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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29°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였다. 이에 충남아산은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배려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해 조금이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노란 우산까지 대여해주며 팬들을 배려했다.충남아산FC는 20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결과는 아쉬웠지만 충남아산의 투혼은 인상적이었다.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5월에 정상 경기를 치르지 못해 6월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충남아산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에는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아준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박동혁 감독도 "후반의 경기력만 보면 더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팬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오후 4시에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였지만 팬들은 충남아산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며 경기 종료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충남아산 프런트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했다. 또한, 강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노란 우산을 준비해 팬들에게 대여해줬고, 이 덕분에 조금이나마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됐다.한편, 쿨링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충남아산은 경기장 관람 개선을 위해 응향과 조명을 교체했고, 이어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쿨링포그를 통해 분사된 물이 증발하며 주변온도를 최대 10°C까지 낮추기 때문에 야외 냉방장치 역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49:1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빈 고젠스는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어떤 이유일까. 독일은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3점을 획득해 프랑스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는 고젠스였다. 좌측 윙백으로 나선 고젠스는 자신의 마크맨인 넬송 세메두를 완벽히 제압해냈다. 고젠스는 독일의 역전승의 시발점 역할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전반 35분 조슈아 킴미히의 크로스를 지체없이 페널티박스로 연결해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곧이어 터진 역전골도 고젠스가 날카롭게 측면으로 침투하면서 시작됐다. 포르투갈은 고젠스의 오버래핑을 제어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후반에도 고젠스는 좌측을 지배했고,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6분 고젠스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날카로운 크로스 투입했고, 카이 하베르츠가 마무리했다. 후반 15분에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직접 헤더로 마무리해 4-1을 만들었다. 득점 후 고젠스는 곧바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고젠스는 "정말 잊지 못할 밤이다. 우리는 정말 강한 팀을 이겼고, 나는 이번 대회에서 도움과 함께 나의 첫 골을 넣었다. 행복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승리와 기분을 즐기고 싶기 때문에 호날두에게 셔츠를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젠스가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요청하지 않은 걸 언급하게 된 이유는 과거에 거절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고젠스의 우상인데, 두 선수는 아탈란타와 유벤투스 소속으로 경기했을 때 만났다. 당시 고젠스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기 위해 이동했다.그는 "난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니?'라고 물었지만 그는 날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싫어'라고 말했다. 나는 완전히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웠다. 스스로가 작게 느껴졌다.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는 순간을 알고 있고 누군가 그것을 알아채는지 주위를 둘러봤다. 그 순간 내가 느낀 감정이고, 숨으려고 한 이유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때의 복수를 경기력으로서 제대로 완벽히 성공한 고젠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35:50
[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경기를 잘하고도 졌네요. 올해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충남아산이 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박동혁 감독도 아쉬움을 전했다.충남아산FC는 20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2경기 무패가 깨졌고,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경기를 잘하고 졌다. 전반은 아쉬웠지만 후반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축구를 했고, 원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후반의 경기력만 보면 더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박동혁 감독의 말대로 충남아산은 경기를 잘하고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실수가 나왔고,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는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에 교체로 들어간 이승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박세진, 알렉산드로 등과 함께 찬스를 만들었다.그러나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7분 이승재의 전진패스를 박세진이 받아 침투하는 과정에서 김경민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알렉산드로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을 김다솔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결국 아쉬운 패배였다. 박동혁 감독은 "김찬이 페널티킥 욕심을 냈는데,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알렉산드로가 연습 때 페널티킥을 잘 찼기 때문에 맡겼다. 결국에는 제 실수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패배에 대해 아쉬워할 틈이 없는 충남아산이다.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5월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충남아산이 6월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곧바로 수요일에 안산과 만난다. 가뜩이나 날씨가 더워진 상황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나올수밖에 없고, 스쿼드가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고심이 깊은 박동혁 감독이다.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어렵고 힘든 부분이다. 선수 자원도 별로 없다. 어제 훈련을 하는데 필드 플레이어 20명이 훈련을 했다. 회복을 잘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 체력 회복을 하고,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급선무다"고 전했다.이어 박동혁 감독은 전반에 교체 아웃된 박민서에 대해서는 "박민서는 저번 주에 조금 아팠다. 활기찬 모습을 기대했는데 적극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이승재를 일찍 투입했다. 박민서는 프로 3년차다.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 너무 여리다. 성질도 부리고, 악착같은 모습이 필요하다"며 강한 정신력을 요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33:0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울산현대의 '아기 호랑이' 김민준(21)이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예고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아쉽게 3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지만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이날 울산은 4-3-3 포메이션에 김민준, 힌터제어, 바코 스리톱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고명진, 신형민, 윤빛가람이 섰고 포백은 김태환, 김기희, 불투이스, 홍철이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힌터제어가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윤빛가람의 정확한 크로스가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빠져들어갔고 힌터제어도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긴 뒤 정확한 헤더를 꽂아 넣었다. 서로의 장점이 돋보였던 장면이었다.이후 전반 26분 이스칸데로프에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김민주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1분 경 홍철이 이태희를 넛멕(다리 사이로 공을 빼는 기술)을 성공시킨 뒤 정확한 크로스를 투입했고 김민준도 이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반대편 골문을 노렸다. 김영관 골키퍼는 슈팅에 반응하지 못했고 김민준의 헤더는 왼쪽 골문 구석에 꽂히며 다시 울산에 리드를 안겼다.이번 득점은 김민준의 5호골이었다. 