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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구FC, 6일 서울전 홈경기서 '황순민 DAY' 실시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구FC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황순민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대구는 황순민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 4종을 출시했다. 황순민의 K리그 데뷔 시즌인 2012시즌부터 2021시즌까지의 모습이 담겨있는 특별 포스터와 액자, 마킹 티셔츠 및 머플러, 미니 LED등신대 등이다. 스페셜 MD는 6일 오후 1시부터 대구FC 팀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스페셜 MD 출시와 관련해 황순민도 특별 팬 서비스에 나섰다. 특별 포스터 100장에는 황순민의 친필 사인이 들어갈 예정이며, 이는 데뷔 시즌부터 오랜 기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생각한 황순민의 선물이다.'황순민DAY'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울전 홈경기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각 게이트 통과 시 황순민 뱃지와 응원 클래퍼를 증정하며, 하프타임에는 황순민이 팬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선정한 '대팍뮤직쇼'를 실시한다.구단에서 준비한 축하 기념식도 진행된다. 경기 진행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황순민에게 200경기 출전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전반 20분에는 황순민을 위해 전관중이 20초간 기립 박수를 치는 '순디 타임'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대구FC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황순민은 지난 30일 강원과의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황순민은 "어릴 때 데뷔해 9년이 지난 지금 고참이 되어 구단과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적으로 더 희생하면서 마무리를 잘 해나가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달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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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솔 캠벨은 자신을 향한 비판이 멈출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캠벨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선수다. 1992-93시즌에서 데뷔한 후 1993-94시즌부터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1998-99시즌에는 토트넘에서 리그컵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때 캠벨은 팀의 주장이었다.하지만 캠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었고, 2001-02시즌을 앞두고 돌연 토트넘 라이벌인 아스널로 이적하게 된다. 팀의 주장이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 중 하나인 아스널로 이적한 것도 모자라, 이적료까지 남겨주지 않았다.아스널 이적 후 캠벨은 성공 신화를 그렸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캠벨은 콜로 투레, 애슐리 콜, 로렌과 함께 단단한 수비진을 책임졌고, 2003-04시즌에는 리그 무패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까지 달성하게 된다. 2006-07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떠났지만 캠벨은 아스널 레전드라고 불리고 있다.토트넘 유소년 출신 선수가 아스널 레전드가 된 상황. 이에 토트넘 팬들은 극도로 분노했고, 캠벨이 토트넘 홈 경기장으로 찾아오면 'JUDAS(유다)'라고 비난한다. 유다는 현지에서 배신자를 의미한다.캠벨은 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와 만나 아직까지도 자신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는 토트넘 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는 "(토트넘 팬들은) 우스꽝스럽다. 아스널로의 이적은 정말 오래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80살이 됐을 때도 날 비난할 생각인가? 그때 난 25살이었고 이제 46살이다. 사람들은 25살이나 15살이었을 때 무엇이든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팀, 경기장 등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이야기는 아직도 캠프파이어 스토리처럼 돌아다닌다. 정말로 어리석다. 우리는 모두 결정을 내렸고,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게 축구라는 게임이다. 사람들은 단지 내가 누구고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며, 나에게 대해 이런저런 말을 남겼다. 그들은 모두 말도 안 되는 발언을 남겼다"며 오히려 역으로 팬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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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셀타 비고에서 활약 중인 산티 미나가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검찰에 고소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알메리아 검찰청은 2017년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미나를 고소했다. 검찰은 미나에게 8년을 구형했다. 이제 알메리아 법원은 2017년 6월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나에 대한 법정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나는 셀타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까지 데뷔한 선수다. 셀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당시에 발렌시아가 미나를 눈여겨봤다.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 미나는 2017-18시즌 리그에서 12골이나 넣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도 셀타 주전 공격수로서 리그 12골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미나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시기는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을 때다. 2016-17시즌이 끝난 뒤 미나는 2017년 6월 16일 오전 4시경 자신의 친구이자 축구선수인 다비드 골다르와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미나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과 차를 타고 이동했고, 여성의 명백한 반대의지에도 불구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파악되고 있다.