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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르디 크루이프가 25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귀환했다.요한 크루이프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더 고평가를 받는 까닭은 현대 축구 전술 기반인 토탈 사커의 선봉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축구선수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고루 갖춘 육각형 선수였던 부분도 장점이었다.바르셀로나와의 인연도 깊다. 1973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는데 네덜란드 무대를 휩쓸었던 능력을 스페인에서도 보여줬다. 드리블, 공격 전개 능력, 창의성, 득점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5년밖에 뛰지 않았지만 보여준 퍼포먼스가 워낙 대단해 아직까지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힌다.선수 시절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바르셀로나에 기여했다. 크루이프 드림팀을 만들어 라리가 우승 4회를 일궈냈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영광을 선사했다. 높은 축구 지능과 패스를 기반으로 한 특유의 전술을 이식해 바르셀로나 축구 근간을 만들었다.라 마시아라는 유스 시스템까지 건설했는데 여기서 성장한 선수가 바르셀로나 최전정기를 이끈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다. 이처럼 크루이프의 노력으로 바르셀로나는 유럽을 대표하는 메가클럽이 될 수 있었다. 구단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그의 아들 조르디 크루이프도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했다. 1군 데뷔까지 이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1996년 팀을 떠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스파뇰 등에서 뛰었다. 현역 은퇴 후엔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고 최근까지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선전FC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그러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제안을 받고 기술 고문으로 캄프 누에 돌아왔다.무려 25년 만에 친정팀 복귀였다. 크루이프는 "25년 전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는데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집에 온 느낌이다.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다. 동기부여는 매우 크다. 우리 가족은 정말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아버지 명성에 도달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크루이프는 자신의 장점으로 다양한 경험을 꼽았다. 그는 스페인을 넘어 잉글랜드, 이스라엘, 에콰도르 등에서 선수, 감독, 경영진으로서 활약했다. 이에 대해 "정말 많은 곳을 다니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직면했다. 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전 소속팀 선전에 대한 고마움도 있지 않았다. 크루이프는 "선전에 매우 감사한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선전은 중국 최고 클럽이 될 게 분명하다. 나의 꿈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만 아니었다면 선전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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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 내 선수단 정리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베르나르두 실바(26)까지 떠난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90min'은 4일(한국시간) "실바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맨시티가 선수단 정리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칼둔 압 무라바크 맨시티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가 발표된 뒤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몇몇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실바와 함께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이 팀을 떠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측했다.맨시티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라바크 회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리그 우승으로 만족할 때가 아니다. 그것은 위험한 실수다. 팀 내 분명히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주요 포지션에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선수 영입을 예고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여파가 클럽 전체를 흔들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클럽 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상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수차례 맞붙은 첼시. 다수의 전문가들은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결국 첼시에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맨시티가 대대적인 변화에 착수한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했던 제수스와 스털링 등이 거론되며 30세에 접어든 마레즈도 함께 언급됐다. 더불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던 실바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90min'은 "실바는 UCL에 진출하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맨시티는 선수단 정리를 통해 해리 케인 등과 같은 월드 클래스 영입을 노린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실바의 몸값은 7,000만 유로(약 948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실바가 가진 타고난 재능과 젊은 나이는 그의 이적료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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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경기는 치열했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데다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칠레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이어 2위에 머물렀고 칠레는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4-2-2-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메시, 라우타로, 디 마리아, 오캄포스, 데 파울, 파레데스, 탈리아피코, 로메로, 포이스, 마르티네즈 등이 선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칠레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산체스, 바르가스, 아랑기스, 풀가르, 이슬라, 메델, 마리판, 브라보 등이 출전했다.팽팽했던 흐름은 전반 24분 깨졌다. 라우타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는데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후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하며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고 데 파울, 디 마리아가 지원했다. 전반 32분 데 파울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칠레는 아르헨티나 맹공에 고전했으나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델이 공을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산체스가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막판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43분 메시가 골문 구석으로 위협적인 프리킥을 보냈지만 브라보의 환상적인 선방에 좌절됐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아르헨티나는 코레아, 리산드로 마르테니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두 팀은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칠레 모두 교체를 단행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 알바레즈를, 칠레는 후반 20분 피나레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아르헨티나는 후반 35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득점 찬스를 맞았고 키커는 메시였다. 