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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퇴장 변수에도 상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승점 25점으로 11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지동원-나상호' 서울 vs '크베시치-팔라시오스' 포항FC서울(4-3-3) : 양한빈(GK) – 고광민, 오스마르, 채프만, 김진야 – 백상훈, 여름, 기성용 – 나상호, 지동원, 조영욱포항스틸러스(4-2-3-1) : 강현무(GK) – 김륜성,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 신진호, 신광훈 – 강상우, 크베시치, 팔라시오스 – 이승모[전반전] 나상호 선제골…'팔라시오스 퇴장' 포항, 추가시간 동점골서울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나상호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파고 들었고 조영욱에게 공을 내줬다. 조영욱의 슈팅은 강현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 권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서울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0분 여름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진야가 김륜성을 제치고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지동원에게 도달하기 전에 강현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서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포항의 클리어링이 굴절되면서 나상호에게 흘렀다. 나상호는 박승욱을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포항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팔라시오스가 오스마르에게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을 당했다. 포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5분 이승모가 올린 크로스를 크베시치가 밀어 넣었다. 채프만이 급하게 걷어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서울은 부상 당한 지동원을 빼고 가브리엘을 투입했다.[후반전] 서울, 후반 초반 가브리엘 골...다시 균형을 맞추는 강상우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서울은 백상훈을 대신해 팔로세비치가 투입됐고 포항은 크베시치, 김륜성이 빠지고 임상협, 전민광이 들어왔다. 서울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7분 고광민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나상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포항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7분 이승모를 대신해 고영준을 투입했다. 서울의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의 헤더가 바운드된 뒤 골대를 넘어갔다.곧바로 포항이 교체를 진행했다. 신광훈이 빠지고 이수빈이 출전했다. 서울도 여름을 대신해 고요한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포항이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채프만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강상후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이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38분 고영준을 빼고 권기표를 투입했다. 서울도 곧바로 고광민을 대신해 신재원을 출전시켰다. 서울이 득점을 올렸다. 후반 45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권완규에게 파울을 당했고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팔로세비치는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가 됐다. [경기 결과]포항스틸러스(2) : 크베시치(전반 45분), 강상우(후반 34분)FC서울(2) : 나상호(전반 29분), 가브리엘(후반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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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럽 유스 출신 제임스 가너와 재계약에 성공했다.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가너는 맨유 유스 출신 선수로 '제2의 마이클 캐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다. 유스팀에서만 9년을 몸담았고 2018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출전 기회와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났고 왓포드를 거쳐 영국 2부 리그 챔피언십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 중이다.가너는 올여름 영국 내 다수 팀과 이적설에 연루됐다. 그의 에이전트 스티븐 백은 "가너에게 떠날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왓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블랙번, 레인저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도 가너는 맨유에 남는다. 재계약을 체결한 뒤 그는 "맨유는 10년 넘게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내 목표는 여기서 1군 선수가 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고, 가서 내 능력을 보여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재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구단이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와 가족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해준다. 큰 의미가 있다. 언제가는 이 구단에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가너는 올 시즌은 맨유에서 보내지 않는다. 맨유는 "가너는 2021-22시즌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직까지 맨유에는 가너가 설 자리는 없다. 폴 포그바,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등 쟁쟁한 자원들이 있어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생활을 계속할 예정이다.솔샤르 감독도 "그는 프리시즌에서 매우 잘 해냈다고 나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앞으로 챔피언시에서 규칙적으로 뛰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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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유스를 1군에 데뷔시켰다. 주인공은 바로 오스트리아 출신 18세 소년 유수프 데미르다.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점을 챙겨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5분 먼저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아틀레틱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놓쳤고 그대로 헤딩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 30분 멤피스 데파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새로운 유스 선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후반 17분 공격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대신 데미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라운드에서 유스 출신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 데뷔시킨 뒤 한 경기 만에 또 다른 유스 선수를 데뷔시켰다.데미르가 1군과 함께 경기를 뛰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데미르는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이미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득점을 올렸고 유벤투스와 감페르컵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프리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고 개막 2경기 만에 정식 1군 데뷔전도 치르게 됐다.구단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빠른 데뷔전이기도 하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데미르는 18세 80일의 나이로 데뷔에 성공했다. 17세 114일에 데뷔했던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리다.데미르의 데뷔전은 다소 아쉬웠다. 동료들과 주고 받는 패스는 좋았지만 패스 타이밍을 놓치거나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첫 경기라 긴장한 모습도 보였고 아직은 더 발전이 필요한 모습이었다.그럼에도 아직 많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데미르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왼발잡이라는 특수성도 가지고 있다.