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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이탈리아의 핵심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득점 후 포효했다. 또한 의미 있는 기록을 함께 세웠다. 이탈리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트리피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쇼가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었고 결국 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보누치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결국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을 넘어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의 2번 키커 벨로티는 실축했고, 매과이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3번째 키커 보누치가 성공한 반면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이어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4번 키커 산초의 슈팅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 5번 키커. 조르지뉴의 슈팅이 막히면서 잉글랜드가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사카의 슈팅도 돈나룸마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결국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유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유로2012에서는 극적으로 결승전에 올랐지만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스페인에 0-4 대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이번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던 센터백 콤비 보누치와 키엘리니는 당시에도 이탈리아의 수비 주축으로 활약했다.특히 보누치는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유로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나이는 만 34세 71일. 또한 득점 후 포효하는 장면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누치는 골을 넣고 중계 카메라를 향해 "그것은 로마로 오고 있다(It's coming to Rome!)"이라고 외쳤다.이는 잉글랜드 팬들이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드러내는 '축구가 집으로 오고 있다(Football is coming home)'이라는 표현에 빗대어 말한 것이다. 이번 대회 결승전이 잉글랜드의 홈 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기에 잉글랜드 팬들은 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보누치의 골로 균형을 맞춘 이탈리아가 마지막에 웃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1:05:0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이 유로 2020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탈리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초반만 해도 이탈리아의 우승을 예상하기 힘들었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의 거센 압박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고, 전반 2분 만에 실점을 내준다. 이탈리아는 전반전 내내 잉글랜드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하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전방에서는 페데리코 키에사가 분전해주고 있었고, 만치니 감독은 후반 9분 과감하게 브라이언 크리스탄테와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투입하면서 공세를 강화한다. 결국 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집념을 발휘해 동점골을 넣었고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이탈리아도 흐름을 탔지만 승부를 끝내지는 못했다. 연장전 혈투 끝에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승부차기에서도 선수들이 긴장한 나머지 실축이 이어진 가운데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잉글랜드 4,5번 키커를 모두 막아내면서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경기 후 만치닌 감독은 "승부차기가 시작되면 운이 필요하다. 잉글랜드에 유감이다. 그들도 대단한 토너먼트를 치러왔다. 난 우리가 많이 성장했고, 더 많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이탈리아인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더 이상 해줄 말이 없다"며 기쁨을 만끽했다.이어 "선수들은 그저 놀라웠다. 정말 멋진 선수단이다. 첫 실점을 일찍 내준 후 이 경기는 상당히 어려웠지만 초반을 제외하면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며 당당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정도로 과거의 영광을 잃은 상태였지만 만치니 감독 부임 후 완벽히 달라졌다. 수비 축구에서 공격 축구로 변화한 이탈리아는 34경기 무패행진까지 달성하면서 반세기만에 유럽 최정상에 등극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0:30:05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로 2020 결승전이 펼쳐지기 전에 잉글랜드 팬들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수면방해 공작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에 대한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흥미로운 대결이었다. 우선 잉글랜드가 먼저 웃었다. 전반 2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루크 쇼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탈리아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코너킥 기회에서 베라티가 헤더슛을 날렸다. 조던 픽포드가 선방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승부는 연장으로 흘렀지만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3, 4, 5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면서 이탈리아에 무릎 꿇고 말았다. 유로 첫 결승행에 이어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지만 실패한 잉글랜드다.유독 이번 대회 내내 잉글랜드 팬들은 '꼴불견 행동'을 많이 하고 있다. 지난 준결승전 덴마크전에서는 덴마크의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야유를 보냈다. 더불어 경기 도중 금지 사항인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 가장 논란이 된 것은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레이저를 쏜 행동이었다. 이는 슈마이켈 골키퍼의 시야가 방해될 수도 있는 '비매너 행동'이었다.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12일 "잉글랜드 팬들은 유로 결승전이 펼쳐질 당일 새벽 2시에 이탈리아 대표팀 호텔 밖에서 폭죽놀이를 했다"고 보도했다.잉글랜드 팬들은 이탈리아 선수단의 수면을 방해하기 위해 새벽에 폭죽놀이를 한 것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선수들이 사용한 호텔은 100% 방음 처리가 되어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그런 행위를 했다는 자체가 매우 비열했다.인과응보일까. 잉글랜드 대표팀은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영국 런던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모두 펼쳐진 가운데 잉글랜드 팬들은 신사답지 않은 행동으로 계속해서 비판받고 있다.사진= 미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10:10:04
