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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5일(토) 16시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대전전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PK를 아쉽게 놓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승점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원정 4연전에서 승점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원정 4연전의 스타트는 전남드래곤즈다. 서울 이랜드는 전남과의 첫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빠른 역습을 통해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었다. 이후 추가시간에 김정환이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맞대결에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서울 이랜드다.서울 이랜드는 전남과의 맞대결 이후 안양, 충남아산, 김천상무를 차례대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안양과 충남아산을 만나면 유독 어려운 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에도 두 팀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천상무를 상대로는 4대0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신병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서울 이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또한 원정 4연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건 상당히 좋은 일이다."라며 "지난 시즌에도 5번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적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전남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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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5)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다음 시즌 황희찬이 떠냐야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황희찬은 합류 당시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2시즌 간 31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잘츠부르크에서는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공포의 트리오를 구성했다. 2019-20시즌 리그 27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3골 5도움을 올렸다. 세 선수는 주가를 올렸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향했다.황희찬은 해당 시즌을 다 소화한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2억 원)로 저렴한 수준이었다. 황희찬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었고,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시작은 좋았다. DFB 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며 주전에서 이탈했다. 이에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뛴 시간이 447분 밖에 안됐다.그래도 황희찬은 포기하지 않았다. 리그에서는 1도움에 그쳤지만 DFB 포칼에서는 훨훨 날았다. 8강 볼프스부르크전에서 1골, 준결승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해냈다. 이렇듯 제한 된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황희찬이었다.희소식도 존재한다. '은사' 제시 마치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라이프치히를 지휘하게 됐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시절 마치 감독 아래 40경기 1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을 잘 아는 감독이 오게 된 만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하지만 황희찬이 다음 시즌 라이프치히에 없을 수도 있다. 라이프치히 지역지인 'RB LIVE'는 3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에 앞서 선수 보강을 노린다. 공격수 후보로는 사샤 칼라이지치, 팻슨 다카가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라이프치히는 휴고 노보아와 같은 어린 공격 자원도 있다. 이에 유수프 포울센, 알렉산더 쇠를로트, 황희찬 중 한 명이 떠냐야 할 것이다"라며 "다만 포울센은 베테랑이며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기에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앞서 독일 '빌트'에 따르면 에버턴, 브라이튼, 웨스트햄이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황희찬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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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일(수) 2021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OA 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OA(Office Automation, 사무자동화) 과정은 올해 신설된 교육 과정으로, K리그 구성원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사무 작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개설됐다.이번 교육은 'PPT를 활용한 기획안 구성과 디자인'을 주제로, (주)와이즈라이온스타즈 김도균 대표가 강의를 진행하고 K리그 22개 구단 담당자 56명이 참가했다.강의 주요 내용은 PPT를 통해 복잡한 내용을 구조화시키고 '원 슬라이드 원 메시지'를 만드는 법부터 효과적인 PPT 디자인을 위한 색, 폰트, 이미지 선정 등으로 다양한 PPT 제작 방법과 실제 화면을 예시로 소개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포항스틸러스 임정민 차장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PPT 기획 방법에 대해 배워서 유용했다. 또한 다양한 예시를 함께 보여줘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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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스코(29)의 미래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으로 뒤바뀔 수 있다.스페인 '아스'는 3일(한국시간) 이스코의 향후 거취에 대해 조명했다. '아스'는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부임으로 이스코의 계획이 뒤바뀔 수 있다"라며 "이스코는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감독을 만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2013년 이스코는 레알로 이적하며 안첼로티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스코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중용되며 레알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의 활약과 함께 레알은 2013-14시즌 1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UCL 10회 우승이라는 '라 데시마'를 대기록을 달성했다.'아스'에 따르면 이스코는 '옛 스승'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스코는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확정 이후 SNS를 통해 그의 복귀를 축하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날 때 어떠한 반응도 없었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스코는 지단 감독 밑에서 크게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발 출전은 단 8회에 그쳤다. 평균 경기 소화 시간은 고작 36분. 매 시즌 붙박이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이스코지만 최근 팀 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스는 "이스코는 지난 시즌 중반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도 했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지단 감독이 떠난다는 소문을 듣고 후임 감독이 누구일지 지켜본 이스코는 좋은 기억을 함께 한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스코는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과 충분히 논의한 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이스코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스코는 레알과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이 맺어있는 상태다. 