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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전경준 감독이 새로 영입한 최호정이 친정팀 안양에 비수를 꽂길 기대했다.전남 드래곤즈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FC 안양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나란히 8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동률(29점)인 상태지만 안양이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전남으로선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승리에도 불구하고 안양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양과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에서 우세(2승 2무 1패)한 만큼 자신감은 충분하다.전남의 장점은 끈적한 수비다. 부주장 박찬용을 중심으로 포백을 구성하는 전남은 리그 17경기에서 단 12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선제 득점에 성공할 경우 전남의 튼튼한 방패가 굳히기에 들어가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다.경기를 앞두고 전경준 감독은 "안양이 굉장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 경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전남은 공격보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득점의 경우 K리그2 내에서 하위권에 위치하며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전경준 감독은 "조금 더 분발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 공격적으로 나갈 때 서로가 약속했던 부분을 잘 맞춰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부족한 점은 계속해서 보완하고 있고,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전남은 얼마전 안양으로부터 최호정을 영입했다. 이날 최호정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곧바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이에 "시즌 초부터 최호정에 대해 눈여겨 봤다. 시즌 중반에도 최호정을 모니터링했고, 그를 영입하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경기를 뛰지 않아 체력적인 부분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전남에 필요한 부분을 해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8:47:31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울산은 오는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빠툼에 위치한 레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빠툼과 1승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밀려 2위에 위치하고 있다.울산은 지난 비엣텔 FC와의 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비엣텔이 2줄 수비를 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울산은 전반에 유효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고전했다. 후반에도 비엣텔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힌터제어가 극장골을 넣으며 가까스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경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과 김기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선 홍명보 감독은 "오늘 하루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 빠툼은 좋은 팀이고 강한 팀이다. 앞으로 두 번 만나게 되는데 내일 첫 만남이 조별리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내일 좋은 경기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김기희는 악조건에도 1차전 비엣텔전 승리에 만족했다. 김기희는 "모든 팀들이 첫 경기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승점 3점을 가져갔기에 만족한다. 빠툼의 경기를 보면서 경쟁력 있는 팀이란 것을 확인했다. 체력적인 부분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울산은 약 3일 만에 빠툼전을 맞이하게 됐다. 덥고 습한 날씨에 타이트한 일정을 진행함에 따라 체력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따른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하루 동안 회복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하루가 더 남아있다. 선수들이 잘 회복했을 것이고, 내일 경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을 거라 믿고 있다"며 컨디션 관리를 중요시했다.빠툼은 두명의 스트라이커가 대기하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 디에구와 태국인인 당다가 공격을 이끈다. 두 선수는 앞선 카야와의 1차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에 김기희는 "빠툼의 두 공격수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 개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다른 경기보다 수비적인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했을 때 비엣텔보다 빠툼이 더 우세하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못 했던 것에 대해 선수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 빠툼이 지난 경기처럼 극단적인 수비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재밌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임하겠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의 부족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8:24:20
[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앞둔 안양과 전남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나란히 8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동률(29점)인 상태지만 안양이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안양은 정민기, 백동규, 김형진, 닐손주니어, 박대한, 맹성웅, 박태준, 주현우, 김경중, 조나탄, 심동운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선 원정팀 전남은 박준혁, 황기욱,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 장성재, 김현욱, 최호정, 박희성, 발로텔리, 사무엘이 선발로 투입된다.어느덧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달리고 있는 안양이 홈으로 전남을 불러들인다. 안양은 지난 5월 전남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독 전남에 약했던 징크스를 깼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 전남을 제압하고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전남 역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전남은 지난 라운드 승리에도 불구하고 안양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양과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에서 우세(2승 2무 1패)한 만큼 자신감은 충분하다.두 팀 모두 외국인 골잡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안양의 조나탄과 전남의 발로텔리 모두 리그에서 7골을 성공시키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조나탄은 지난 라운드 멀티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발로텔리의 경우 이달 초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임팩트를 남겼다.원정에 강한 전남과 홈에서 약한 안양의 흐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안양은 이번 시즌 기록한 4번의 패배 중 3번을 홈에서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전남은 8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패 행진(4승 4무)을 달리며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8:17:46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구FC의 황순민이 유나이티드 시티 FC(필리핀)전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대구FC는 오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2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 FC와 격돌한다. 대구는 1패로 조 4위에 위치하고 있다.대구는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그야말로 '졌잘싸'였다. 대구는 전반 8분 황순민의 선취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41분 다미앙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분 만에 세징야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다미앙, 슈미트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대구는 정태욱, 김재우, 정승원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됨으로써 전력 손실을 안고 대회에 임했다. 더불어 1차전에서 김우석이 전반에 부상으로 쓰러져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대구다.유나이티드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병근 감독과 황순민이 반전을 예고했다. 