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구자철이 카타르 스타스 리그(1부리그)에 잔류한다.구자철은 12일 유튜브 '구자철 Official'을 통해 "이적을 발표하게 됐다. 카타르의 알 코르로부터 5~6전부터 연락이 왔으며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또 새로운 1년을 보내게 됐다"고 알렸다.구자철은 2010년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볼프스부르크에 입성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2시즌간 22경기를 뛰었지만 1골도 넣지 못하며 어려운 행보를 보냈다. 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통해 반전을 꿈꿨다.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행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5경기 5골 2도움에 성공해 팀 후반기 반등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시즌 직후 1시즌 연장 임대가 이뤄졌다. 새롭게 합류한 지동원과 함께 이듬해에도 팀의 잔류를 이끌었던 구자철이다.2014년 1월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를 아예 떠나 마인츠로 새 둥지를 틀었다. 1시즌 반 동안 공식전 42경기 8골 4도움을 올린 구자철은 2015년 여름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팀을 옮기게 됐다. 2018-19시즌까지 주전으로 뛴 구자철은 분데스리가에서 211경기를 뛰며 역사에 남았다.팀과 계약이 만료된 구자철은 카타르 리그로 도전을 택했다. 알 가라파에서 2시즌 간 활약하며 42경기 8골을 만들어냈다. 알 가라파는 지난 시즌 10승 3무 9패(승점 33)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이에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아쉽게 따내지 못했다.또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구자철이다. 구자철의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으며 이후 K리그 리턴설도 나왔다.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구자철이 카타르 리그에 남게 되면서 K리그행은 미뤄졌다.구자철이 몸을 담을 알 코르는 2020-21시즌 11위에 위치했던 팀으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거쳐 겨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알 코르와 함께 다가오는 시즌 잔류 이상을 넘어 중위권 도약을 꿈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를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가 내년 여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아스'는 12일(한국시간) "PSG는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신분(FA)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FA로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다. 호날두를 데려와 메시, 네이마르와 공격진을 꾸릴 생각이다"고 주장했다.PSG는 이번 여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를 품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일 "메시와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라리가 규정으로 인해 재계약을 맺지 못하자 곧바로 협상에 나섰고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했다.메시의 합류로 PSG는 꿈에서나 볼 법한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일명 'MNM'로 불리는 공격진이다. 이미 메시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는 최강의 공격진을 형성한 바 있다. 두 선수는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거두며 트레블을 달성한 만큼 PSG가 원하는 유럽 제패를 이뤄줄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PSG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호날두 영입을 고려 중이다. 호날두 역시 재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유벤투스와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메시처럼 이적료 없이 이적이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호날두의 PSG행은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PSG의 알 켈라이피 단장은 "음바페는 팀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스페인 '아스'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다"라고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토트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누누 산투와 조세 무리뉴는 어떻게 다를까.토트넘은 이번 여름 무리뉴 감독의 후임을 구하는데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단 로저스, 파울로 폰세카, 안토니오 콘테 등등 수많은 감독을 거쳤지만 모두 실패했고, 끝내 데려온 것이 울버햄튼과 이별한 누누 감독이었다.더욱이 누누 감독은 무리뉴와 성향 자체가 유사해 팬들이 더욱 꺼렸다. 누누 감독은 선수 시절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국적도 같으며 수비적인 성향을 추구한다는 여러 공통점까지 있다. 울버햄튼을 지도한 뒤에도 명확한 단점을 드러내면서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하지만 현재 토트넘 내부에서는 누누 감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에 대해 다루면서 "한 소식통은 '누누 감독과 무리뉴 감독이 비슷하다는 건 큰 오해다. 경기장 밖에서 그들은 이렇게나 다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훈련장에서의 모습도 상당히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훈련장 분위기를 즐겁게 유지하는 편이지만 누누 산투 감독은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진지함을 요구한다고 밝혀졌다. '디 애슬래틱'은 "누누 감독은 일대일 회의나 팀 회의를 좋아하지 않으며 모든 에너지를 훈련 세션에 쏟아붓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 일한 일부는 그의 독재적인 방식이 현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당근과 채찍을 균형있게 주는 누누 감독의 방식이 더 좋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더했다.좋은 평가가 있다고 해도 여전히 우려점은 존재한다. 빅클럽을 맡아본 경험이 전무하고, 유명한 선수들과 일해본 경험조차 없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과 다르게 우승을 해본 적도 없다. 또한 누누 감독은 공격축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의 경기력은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그래도 울버햄튼에서 누누 감독과 함께 일했던 필 헤이우드 팀닥터는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유대감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은 그를 진정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착용할 서드킷이 공개됐다.