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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한 제이든산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보다 3배 더 많은 주급을 수령할 전망이다.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의 맨유행 메가딜이 임박했다. 맨유에서 두 번째 최고 연봉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산초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 이적설에 연루됐다. 우측 공격수를 찾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1억 500만 파운드(약 1,652억 원)라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이적시장에 산초를 내놨고 작년보다 이적료도 더 낮아졌다. 예상 이적료는 약 8000만 파운드(약 1,259억 원) 정도다.산초 역시 맨유행에 동의했다. 산초는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에도 맨유와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맺으며 이적에 동의했다. 계약 조건은 5년 계약에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주급 35만 파운드는 도르트문트가 산초에서 받던 연봉의 3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적이 성사되면 산초는 다비드 데 헤아(주급 37만 파운드)에 이어 맨유에서 2번째로 높은 연봉자가 된다. 현재 주급 2위 폴 포그바(주급 29만 파운드)는 세 번째로 내려간다.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매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 기록하던 공격수다. 공식전 104경기를 소화하며 38골 51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 스텟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쳤음에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모습이면 맨유의 우측 공격 고민을 풀어주기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산초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과 유로 2020에 참가하고 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등에 밀렸고 조별리그에서 교체로 1경기만 출전하며 아쉬운 대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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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전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이우형 감독이 아쉬움을 전하며 후반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FC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쌓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전남을 앞선 안양이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사무엘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안양 역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조나탄이 위협적인 위치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홈팀 안양은 정민기, 백동규, 김형진, 닐손주니어, 박대한, 맹성웅, 박태준, 주현우, 김경중, 조나탄, 심동운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원정팀 전남은 박준혁, 황기욱,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 장성재, 김현욱, 최호정, 박희성, 발로텔리, 사무엘이 선발 출격했다.후반전에도 치열한 양상이 전개됐다. 안양은 홍창범과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고, 전남은 김선우, 최효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두 팀은 각자의 스타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서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우형 감독은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술적인 변화를 어느 정도 수행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 만족감보단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이날 안양은 전남을 상대하며 여러 가지 전술적 변화를 줬다. 닐손주니어의 위치와 박태준의 활용 등에서 이전 경기와 차이를 보였다. 이우형 감독은 "전남은 발로텔리와 김현욱이 키플레이어라고 판단했다. 상대를 막아내기 위해 중원의 숫자를 늘려 볼 점유율을 높이고, 상대 수비를 허무는 방향을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안양은 이날 18라운드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우형 감독은 "전반기 때는 생각했던 만큼 모두들 잘 따라와 줘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이 상대팀을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이다. 전술적 변화와 함께 볼 점유율을 높여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높이고 싶다. 나아가 선취점을 기록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며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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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안양전을 끝으로 반환점을 돈 전경준 감독이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전남 드래곤즈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FC 안양과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쌓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전남을 앞선 안양이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사무엘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안양 역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조나탄이 위협적인 위치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전남은 박준혁, 황기욱,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 장성재, 김현욱, 최호정, 박희성, 발로텔리, 사무엘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선 안양은 정민기, 백동규, 김형진, 닐손주니어, 박대한, 맹성웅, 박태준, 주현우, 김경중, 조나탄, 심동운을 선발로 내세웠다.후반전에도 치열한 양상이 전개됐다. 안양은 홍창범과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고, 전남은 김선우, 최효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두 팀은 각자의 스타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쉽사리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남은 새로 영입한 최호정을 선발 출전시키며 쓰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적 변화를 줬다. 전경준 감독은 "최호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을 택했다. 간헐적으로 쓰리백을 준 것은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달랐다. 첫 경기였지만 준수하게 활약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후반전 승리를 노렸던 전남은 2번째 교체 카드로 최효진을 투입했다. 최효진은 이번 시즌부터 팀의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투입 배경에 대해 전경준 감독은 "선수들의 군입대로 최효진을 비롯한 4명의 선수를 로테이션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치를 병행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팀적으로 분명히 큰 도움이 되기에 교체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전남은 이번 18라운드로 반환점에 돌았다. 전남은 K리그2 2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전경준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하면 낫지만 아쉬움이 있다. 다가올 후반기에 선수들 모두와 최선을 다해 전반기에 놓쳤던 승점을 회복하겠다"라며 후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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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안양이 홈에서 이번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치렀다.FC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과 0-0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쌓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전남을 앞선 안양이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두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뭇 달랐다. 평소 스타일대로 전남은 끈적한 수비에 발로텔리와 사무엘을 앞세워 공격을 진행했다. 안양의 경우 닐손주니어를 높게 올려 맹성웅과 함께 중원을 거치는 연계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사무엘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안양 역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조나탄이 위협적인 위치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후반전에도 치열한 양상이 전개됐다. 