김민준은 이번 시즌 광주, 포항, FC서울, 전북을 상대로 4골을 득점하는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왼발, 오른발, 머리를 가리지 않으며 득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성남전에서도 정확한 헤더를 선보이며 리그 선두 울산의 공격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공식전 기록은 17경기 5골.김민준의 활약에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경쟁도 치열해질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수원 삼성의 '매탄소년단(MTS)'을 이끄는 정상빈(4골 1도움)이 앞서는 분위기였지만 김민준도 연이은 득점으로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두 선수 모두 각자 소속팀 유스팀에서 1군으로 올라와 올 시즌 공식 공격포인트 5개를 올리며 당당히 팀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준은 이날 후반 14분 이청용과 교체되며 59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울산은 후반 1분 이태희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아쉽게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31:07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영입을 위해 굉장히 공을 들였던 선수다."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선제골을 터뜨린 이시헌을 높게 평가했다. 부천FC1995는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전반 분위기는 경남이 주도했다. 부천은 경남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1분 경남의 역습 과정에서 윌리안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전종혁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부천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천은 후반 초반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득점의 주인공은 경기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준 이시헌이었다. 이시헌은 후반 14분 박준희의 패스를 받아 우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부천은 후반 30분 경남에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1-1로 마무리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부천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민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아직까지는 공격적으로 나선 팀들에 대처하는 것이 미흡한 것 같다. 상대 압박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부천은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그럼에도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영민 감독 역시 "아직 좋은 팀이 아니다. 최하위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가는 팀이다. 남은 경기에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천천히 나아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또한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이시헌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민 감독은 "영입을 위해 굉장히 공을 들였던 선수다. 이시헌이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볼 소유, 득점력 면에서 좋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시헌은 득점 후 약 3분 정도 지나 곧바로 박창준과 교체됐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바로 뺏기에 부상 가능성이 예상됐다. 실제로 이영민 감독은 "(이)시헌이가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허벅지 뒷근육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그래서 빼줘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25:41
[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확실히 전남은 결과를 만드는 팀이다. 짠물 수비에 득점력까지 더해지면서 좋은 팀이 되고 있고,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전남 드래곤즈는 20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8승 5무 4패 승점 29점으로 선두를 탈환했다.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저희가 운이 조금 더 좋았기 때문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좀 더 집중을 해야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고, 분발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천 상무에 선두를 내준 전남의 입장에서는 충남아산전 승리가 절실했다. 특히 전남은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부천에 발목이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자칫 충남아산까지 잡지 못할 경우 선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이유로 전남의 전경준 감독은 발로텔리, 박희성, 김현욱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김영욱을 측면 수비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이 승부수가 통했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발로텔리가 빠른 스피드로 치고 올라가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잡은 김영욱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남은 충남아산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리그 최소 실점 팀의 위용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이에 대해 전경준 감독은 "김영욱이 자신의 역할을 잘했다. 득점까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잘해줬다. 우리 팀에 22세 이하 카드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영욱이를 공격적으로 활용했다. 기대보다 더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전경준 감독은 전반 일찍 교체한 박희성에 대해서는 "박희성에게 주문한 역할이 있었는데,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해 일찍 교체했다. 수비를 할 때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카드를 썼다. 희성이한테는 미안함이 있지만 팀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답했다.역대급 경쟁을 펼치는 K리그2다. 시즌 초반에는 서울 이랜드가 치고 나가면서 선두로 올라섰다가, 이후 대전, 안양, 전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시즌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김천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전경준 감독 역시 K리그2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하면서 "매 경기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부터 부천까지 전력차가 거의 없다. K리그2는 전력차가 크지 않다. 결국에는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지금 흐름이면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시즌 초반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수비만 하는 것은 아니고, 득점력도 나쁘지 않다. 작년보다 득점력이 올라왔다. 방법을 찾고 보완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15:54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선수 본인에게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경남은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22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전반 분위기는 경남이 주도했다. 경남은 전반 2분 만에 김동진이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11분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경남이 오히려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초반부터 경남을 밀어붙인 부천은 후반 14분 이시헌이 박준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우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설기현 감독은 채광훈, 고경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이우혁이 중앙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경민이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윌리안이 감각적인 발리로 득점했다. 경남은 경기 막판 부천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결국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설기현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남은 전반 내내 부천을 몰아세웠고, 후반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전반 주도권을 잡았을 때 마무리를 했다면 충분히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설기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은 좋은 점이다. 초반에 기회가 있었을 때 이것을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쉽지만 경기에서 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마지막 슈팅, 마지막 패스의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선수들이 심적으로 급하다 보니 평상시에 넣을 수 있는 것도 넣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 본인이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선수라는 평을 받는다. 감독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다. 