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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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최근 주춤하고 있는 발로텔리를 향해 전경준 감독이 여전한 믿음을 보여줬다.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전남은 승점 39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전경준 감독은 "여름이고, 코로나 때문에 경기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큰 차이가 없다. 승점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우리가 잘하고, 상대가 주춤할 때를 노려야 한다. 승점을 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순위 싸움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갈 것이다. 중요한 시기다"며 소감을 밝혔다.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전남이다. 한때 선두 경쟁을 했지만 최근 조금씩 승점을 놓치면서 4위에 머물고 있고, 선두권인 대전(승점 44), 김천(승점 44), 안양(승점 43)과 승점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특히 홈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특히 공격진에서 발로텔리가 터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수비력은 K리그2 최고지만 공격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전남이다.이에 대해 전경준 감독은 "발로텔리가 조금 주춤하다.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발로텔리는 K리그 용병 중 톱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알고 있는 발로텔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본인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이어 전경준 감독은 서울 이랜드의 전력에 대해서는 "김인성, 한의권, 레안드로는 빠르고 좋은 선수들이다. 윙포워드로 뛸 수 있다. 공격 전개와 역습이 날카로운 팀이다. 분위기가 조금 좋지 않지만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 김인성은 오래 전부터 함께 했던 선수다.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 장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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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가 전남을 상대로 극적인 반전을 노린다.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전남은 승점 39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정정용 감독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승점 3점을 반드시 따야 한다. 리스크는 있겠지만 공격적으로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잘 할 것이라 믿는다. 공격에 무게를 줬다"며 소감을 밝혔다.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전남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홈팀 서울 이랜드는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김인성을 비롯해 베네가스, 레안드로, 유키, 김선민, 장윤호, 이규로, 김현훈, 이상민, 이재익, 김경민이 선발로 나선다.상당히 공격적인 선수 구성이다. 리그 최소 실점팀인 전남을 격파하기 위해 김인성, 베네가스, 레안드로, 유키 등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전경준 감독은 만만치 않다. 수비 전술이 좋은 감독이다. 득점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선제 실점을 하면 더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 공격의 무게를 둬야 전남을 파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정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는 당연히 있겠지만 코로나 확진으로 밀린 경기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한의권이 명단에 없는데, 로테이션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 한의권은 한 경기도 쉬지 않고 뛰었다"고 답했다.아직 12경기가 남아 포기하기는 이르지만 현실적으로 승격이 힘들어진 서울 이랜드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은 시즌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기적을 만들겠다고 했다.정정용 감독은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다. 그동안 선수들에게 승격이라는 부담감이 있었다면 감독의 잘 못이다. 작년에도 리그 끝까지 갔다. 팀의 발전을 위해 동기부여를 가지고 가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오프까지 간다면 또 기적이 나올 수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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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2 라인업] '3연패' 서울E, 전남전서 총력전…김인성-베네가스-레안드로 출격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가 전남을 상대로 극적인 반전을 노린다.서울 이랜드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전남은 승점 39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여러 악재 속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 이랜드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전남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홈팀 서울 이랜드는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김인성을 비롯해 베네가스, 레안드로, 유키, 김선민, 장윤호, 이규로, 김현훈, 이상민, 이재익, 김경민이 선발로 나선다.원정팀 전남 역시 발로텔리, 김병오, 이후권, 이석현, 김현욱, 정호진, 사무엘, 황기욱, 최호정, 박찬용, 박준혁을 선발로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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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해리 케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무관에 그치자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하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 우승컵이다. 케인은 무관의 제왕이다. 첫 시작은 2014-15시즌이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었다. 이어 2018-19시즌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0-2 패배와 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0-1 패배까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까지 합하면 준우승만 5번이다. 여기에 유로 2020 결승전에서도 좌절하면서 준우승 횟수는 6번으로 늘었다.결국 케인이 칼을 빼들었고, 토트넘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나 자신을 향한 여론이 좋지 못하자 공식적인 성명서를 통해 훈련 불참에 대해 해명했고, 일단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계속해서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은 엄청난 재능을 갖춘 공격수다. 우리는 그에게 관심이 있다. 물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협상을 원치 않는다면 모든 것은 끝이다"고 밝혔다.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지만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에서 케인 없이도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케인의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결승골까지 뽑아냈다.팀 동료인 모우라도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모우라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우리 팀 최고의 선수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 모두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 불안함은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프로다. 선수단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이 역할을 아주 잘해줬다. 물론 케인이 남았으면 좋겠지만 떠난다고 해도 우리는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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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박진섭 감독이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FC서울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23경기 6승 6무 11패로 리그 12위(승점24)다.