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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연패를 끊어낸 충남아산FC가 부천FC1995전에서 반전을 노린다.충남아산과 부천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충남아산은 부천과 승점 17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로 앞서 리그 9위에 올라있다.충남아산은 최근 연패를 이어오다 지난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전남, 안산, 김천, 안양으로 이어진 강팀 연전에서 4연패를 당하며 어려운 시기를 맞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일단 연패는 끊어냈다.반면 원정팀 부천은 리그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부산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2승 4무를 거두며 시즌 초반보다는 더 올라온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3경기는 경남, 안산, 부산과 연이어 무승부를 거두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했다.전체적인 공격력은 홈팀 충남아산이 강하다. 이번 시즌 17골로 12골을 넣은 부천보다 나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실점 역시 충남아산이 21개로 부천보다 4개 적다. 그러나 최근 득점력은 부천이 앞선다. 부천은 최근 5경기 6골을 넣은 반면 충남아산은 리그 5경기 1골에 그쳤다.충남아산은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드로를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선다. 알렉산드로는 대전전 해트트릭에 이어 김천전에서도 골맛을 보면서 좋은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4골을 넣은 미드필더 김인균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다. 부천은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5골을 박창준을 비롯해 최근 골맛을 본 이시헌, 추정호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스리백을 활용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팽팽한 공방전 가운데 한 방이 경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모두 1-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충남아산이 이번 경기에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4:33:11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강원FC가 김병수 감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지난 5일 강원은 오후 훈련을 마치고 나서 김병수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들이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 과정에 있어 경기 준비 및 전술 얘기가 오가며 고성이 오갔다. 김병수 감독은 박효진 수석코치에게 신체 접촉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강원은 9일과 12일 두 차례 비상 운영위원회 개최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강원은 김병수 감독에게 제재금 4,000만을 부과했으며, 김병수 감독은 잘못을 인정하고 박효진 수석코치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래는 강원의 징계 관련 전문이다.2021년 7월 5일 오후 훈련을 마친 감독과 코치진은 강릉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포함한 음주 자리를 가졌습니다.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던 모임은 경기 준비 및 전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의견 충돌과 고성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김병수 감독이 박효진 수석코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이후 김병수 감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박효진 수석코치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강원FC는 본 사건과 관련하여 막중한 책임감과 깊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프로구단의 일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이에 강원FC는 사건을 은폐하거나 감추기보다는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 K리그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팬들의 질책과 꾸지람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비록 당사자 간 사과를 하고 이를 받아들인 상황이기는 하나, 구단은 당사자 간의 화해 여부와 상관없이 두 차례 비상 운영위원회(7월 9일/7월 12일)를 개최해 이번 사안에 대하여 관련자를 중징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강원FC는 김병수 감독에게 제재금 40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스포츠계의 잘못된 관습과 행태를 근절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할 구단이 올바른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넘어 모범이 되는 강원FC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4:19:2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승부차기에서 패배를 모르는 선수였다.이탈리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결승전 답게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2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우측면 크로스를 루크 쇼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탈리아가 후반 들어 균형을 이뤘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라티가 헤더 슈팅을 했다. 공은 골포스트를 맞은 뒤 흘러나왔고, 이를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연장전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선 돈나룸마가 주인공이 됐다. 양 팀의 1번 키커는 모두 성공했다. 이후 2번 키커에서 안드레아 벨로티는 실축했고, 해리 매과이어는 득점했다. 이때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잉글랜드를 향한 듯했다.그러나 3번 키커부터 기류가 변했다. 보누치는 넣었지만 마커스 래쉬포드가 실축했다. 4번부턴 돈나룸마가 직접 해결했다. 돈나룸마는 4번 제이든 산초, 5번 부카요 사카의 킥을 모두 막아내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알고보니 돈나룸마는 승부차기에 일가견이 있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공식전 5번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AC밀란 소속으로 3번, 대표팀 소속으로 2번이다.돈나룸마는 2016-17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의 5번 키커인 파울로 디발라의 슈팅을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히우 아브와의 승부차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이번 유로에선 4강과 결승 모두 돈나룸마의 독무대였다. 돈나룸마는 앞선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 4번 키커인 알바로 모라타의 슛을 선방했다. 이에 이탈리아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고, 돈나룸마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정상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이제 돈나룸마는 다음 시즌부터 뛸 클럽을 모색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망(PSG)이다. 대회 MVP인 돈나룸마의 주가는 계속해서 날뛰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4:10: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는 웃었지만 해리 케인은 그러지 못했다.올여름은 메이저 대회가 연달아 펼쳐지며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유럽과 남미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가 비슷한 시기에 펼쳐졌다. 수많은 슈퍼스타는 물론 흥미로운 대진이 형성되면서 대회의 열기는 더해갔다.우선 코파에선 메시의 첫 메이저 대회(코파+월드컵) 우승이 주목받았다. 클럽에선 각종 영광을 차지하며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메시다. 하지만 유독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우승과 연이 없었다. 메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메이저 대회가 아니란 이유로 묵살됐다.이번 코파는 메시의 마지막 대회란 소문이 자자했다. 