먼저 이병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대구의 색깔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결과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가 생각한 대로 해보고자 한다. 우리 선수들에게 지난 경기를 잊고 다가오는 경기를 잘 준비하자고 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후회 없이 끝까지 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황순민은 "첫 경기에서 J리그 강팀을 상대했다. 우리가 전혀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아쉽다. 다음 팀도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팀과 붙던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대구에서 많은 팬 분들께서 응원해주고 있다. 우리는 태극기를 달고, 대구라는 자부심을 갖고 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본다"고 다짐을 전했다.필리핀 리그에 속한 유나이티드 시티는 ACL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에 이병근 감독은 "첫 참가지만 좋은 팀임이 분명하다. 상대의 12번 선수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 선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될 것 같다. 상대팀에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도 많은데,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장점도 많지만, 상대의 조직적인 부분이 느슨해질 때 잘 공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병근 감독은 1차전 패배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병근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붙어보니 우리가 경기 내용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았다. 역전패한 것이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며 남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대구는 과거 2019년에 ACL 무대를 밟은 바 있다. 하지만 산프레체 히로시마, 광저우 헝다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황순민은 "그때 우리가 처음으로 ACL에 참가했다. 대구에 오래 있으면서 ACL에 참가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때는 우리가 준비가 조금 덜 되지 않았나 싶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더 높은 꿈을 꾸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8:01:42
사진=UEFA[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블뢰 군단이 은골로 캉테(30)의 매력에 푹 빠졌다.프랑스는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부쿠레슈티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스위스를 상대한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와 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프랑스가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 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 등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조별리그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프랑스는 '죽음의 조' F조에서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독일과의 첫 경기에선 승리를 거뒀지만 헝가리전과 포르투갈전에서 연달아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헝가리전은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6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UEFA는 27일 프랑스 선수단의 캉테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중원을 지키는 캉테는 조별리그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소속팀 첼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캉테에 대한 사랑은 경기력이 전부가 아니다. 바란은 "모든 사람은 캉테를 사랑한다. 그는 훌륭한 팀 메이트이다. 캉테는 특이한 성격을 갖고 있고 매우 수줍음이 많지만, 경기장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에겐 특별한 선수이자 사람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중원의 파트너 포그바 역시 그를 칭찬했다. 포그바는 지난 월드컵에서 캉테의 활약을 기려 '캉테송'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캉테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선수일 것이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겸손하고, 친절하고, 프로 의식이 투철하다"라고 설명했다. 프레스넬 킴펨베 또한 "캉테는 항상 웃으며 긍정적이다.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특유의 수줍음과 소박함, 그리고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캉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8:0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비화를 알렸다.포르투갈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서 벨기에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의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짐을 싸야만 했다.이날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포르투갈이 가져갔다. 포르투갈이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모두 앞섰다. 하지만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경기가 지독하게 풀리지 않았던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23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골대를 맞는 등 불운이 겹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산투스 감독은 일찌감치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안드레 실바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했지만 운이 안 따랐다.경기 종료 후 산투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 우린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이것이 우리가 이번 대회를 임하는 마음가짐이었다"면서 "불공평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것이 축구다. 첫 10분을 제외하고 우린 강한 정신력으로 공격을 시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포르투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탈락의 슬픔에 괴로워했다. 이는 라커룸까지 이어졌다. 산투스 감독은 "일부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울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젠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을 위로했다.'주장' 호날두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유로 본선 무대에서 5골을 넣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모든 면에서 진정한 주장이었다"면서 "호날두는 게임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호날두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호날두를 감쌌다.실제로 호날두는 벨기에전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였다. 호날두는 패스 성공률 88.6%,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4회, 키패스 5회,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 공이 터치 라인을 나갈 때마다 직접 공을 전달해주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디펜딩 챔피언의 유로 2020 도전기는 이대로 종료되고 말았다. 하지만 벨기에전에서 보여준 포르투갈의 집념은 박수받아야 마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7:30: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라파엘 바란(28)을 놓칠 경우 맨유가 고려할 수 있는 영입 후보들을 선정했다.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바란이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마음을 돌렸다. 바란은 레알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할 시기라고 믿으며 맨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문제는 연봉이다. 바란은 40만 파운드(약 6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선례를 고려해 고액 연봉 지급을 꺼리고 있다. 현재 바란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참가하고 있어 본격적인 협상은 대회 종료 후 이루어질 전망이다.협상에 실패할 경우 맨유는 이번에도 바란을 놓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 "바란의 영입은 레알과 바란의 입장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일의 상황에 맨유가 고려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4명이 있다"라며 대안을 제시했다.첫 번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는 아탈란타로 임대를 떠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로메로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익스프레스'는 그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 534억 원)를 예측했다.