또는 심리 치료를 결정했다. 정정용 감독은 "힘든 일이 많았다. 극복하는 과정이다. 악재가 겹치다 보니 쉽지 않았다. 제 힘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멘탈 트레이닝 또는 심리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선수들의 멘탈적인 측면에서 전문가를 초빙하려고 한다"며 멘탈 코칭을 언급했다.세부적인 사항은 김은영 사무국장이 설명했다. 김은영 국장은 "구단에 힘든 일이 너무 많았다. 한 달 반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두 번 나왔고, 코칭스태프에서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선수들이 훈련을 했지만 제대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 달 반 동안 너무 안 좋은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 모두가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이어 김 국장은 "솔직하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정상적으로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정도다. 이런 이유로 스포츠 쪽에서 심리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담을 하려고 한다. 단순하게 스포츠 심리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트라우마까지 포함해 좀 더 깊게 상담을 받으려고 한다. 구단과 감독님 모두 큰 그림을 보면서 길게 보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심리 치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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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카잔이 힘키와 비겼다.루빈 카잔은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러시아 힘키에 위치한 아레나 힘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5라운드에서 FK 힘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카잔은 승점 1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승리 시 선두 도약이 가능한 상황. 카잔은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투입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하크샤바노비치, 아빌드고르, 예브티치, 사모슈니코프, 우레모비치, 듀핀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른 시잔 힘키가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란트라로프의 골킥이 카잔 깊은 진영으로 연결됐다. 공중볼 경합 이후 볼을 받은 아데미가 앞에 있던 글루샤코프에게 패스를 건넸고, 글루샤코프는 침착한 트래핑 이후 슈팅을 성공시키며 카잔의 골망을 흔들었다.리드를 내준 카잔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황인범이 몸싸움을 버텨내며 스로인을 얻어냈다. 이후 볼을 잡은 코스튜코프가 중앙으로 돌파했고, 아크박스 정면에 있던 예브티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끝에 1-1로 마무리됐다.힘키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카잔은 후반 17분 이반 이그나티예프와 블라디슬라프 이그나티예프를 투입하며 맞섰다. 분위기가 과열됐다. 카잔은 후반 31분 조토프가 무리한 태클을 범했다. 어드벤티지 이후 주심은 경고를 선언했고,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우레모비치까지 옐로카드를 받았다.카잔은 미츠키와 무아셰프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힘키는 후반전 볼 점유율을 쥔 채 카잔을 흔들었다. 카잔은 대다수의 슈팅이 빗나가며 좌절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카잔은 리그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갔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전해 중원을 지킨 황인범은 풀타임 소화하며 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황인범은 번뜩이는 드리블과 함께 중원과 전방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인범에 무난한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경기 결과]FK 힘키(1) : 데니스 글루샤코프(전반 16분)루빈 카잔(1) : 다코 예브티치(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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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페널티킥(PK)을 막아내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긴 강현무가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최선의 결과였다. 포항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중반 나상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38분에는 팔라시오스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포항은 무너지지 않았고 전반 종료 직전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크베시치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포항은 서울을 집요하게 추격했다. 서울이 후반 7분 만에 가브리엘의 헤더골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포항은 수적열세에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그리고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5분.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서울의 팔로세비치가 PK를 얻어낸 것. 포항 입장에서는 상대의 PK 성공 여부에 따라 승점을 아예 가져가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포항의 수문장 강현무는 팔로세비치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잡아내며 선방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강현무는 "오늘 승리하면 3위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퇴장 변수로 운이 좋지 않게 흘러갔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이 상황이 원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똘똘 뭉치자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많이 와닿았다. 오늘 지면 다음 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속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던 PK 선방 장면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강현무는 팔로세비치가 공을 차려고 준비하던 찰나에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광판에 잡히며 화제가 됐다.이와 관련해서는 "팔로세비치랑 함께 포항에서 뛸 때 우리 모두 '웃긴 캐릭터'였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 팔로세비치도 웃지 않을까 생각했고, 웃으면 제대로 못차지 않을까 생각했다. 마침 팔로세비치를 바라봤는데 나를 쳐다보고 있길래 웃었다"고 심리전을 펼쳤다고 인정했다. 이어 강현무는 "처음부터 방향을 정하고 뛴 것은 아니다. 팔로세비치는 워낙 다양한 루트로 찬다. 그래서 팔로세비치의 위치를 체크했고 확률상 오른쪽으로 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그 방향으로 뛰었다"고 밝혔다.동시에 PK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현무는 "항상 페널티킥에 대해 자신은 있다. 팔로세비치가 키커로 나와서라기 보다는 원래 자신감을 갖는 스타일이다"면서 "연습할 때는 방향을 읽는 정도로 훈련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이빙을 뛰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 훈련에서는 PK를 많이 허용한다"고 답했다. 강현무의 활약 속에 포항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최근 송민규의 전북 이적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8월에 치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승점을 쌓았다. 강현무는 "우리가 (송)민규의 이적 등으로 분위기가 좀 처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모두 한번 해보자는 자세로 임했다. 감독님도 선수들에게 좋은 말씀해주셨다"고 선수들 모두 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전했다. 이날 포항의 벤치 분위기에 대해서는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포항의 후보 선수들이 서울 선수들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에 대해 묻자 "사실 귀가 좋지 않아서 먼 거리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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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가 개막전부터 우디네세에 발목을 잡혔다.유벤투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 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에 디발라, 모라타, 콰드라도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베르나르데스키, 램지, 벤탄쿠르, 산드루, 보누치, 데 리트, 다닐루,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키엘리니, 호날두 등이 앉았다.유벤투스는 전반 3분 만에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콰드라도가 내준 공을 디발라가 파고 들며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3분 콰드라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후반전에는 전혀 다른 경기가 펼쳐졌다. 유벤투스는 후반 초반부터 우디네세의 공격에 고전하더니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페레이라가 슈체스니 골키퍼를 속이고 반대편으로 마무리 해 득점에 성공했다.