현재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스코는 팀에 잔류하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아스'는 "이스코에게 최고의 선택은 레알에 남는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선수단 모두에게 기회를 줄 것을 알려준다면 이스코는 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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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멜로 루카쿠는 첼시 이적설에도 불구,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루카쿠는 3일(한국시간) 벨기에 'VTM'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밝혔다. 루카쿠는 최근 과거에 자신이 활약했던 첼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태.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위해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으며, 루카쿠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첼시 이적설을 두고 루카쿠는 "난 잔류할 것이다. 이미 새로운 감독이 될 사람(시모네 인자기)와 연락을 했다. 매우 긍정적인 대화였다. 다시 리그 우승을 해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난 인터밀란이 좋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첼시가 루카쿠를 노린 건 다른 타깃들의 영입 가능성이 다소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첼시가 가장 영입을 원하고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드다. 케인의 실력과 홀란드의 발전 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하지만 두 선수에게 붙은 가격표가 문제다. 케인과 홀란드는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59억 원) 정도의 이적료가 필요하며, 영입 경쟁도 치열하다. 게다가 토트넘과 첼시는 앙숙 관계라 토트넘이 케인을 팔아도 첼시에 넘겨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따라서 루카쿠가 첼시의 현실적인 타깃으로 떠오른 것. 루카쿠도 인터밀란의 핵심인 만큼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으나 선수가 잔류까지 선언하면서 더욱 영입 난이도가 올라가게 됐다.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만 해도 자신의 신체 능력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인터밀란으로 이적 후 완전체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왼발 슈팅 능력과 스피드는 여전히 뛰어났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연계 플레이나 수비수를 등지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인터밀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6경기 24골 10도움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루카쿠는 자신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로서 내가 이만큼 도달할 수 있었던 건 콘테 감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반복적으로 훈련시키코, 전술적인 연습을 많이 시킨다. 초반에는 대부분 개별적으로 전술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한 영상을 많이 보여줬다. 그의 비판은 항상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모두가 매일 그렇게 축구를 연습하면서, 나처럼 축구에 집중한다면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이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여전히 굶주려 있고, 팀을 위해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 힘들었다. 우리의 사이클이 갑자기 멈춰버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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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로 2020을 앞두고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합류하는 가운데 은골로 캉테의 지각 사건이 재조명됐다.캉테는 경기장 안팎으로 성실한 선수로 유명하다. 훈련을 일찍 참석할 뿐만 아니라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독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실력도 월드클래스다. 캉테는 168cm의 작은 체격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태클, 인터셉트 능력으로 중원을 휘젓고 다닌다. 더불어 피지컬적인 힘도 좋아 몸싸움에 있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올 시즌 캉테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캉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MOM에 선정됐다. 중원을 꽉 잡아준 캉테가 있었기에 첼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었다.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캉테는 이제 유로 2020에 초점을 맞춘다. 프랑스 대표팀은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와 F조에 편성됐다. 그야말로 죽음의 조라 할 수 있다. 헝가리를 제외하고 삼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올라갈지 전혀 예측이 안 된다. 그만큼 캉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이런 가운데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캉테의 지각 사건을 재조명했다. 2018년 11월 A매치 소집 때 캉테는 지각을 했다. 캉테는 열차 지연으로 인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정확히 42분을 늦었다.디디에 데샹 감독은 입구 앞에 앉아있었다. 이에 캉테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죄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자 데샹 감독은 몇 마디를 나눈 뒤 캉테와 악수를 나누며 웃음을 지었다. 주변에 있던 코칭 스태프들도 캉테의 머리를 만지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면서 그의 입소를 환영했다.해당 사건으로 인해 캉테는 2019년 3월 A매치 소집 때 6시간이나 일찍 합류했다. 당시 데샹 감독은 오후 1시까지 집결하라 주문했는데 캉테는 지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캉테는 소속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신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던 것이다.사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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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놀라운 제공력을 선보였다.잉글랜드는 3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11분 제시 린가드의 패스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공은 사카를 향했고 그대로 집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위기도 있었지만 잉글랜드는 사카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웃을 수 있었다.잉글랜드는 루마니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한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와 함께 D조에 편성되어 있다.이날 잉글랜드의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담당했다. 케인은 린가드, 잭 그릴리쉬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지만 평소보다 무거운 몸놀림으로 보였다. 이에 후반 17분 칼버트 르윈과 교체되어 나갔다.칼버트 르윈은 투입되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특히 경기 도중 입이 떡 벌어지는 제공력을 자랑했다. 칼버트 르윈은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와의 경합을 위해 점프를 했다. 이때 너무 높게 뛴 나머지 칼버트 르윈의 정강이가 드라고비치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에 칼버트 르윈은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게 됐다.드라고비치의 신장은 186cm다. 영국 '더 선'은 칼버트 르윈이 6.1피트(186cm)를 날았다며 그의 제공력에 놀라움을 표출했다. 팬들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놀라워 할 점프"라며 칼버트 르윈을 치켜세웠다.앞서 호날두는 지난 2019년 12월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8.5피트(259cm)에 해당하는 높이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바 있다. 