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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가 삶을 달리했다는 소식이다.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오늘 아침 75세의 나이로 사망한 뮐러를 애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607경기 566골을 터트린 전설 중에 전설이다. 골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득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독일 축구의 전설로 꼽히는 인물이다.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오늘은 뮌헨의 모든 팬들에게 슬프고 암울한 날이다. 뮐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였으며 세계 축구계에서 훌륭한 인물이었다. 뮐러가 없었으면 오늘날 뮌헨은 이렇게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이름과 추억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모사를 전했다.올리버 칸 뮌헨 CEO도 "뮐러의 사망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이다. 뮌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이다. 뮐러는 뮌헨 역사에 있어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함께할 것"이라며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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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어떤 상황이 와도 해리 케인을 잔류시킬 것으로 보인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최근 들어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자세를 보여줬다. 영국 'BBC'는 13일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EPL 개막전이 끝나면, 케인 영입을 밀어붙일 것이다. 그들은 케인 영입을 위해선 잭 그릴리쉬 영입에 투자한 1억 파운드(약 1605억 원)보다 더 큰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미 맨시티와 토트넘 사이에 대화가 있었다는 추측도 존재했다.하지만 토트넘의 입장은 여전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케인을 잔류시키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레비 회장은 케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고, 맨시티가 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있지만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토트넘이 이렇게 완고한 입장을 유지한다면, 케인과 맨시티 입장에서도 어쩔 도리가 없다. 케인이 훈련에 불참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해도,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이나 남아있다. 계약상의 관계를 무시하고 이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케인이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토트넘의 입장은 한 가지였다. 해외 구단에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2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때만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를 이적시킬 때와 똑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이적설과 별개로, 케인은 맨시티전 출전이 유력하다. 자가격리까지 하면서 케인은 훈련 참여가 늦어졌지만 14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케인은 훈련을 소화했고, 사적인 대화도 나눴다. 그는 모든 게 준비됐다. 맨시티전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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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발끈했다.맨시티는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여러 구단들을 저격하는 듯한 언행을 선보이며 감독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첼시, 맨시티 그리고 파리생제르맹(PSG)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다. 이 구단들이 그만큼의 돈을 쓰는 게 놀랍지 않다. 그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구단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 탓에 얼어붙었다. 하지만 일부 빅클럽들은 과감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PSG는 자유계약이라고 해도 세르히오 라모스부터 시작해 리오넬 메시까지 데려오는 행보를 선보였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품었으며,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를 데려오면서 EPL 이적 역사를 새로 작성했고, 지금은 해리 케인을 노리는 중이다.이를 두고 펩 감독은 "우리는 매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통과했다. 우리 구단주들은 돈을 잃기 싫어하지만 돈을 쓸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는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쓰는 것이다. 돈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반박하기 시작했다.이어 "몇 년 전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같은 구단들이 다른 팀들보다 더 돈을 썼기 때문에 우승을 했다. 기억하고 있는가? 그때 맨시티는 그들처럼 할 수 있는 구단주가 없었기 때문에 돈을 쓸 수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함께 우리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와 함께 축구계에 있길 원한다. 항상 FFP의 규제를 받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모두가 같은 입장이다. 한 구단이 다른 팀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면, 그 팀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행동하면 된다. 우리가 틀렸다면, 증명부터 해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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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격진에게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할 생각이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제압했다.맨유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4도움을 기록한 폴 포그바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더욱 좋았던 건 맨유 공격진의 호흡이었다. 맨유는 최전방에 메이슨 그린우드를 배치하고 2선에 포그바, 브루노, 다니엘 제임스를 배치했다. 4명의 공격진은 정해진 위치 없이 공간만 보이면 파고들었다.특히 최전방에 위치한 그린우드는 수비라인을 끌어내리거나 좌측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줬다. 그린우드가 공간을 만들면 브루노가 전진해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였고, 이때 포그바는 가운데로 좁혀서 공을 자유롭게 배급했다. 때로는 제임스와 그린우드가 포지션을 스위칭하는 모습도 나왔다.공격진의 끊임없는 움직임은 과거 박지성이 뛰고 있던 시절 맨유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당시 맨유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웨인 루니, 박지성, 카를로스 테베즈 등을 스리톱으로 기용했지만 세 명의 선수는 정해진 포지션 없이 계속해서 수비진을 교란시켰다. 맨유가 EPL 3연패를 비롯해 유럽 최정상에 올랐던 이유도 공격진의 막강한 화력 덕분이었다.솔샤르 감독이 공격진에게 주문했던 내용도 위치에 상관없이 끊임없이 움직이라는 점이었다. 경기 후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제임스 같은 공격수들을 데리고 있어서 여러 포지션에 기용할 수 있다. 에딘손 카바니만 딱 고정된 포지션에 뛸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팬들은 공격진의 실력이 발전하는 걸 즐겨야 한다. 나는 루니, 테베즈.