안양은 홍창범과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고, 전남은 김선우, 최효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두 팀은 각자의 스타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쉽사리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두 팀은 각자의 스타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서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안양에 있어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승리 시 전남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 최고의 잔칫상이 홈에 마련된 상황이었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도 컸다. 안양은 오후 2시 공식 SNS를 통해 가변석 매진을 알렸다.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관중석을 메웠다.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는 총 1,029명의 관중이 자리했다. 이번 시즌 안양이 기록한 홈경기 평균 관중(561명)의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가변석 매진을 달성한 점이 돋보인다. 이날 안양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먼데이 나이트 풋볼(먼나풋)'을 치렀다. 2016년부터 시작된 '먼나풋'은 한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에 축구 팬들의 심심함을 달랠 취지로 시작됐다. 팬들은 습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팀의 승리를 응원했다.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팬들의 시민 의식 역시 훌륭했다. 안양의 팬들은 서로의 간격을 유지한 채 경기를 관람했다. 이따금 아쉬움의 탄성은 막을 수 없었지만 팬들은 육성 응원을 최대한 자제하며 머플러를 흔들고 손뼉을 치며 안양을 응원했다.비록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지만 안양은 다득점에서 전남에 앞서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안양의 1위 자리를 지켜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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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안양과 전남이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FC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쌓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전남을 앞선 안양이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선발 라인업]안양(3-4-3) : 정민기(GK) - 김형진, 닐손주니어, 백동규 - 박대한, 맹성웅, 박태준, 주현우 - 김경중, 조나탄, 심동운전남 드래곤즈 (4-3-3) : 박준혁(GK) - 황기욱,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 - 장성재, 김현욱, 최호정 - 박희성, 발로텔리, 사무엘[전반전] 치열한 탐색전, 득점 없이 마무리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좌측에서 전개된 볼이 사무엘에게 연결됐다. 페널티박스 앞 사무엘은 기습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안양 역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박태준이 가까운 위치에서 슈팅했지만 박준혁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두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뭇 달랐다. 평소 스타일대로 전남은 끈적한 수비에 발로텔리와 사무엘을 앞세워 공격을 진행했다. 안양의 경우 닐손주니어와 맹성웅으로 구성된 중원을 거치며 연계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남은 전반 35분 크로스를 이어받은 발로텔리가 헤더까지 연결했으나 높게 뜨며 좌절했다. 안양은 전반 42분 패스 플레이 끝에 페널티박스에서 볼을 잡은 조나탄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후반전] '조나탄-발로텔리 모두 침묵'...치열한 분위기 끝에 무승부전남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희성을 빼고 김선우를 투입하며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전남은 후반 5분 김영욱이 상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이날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안양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 흘러나온 세컨볼을 주현우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의 몸 맞고 아웃됐다. 안양은 후반전에 들어 닐손주니어의 위치를 높여 기회를 만들었다. 안양은 홍창범과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고, 전남은 최효진을 투입으로 변화를 줬다.안양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2분 김경중의 크로스가 전남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아코스티의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전남의 육탄 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마지막 교체 카드로 안양은 모재현을, 전남은 이종호를 투입했다. 두 팀은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FC 안양(0) : -전남 드래곤즈(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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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팀의 8강행을 이근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유로 2020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벨기에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서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이름을 올린 벨기에는 이탈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이날 벨기에는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의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이 결승골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포르투갈의 맹공을 이겨낸 벨기에는 한 점 차 승리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챙겼다.동생 아자르의 활약과 더불어 '형' 에덴 아자르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 후반 공격과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장기인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보여줬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을 떨치기 위한 아자르의 집념이 돋보였던 경기였다.그러나 불운이 발생했다. 급해진 포르투갈이 거칠게 맞서면서 아자르도 강한 견제를 받았다. 아자르는 후반 42분 스프린트를 하다가 오른쪽 뒤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를 요청했다. 아자르 대신 야닉 카라스코가 대신 투입돼 경기를 마쳤다.팀은 8강 무대를 밟았지만 아자르는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티보 쿠르투아는 "아자르의 유로는 끝났다.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아자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부상으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첫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두 번째 시즌 역시 14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유로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또 다시 고질병인 햄스트링 부상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대회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벨기에 대표팀은 아자르에 이어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회 우승 도전에 변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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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승격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대전하나시티즌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최소 4주 이상 결장한다. 대전의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상 소식이지만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알리바예프가 7월초에 복귀하기 때문에 그나마 한숨을 덜게 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경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탈출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그러나 대전은 마음껏 웃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는 대전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과거 안산과 강원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했고, 이번 경남전에서 곧바로 선발로 투입했다. 