제공 시간도 1.5초로 그야말로 역대급 헤딩골을 터뜨린 호날두다.이렇듯 칼버트 르윈의 이번 장면은 호날두의 골과 비교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칼버트 르윈은 사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제공권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에 많은 골을 헤더골로 만들어냈던 칼버트 르윈이다.사진= FAI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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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카림 벤제마(33)가 성공적인 6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프랑스는 3일 오전 4시 5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웨일스에 3-0 승리를 거뒀다.이날 벤제마 선발에 초점이 쏠렸다. 벤제마는 2015년 10월에 아르메니아전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당시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외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 때문이었다. 이 문제로 인해 사실상 영구제명 됐지만 다가오는 유로 2020을 앞두고 디디에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고 6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데샹 감독이 벤제마를 부른 이유는 최전방 강화가 목적이었다. 현재 프랑스엔 올리비에 지루, 비샴 벤 예데르가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입장에선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에 레알 마마드리드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하는 벤제마를 콜업해 전방에 파괴력을 높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벤제마는 데샹 감독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다. 웨일스전 앙투앙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와 선발 공격진을 구성한 그는 풀타임을 뛰며 훌륭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전반 3분부터 폴 포그바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웨일스를 위협했다. 전반 22분엔 네코 윌리엄스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주심은 그에게 퇴장을 선언했다.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며 복귀골에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대니 워드에게 막히며 무산됐다. 득점 기회를 놓친 프랑스는 전반 35분 음바페, 후반 3분 그리즈만이 연속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벤제마도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24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3분엔 가슴 트래핑 후 곧바로 발리 슈팅으로 기록했으나 골대에 맞았다.아쉬움을 삼켰지만 세컨드볼을 우스만 뎀벨레가 마무리하며 득점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게 됐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정적 헤더를 보냈는데 이는 워드가 막아냈다. 후반 41분 날린 회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벤제마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기량과 존재감 증명은 확실히 해냈다는 평이다. 마치 오랫동안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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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타이론 밍스가 경기 중 눈살이 찌푸려지는 플레이를 보였다.잉글랜드는 3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잉글랜드는 케인, 그릴리쉬, 사카, 린가드, 벨링엄, 라이스, 트리피어, 밍스, 코디, 아놀드를 선발 로 출격시켰다.이날 잉글랜드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후반에서야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린가드의 패스가 수비수의 발을 맞고 사카에게 흘렀다. 사카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사카는 A매치 첫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다.후반 막판 오스트리아가 잉글랜드를 위협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잉글랜드는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루마니아와 한 차례 평가전을 더 가진 뒤 유로 2020 대회로 향하게 된다.경기 종료 후 한 장면이 크게 논란되고 있다. 전반에 오스트리아의 칼라이지치가 크로스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 진영으로 쇄도했다. 이때 밍스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어깨를 칼라이지치의 얼굴을 향해 부딪혔다. 칼라이지치는 얼굴을 부여잡으며 쓰러졌지만 심판이 보지 못해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누가봐도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밍스는 칼라이지치가 뛰어오는 것을 보고 있었고, 어깨를 들어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밍스는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은 채 수비를 계속해서 진행했다.친선 경기인지라 이번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VAR)이 실행되지 않았다. 만약 VAR이 있었더라면 밍스는 퇴장은 물론 페널티킥(PK)이 부여됐을 것이다. 그러나 심판의 눈을 속인 밍스는 운이 좋게도 계속해서 뛸 수 있었다.그러나 팬들의 눈까지 속일 순 없었다. 해당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SNS를 통해 밍스를 비난했다.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어", "VAR이 있었더라면 무조건 퇴장이지", "저런 폭력적인 행동을 한 밍스는 퇴출해야 해", "축구에서 보디 체크를 하고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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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월을 거스를 순 없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어느덧 몸값 100위까지 떨어졌다.호날두는 지난 2003년 여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맨유에서 292경기 118골 69도움을 올리는 등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됐다.결국 9,400만 유로(약 1,270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로 합류하게 됐다. 레알에서 호날두는 그야말로 골폭격기였다. 공식전 438경기 450골이라는 말도 안 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에 호날두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 발롱도르 4회 등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다.호날두는 마지막 도전을 택했다. 2018년 여름 1억 1,700만 유로(약 1,585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로 향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호날두는 없었고, 유벤투스는 3시즌 연속 조기탈락을 맛보고 말았다.그래도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유벤투스에서 3시즌 만에 100호골을 달성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29골로 로멜루 루카쿠(24골)을 제치고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팀은 리그 4위에 위치했지만 호날두의 개인 득점력만큼은 여전했다.최근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선수들의 몸값을 재측정해 공개했다. 지난 1일 자로 호날두는 4,500만 유로(약 61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018년에 1억 2,000만 유로(약 1,630억 원)와 비교하면 엄청난 하락이다.현재 호날두의 몸값은 자신의 2008년도와 비슷하다. 2008년에 호날두는 맨유에 몸을 담고 있었고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로 책정됐다. 약 13년 만에 맨유 시절로 회귀하게 된 호날두다.전 세계에서는 100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발롱도르 후보로 점쳐지는 킬리안 음바페는 1억 6,000만 유로(약 2,170억 원), 엘링 홀란드는 1억 1,000만 유로(약 1,490억 원)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1위, 유벤투스에서 5위, 포르투갈 국적에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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