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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오종헌 기자 =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4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안익수 감독은 누구보다 베테랑 선수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FC서울은 26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조영욱이 서울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조영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40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득점하면서 서울은 수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베테랑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 감독은 "(기)성용이와 많은 대화를 한다. 기성용과 오스마르 같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정말 다해주고 있다. 선배들이 중추가 되어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팀에 새로운 것들을 이식하는 게 중요했는데 베테랑 선수들이 이를 빨리 녹아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익수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서울은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안익수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성남FC전 전까지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었다. 사실상 시즌 초반 6경기(4승 2패) 이후에는 대체적으로 결과가 좋다고 볼 수 없었다. 팀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안익수 감독은 이를 바로 잡으려면 베테랑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안익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고참 선수들의 생활 태도를 비롯한 모든 것들을 보고 그대로 따라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조영욱은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선배들이 숨쉬는 것까지도 따라서 하라고 하셨다. 괜히 큰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어린 선수들이 훈련 태도부터 하나 하나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안익수 감독은 조영욱에게 '룸메이트' 기성용의 모든 것을 그대로 따라하도록 주문했다. 조영욱은 "하루는 경기 끝나고 회복 운동을 하러 가는데 난 빈 손이었고, (기)성용이 형은 물통을 들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그것까지 따라하라고 하시며 물통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안익수 감독 체제의 서울은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여전히 리그 10위이고,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았다. 이제 서울은 강등을 면하고 최대한 높은 순위로 마감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처럼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그들을 따라가려는 어린 선수들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분명 반전은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5:2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부진에 빠졌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퇴진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득점에서 아스널에 밀리며 리그 11위(승점9)에 위치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등 3연승을 달렸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완패한 뒤 첼시에도 3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에 라이벌 아스널을 잡고 다시 반등을 노려야 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전반 12분 만에 스미스 로우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오바메양, 사카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전반에만 세 골 차로 끌려가게 됐다. 이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전반 34분 사카의 골이 나온 직후 경기장을 빠져 나가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리, 탕강가를 빼고 스킵, 에메르송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다행히 영패는 면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 속에 추가 득점 없이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EPL에서 3연승 뒤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특히 연패를 당하는 동안 매 경기 세 골을 헌납했다.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지만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대량 실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3실점을 내준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8년 만이다. 또한 1993-94시즌 에버턴 이후 리그 개막 3연승을 기록한 뒤 3연패를 당한 두 번째 팀이 됐다. 당시 에버턴은 리그 1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팬들은 분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감독을 데려왔지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잡아낸 것을 제외하면 시즌 초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비겼고, 리그컵 역시 승부차기 끝에 울버햄튼을 겨우 제압했다. 토트넘의 공식 SNS에는 누누 감독의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어느 한 팬은 누누 감독의 경질 속보 뉴스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NUNOOUT(누누 아웃)'이라는 해시태그가 눈에 띄었다. 토트넘이 다음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누누 감독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5:10:03
[인터풋볼=수원] 오종헌 기자 = "시키는 대로 하면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조영욱이 안익수 감독에게 찍히지 않는(?) 팁을 전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 팀 선수들은 몸싸움을 아끼지 않았고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두 팀 모두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서울은 전반 막판 부상 변수를 겪었다. 수비수 이한범이 빠지면서 강상희가 급하게 투입됐다.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전반을 마친 가운데 조영욱이 서울에 힘을 불어 넣었다. 조영욱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수원이 정상빈을 대신해 김건희를 투입하는 순간 타이밍을 빼앗아 넣은 득점이었다.추가골 역시 조영욱이 만들어냈다. 후반 40분 조영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장호익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득점하며 서울은 수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달렸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조영욱은 "현재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슈퍼매치라는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싶었다. 선수들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등 구단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조영욱은 "경기를 하다 보니 우리 팀이 원정 팀임에도 경기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힘을 받고 자신감이 이어져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영욱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조영욱은 안익수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첫 경기였던 성남FC전부터 수원FC, 그리고 수원까지 계속해서 득점을 기록 중이다.