이런 부분에서 잘해내고 있는 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최대한 선수들에게 극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결국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멋진 마무리를 보여준 선수가 있었다. 윌리안은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발리로 득점을 터뜨렸다.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나라면 넣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이 쉽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측면 공격수임에도 그런 득점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윌리안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마지막으로 부상 회복 중인 이정협을 언급했다. 설기현 감독은 "이정협은 현재 몸을 만들고 있는 단계다. 다음 경기 18인 출전 명단에는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저번에 얘기해보니 몸상태도 상당히 올라온 것 같다.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최대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활용하려고 한다"고 예상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11:46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포그바 악몽'을 겪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폴 포그바가 계약을 파기하고 또 다시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올 여름 맨유는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사적이다"고 전했다.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이지만 맨유가 아닌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2년 맨유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178경기 34골 3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5 FIFA 베스트11에 선정됐다.그러나 맨유 복귀 후에는 유벤투스 시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선과 3선 사이에 위치하며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포그바였지만 맨유에서는 주로 3선 수비형 미드필더나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했다. 맞지 않는 옷이었다.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런 상황에 포그바도 맨유 생활에 큰 애정은 보이지 않았다. 계속되는 이적설에도 "지금은 맨유에 있다. 이적 관련한 건 에이전트가 알아서 한다"며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다. 시즌 중반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발언까지 남기며 팀을 흔들었다.반면 맨유는 여전히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지만 설득이 쉽지 않다. 영국 '미러'는 "맨유는 포그바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협상은 교착 상태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또 한 번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복귀한 유벤투스와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포그바와 맨유의 줄다리기는 이번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그바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0에 참가 중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행복한 모습을 연일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8:10:1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울산 현대가 성남FC와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3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고 승점 1점을 챙겨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경기 내용]경기 초반부터 성남을 밀어붙인 울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3분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힌터제어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리드를 안겼다.성남도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뮬리치는 전반 1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 한 방으로 울산 골문을 위협했지만 슈팅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그러나 성남도 빠르게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이스칸데로프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직후 뮬리치가 곧바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슈팅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울산은 곧바로 다시 앞서가는 골로 응수했다. 전반 31분 홍철이 측면에서 이태희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며 돌파에 성공한 뒤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감겨들어가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를 김민준이 헤더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2-1 스코어를 만들었다.울산은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하프타임으로 돌입했다.후반 초반은 완전히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뮬리치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슈팅까지 연결했다.뮬리치의 슈티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태희가 흘러나온 공을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성남의 기세는 계속 됐다. 후반 9분 뮬리치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17분에도 뮬리치는 몸싸움을 이겨낸 뒤 슈팅을 연결하며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울산은 바코의 개인 기술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1분 경 바코는 상대 수비 3명을 벗겨낸 뒤 감아차기로 파 포스트를 겨냥했다. 그러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문 옆으로 빗나가 위협을 주진 못했다.성남도 역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 부쉬의 왼발 슈팅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고, 3분 뒤 이태희의 패스를 박수일이 골문 앞에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진 이스칸데로프의 왼발 슈팅도 골문 위로 빗나갔다.울산은 후반 41분 바코가 다시 한 번 개인 돌파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수비수를 맞고 궤적이 꺾여 골문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어 후반 44분 김인성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 했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되면서 노파울로 선언됐다. 결국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7:55:03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이시헌이 경남FC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시원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부천FC1995는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도전한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한지호, 추정호, 이시헌이 포진했고 국태정, 조수철, 송홍민, 박준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이 짝을 이뤘고 전종혁이 골문을 지켰다.전반 분위기는 경남이 주도했다. 경남은 에르난데스, 윌리안를 중심으로 부천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부천은 경남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1분 경남의 역습 과정에서 윌리안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전종혁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부천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천은 후반 초반 이시헌을 중심으로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득점의 주인공은 경기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준 이시헌이었다. 이시헌은 후반 14분 박준희의 패스를 받아 우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19년 부천에서 임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이시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완전이적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2 7경기에 출전 중이던 이시헌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2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시헌은 득점 직후 박창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천은 1-0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분전했지만 후반 30분 윌리안에게 실점을 내주며 아쉽게 비겼다. 연승을 깨졌지만 부천은 부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4경기 무패(2무 2패)를 기록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시헌이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0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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