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와 협력하여 전 세계 팬들에게 놀라운 서드킷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이어 새로운 유니폼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맨유는 "서드킷은 과거의 아이콘과 현재의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릭 칸토나, 조지 베스트 같은 선수들이 전설로 남은 만큼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족적을 남겨야 한다"며 "서드킷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FA컵 더블을 달성했을 1993-94시즌에 경의를 표한다. 검은색, 파란색, 노란색이 경기장 안팎에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전했다.이번 서드킷 유니폼 모델로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제이든 산초와 이적설이 나오는 폴 포그바 등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더 선[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이 단숨에 전 세계 연봉 총액 1위 구단이 됐다.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을 성사시켰다.메시의 연봉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도 세상의 관심이 쏠렸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메시는 주급으로 65만 파운드(약 10억 4800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메시 다음으로 높은 선수는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주급 49만 파운드(약 7억 89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원래부터 선수단이 강했던 PSG지만 메시까지 영입하게 되면서 초호화 군단을 꾸리게 됐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선수단 연봉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영국 '더 선'이 파악한 결과 PSG 선수단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5600만 파운드(약 4127억 원)에 달했고, 이는 전 ㅅ게계 어떤 스포츠 구단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사실 PSG는 원래 이렇게 선수단 연봉 총액이 높은 구단이 아니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이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들의 연봉을 후하게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고주급자다. 두 선수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200만 원)로 알려졌다. 원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던 조르지뇨 바이날둠도 PSG가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의하면서 마음을 바꿨다.PSG 다음으로 선수단 연봉이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도 전력외 선수들을 상당히 처분한 상태였지만 총액이 무려 2억 1200만 파운드(약 3417억 원)였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3위가 메시를 잡지 못한 바르셀로나였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 연봉의 합이 1억 9500만 파운드(약 3142억 원)였는데, 만약 메시가 잔류했을 경우 바르셀로나가 1위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SG가 수익 면에서는 레알,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기에, 일각에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를 준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가에 의문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하지만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FFP를 준수한다. 어떤 작업을 하기 전에 재무팀에도 모든 걸 확인한다. FFP를 지키면서도 메시를 영입할 능력이 있었고, 항상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에서 '한일듀오'를 볼 수 있을까. 토트넘이 여전히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 영입을 위해 볼로냐와 협상 중이다. 회담은 한 달 넘게 진행 중이며 경쟁자 아탈란타를 이겼고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1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토미야스는 일본 출신 수비수로 일본 J리그1 아비스파 후쿠오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부터 볼로냐FC에서 활약하고 있다. 188cm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패싱력이 장점으로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주 포지션인 센터백을 비롯해 오른쪽 수비수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토트넘은 이번 여름 6년 동안 팀 수비를 책임졌던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카타르 알 두하일로 보내면서 수비진 세대 교체에 나섰다. 이번 여름 아탈란타로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영입했고 이어 토미야스까지 노리는 중이다. 토트넘은 토미야스와 개인 합의를 마치면서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적료 지급 문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볼로냐와 이적료 2000만 파운드에는 합의했지만 현금 지급과 분할 지급에서 의견이 갈렸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도 제안한 상황이다.그럼에도 영입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토미야스는 로메로에 이어 두 번째로 세리에를 떠날 것이다"고 덧붙였다.토미야스가 영입되면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한일 듀오'가 결성될 수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카가와 신지가 한솥밥을 먹었고 뉴캐슬에서 기성용과 무토가 함께 뛴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구FC가 오는 14일(토) 오후 6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빡빡한 8월 리그 일정 속 강호 울산, 전북을 상대로한 원정 경기에서 연속 패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11일(수) 김천상무와 맞붙은 FA컵 8강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주춤했던 분위기가 살아났다. 대구는 FA컵 승리 분위기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현재 대구는 K리그1 순위 4위(승점 34점)를 기록중이다.대구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세징야, 에드가 듀오와 더불어 새로운 외국인 라마스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고된 일정과 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은 호흡을 맞추며 짜임새있는 경기를 운영중이다. 체력 안배가 큰 관건으로 보인다.강원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난 라운드 리그에서 울산을 상대로 패했지만, FA컵에서는 수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득점 물이 오른 고무열, 김대원과 함께 후반 늦은 시간까지도 득점에 성공하는 강원의 공격수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빠른 시간 득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쥐는 것이 중요하다.