조영욱은 좋은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비결에 대해 "특별히 비결이라고 할 것은 없다(웃음). 오늘 골은 운이 따른 것 같다. 그래도 비결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감있게 슈팅을 때리려고 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조영욱은 "(골을 넣기 전까지는) 혼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러다 정말 한 골도 못 넣고 시즌이 끝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끝까지 시도했던 것이 주효했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이 도와줘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뒤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익수호 황태자'로 우뚝 선 조영욱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 이미 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조영욱은 "감독님 밑에서 뛰면서 일본과의 JS컵 경기를 이곳(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내가 팀 내에서 감독님을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훈련이나 미팅 등을 하면서도 감독님의 축구에 적응을 빨리 한 것 같다"고 안익수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안익수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는 조영욱에게 '감독님에게 찍히지 않는 꿀팁'을 물었다. 그러자 조영욱은 "시키는 대로 하면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다. 자기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팀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 튀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고 좋은 팁을 제시했다. 조영욱은 안익수 감독 체제의 전술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발 포메이션이 정해져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스위칭 플레이가 상당히 많다. 상대 수비가 대처하는 것에 어려워 하는 게 보인다.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있지만 재밌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안익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고참 선수들을 본받으라고 주문했다. 조영욱은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선배들이 숨쉬는 것까지도 따라서 하라고 하셨다. 괜히 큰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어린 선수들이 훈련 태도부터 하나 하나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조영욱은 팀 내 주장이자 '룸메이트' 기성용을 보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조영욱에게 기성용의 모든 것을 그대로 따라하도록 주문했다.대표적인 일화가 무엇인지 묻자 조영욱은 "하루는 경기 끝나고 회복 운동을 하러 가는데 난 물통을 들고 있지 않았고, (기)성용이 형은 물통을 들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그것까지 따라하라고 하시며 얼른 물통 가져오라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4:4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참패 후 일부 질문을 답변하지 않았다.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1위로 추락했고, 아스널은 리그 1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아스널을 잡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어야 할 토트넘이지만 전반 35분 만에 무너지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원정 경기장까지 응원을 왔던 팬들은 라이벌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일찌감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최그 리그 3연패, 연속 3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와 마주했다.경기 후 누누 감독은 "내가 시작부터 내린 결정부터 많은 것이 잘못됐다. 난 더 이상 깊게 다루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양해를 구한다. 경기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게임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면, 그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패배 소감을 전했다.누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북런던 더비는 다른 경기와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꼴이 됐다. 알레스디어 골드라는 기자가 선수들도 북런던 더비를 특별하게 여겼는지 묻자 누누 감독은 "기자분, 당신 앞에서 내 선수들을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해 답하는 걸 거부한다"며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였다.냉정하게 결과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토트넘은 어떤 축구를 할 것이라는 걸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 축구를 추구하기엔 6경기에서 9실점을 했고, 공격 축구를 했다고 말하기엔 6경기에서 4득점이 전부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 경기를 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열심히 하고, 올바른 결정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누누 감독은 실망했을 팬들에게 메시지까지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경기였지만 팬들이 원하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실망스럽다. 우리가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할 것이다. 말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메시지다. 내가 원하는 건 다음 경기에서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4:4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과 아스널은 승점 9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5)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아스널이 리그 10위, 토트넘이 11위에 위치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패배였다. 리그 개막 3연승을 달렸지만 크리스탈 팰리스(0-3 패), 첼시(0-3패)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잡아낸다면 분위기를 상당히 끌어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는 토트넘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스미스 로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7분 스미스 로우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오바메양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토트넘의 추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4분 아스널의 역습이 이어졌고, 사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EPL에서 처음으로 전반에 아스널을 상대로 세 골 차 리드를 허용하게 됐다. 그나마 영패를 면하게 해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1-3 패배로 마무리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졸전을 펼친 토트넘 선수들에게 박한 평가를 매겼다. 최전방 공격수인 케인이 6.0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5~6점대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에게는 7.3점을 줬다. 승리팀 아스널에서도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바메양, 사카, 스미스 로우뿐이었다. 팀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흥민 최근 아스널과의 리그 4차례 맞대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에 오히려 한숨을 내쉬었다. 팬들은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을 칭찬하면서도 일부는 "우리는 손흥민을 데리고 있을 자격이 없다", "손흥민을 토트넘이라는 족쇄에서 풀어주자" 등의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4:10:03