앞서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2007, 2015, 2016년 코파 결승전 패배,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으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고, 6번째 코파 대회에 참가한 메시다. 다음 대회는 2024년에 열리기에 메시의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되고 있다.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메시가 결실을 맺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는 결국 결승으로 향했고,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쳤다.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메시에게 달려가 축하해줬다. 메시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우승컵을 소중하게 품으며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코파 종료와 함께 팬들의 시선은 유로로 향했다. 유로 결승전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대진으로 형성됐다. 5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자 하는 이탈리아, 그리고 유로 첫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맞붙게 되어 흥미를 돋았다.특히 케인이 조명받았다. 케인은 그간 준우승 징크스로 눈물을 흘렸다. 2014-15시즌,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또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이번 유로에서 케인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됐다.물론 메시는 대표팀에서만 메이저 우승컵을 따내지 못했기에 차이점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하지만 팬들은 메시처럼 케인이 우승을 해 웃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다. 케인은 이번에도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며 씁쓸한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3:40:02
사진=성남FC[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성남FC가 코로나19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성남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10일 고성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선수단 중 일부가 의심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선수단 46명 중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8명은 선수 2명, 스태프 6명이다"고 전했다.이어 "남은 2명은 금일 오전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선수단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 사무국 직원 및 지원 인력 전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확산이 없도록 방역 당국, 지자체, 연맹과 협력하고 후속조치하겠다.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성남 구단 내 확진자 속출함에 따라 20일 인천유나이티드전, 24일 대구FC전 연기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성남은 이전에도 코로나19 문제로 정상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그 때는 FC서울에서 확진자가 나온 여파였다. 서울과 맞대결을 치른 후였기에 성남은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가 없음에도 휴식을 취했다.지금은 다르다. 성남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라 내부적 혼란이 전망된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도 2주 동안 격리되어야 하기에 향후 컨디션 관리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휴식이 길어지는 것은 선수들 입장에선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게다가 아직 검사가 남은 상황이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3:34:40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생일을 하루 앞두고 결승전에 임했던 루크 쇼가 의미 있는 기록을 새로 썼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트리피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쇼가 환상적인 발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지는 못했다. 후반 22분 이탈리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보누치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의 2번 키커 벨로티는 실축했고, 매과이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3번째 키커 보누치는 성공한 반면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다음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4번 키커 산초의 슈팅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 5번 키커. 조르지뉴의 슈팅이 막히면서 잉글랜드가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사카의 슈팅도 돈나룸마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이탈리아가 최종 승자가 됐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특히 잉글랜드는 홈에서 개최됐던 1966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아쉽게 이를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단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왼쪽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쇼의 경기력이 뛰어났다. 첫 경기였던 크로아티아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형편없었다. 특히 세트피스가 최악이었다. 세트피스 키커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쇼를 비난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도 결국 칭찬하게 만들 정도였다.  쇼는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1분 56초 만에 득점을 터뜨리며 유로 결승 최단 시간 득점 주인공이 됐다. 유로 통산으로 봐도 5번째에 해당한다. 이날은 1995년 7월 12일에 태어난 쇼의 생일 전날이었다. 아쉽게도 우승컵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쇼에게 충분히 의미 있는 날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3:05: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쥔 리오넬 메시가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메시지를 전했다.아르헨티나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대표팀에서 늘 작아졌던 메시가 드디어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칠레전 1골, 우루과이전 1도움, 볼리비아전 2골 1도움, 에콰도르전 1골 2도움, 콜롬비아전 1도움으로 거의 매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이로써 대회 공식 최우수 선수(MVP),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휩쓸은 메시다. 메시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장 완장을 찬 채 그라운드를 누비며 헌신적인 플레이는 물론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기도 했다.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수확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발롱도르 6번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4회, 리그 10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이렇듯 클럽에선 말할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지만 유독 대표팀에선 연이 없었다.메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물론 메이저 대회(코파+월드컵)에서 결승전엔 수차례 밟았다. 2007, 2015, 2016년 코파 결승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아쉬운 대표팀 커리어였던 메시에게 있어 이번 우승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메시는 대표팀의 우승컵이 꿈이었다. 앞서 메시는 "난 항상 국가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이내 가장 큰 꿈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꿈이 현실이 됐다.우승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메시가 12일 SNS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메시는 "정말 믿을 수 없는 대회였다. 