홈팀 서울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2경기(5무 7패)동안 승리가 없었던 서울은 포항에 1-0 승리를 거둔 뒤 울산현대(0-0무), 광주FC(1-0승)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전북현대에 2-3으로 무릎을 꿇은 뒤 제주유나이티드에도 0-1로 패하고 말았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서울은 포항을 상대로 지동원, 조영욱, 나상호, 기성용, 백상훈, 여름, 김진야, 채프만, 오스마르, 고광민, 양한빈을 먼저 출전시킨다. 벤치에는 가브리엘, 권성윤, 신재원, 팔로세비치, 고요한, 이한범, 유상훈이 앉는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오늘 경기 결과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서울은 채프만이 데뷔전을 치르면서 오스마르와의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박진섭 감독은 "채프만과 오스마르는 말도 잘 통한다. 빌드업 부분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명단 변화는 기존 선수들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 경기 승리를 위해 적절한 선수를 배치한 것이다"고 언급했다.이어 "채프만이 이전 소속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포항을 떠날 당시 있었던 문제보다는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서울은 베테랑 박주영을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어린 선수들을 대기 명단에 대거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해 박진섭 감독은 "김원균 등 팀 내 부상자들이 있어서 이를 고려해 벤치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 명단을 구성하는데 나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박진섭 감독은 중원에 역삼각형 대형으로 기성용, 백상훈, 여름을 배치했다. 빌드업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구성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중 백패스, 횡패스가 많았다. 이런 문제를 최후방에서는 채프만, 중원에서는 기성용 선수가 해결해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두 선수뿐 아니라 공격 지역에서도 많이 움직여서 패스를 받을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고 설명했다.2연패를 하는 동안 서울의 순위는 최하위가 됐다. 물론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10위 성남FC가 승점 26점으로 서울에 2점 앞서있지만 서울은 성남보다 1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오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면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11위 광주 역시 서울보다 승점 1점 많지만 두 경기 더 치렀다.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이 최하위라는 현재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다.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이를 빨리 이겨내야 하고 그러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중하위권 팀들과도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그들과의 간격을 빨리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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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김기동 감독이 부상자들의 복귀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포항스틸러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23경기 9승 7무 7패로 6위(승점34)에 올라있다.포항은 조금씩 기세를 타고 있다. 7월 말 서울에 패한 뒤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다. 시즌 초반 6경기 무승(2무 4패)으로 잠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차근차근 승점을 쌓으며 현재 리그 6위에 안착했다. 현재 3위인 수원FC가 포항과 승점이 같기 때문에 여기서 승리하면 순위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서울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항은 이승모, 팔라시오스, 크베시치, 강상우, 신광훈, 신진호, 박승욱, 권완규, 그랜트, 김륜성, 강현무를 먼저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권기표, 임상협, 오범석, 고영준, 이수빈, 전민광, 조성훈이 포함됐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먼저 부상자들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동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상 변수가 있었는데 선수들이 들어와서 좋다. 벤치에도 가용 자원이 많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다만 타쉬는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를 뛰었는데 훈련 과정 중에 무릎이 좋지 않다고 했다. 경기에 나섰다고 상태가 악화되면 팀에나, 선수에나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오늘은 쉬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독 감독은 현재 팀 내 득점 1위(8골)을 달리고 있는 임상협이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아직 90분을 뛸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팔라시오스도 마찬가지다. 팔라시오스가 최대한 경기를 뛰고 남은 시간을 임상협에게 맡길 예정이다. 경기를 통해서 출전 시간은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동시에 김기동 감독은 "이수빈은 분명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줬다. 그 포지션에 (신)광훈이를 활용하면서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받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키워야 할 재목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될 때 마다 출전 시킬 계획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전방으로 출전하고 있는 이승모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신감있게 슈팅하라고 했고 실제 득점을 했다. 훈련 때 (이)승모의 슈팅 감각이 좋았다. 한번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지난 맞대결에 대해서도 복기했다. 김기동 감독은 "패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도 있어서 파괴력이 떨어졌다. 그러다 집중력 결여로 실수를 하면서 실점을 내줬다. 이번에는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대해서는 "모든 중위권 팀들이 모든 경기를 긴장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6위에 들어야 한다. 지난 수원FC전을 준비하면서도 걱정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제 모든 경기가 각 팀들에 승점 6점짜리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고 긴장하기 보다는 서로를 믿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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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 지동원이 FC서울의 공격을 이끈다. 올여름 영입된 채프만도 데뷔전을 치른다. FC서울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23경기 6승 6무 11패로 리그 12위(승점24)이고 포항은 23경기 9승 7무 7패로 6위(승점34)에 올라있다.홈팀 서울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2경기(5무 7패)동안 승리가 없었던 서울은 포항에 1-0 승리를 거둔 뒤 울산현대(0-0무), 광주FC(1-0승)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전북현대에 2-3으로 무릎을 꿇은 뒤 제주유나이티드에도 0-1로 패하고 말았다. 지난 맞대결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서울은 지동원, 조영욱, 나상호, 기성용, 백상훈, 여름, 김진야, 채프만, 오스마르, 고광민, 양한빈을 먼저 출전시킨다. 벤치에는 가브리엘, 권성윤, 신재원, 팔로세비치, 고요한, 이한범, 유상훈이 앉는다.이에 맞선 포항은 기세를 타고 있다. 7월 말 서울에 패한 뒤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다. 시즌 초반 6경기 무승(2무 4패)으로 잠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차근차근 승점을 쌓으며 현재 리그 6위에 안착했다. 현재 3위인 수원FC가 포항과 승점이 같기 때문에 여기서 승리하면 순위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포항은 이승모, 팔라시오스, 크베시치, 강상우, 신광훈, 신진호, 박승욱, 권완규, 그랜트, 김륜성, 강현무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권기표, 임상협, 오범석, 고영준, 이수빈, 전민광, 조성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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