사진=성남FC[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저 할 말이 있습니다. 은퇴 기로에 선 날 잡아준 성남이 없었다면 지금 대기록도 없을 거에요."성남은 26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승점 34점에 도달하며 9위에 올랐다.성남 입장에선 내용과 결과를 모두 챙긴 기분 좋은 승리였다. 김남일 감독 부임 이후 성남은 유독 강원에 고전했다. 5번 만나 2무 3패를 기록할 정도로 전적이 좋지 못했다. 직전 경기 수원FC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성남에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하지만 성남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압박으로 강원을 통제했다.마상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마상훈은 전반 33분과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기록하며 2-0을 만들었다. 2실점을 한 강원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교체 투입된 고무열이 중심이 되어 전개를 펼쳤고 성남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하지만 김영광을 넘지 못했다. 까치군단 수문장 김영광은 안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계속해서 소리치며 수비 라인과 위치를 조정하는 리더십도 발휘했다. 김영광 활약 속에서 성남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성남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며 하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게 됐다.김영광에겐 승리만큼이나 뜻깊은 경기였다. K리그 통산 549경기에 도달하며 '라이온킹' 이동국을 넘고 K리그 최다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었다. 영광스러운 대기록을 달성한 김영광은 승리까지 이끌며 자축을 했다. 수훈선수로 지목돼 기자회견장에 온 김영광은 "매번 기록을 세우는 날에 지거나 비겼다. 이번엔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하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이어 "저번 경기 실수가 있어 더 정신무장을 했다. 베테랑이기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애썼다. 팬들의 응원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집중했다. 549경기나 뛰어 자랑스럽다. 기록을 생각하지 않고 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솔직히 언제까지 골키퍼 장갑을 낄지 모르겠다. 매 경기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영광 위엔 김병지밖에 없다. K리그 역사상 최고 골키퍼인 김병지는 K리그에서만 무려 706경기를 소화했다. 김영광은 "1위는 절대 깰 수 없다는 걸 안다. (김)병지형 기록을 깨려면 6~7년을 더 뛰어야 가능할까 말까다. 팬들과 주변 사람들이 '너만 깰 수 있어'라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도 불가능하다. 병지 형님과 연락은 자주 나눈다. 고마운 분이다"고 김병지를 추켜세웠다.김영광은 1983년생으로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고 있다. 성남을 넘어 K리그를 대표하는 노장이지만 기량과 몸 상태는 전성기 그대로라는 평가다. 김영광은 "내가 느끼기에 몸 상태가 떨어지지 않았다. 신체적인 부분이 예전만 하지 못하고 하면 나부터 더 이상 뛰는 걸 허락치 않을 것이다. 이 나이에 이 정도로 유지가 가능했던 건 코칭 스태프 분들의 도움과 개인적 노력 덕택이었다"고 했다.딸을 위해서라도 김영광은 프로 생활을 더 이어갈 모양새다. 김영광은 "딸이 아빠가 축구선수라는 걸 자랑스러워한다. 매번 '절대 그만두지 마'라고 한다. 아마 학교에서 자랑을 하면서 아빠가 축구선수라고 어필하는 것 같다. 딸을 봐서라도 하루하루 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도 딸에게 '아빠 몸 상태가 여의치 않으면 그만둬야 한다'고 인지시켰다"고 언급했다.베테랑 김영광은 성남 동료들에게 메시지도 건넸다. 그는 "정규 라운드는 2경기가 남았다. 솔직히 우리가 좋지 못한 상황에 있어 압박감, 부담이 클 것이다. 너무 몰입하다 보면 실전에서 위축되고 그르치는 경우가 내 경험상 많았다. 그래서 텐션을 높이라고 항상 한다. 기분 좋은 생각, 활발함을 유지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보면 후배들이 잘 따라주는 것 같아 선배로서 만족한다"고 말했다.더 이상 질문은 없었다. 이대로 김영광 기자회견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이때 김영광은 "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후 "작년 초에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난 은퇴할 뻔했다. 그때 성남이 손을 내밀었다. 만약 성남이 제안을 하지 않았다면 난 여기에 없었을 것이고 대기록에 내 이름이 오르지도 않았을 게 분명하다. 그리고 마음이 정말 아팠을 것이다. 회상을 하니 좀 서글프다"고 전했다.한동안 말을 하지 않던 김영광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성남에 있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동료들과 팀에 모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팬들이 보내는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은 자극, 원동력이 된다. 확실하게 관리를 하면서 프로 생활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4:05:0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 내 최고 평점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미니 한일전'을 치른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과 아스널은 승점 9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5)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아스널이 리그 10위, 토트넘이 11위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포진했고 알리, 호이비에르,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책임졌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이에 맞선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바메양이 원톱으로 나섰고 스미스 로우, 외데가르드, 사카가 뒤를 받쳤다. 자카, 파티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람스데일이 지켰다. 전반전은 아스널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아스널은 전반 12분 만에 스미스 로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티어니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스미스 로우에게 감각적으로 공을 내줬고, 다시 컷백을 이어 받은 뒤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렸다.아스널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아스널의 역습이 이어졌고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을 케인이 태클로 저지했지만 다시 공을 잡은 사카가 다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세 골을 헌납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리, 탕강가를 빼고 스킵, 에메르송을 투입했다. 토트넘이 결국 한 골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의 슈팅이 람스데일 골키퍼의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골대 불운 속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패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에게 평점 5~6점을 줬다. 그러나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은 평점 7.3점을 받았고, 중원에서 분전한 호이비에르에게도 7.0점이 주어졌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아스널의 사카였다. 사카는 평점 8.4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한 골을 넣은 오바메양이 평점 8.2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과 '미니 한일전'을 펼친 토미야스는 평점 6.8점을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2:39:4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프라이부르크가 개막 후 6경기 무패(3승 3무)를 달렸다. 