메시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두 팀 모두 득점을 위해 분투했으나 끝내 상대의 골 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아르헨티나, 칠레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결과]아르헨티나(1) : 메시(전 24분)칠레(1) : 산체스(전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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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협상에 나섰다.스페인 '아스'는 4일(한국시간) "PSG가 호날두 측과 이적 가능성을 놓고 대화를 열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즈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유벤투스와는 아직이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지난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팀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했다. 첫 시즌 리그 31골을 넣으며 득점 2위, 세리에 MVP를 차지했고,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20-21시즌 역시 홀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그러나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호날두 유지비용'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연봉만 3100만 유로(약 420억 원)를 지불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적료 할부금 등 호날두를 데리고 있는 1년 동안 유벤투스가 지출해야 하는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8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 구단 재정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는 빅클럽이 아니면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금액이다.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이제 딱 1년 남았다. 호날두의 몸값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유일하다는 의미다. 겨울 이적시장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큰 이적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계약 기간이 6개월로 줄어 이적료도 더 낮아진다. 이에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로 책정했다. 호날두라는 이름값에 비하며 낮은 금액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적시장과 호날두의 나이, 계약 기간 등을 모두 고려한 금액이다. 유벤투스는 일단 유지비용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이런 가운데 PSG가 먼저 협상을 열어 관심을 표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3000만 유로를, PSG는 마우로 이카르디와 스왑딜을 제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90min' 또한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걸 대비해 호날두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PSG만 호날두에 관심을 보인 건 아니다. 그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맨유는 폴 포그바와 스왑딜로 호날두 영입을 노릴 것이다. 도니 반 더 비크 역시 유벤투스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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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부천FC1995가 오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에게 입장 시 태극기를 증정한다. 또한 경기 전 사전에 구단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된 태극기 이미지를 다운받아 직접 색칠하는 '내가 그린 태극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은 직접 그린 태극기를 경기장에 가져와 인증을 하면 기념품을 제공받으며, 완성된 태극기는 부천이 준비한 현수막에 붙여 전시될 예정이다. 부천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이 날 경기 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지며, 양 팀 선수단은 경기 입장 시 태극기를 직접 들고 입장할 예정이다.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현충일에 대한 상식 퀴즈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랜덤으로 선정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구단 후원사인 고려호텔의 숙박권, 바스템의 샤워기 세트 등을 증정한다.또한 부천은 6월에 펼쳐지는 두 번의 홈경기를 통해 호국정신을 기리는 팬 소통 이벤트를 진행하여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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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벨기에 리그 폭격한 이승우 前동료, 터키 명문 입단 임박...'이적료 75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승우(23, 포르티모넨세)와 한솥밥을 먹었던 스즈키 유마(25, 신트트라위던)가 터키 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스즈키는 일본을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다. 그는 J리그 시절부터 빛났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며 팀 득점을 책임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나와 K리그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가장 활약이 좋았을 때는 2018시즌이다. 스즈키는 J리그1에서 32경기에 나와 11골 10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 활약을 했다. 정점은 ACL이었다. ACL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빼어난 기량에 스즈키는 ACL MVP에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이를 발판으로 스즈키는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1부 소속 신트트라위던이었다.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24경기에 나왔고 7골에 성공했다. 적응을 마친 그는 올 시즌 압도적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그 34경기에 나와 17골을 터트렸다.신트트라위던 전체 득점이 41골인 것을 감안하면 그의 득점 비중(41%)은 매우 컸다. 득점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선 이승우 동료로 유명하다. 이승우와 스즈키는 신트트라위던에서 총 14경기를 같이 뛰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처럼 자신 기량을 입증한 스즈키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3위에 위치했다. 파피스 시세, 음바나 사마타 등 스트라이커들이 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이 급감한 것이 선두 경쟁에 밀린 이유였다.이에 스즈키 영입을 추진 중이다. 터키 'fotoMac'은 2일(한국시간) "스즈키가 페네르바체 레이더망 안에 들어왔다. 그를 데려와 최전방 강화를 할 계획이다. 이미 합의는 마친 상황이다. 페네르바체 보드진은 스즈키 영입을 위해 총 550만 유로(약 75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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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 시절 '애제자' 히샬리송(24)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영입 1호로 히샬리송을 노리고 있다. 그는 히샬리송이 레알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자체 소식통에 의하면 에버턴 또한 히샬리송이 이적을 원할 경우 적절한 제안을 들어줄 것이다. 