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좋은 선수들과 항상 함께 뛰고,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다"고 덧붙였다.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한 산초, 부상에서 회복 중인 래쉬포드 같은 선수들이 가세한다면 맨유의 화력은 더욱 무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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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김천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상승세'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점을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천은 15일 저녁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홈팀 충남아산은 8승 5무 11패로 리그 7위에 올라있고 김천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경기 전 김태완 감독은 "주중 FA컵 경기를 신병들에게 맡겼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준비됐다. 할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선두 경쟁을 펼치는 안양과 전남전에서 안양이 승리하며 김천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무승부를 했다면 좋았을 거다. 전남이 수비가 좋지만 공격력이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조직력이 좋은 팀인데, 그런 거에 상관없이 우리가 가는 길을 가야할 거 같다. 결과가 어떻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거 같다"며 밝혔다.상대 팀 충남아산이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분위기는 무시를 못한다. 우리도 분위기를 타서 5연승도 하고 지금 자리까지 왔다. 충남아산도 잘 이겨내고 이까지 온 거 같다. 승점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서로 존중하고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답했다.이날 신병보다 기존 자원들을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신병보다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좋다. 스리백, 포백을 병행할 것이고 팀에 따라서 전술적 변화를 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신병들이 부족하지 않나 본다.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기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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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 감독직 루머에도 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충남아산은 15일 저녁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홈팀 충남아산은 8승 5무 11패로 리그 7위에 올라있고 김천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경기 전 박동혁 감독은 "좋은 흐름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다. 연습 결과도 좋았다. 기분 좋은 한주를 보냈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되지만 충분히 쉬었다. 전략대로 잘 풀리면 강팀을 상대로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속도보다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나선다. 우리는 경험을 많은 선수들을 내세운다. 상위팀과 경기에서 결과를 가지고 왔다. 오늘도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 경기는 내용보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다. 정신적인 미팅을 많이 했던 한주다"며 경기 준비 소감을 밝혔다.이현일, 이규혁 등 임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김찬, 김원석이 타깃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원하는 축구에 대해서는 이현일이 잘 해주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이랜드전에 실점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현일을 통해서 전환을 해냈다. 이규혁도 이은범이 부상일 때 사이드백으로 출전해 좋은 역할을 해줬다. 22세 같지 않은 노련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름에 임대로 합류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서 팀내 경쟁도 되고, 시너지가 나고 있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김천을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충남아산이다. 김천의 약점을 묻자, "김천의 약점을 찾는 게 쉽지 않다.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도 선수들 해봤지만 전략을 잘 짜도 능력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잘 준비한 게 있으니까. 잘 이행하고 지금까지 보였던 경기력을 보이면 김천도 힘들어 할 거라고 본다. 2경기 모두 졌지만 득점 기회는 많았다. 지금 상황은 선수들이 자신감도 차 있다. 실점만 하지 않으면 조금 더 좋은 상황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박동혁 감독은 최근 연령별 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서는 "좋은 이야기지만 지금은 팀에 소속이 돼 있고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 충남아산이 원하는 순위, 발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내 역할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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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과 김천 상무가 25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충남아산은 15일 저녁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홈팀 충남아산은 8승 5무 11패로 리그 7위에 올라있고 김천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홈팀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스리톱에 알렉산드로, 이현일, 김인균이 서고 중원에 이규혁, 박세직, 김강국, 박세진이 나선다. 스리백은 이은범, 유준수, 한용수가 맡는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킨다.원정팀 김천은 4-3-3 전형에 허용준, 박동진, 조규성 스리톱을 내세웠다. 서진수, 최준혁, 권혁규가 그 밑을 받치고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이 포백에 선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낀다.상대 전적은 김천이 2연승으로 충남아산보다 우위다. 그러나 충남아산이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치열한 한 판 승부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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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토트넘은 개막전부터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한다.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을 우선 앞세워 재정비를 마친 토트넘이 개막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승점 62점(18승 8무 12패)으로 7위를, 맨시티는 승점 84점(27승 5무 6패)으로 1위를 기록했다.토트넘은 이번 프리 시즌 동안 손흥민을 필두로 철저한 보강을 마쳤다. 해리 케인의 이적 사가로 인해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하지만, 선수들은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의 지도 하에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해가고 있다. 또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존 선수들의 이탈이 발생한 중앙 수비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하는 강단있는 이적을 펼쳤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케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전술 교체와 포지션 정비를 마친 토트넘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개막전 승리를 가져오려 한다. 