우리 동료들은 영혼까지 불태웠다. 난 이런 팀의 주장임에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또 자랑스럽다"고 작성했다.이어 "날 항상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준 가족, 친구들과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4,500만 명의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성공을 바치고 싶다. 또한 어디에 있든 우리에게 응원을 보냈을 마라도나에게도 바친다"고 덧붙였다.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심장마비가 이유였다.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던 인물이다. 메시는 그를 잊지 않으며 다시 한번 떠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2:30:0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잉글랜드가 안방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수비는 뛰어났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트리피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쇼가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픽포드가 쳐낸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보누치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에서도 가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의 2번 키커 벨로티는 실축했고, 매과이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3번째 키커 보누치가 성공한 반면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승부차기 스코어 2-2. 이어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침착하게 중앙으로 밀어 넣었다. 잉글랜드의 4번 키커 산초의 슈팅은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 5번 키커. 조르지뉴의 슈팅이 막히면서 잉글랜드가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사카의 슈팅도 돈나룸마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결국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홈에서 열렸던 유로1996에서 3위를 차지한 뒤에는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는 1966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아쉽게 이를 이뤄내지 못했다.그럼에도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잉글랜드는 상당히 인상적인 팀이었다. 특히 수비가 뛰어났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독일전, 8강 우크라이나전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도 조별리그에서는 무실점이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경기당 한 골씩 내줬다.또한 잉글랜드가 내준 2실점은 모두 오픈플레이 상황이 아닌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외데고르가 직접 프리킥 잉글랜드에 첫 실점을 안겼고, 이번 결승전 역시 코너킥 이후 혼전 구도에서 보누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대회 기간 동안 잉글랜드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매과이어, 스톤스를 포함해 측면 수비수 쇼, 트리피어, 제임스 등 대부분 선수들의 나이가 20대 초중반에 불과하다. 심지어 주전 수문장 픽포드도 5년 이상 활약할 수 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잉글랜드 수비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2:00:0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C서울이 가브리엘, 지동원에 이어 채프만까지 영입하며 착실한 보강을 이어갔다.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서울)이 호주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Connor Chapman, 28)을 영입했다. 서울 38년 역사상 첫 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로 기록될 채프만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2022년 말까지다.그동안 아시아쿼터 선수 보강을 위해 폭넓은 검토를 해온 FC서울은 다년간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채프만을 그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앞서 국가대표 출신 지동원과 장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한 서울은 채프만의 합류로 수비 전력 상승의 효과를 이루며 공수에 걸친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채프만은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과 몸싸움을 갖춘 선수로 공격 차단능력과 강력한 대인마크가 돋보인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폭넓은 활동량 역시 강점으로 중원에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전술적 옵션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서울은 채프만이 기성용, 팔로세비치, 고요한 등 수준급 미드필더진들과 함께 강력한 허리 라인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주 청소년대표로 U-17 월드컵,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채프만은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치며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와 멜버른 시티에서 활약했다. 2017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한 채프만은 이후 포항과 대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K리그 통산 76경기 출장 2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지난 11일 국내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채프만은 7월 25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1:34:08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0에서 결국 '득점왕'을 차지했다.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전을 끝으로 한 달간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제압하며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이후 대회 개인 수상자가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대회 MVP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도움왕은 스티븐 주버(스위스), 영플레이어는 페드리(스페인)가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대회 득점왕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다.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 헝가리전 2골, 2차전 독일전 1골, 최종전 프랑스전 2골로 5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6강 벨기에전에서 침묵했고, 팀 역시 패배하고 말았다.16강이 종료됐을 때만 해도 호날두의 득점왕 가능성은 미비했다. 당시 패트릭 쉬크(4골), 로멜루 루카쿠(3골), 라힘 스털링(3골), 하리스 세페로비치(3골), 치로 임모빌레(2골) 등이 뒤쫓고 있었고, 모두 8강에 오른 상태였다.하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호날두와 경쟁을 펼치던 선수들이 5골을 넘지 못하며 탈락해갔다. 쉬크가 8강 덴마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5골로 균형을 이루긴 했지만 호날두보단 아래였다. UEFA 규정에 따르면 득점왕은 득점 수가 같을 시, 순위를 가르는 방법으로 도움 수, 더 적은 출전 시간, 예선전 골의 기록을 비교한다.호날두는 독일전에서 도움도 기록해 공식적으로 5골 1도움이다. 쉬크는 도움 없이 5골만을 올렸다. 이에 호날두가 쉬크를 제치고 득점왕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리 케인의 경우 결승전에 앞서 4골을 기록했기에 2골을 넣으면 역전이 가능했지만 득점 추가에 실패했다.호날두의 5골은 결코 적은 득점이 아니다. 현재의 토너먼트의 형식으로 바뀐 1984년부터의 득점왕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1984년 미셸 플라티니(9골, 프랑스), 1988년 반 바스텐(5골, 네덜란드), 1992년 헨릭 라르센(3골, 덴마크), 1996년 앨런 시어러(5골, 잉글랜드), 2000년 사보 밀로세비치(5골, 유고슬라비아), 2004년 밀란 바로시(5골, 체코), 2008년 다비드 비야(4골, 스페인), 2012년 페르난도 토레스(3골, 스페인), 2016년 앙투안 그리즈만(6골, 프랑스)이 득점 1위에 올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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