히샬리송이 매각될 경우 새로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을 감독은 막대한 영입 자금과 함께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히샬리송은 2017년 8월 왓포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5골 4도움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1년이 채 되지 않은 2018년 7월 3,920만 유로(약 53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버턴으로 이적했다.에버턴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히샬리송은 2018-19시즌부터 2시즌 연속 모두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9-20시즌 도중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에버턴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히샬리송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단 10개의 공격포인트(7골 3도움)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평소보다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던 히샬리송과 함께 에버턴은 결국 리그를 10위로 마쳤다. 하지만 레알로 떠난 안첼로티 감독은 히샬리송의 가능성을 높이 본 모양이다. 1997년생 24세의 어린 나이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다. 현재 히샬리송은 에버턴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턴은 지난해 히샬리송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9,900만 유로(약 1,342억 원)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알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할 경우 선수단 정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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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리는 토트넘 훗스퍼 유망주 트로이 패럿(19)이 A매치에서 맹활약했다.아일랜드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안도라에 위치한 에스타디 나시오날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안도라를 4-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아일랜드는 2019년 11월 15일 뉴질랜드를 이긴 이후로 이어진 12경기 무승 행진을 끊었다.이날 승리 주인공은 패럿이었다. 그는 2002년생 공격수로 토트넘에서 제2의 케인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을 자랑했다. 벌써 1군 경기도 소화했다. 공식전 4경기에 나서며 토트넘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2부리그에 위치한 밀월에 임대됐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당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으로 재임대를 떠났고 18경기 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유스 무대에서 보여준만큼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기에 실망감을 줬지만 A매치에선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패럿은 아일랜드가 0-1로 뒤진 후반 13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분 뒤인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으며 역전을 일궈냈다. 이어 제이슨 나이트, 다릴 호건이 각각 1골씩을 추가했고 결국 아일랜드는 4-1로 승리했다.스티븐 케니 아일랜드 감독은 "모든 이들이 오늘 우리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상당한 압박을 줬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패럿이 차이를 만들었다. 그가 넣은 골들은 터닝 포인트가 됐고 자신감이 더 붙어 안도라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패럿 활약을 추켜 세웠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패럿이 드디어 기회를 살렸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주목하는 유망주인 그는 부상을 당해 과거 받던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졌지만 오늘은 달랐다. 득점에 더해 개인적인 기술, 기량이 매우 뛰어났다. 향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자신이 선발로 나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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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우루과이가 답답한 공격력으로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4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파라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승점 1점을 나눠가졌고, 득실 차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우루과이는 이날 조나단 로드리게스, 루이스 수아레스 투톱을 비롯해 곤살레스, 베시노, 벤탄쿠르, 발베르데, 비냐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파라과이는 알미론, 로메로, 카르도소 루세나, 히메네스 등으로 맞섰다.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우루과이가 주도권을 잡고 파라과이어 역슬으로 공격을 진행했다.우루과이는 후반 내내 파라과이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5분 수아레스가 침투 후 컷백까지 내줬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내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파라과이는 알미론이 후반 29분 홀로 공을 끌고 올라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종료 직전 수아레스의 패스가 상대 수비의 손에 맞는 장면이 나왔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우루과이는 파라과이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3차 예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경기 결과]우루과이(0):파라과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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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에 근접했다. 대화가 빠르게 진행됐고, 구단 내부에서는 감독 선임이 거의 끝났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지난 4월 18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중위권까지 떨어진 성적과 선수단 불화, 수비적인 전술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후 유소년 팀을 이끌던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고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었다.새로운 감독 선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율리안 나겔스만, 로저스, 에릭 텐 하그 등 많은 감독과 연결됐지만 그저 루머로 남았다. 나겔스만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로저스, 텐 하그는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도 추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에 부딪혔다.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인터 밀란을 이끌며 2020-21시즌 유벤투스를 제치고 11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위기로 팀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구단과 이견이 발생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토트넘이 무직 신분인 콘테 감독에게 접근했고,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등을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특히 2016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FA컵 우승도 달성했다. 부임한 팀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기 때문에 토트넘이 더욱 원하고 있다.레비 회장은 콘테 설득을 위해 해리 케인의 잔류까지 내걸었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현재 맨유, 맨시티, 첼시 등과 이적설이 나오는 케인 매각에 응하지 않겠다고 내부적으로 알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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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Y
휴면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