강원FC와의 통산전적은 20승 11무 11패,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2무 1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중요한 기로에 놓인 양 팀의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대구가 강원FC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마운트 인스타그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은골로 캉테는 웃으며 동료들의 춤사위를 지켜볼 뿐이었다.첼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비야레알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첼시는 지난 1998년 이후 무려 23년 만에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첼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전반 27분 하킴 지예흐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쉽게 승리를 챙기는 것처럼 보였으나 비야레알의 반격이 매서웠다. 알베르토 모레노와 헤라르드 모레노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첼시는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끝내 후반 28분 헤라르드 모레노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고,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운명이 결정됐다. 행운의 여신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투입된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손을 들어줬다. 케파가 2번, 7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첼시는 어렵게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자 첼시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흥겨운 춤 파티를 벌었다. 메이슨 마운트가 직접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렸는데, 흥겨운 춤사위에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무대의 중심에 선 선수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커트 주마였다. 이번 경기 깜짝 활약을 펼친 나다니엘 찰로바와 타미 아브라함도 옆에서 거들었다.두 선수는 라커룸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서 각자의 스타일로 춤을 췄다. 뤼디거와 주마 사이에는 캉테가 있었는데, 캉테는 부끄러운 듯 다시 제자리로 가 앉아 웃기만 했다. 팬들은 캉테의 수줍음도 "캉테는 항상 웃고 있다",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 "캉테는 항상 부끄러워한다"며 사랑해줬다.첼시는 우승으로 사기가 한껏 오른 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준비한다. 개막전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 현재 첼시는 EPL 개막전 전까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완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에서 3관왕에 성공한 조르지뉴(29)가 내심 발롱도르를 기대하고 있다.첼시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비야레알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슈퍼컵까지 들어올리며 2관왕에 성공했다.첼시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3관왕을 차지했다. 조르지뉴는 30일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7월 12일에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2020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어 첼시와 함께 슈퍼컵 우승에도 성공하면서 2021년 한 해에만 3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최고의 한 해를 보냈기에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가 있지만 메시는 코파 델 레이,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2관왕에 그쳤다. 조르지뉴가 메시보다는 우승컵이 한 개 더 많아 충분히 수상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 역시 "지금 우리는 발롱도르 후보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놀라운 일을 한 메시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조르지뉴는 어떨까? 그 역시 충분히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조르지뉴도 주변의 반응에 숨겨온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가 많을 때 약간 생각하게 된다"며 "지안프랑코는 훌륭한 남자다. 첼시에서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좋은 자질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그를 난쟁이라고 부른다. 사랑해, 지안프랑코"라고 화답했다.조르지뉴는 브라질 출신 이탈리아 축구선수로 정확한 패싱력, 조율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에서 데뷔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SSC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첼시로 이적했고 3시즌째 활약하며 커리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에서 촉망받던 유망주 데니스 서킨이 돌연 선덜랜드로 이적했다.선덜랜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서킨 영입을 발표해서 기쁘다. 서킨은 토트넘에서 성장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우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여름 4번째 영입이다"고 발표했다.2002년생인 서킨은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다. 좌측 풀백이지만 상당히 공격가담 능력이 좋아 현대축구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됐고, 희귀성이 있는 좌측 풀백이라서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도 서킨에 대한 기대가 컸다.유망주에 대해 인색한 조세 무리뉴 감독조차 서킨을 지난 시즌 데인 스칼렛, 하비 화이트와 함께 1군 훈련장에 불러서 같이 훈련시켰을 정도였다. 토트넘 팬들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서킨을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 투입하는 걸 기대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기대만큼 활약해주지 못했고, 벤 데이비스는 매번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서킨은 이번 시즌에 출전 시간을 위해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였지만 돌연 완전이적을 선택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 갑자기 팀을 떠나면서 팬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정확한 계약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은 소정의 이적료를 받았고,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서킨은 개인 SNS를 통해 "지금의 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준 클럽과 모든 토트넘 관계자에ᅟᅦᆨ 감사하다. 평생에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런 큰 구단에서 10년 동안 배운 경험과 교훈은 감사할 수밖에 없다"며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하지만 (선덜랜드 이적이) 내 경력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토트넘과 팬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