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 프리뷰]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정정용호, 극적인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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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12:25:03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가 전남을 상대로 극적인 반전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전남은 승점 39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전남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홈 팀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상민(완전 영입), 김선민, 황태현, 김정환, 이인재, 베네가스, 장윤호, 바비오, 고재현, 김경민, 한의권 등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출발은 최고였다.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하며 5경기 무패(3승 2무)와 함께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6R 충남아산에 0-1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무승의 늪에 빠졌고, 이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러 악재가 나왔다. 여기에 팀을 이끌던 김희호 코치가 갑작스레 사망하고, 최근 3경기에서는 퇴장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3연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정정용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정 감독은 "안양전 패배는 아쉽지만 아직 12경기가 남아 있으니 끝까지 도전하겠다"면서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아직은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를 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극적인 반전을 다짐했다.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의 성적은 9위지만 실점만 놓고 보면 전남(19실점)에 이어 K리그2 2위다. 수비력에 있어서는 좋기 때문에 공격에서 득점만 더 터진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서울 이랜드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국가대표 공격수인 김인성을 비롯해 레안드로, 베네가스, 한의권, 유키 등 공격전인 선수 구성을 통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때 선두 경쟁을 했지만 최근 조금씩 승점을 놓치면서 4위에 머물고 있고, 선두권인 대전(승점 44), 김천(승점 44), 안양(승점 43)과 승점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특히 홈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서울 이랜드전 승리가 필요하다. 전남은 리그 최강의 방패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한 후 발로텔리, 이종호, 김현욱, 사무엘, 김병오 등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노린다. 특히 전남은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지난 6월 5일 3-0 대승의 기운을 받아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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