보도된 바에 따르면 피해자는 해당 사건 이후 만성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가 생겼고,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검찰은 피해자에게 미나가 피해자에게 10년 동안 500미터 이상 접근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며 5만 유로(약 6800만 원)의 보상금까지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미나의 성폭행 혐의를 두고 법원의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최초에 사건 수사가 진행됐을 때는 미나와 골다르가 함께 피의자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골다르는 고소에서 제외된 걸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법원은 구두 심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나와 함께 휴가를 보냈던 골다르가 증인으로 신청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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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하루아침에 감독을 잃은 에버턴이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에버턴을 둘러싼 감독 선임 상황을 조명했다. 'BBC'는 "에버턴의 새 사령탑으로 누누 산투 감독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지명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에버턴의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부임 소식을 접한 뒤 무척 놀랐지만 그를 대체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BBC'는 "에버턴의 고위 관계자 회의에서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감독과 웨스트햄을 지휘하고 있는 모예스 감독이 거론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가능성을 내다봤다.레알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9년 에버턴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끝내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에버턴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비롯해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연이은 득점포로 기대를 받았지만 끝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10위로 마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안첼로티 감독이 갑작스레 떠나며 에버튼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차기 사령탑으로 누누 감독과 모예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누누 감독은 발렌시아, 포르투를 거쳐 2017년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EPL 승격을 이끌었던 누누 감독은 이듬해 팀을 7위까지 끌어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 끝에 팀을 떠나게 됐지만 EPL에서 보여준 그의 지도력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모예스 감독 또한 설명이 필요 없다. 과거 11년 동안 에버턴을 이끌었던 모예스 감독은 제한된 상황 속에서 높은 효율을 뽑아내며 팀을 이끌었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도 부임했지만 끝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잇지 못하고 경질됐다. 웨스트햄을 이끌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강등권이었던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까지 이끌며 능력을 증명했다.현재 누누 감독은 무직 상태이며 모예스 감독 역시 아직까지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 상태다. 뛰어난 지도력을 보유한 두 감독 중 누가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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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자존심을 구긴 유벤투스가 전력 보강에 나선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풀린 잔루이지 돈나룸마(22)를 눈독 들이고 있다.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돈나룸마를 둘러싼 이적설을 조명했다.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돈나룸마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먼저 보이체흐 슈체스니를 정리한 뒤 돈나룸마에게 골문을 맡기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구체적인 영입 방안도 언급했다.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슈체스니를 AS로마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 트레이드한 뒤 돈나룸마 영입으로 공백을 메울 것을 노리고 있다. 1999년생 22세의 돈나룸마는 이번 6월을 끝으로 6년 동안 활약했던 AC밀란을 떠나기로 확정했다. AC밀란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막대한 연봉과 함께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의 협상에 어려움을 느끼고 포기한 상황이다. 6,000만 유로(약 813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돈나룸마가 FA로 풀리며 이적 시장을 달구고 있다.유벤투스는 2020-21시즌 9년 동안 지켜온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인터밀란에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끝내 경질됐고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다시 복귀했다. 전력 보강에 나서는 유벤투스의 레이더에 돈나룸마가 포착됐다.이에 따라 슈체스니의 입지가 곤란하게 됐다. 슈체스니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내줬으며 클린시트는 6회에 그쳤다. 2017-18시즌 유벤투스 합류 후 매번 10회가 넘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슈체스니로선 아쉬운 활약이었다. 반면 같은 시즌 돈나룸마는 AC밀란에서 37경기에 나서 38실점을 허용하며 14회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슈체스니와 맞바꿀 플로렌치 역시 유용한 자원이다. 플로렌치는 로마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2년 째 임대를 다니고 있다. 풀백부터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플로렌치를 데려와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하고자 한다. 2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한 알레그리 감독이 전력 강화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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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한국시간)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을 '훌륭한 친구'라고 표현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가 케인을 잔류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한 뒤 아직까지도 새로운 정식 감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까지 등장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복귀시키려는 이유는 2가지였다. 케인을 잔류시키고 성난 민심을 달래는 것.구단을 향한 분노로 가득한 팬심을 달랠 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케인을 잔류시키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 묻자 "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우승할 뻔했다. 