사진=로쿠조 인스타그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의 자식들이 아버지를 향한 귀여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아르헨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최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인생의 꿈이 이뤄졌다. 경기 전부터 메시는 "난 항상 내 가장 큰 꿈이 국가대표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항상 말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메시는 프로 선수로서는 모든 걸 이룬 선수다.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인 발롱도르만 6차례 수상했으며, 트레블만 2차례 달성했다. 이미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최고의 선수로 우뚝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유독 국가대표와는 연이 없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로 단 한 차례로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2007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에 0-3 패배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절치부심해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섰지만 2015, 2016년 결승에선 칠레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모두 좌절했다. 당시 충격을 받은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었다.하지만 다시 대표팀으로 복귀했고, 이번이 6번째 코파 아메리카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12골 중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 득점왕, 도움왕을 싹쓸이했다. 결승전에서도 브라질을 꺾고 드디어 첫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메시는 기쁨의 눈물을 터트렸고, 트로피를 절대 내려놓지 않으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냈다.메시가 한을 풀자 가족들도 기뻐했다. 메시의 아내인 안토넬라 로쿠조는 "아르헨티나와 메시는 최고다"라는 내용과 함께 메시의 아들 3형제의 축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첫째인 티아고 메시와 둘째인 마테오 메시는 아르헨티나 응원가를 열창했다. 셋째인 치로 메시는 쑥스러운 듯 가만히 화면만 응시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많은 팬들은 아이들이 귀엽다는 반응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9:40:06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승부차기 패배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잉글랜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초반 전략은 통했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매섭게 압박했고, 전반 2분 만에 루크 쇼의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코너킥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90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공방전만 이어갔다. 결국 잔혹한 승부차기 세계로 진입했고, 웃은 팀은 안방에서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던 잉글랜드가 아닌 이탈리아였다.경기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물론 매우 실망했다. 먼저 선수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을 내던졌다.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즐거웠고, 우리는 멀리 나아갔다. 그러나 오늘 패배는 라커룸에서 정말로 고통스럽다"며 패배의 아픔을 전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승부차기용 교체로 투입한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모두 승부차기에서 실축했고, 5번 키커로는 이제 2001년생으로 큰 대회 경험이 부족한 부카요 사카를 내보냈다가 패배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는 "그 책임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는 훈련을 기초로 승부차기 순번을 결정했다. 오늘 밤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승부차기에 관해서는 내 선택이며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며 사카를 옹호했다.마지막으로는 "우리는 모두 함께 있고, 선수들은 조국에 믿을 수 없는 추억을 주었다. 물론 우리 모두에게 오늘 밤은 매우 힘들 것이다.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는 인생에서 매우 드물기 때문에 실망감을 느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한 일을 반성하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9:02:00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카요 사카가 인종차별 테러를 당했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잉글랜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시작은 좋았다. 전반 2분 루크 쇼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완벽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 후에도 잉글랜드는 이탈리아를 압도했다.하지만 이탈리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마르코 베라티가 슈팅을 날렸고, 조던 픽포드가 쳐냈다. 픽포드가 쳐낸 공이 골대 맞고 흐르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이탈리아가 점점 흐름을 가져오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리피어 대신 사카를 투입한다. 사카는 우측 윙백으로 기용됐지만 과감하게 전진하면서 잉글랜드 분위기 반전을 이끈다. 계속된 공방전 속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지쳐갔고, 끝내 승부차기로 이어진다.승부차기에서도 명승부가 연출됐다. 2번 키커인 안드레아 벨로티와 3번 키커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번갈아가면서 실축해 2-2 동점 상황으로 승부는 이어졌다. 4번 키커인 제이든 산초가 막히면서 이탈리아가 우승할 것처럼 보였으나 조던 픽포드가 5번 키커인 조르지뉴의 슈팅을 쳐내면서 마지막 주사위는 잉글랜드 5번 키커에게 전달됐다.이때 잉글랜드에서 걸어 나온 선수는 2001년생으로 프로 경험도 아직 부족한 사카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사카의 슈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혔고, 잉글랜드는 패배했다. 실축하자마자 사카는 눈물을 쏟아냈고, 잉글랜드 선배 선수들이 사카를 안아줬다.19살 선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순간인데 일부 몰상식한 팬들은 사카를 향해 인종차별을 시작했다. 사카의 개인 SNS 댓글에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사카를 놀리는 댓글을 퍼부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팬들이 해당 댓글에 분노를 표출하면서 사카를 보호했다.사카를 5번 키커로 내보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 책임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는 훈련을 기초로 승부차기 순번을 결정했다.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한 팀으로서 함께 올라왔다. 오늘 밤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승부차기에 관해서는 내 선택이며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며 사카를 옹호했다.사진=사카 인스타그램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8:23:2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도 슬픔에 빠지고 말았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잉글랜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케인은 이번 경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2분 케인의 발끝에서 역습이 시작됐고, 키어런 트리피어를 거쳐 루크 쇼의 득점이 터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케인의 우승 설움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해소될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이탈리아의 반격은 거셌다.