다음은 쥘 쿤데다. 세비야의 핵심 수비수인 쿤데는 180cm의 작은 신장에도 빠른 발과 몸싸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그는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쿤데가 매과이어의 속도를 보완할 수 있는 영입이 될 것이라 추천했다.세 번째는 수차례 언급된 파우 토레스다. 토레스는 쿤데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력과 함께 공중볼 다툼에 두각을 보여준다. 1997년생 24세의 어린 나이 역시 매력적이다. 문제는 5,600만 파운드(약 88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다. '익스프레스'는 바란과 함께 토레스의 영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마지막은 스벤 보트만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그는 이번 시즌 릴에서 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다. 앞선 세 후보와 달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195cm의 준수한 신장과 장래가 창창한 유망주이기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아탈란타 역시 보트만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7:0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4인을 매각 할 예정이다.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위해 최대 4명을 판매할 수도 있다. 맨유는 7,7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직전이다"고 보도했다.올여름 맨유의 최고 관심사는 산초다. 그전부터 도르트문트에 산초 영입과 관련해 문의했지만 매번 퇴짜였다.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이적료 때문이다. 맨유가 제시하는 금액은 도르트문트가 승낙할 수 없는 범위였다.하지만 올여름에는 어느 정도 입장 차이를 좁혔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8,500만 유로(약 1,150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9,500만 유로(약 1,285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중간 지점에서 어느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와 같은 거금을 내기에는 어느정도 부담이 따른다. 이에 맨유는 매각 리스트를 뽑았다. 매체는 "앙토니 마르시알, 도니 반 더 비크, 디오고 달롯,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떠날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마르시알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4골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3월에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됐다. AS모나코에서 이적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마르시알이었다.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3,900만 유로(약 525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며 EPL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약스에서 보여준 재능은 사라졌으며 존재감도 없었다. 이밖에 달롯과 페레이라는 맨유에서 자리를 잃으며 올 시즌 임대를 떠났었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에 대해선 아직 고민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웨스트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린가드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시즌 도중 임대를 가서 9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산초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로, 다니얼 제임스와 함께 측면 공격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6:30: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과거 멤피스 데파이(27)와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데파이는 2015년 많은 기대 속에 등번호 '7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끝없이 부진했다. 공격 상황 외에는 열심히 뛰지 않는 모습까지 보이며 '스타병'에 걸렸다는 비판까지 받았다. 결국 그는 2시즌 만에 쫓기듯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났다.모두가 그의 몰락을 예상했지만 데파이는 완벽히 부활했다. 데파이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131개의 공격포인트(76골 55도움)를 기록했다. 지난 2019-20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데파이의 활약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비록 네럴란드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체코에 패배해 탈락했지만 대회 기간 데파이의 활약은 가히 눈부셨다. 그는 다부진 몸과 함께 최전방에서 빼어난 드리블과 정교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공격을 이끌었다.대회를 마친 데파이는 이제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자유계약신분(FA)으로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지었다.이러한 가운데 데파이의 맨유 시절을 지켜본 루니가 그를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루니는 데파이의 태도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갖고 있었다. 데파이는 맨유에서 팀의 레전드 루니의 조언을 무시하기도 했다"라며 한 일화를 소개했다.과거 2015년 데파이는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리저브 경기에 출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루니는 데파이에게 "무척 어렵겠지만, 경기 당일에 화려한 것들을 갖고 가지 마"라고 말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라는 조언이었다. 하지만 데파이는 이를 무시했다. 루니는 "그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가죽 재킷을 입고,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그를 보고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다"라며 황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6:00: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샬케가 가레스 베일을 유혹하기 위해 지역의 골프장을 이용했다.웨일스는 지난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덴마크에 0-4로 대패했다. 웨일스는 16강에서 마감해야 했고, 덴마크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덴마크의 일방적인 골폭죽이 터졌다. 전반 26분 담스고르의 패스를 받은 돌베르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덴마크의 우세 속에 1-0으로 종료됐다.후반에만 3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웨일스의 수비수가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빗맞으면서 돌베르에게 향했다. 돌베르는 놓치지 않고 슈팅하며 득점했다. 이후 후반 43분 메흘레, 후반 추가시간 브레이스웨이트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덴마크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유로 2016에서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웨일스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시작은 좋았다. 웨일스는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진출했다.웨일스는 B조 2위인 덴마크와 대진이 성사됐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덴마크는 1승 2패로 골득실 끝에 겨우 조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6강에서 만난 덴마크는 180도 다른 팀이었고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를 당한 웨일스였다.웨일스의 탈락과 함께 샬케가 유쾌한 게시글을 올렸다. 샬케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연고지인 겔젠키르헨의 골프장 사진과 함께 "겔젠키르헨은 당신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어"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즉 샬케는 베일이 좋아하는 골프장도 있으니 이적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베일은 평소 골프에 관심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을 때도 훈련이 아닌 골프를 치러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올 시즌엔 토트넘 훗스퍼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 이후 델리 알리와 골프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이렇듯 샬케 구단은 재치가 넘치는 게시글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더불어 샬케의 몇몇 팬들은 웨일스의 경기가 펼쳐지는 곳에서 피켓을 들고 "베일, 샬케로 와"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베일은 다음 시즌까지 레알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유력 매체들은 베일이 레알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28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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