그가 우승하는 것도 보고 싶다. 좋은 관계를 가졌고, 포체티노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자 친구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경기하고, 훈련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세운 지도자였다. 우리는 축구를 넘어선 이야기도 했기 때문에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포체티노 감독이 돌아온다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인지 묻자 "노 코멘트"라고 언급했다.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언급을 하지 않는 것 자체만으로도 잔류하지 않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며, 레비 회장과 적당한 가격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믿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을 원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물론 이마저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했을 때의 이야기다. 파리생제르맹(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절대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에 토트넘도 한 발 물러선 상태며 현재는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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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인터밀란의 감독을 맡았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가 조세 무리뉴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감독직에 공백이 발생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봉책으로 1군 감독 경험이 없는 라이언 메이슨을 임명했다. 메이슨이 최선을 다했지만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아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하는데 그치고 말았다.토트넘이 새로운 감독 선임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시작으로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 등등 많은 인물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금의 토트넘을 만들어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복귀까지 추진했다.포체티노 감독이 PSG 수뇌부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PSG는 절대로 포체티노 감독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끝내 토트넘도 포체티노 감독을 포기하고 콘테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콘테 감독은 분명 유럽에서 인정받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의 부활을 이끌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백 포메이션 붐을 일으키며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리에A도 다시 돌아가선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을 안겨다줬다. 다만 유럽대항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과 다소 고집적인 성향 그리고 연이은 수뇌부와의 갈등이 단점으로 꼽힌다.현재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연봉이나 계약 기간에 관해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의 잔류와 리빌딩에 필요한 이적자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양 측이 어떻게 협상을 마무리할 것인지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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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가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달라진 분위기에서 만나는 부산과 경남의 올 시즌 두 번째 '낙동강 더비', 3연승의 기회를 잡은 1위 '대전', 패스마스터 '심상민(김천)' 등 15라운드 주목해야 할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달아오른 시즌 두 번째 낙동강 더비 '부산' vs '경남'나란히 최근 3경기 2승 1무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부산과 경남이 5일(토) 오후 6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낙동강 더비를 갖는다. 지난 7라운드에서의 첫 맞대결은 당시 부산이 8위, 경남이 최하위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부산은 이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현재 승점 20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고, 경남도 이후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첫 만남 이후 두 팀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낙동강 더비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공격수 안병준이 3경기 연속 득점 중이고, 첫 8경기에서 경기당 1.75골을 내주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는 최근 5경기에서 0.8골만 허용하는 등 안정세를 찾고 있다. 경남은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지난 주말 복귀와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는 경남이 5승 2무 3패로 다소 앞서고 있다.□ 팀 오브 라운드 - 2연승으로 1위를 탈환한 '대전'대전은 지난 13라운드와 14라운드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한 달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3라운드에서는 박인혁의 해트트릭이 돋보였다. 이어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알리바예프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결승골을 도우며 완벽히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상승 기류를 탄 대전은 이번 라운드 안양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지난 6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5연승으로 1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4경기 2무 2패로 고전 중이다. 대전은 안양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박진섭의 득점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하며 안양전 무패행진을 6경기(2승 4무)로 늘렸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현재까지 1위 자리의 주인이 5번 바뀌었고, 한 팀이 1위를 유지한 기간은 평균 18.2일에 불과했다. 대전이 정상의 자리를 얼마나 오래 지킬 수 있을지, 6일(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김천상무 공격의 시작 '심상민(김천)'심상민은 현재 K리그2에서 공격지역 내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다. 심상민은 ▲패널티 밖에서 안으로의 패스, ▲공격지역 전진패스, ▲공격지역 횡패스 등 적진에서 다양한 형태의 패스를 모두 193회 성공시켰다. 