오히려 압도적인 스쿼드로 주목 받았던 맨시티는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레스터에 득점 없이 패배한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한 방을 노려줄 선수의 공백을 느꼈다. 현재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필 포든까지 부상으로 이탈했고, 선수들 대부분이 프리 시즌 동안 국제 대회를 치르고 왔기에 체력적인 부담도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는 주 득점 자원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두터운 뎁스를 앞세워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토트넘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케인이 출전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활약이 간절하다. 손흥민은 프리 시즌 누누 감독의 체제하에서 윙어가 아닌 원톱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 시즌 기준 4경기에 출전하여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었기에, 케인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1선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누누 감독은 수비 후 역습을 중시하기에 손흥민의 스피드를 공격 전개에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독 맨시티에게 강한 손흥민이 개막전부터 팀에게 득점포를 선물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맨시티에서는 EPL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잭 그릴리쉬의 활약이 기대된다. 다비드 실바를 이을 맨시티의 윙어인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말 토트넘에게 통한의 패를 안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좌절시켰던 주인공이다. 화려한 개인기와 영리한 패스 플레이로 중원을 지배하는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데뷔전이었던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비록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1억 파운드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케인 설득' 토트넘 vs '케인 영입 희망' 맨시티, 스쿼드에서 맨시티가 우위 점할 것!전문가들은 맨시티의 승리를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토트넘에 5.41배, 맨시티에 1.66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승리 확률이 60%인 맨시티가 18%인 토트넘에 우세한 차이로 앞서있다. 원정팀인 맨시티에게 –1골의 핸디캡을 주어야 토트넘(42%)과 맨시티(35%)의 승률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룬다.더불어,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률에 1.99배를, 2.5골 이상에는 1.89배를 책정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다득점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두 팀의 전력 차이와 상대전적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의 2-1 승리가 예상된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권채은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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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역대급 오피셜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위해 깜짝 입단식을 준비했다. 바란은 개막전을 앞두고 직접 올드 트래포드로 걸어나왔고,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자신의 우상 리오 퍼디난드와도 포옹을 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바란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바란은 2025년 6월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바란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 중 하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스페인 라리가 3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까지 총 19개 이상의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바란을 설명했다.놀라운 상황이 연출됐다.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14일 오후 8시 30분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두고 있었다. 이때 경기 시작 전 바란이 등번호 19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들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경기장에 있던 맨유 팬들은 바란의 입장에 함성을 질렀다. 대다수의 팬들은 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경기를 앞두고 있었기에 바란의 입단식은 짧은 시간 동안만 진행됐다. 바란은 공식 촬영 후 자신의 휴대폰을 열어 셀카를 찍었다. 바란은 리오 퍼디난드와 포옹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바란은 "안녕, 맨체스터!"라는 문구와 함께 관중석이 보이는 사진을 업로드했다.해당 게시글은 1시간도 안 되어 좋아요 65만 개를 이끌어냈다. 많은 팬들이 반갑다는 인사를 건넨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마르쿠스 튀랑, 카림 벤제마도 댓글을 남기며 그의 맨유 이적을 축하했다.바란의 우상인 퍼디난드와는 가볍게 포옹을 했다. 특히 퍼디난드는 자신의 후계자로 맨유에 입성한 바란을 축하하며 "굿럭"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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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강인이 202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 후보 60인에 포함됐다. 일본의 신성 다케후사 쿠보는 탈락했다.골든보이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유럽의 저명한 언론사 기자 40명이 투표해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1인을 뽑는 상이다. 매년 중순 후보를 발표해 점차 후보를 줄여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이다.2021년 후보 100인은 지난 6월에 발표됐다. 이강인은 당당히 10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2019년 처음으로 후보에 포함된 이강인은 3년 연속 골든보이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강인은 2019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를 수상한 이력을 인정받았다.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서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2020년에는 80인 후보까지는 포함됐으나 60인 후보에서 탈락하고 말았다.이번에는 달랐다. 60인 후보까지 포함됐다. '투토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2021 골든보이 후보 60인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강인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만족스러운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강인이 포함된 골든보이 후보 60인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 마르티넬리(아스널), 에릭 가르시아, 페드리(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 지오반니 레이나(이상 도르트문트), 브라이언 힐(토트넘) 등이 포함됐다.유력한 후보로 소개된 선수는 페드리, 벨링엄, 그린우드, 레이나 등이었다. 지난해 수상자는 엘링 홀란드고, 2019년에는 주앙 펠릭스, 2018년에는 마티아스 데 리트, 2017년에는 킬리안 음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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