조직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마사는 공격과 중원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마사가 정교한 패스를 내줬고, 박인협이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주환이 마사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좋은 활약을 펼친 마사였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전반 20분 김주환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전반이 끝나고 교체 아웃됐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대전도,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던 마사도 불운한 부상이었다. 이에 대해 대전관계자는 "마사는 인대 파열 부상이다. 부상 복귀까지 최소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많은 기대를 안고 영입한 선수라 구단 입장에서도 안타깝다. 특히 알리바예프가 돌아오면 마사와 호흡을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그래도 그나마 희소식은 알리바예프의 복귀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고 국내로 돌아온 알리바예프는 곧바로 자가 격리를 실시했고, 7월 2일에 해제된다. 7월 3일 김천상무전에 출전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알리바예프의 복귀는 마사가 없는 중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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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었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당시 너무 높은 목표를 세웠다고 인정했다.보아스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7개월 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개혁을 위해 보아스 감독을 선임하며 기대를 걸었다.그러나 채 두 시즌을 넘기지 못했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맹활약하던 가레스 베일을 앞세우고도 5위에 머물렀고, 그 다음 시즌에는 초반부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결국 보아스 감독도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경질당하며 팀을 떠났다.최근 보아스 감독은 당시를 되돌아봤다. 그는 미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나는 항상 높은 목표를 세워왔다. 내가 달성하기 더 높은 목표를 말하고 더 많은 압박을 받는다"며 "첼시와 포르투에서 우승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제니트에서도 같았다. 이후 우연히 토트넘에서 첫 인터뷰를 봤는데 그 때도 우승을 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보아스 감독은 "토트넘에 부족한 건 타이틀이다. 동시에 모든 이들이 원하는 부분이다. 누구도 토트넘 감독이 된다면 그렇게 말할 것이다. 팬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나는 토트넘이 나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보내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제안을 받았고 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당시 나는 레비 회장과 최고의 관계를 맺진 못했다. 그들은 내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길 원했던 거 같다"고 답했다.그는 "나는 축구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더 나은 계약을 거절한다면 계약을 갱신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의 관전이다. 그러나 그런 케이스가 아니었다. 이후 우리 관계는 더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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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때 '제2의 캉테'라는 수식어를 얻은 첼시 유망주 빌리 길모어(20, 스코틀랜드)가 노리치 시티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첼시의 빌리 길모어는 이번 주말에 노리치 시티 임대 이적을 확정할 것이다. 그의 코로나19 자가격리가 끝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길모어는 스코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2019년부터 첼시 1군에서 활약 중이다. 어린 나이에도 볼을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시야, 킥력 등에도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커리어가 마냥 잘 풀리지는 않았다. 길모어는 첫 시즌 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장기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어 두 번째 시즌에는 1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이에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선 길모어다. 이미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많은 팀들의 제안을 받았다. 길모어의 선택은 이번 시즌 승격팀 노리치 시티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다니엘 파크 감독이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하며 길모어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한편 길모어는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상황이다. 지난 19일 스코틀랜드 대표로 잉글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MOM(Man Of the Match)를 수상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유로 2020을 조기 마감했다. 스코틀랜드 역시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3으로 패하며 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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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이우형 감독이 전남을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표현하며 준비한 전술로 승리를 거머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FC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두 팀은 나란히 8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동률(29점)인 상태지만 안양이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안양은 지난 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양 팀 합쳐 9골이 터진 난타전에서 아코스티의 극장골에 힘입어 5-4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승리로 안양은 다득점에서 전남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어느덧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달리고 있는 안양이 홈으로 전남을 불러들인다. 안양은 지난 5월 전남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독 전남에 약했던 징크스를 깼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 전남을 제압하고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경기를 앞두고 이우형 감독은 "K리그2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이 전남이다. 모든 경기가 힘들겠지만 오늘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 나름대로 전남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해 준비했다. 우리의 전략을 잘 이행해 승리를 거머쥐겠다"라고 언급했다.상대팀 전남은 K리그2에서 가장 튼튼한 방패를 자랑한다. 이우형 감독은 "모든 팀들이 전남을 공략하기 위해 많이 준비했지만 시원하게 이긴 팀은 없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반전엔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 수비를 압박해 선제 득점을 얻고 싶다"라고 설명했다.안양은 얼마전 최호정을 전남으로 떠나보냈다. 이우형 감독은 "이렇게 빨리 선발로 나올 줄은 몰랐다. 예상치 못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최호정의 앞날을 위해 보냈기에 적으로 만났지만 많은 장점을 지닌 선수다. 전술 이행력, 스피드 등이 뛰어나다. 그 부분 등 역시 우리가 집중 공략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전남과 마찬가지로 안양도 신입생을 집어넣었다. 안양은 얼마전 성남에서 박태준을 영입했고, 이우형 감독은 곧바로 선발 투입했다. 투입 배경에 대해 이우형 감독은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 경기 소화가 50경기가 넘는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킬패스, 볼 소유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첫경기인 만큼 큰 부담을 갖지 말고 전략, 전술에 맞춰 최선을 다하길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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