후반 37분 경에는 유벤투스 골키퍼 슈체스니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왔다. 슈체스니는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은 뒤 공격수들의 압박에도 여유를 부리다 결국 공을 빼앗겼다. 이를 데올로페우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주심의 비디오(VAR) 판독을 거쳤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득점이었다.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 1분 만에 디발라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추가시간 4분 경 페데리코 키에사가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 득점은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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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가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선발 명단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르크 사라졸루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쉬페르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불러들인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원정 개막전에서 안다라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페네르바체는 사마타, 무하메드, 오사위, 페르디, 소사, 구스타보, 나짐, 아틸라, 티세란드, 알타위와 함께 김민재를 선발로 투입한다. 외질, 세다르, 메리흐, 발렌시아 등은 벤치에 앉았다. 김민재의 선발 데뷔전이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을 완료했다. 이후 팀 훈련을 실시하며 라이센스 발급을 기다렸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 돼 마침내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스리백의 중앙 센터백 역할을 부여 받았다. 유럽 진출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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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세르쥬 그나브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쾰른전에서 승리를 챙겼다.뮌헨은 23일 밤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쾰른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묀헨글라드바흐전 1-1 무승부를 딛고 시즌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홈팀 뮌헨은 이날 레반도프스키, 그나브리, 사네, 뮐러, 키미히, 고레츠카, 쿠아시, 우파메카노, 슐레, 데이비스, 노이어를 선발로 투입했다. 쾰른은 모데스테, 우스, 카인츠, 류비치치, 틸만 등으로 맞섰다.뮌헨은 후반 4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무시알라가 측면 돌파 후 레반도프스키에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고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후반 14분 뮐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그나브리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쾰른이 연이어 두 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모데스테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 우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결국 승자는 뮌헨이었다. 후반 25분 그나브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뮌헨은 마지막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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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의 데뷔골롸 리스 제임스의 추가골로 아스널을 제압했다.첼시는 2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아스널은 2연패에 빠졌다.홈팀 아스널은 이날 마르티넬리, 페페, 스미스 로우, 사카, 로콘가, 자카, 소아레스, 홀딩, 마리, 티어니, 레노를 선발 투입했다. 원정팀 첼시는 이날 로멜루 루카쿠,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마르코스 알론소, 코바치치, 조르지뉴, 제임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를 선발 명단을 꾸렸다.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루카쿠가 공을 지켜낸 뒤 코바치치에게 내줬고 곧바로 패스가 제임스에게 연결됐다. 제임스는 쇄도하는 루카쿠를 보고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루카쿠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첼시는 연이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5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는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아스널은 전반 막판 득점을 노렸지만 첼시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득점없이 첼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아스널은 후반전 조금씩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초반 미드필더 자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15분 경 롭 홀딩이 골문 앞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첼시는 후반 중반 루카쿠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레노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하베르츠, 지예흐가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은 모두 빗나가거나 레노에 막혔다.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첼시는 남은 시간 아스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경기 결과]아스널(0):첼시(2): 루카쿠(전15), 제임스(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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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원정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자취를 감췄다. 경기 전 이적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유벤투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에 디발라, 모라타, 콰드라도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베르나르데스키, 램지, 벤탄쿠르, 산드루, 보누치, 데 리트, 다닐루,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선다.그러나 예상했던 라인업과는 조금 달랐다. 유벤투스의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명단에 빠졌다. 호날두는 조르지오 키엘리니, 페데리코 키에사 등과 함께 벤치에 앉아 경기를 시작했다.곧바로 호날두의 벤치행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호날두가 돌연 의적 의사를 드러낸 것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나서지 않겠다고 요청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서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수 매체는 "호날두는 향후 이적시장에서 해결책을 찾길 희망한다"며 이유를 댔다.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올여름 호날두가 새 팀을 찾을 거라는 이적설이 계속 나오기도 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파리 생제르맹(PSG),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경기에 앞서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는 나에게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잔류를 확신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마음을 바꿨고 선발 제외를 요청했다. 남은 이적시장은 일주일 남짓. 호날두의 새 행선지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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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가 루카쿠의 선제골에 힘입어 아스널과 전반전에서 리드를 잡았다.첼시는 2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홈팀 아스널은 이날 마르티넬리, 페페, 스미스 로우, 사카, 로콘가, 자카, 소아레스, 홀딩, 마리, 티어니, 레노를 선발 투입했다. 원정팀 첼시는 이날 로멜루 루카쿠,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마르코스 알론소, 코바치치, 조르지뉴, 제임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를 선발 명단을 꾸렸다.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루카쿠가 공을 지켜낸 뒤 코바치치에게 내줬고 곧바로 패스가 제임스에게 연결됐다. 제임스는 쇄도하는 루카쿠를 보고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루카쿠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첼시는 연이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5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는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아스널은 전반 막판 득점을 노렸지만 첼시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득점없이 첼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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