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이 올라왔고, 베라티가 헤더로 연결했다. 조던 픽포드의 선방이 골대를 강타했고,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골을 터트렸다.연장전 120분 혈투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승부차기의 시간이 찾아왔다. 승부차기의 잔인함은 잉글랜드가 가져가고 말았다. 케인은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지만 잉글랜드 3,4,5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우승 트로피 앞에서 좌절했다.경기 후 케인은 "우리는 아주 좋은 팀과 경기했다. 완벽하게 출발했지만 우리는 너무 깊게 수비했다. 때때로 일찍 득점하면 압박을 당하기 쉽다. 우리는 잘 경기를 통제하는 것처럼 보였고, 이탈리아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는 연장전에서도 몇 번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우리 어린 선수들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을 때의 감정은 정말 최악이다. 환상적인 토너먼트였고, 우리가 자랑스럽고, 고개를 들어야 한다.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당분간은 아플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7:51:5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말이 필요없는 철벽 듀오였다.이탈리아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기에서도 키엘리니와 보누치는 백전노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사실 이탈리아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루크 쇼에게 실점하면서 잉글랜드에 완벽히 흐름을 내줬다.흔들리는 분위기를 다시 추스린 건 주장 키엘리니와 영혼의 파트너 보누치였다. 선수 생활 동안 산전수전을 다겪은 두 선수는 곧바로 다른 선수들을 독려했고, 이탈리아는 살아나기 시작했다.후반전 동점골 장면도 두 선수들이 만들어냈다. 후반 22분 코너킥 과정에서 키엘리니가 해리 매과이어와의 경합을 이겨낸 덕분에 마르코 베라티가 헤더를 연결할 수 있었고, 보누치를 집중력을 발휘해 세컨드볼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사실 연장전으로 가면서 두 선수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됐던 게 사실이다. 보누치는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소화했으며, 키엘리니는 조별리그 3차전만 휴식 차원에서 쉬었다. 토너먼트에서 와서는 쉴 팀이 없었고, 그 중에는 연장전도 있었다. 결승전이 90분 넘도록 진행됐던 혈투라서 30대 중반인 두 선수는 지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웃는 표정을 보이며 여유로움까지 선보였다.두 선수가 더욱 놀라운 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체제에서 이탈리아는 오로지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앞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인 면이 좋아진 이탈리아였다. 압박이 뚫리게 될 경우 위기를 자초할 수도 있었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등장했다.두 선수는 이탈리아 수비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카테나치오를 결승전에서도 유감없이 보여다. 보누치는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주장인 키엘리니는 우승 트로피를 보누치와 함께 들어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7:41:25
사진=Kyle Glen[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인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다주고 있다.이탈리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유로 2020 우승자가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지만 경기 전부터 웸블리 스타디움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 난입을 시도했다. 일부 팬들은 훌리건처럼 과격한 행동을 표출했다. 경기장 밖에 설치된 구조물을 부수는 행동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몇몇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경기장 안에서도 이어졌다.경기 시작하기 직전인 오전 4시경에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Kyle Glen'라는 이름의 트위터리안이 한 영상을 올렸는데,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경기장 안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사람들이 엉겨 서로에게 주먹질을 일삼고 있었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몇몇 사람들이 한 중동인처럼 보이는 남성을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었다.해당 영상을 올린 트위터리안은 "오늘 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믿을 수 없는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한 아이는 다 큰 성인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한 아시아인 남성은 여러 사람들에게 발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 당했다. 역겨운 행동"이라며 게시글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250만 조회수를 순식간에 돌파했다.폭행하는 사람들을 경기장 관계자들이 급하게 제지했지만 이미 격해진 사람들은 관계자들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 아직 해당 폭행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의 경위가 어떻게 됐든 발길질과 주먹으로 응징하는 건 올바른 대처가 아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7:20:2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또 준우승에 그쳤다.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잉글랜드는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케인은 이번 경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해 공격을 주도했다. 초반만 해도 케인에게 우승 트로피가 다가가는 것처럼 보였다. 전반 2분 케인의 발끝에서 역습이 시작됐고, 키어런 트리피어를 거쳐 루크 쇼의 득점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경기를 완벽히 주도했고,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하지만 후반전 들어 이탈리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탈리아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이 올라왔고, 베라티가 헤더로 연결했다. 조던 픽포드의 선방이 골대를 강타했고,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골을 터트렸다.연장전에서는 서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케인은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승부차기가 시작되기 전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를 모두 투입했지만 두 선수가 실축했고, 이번 대회 자신이 꾸준히 신뢰를 보여주던 부카요 사카를 5번 키커로 내세웠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히고 말았다.이번 결승전 패배로 케인은 이제 결승전에서만 3번째 준우승이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리버풀에 0-2로 패배했고,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에서도 연이어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면서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끝에 유로 2020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케인은 울고 있는 동료들을 위로하고, 좌절한 팬들을 위해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박수를 보냈지만 표정은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2 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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