정우영은 선발로 나서 약 7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위(승점12)로 올라섰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그리포, 횔러, 정우영이 포진했고 귄터, 회플러, 에게스테인, 쾨블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쉴로터벡, 라인하르트, 굴데가 구성했고 플레켄이 골문을 지켰다. 아우스크부르크는 바르가스, 페데르센 등으로 맞섰다.프라이부르크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귄터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쾨블러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마무리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에게스테인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횔러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라이부르크가 다시 한번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회플러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부수를 띄웠다. 한, 브람베르거를 대신해 제키리와 그루에조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6분 회플러를 빼고 케이텔을 내보냈다. 곧바로 정우영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가 선수를 대거 바꿨다. 후반 26분 정우영, 굴데, 횔러를 대신해 페테르센, 데미로비치, 살라이를 출전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나이더레흐너, 도르시를 빼고 얀센, 마이어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프라이부르크(3) : 쾨플러(전반 6분), 횔러(전반 25분), 그리포(전반 33분 PK)아우크스부르크(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2:29:0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며 리그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만회골을 넣는 등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과 아스널은 승점 9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5)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아스널이 리그 10위, 토트넘이 11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손흥민vs토미야스'...미니 한일전 성사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포진했고 알리, 호이비에르,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책임졌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이에 맞선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바메양이 원톱으로 나섰고 스미스 로우, 외데가르드, 사카가 뒤를 받쳤다. 자카, 파티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람스데일이 지켰다. [경기 내용] 토트넘, 전반에만 세 골 허용...후반 SON 만회골전반 초반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스미스 로우가 사카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다시 한번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사카가 파티에게 공을 내줬고 파티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전반 22분 좌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손흥민은 파티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람스데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아스널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스미스 로우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오바메양이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아스널의 역습이 이어졌고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을 케인이 태클로 저지했지만 다시 공을 잡은 사카가 다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가져갔다. 알리, 탕강가를 대신해 스킵, 에메르송이 투입됐다. 토트넘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16분 에메르송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람스데일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다시 한번 케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8분 다이어가 후방에서 연결한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감각적인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토트넘이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4분 은돔벨레가 빠지고 힐이 투입됐다.아스널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28분 사카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부상을 당한 자카가 빠지고 로콩가가 대신 투입됐다. 이어 아스널은 후반 42분 사카, 스미스 로우를 대신해 나일스, 타바레스를 내보내며 수비를 강화했다. 토트넘이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후반 추가시간 모우라의 왼발 슈팅이 람스데일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토트넘 훗스퍼(1) : 손흥민(후반 34분) 아스널(3) : 스미스 로우(전반 16분), 오바메양(전반 27분), 사카(전반 3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2:24:02
사진=게티이미지(좌), 오리에 SNS(우)[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세르주 오리에가 북런던 더비 전반전 상황에 의미심장한 단어를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0-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포진했고 알리, 호이비에르,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책임졌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 사카, 외데가르드, 토미야스 등으로 맞섰다. 전반은 다소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아스널이 역습을 중심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2분 만에 스미스 로우가 사카의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 34분 아스널의 역습이 이어졌고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을 케인이 태클로 저지했지만 다시 공을 잡은 사카가 다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전반은 아스널이 3-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EPL 기준 전반에 아스널의 3-0 리드가 완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아스널은 전반 34분 만에 세 골 차 스코어를 완성하며 리그 기준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빠르게 3골을 득점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만큼 지금까지 북런던 더비 분위기가 반대로 진행되는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의 수비수 오리에가 놀라움을 표했다.  2017-18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오리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 전력 외 대상으로 분류됐다. 결국 지난 1일 토트넘은 "오리에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다. 그의 공헌에 감사하고,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오리에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 전반이 끝나자 자신의 SNS에 "와우(Wow)"라고 남겼다. 자신을 내친 팀에 대해 어떤 의미의 놀라움을 표했는지는 알 수 없다. 공교롭게도 오리에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아스널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은 없었고 현재는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27 0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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