전체 패스 성공 횟수로 볼때 심상민은 장혁진(경남, 763회), 김영찬(경남, 639회)에 이어 621회로 3위다. 그밖에 키패스는 19회로 2위, 크로스 성공은 22회로 역시 2위로, 패스 관련 다수의 데이터 항목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수치가 증명하듯 심상민은 팀 내 유일하게 전경기 출장하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배급하고 있다. 김천은 최근 5경기 1승 4무로, 패배는 없지만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리가 절실하다. 김천의 공격을 이끄는 심상민이 6일(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산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전남 : 서울E (6월 5일(토) 16시 광양전용구장, 생활체육TV)- 부산 : 경남 (6월 5일(토) 18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 skySports)- 부천 : 충남아산 (6월 5일(토) 18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 IB SPORTS)- 대전 : 안양 (6월 6일(일) 16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김천 : 안산 (6월 6일(일) 18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sky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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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 국가대표팀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카림 벤제마(33)가 대표팀 복귀 소감을 전했다.프랑스는 3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웨일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이른 시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네코 윌리엄스가 퇴장을 당하며 프랑스가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PK를 실축했지만 이후 전반 34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이 터지며 프랑스가 앞서갔다. 이후 앙투앙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프랑스는 웨일스에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프랑스의 선발 명단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벤제마였다. 대표팀 동료 마티외 발부에나와 관련된 문제로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 됐던 그는 유로 2020을 앞두고 6년 만에 '레블뢰 군단'에 복귀했다. 벤제마는 이날 아쉽게 득점할 기회를 놓쳤지만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벤제마는 이날 프랑스의 최전방에서 그리즈만, 음바페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벤제마는 경기후 프랑스 'TF1'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열심히 노력했다. 5명의 수비를 동원해 낮은 위치에 내려앉은 팀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다. 우리가 훈련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경기였으며 최선을 다해 임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이어 "대표팀 발탁 이후 많은 자부심과 즐거움이 있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잘 마치고 경기에 들어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벤제마는 "탄력을 받고 있다. 신체적인 부분도 만족스럽다. 오늘 경기처럼 가끔씩 기회를 놓칠 수 있으나 다음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디디에 데샹 감독 또한 벤제마를 옹호했다. 데샹 감독은 "득점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벤제마는 최전방에서 계속해서 노력했다. 득점이 들어갔다면 그와 나 모두 행복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공격 전술에 대해선 "공격수들의 자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나는 그들에게 완전한 자유를 준다. 공격수들은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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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홈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양을 상대로 3연승과 함께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이다. 지난 13라운드 부천전에서 박인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둔 대전은 이어진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도 파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안정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이제 대전은 홈에서 안양을 상대한다. 지난 4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바 있는 대전은 리그 3연승과 홈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리그 20골로 올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태클(74개), 인터셉트(331개), 지상 경합(615개) 등 수비 지표에서도 1위를 달리며 공수 모두 안정감을 찾은 대전은 안방에서의 좋은 기세를 몰아 안양을 상대로 승리와 함께 선수 수성을 노린다.키플레이어는 미드필더 이진현이다. 정교한 킥력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자랑하는 이진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올리며 중원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프리킥(39개), 코너킥(29개) 등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며 좋은 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바예프의 국가대표 차출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이진현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전 중원을 이끌며 공수 양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이민성 감독은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했다. 선수들이 절실하게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 같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선두에 올랐지만, 신경 쓰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라며 안양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홈에서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이 6월 첫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현충일을 맞아 '호국 보훈의 날'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는 군, 경, 소방 현직자 및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 프로모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전 티켓은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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