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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뤼디거에게 물린 포그바가 경기 중 어깨를 부여잡고 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폴 포그바가 경기 중 자신에게 '핵이빨'을 시전한 안토니오 뤼디거(28, 첼시)를 용서했다.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3점으로 포르투갈과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에 위치했다.프랑스는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포그바가 왼쪽에 위차한 뤼카 에르난데스에게 롱패스를 연결했고 뤼카도 곧바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것이 상대 수비수 훔멜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프랑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급해진 독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에는 베르너, 폴란트, 사네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프랑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독일은 결국 자책골에 경기를 내주며 조 3위로 내려갔다.경기 도중 황당한 해프닝도 발생했다. 전반 막판 독일 수비수 뤼디거가 포그바의 어깨를 깨무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후 포그바는 곧바로 심판에게 반칙을 어필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은 실행되지 않았다.이 장면을 두고 영국 축구전문가들은 의문을 표했다. 이안 라이트는 "뤼디거가 뭘 하려고 햇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고, 로이 킨 역시 "물었다기보다 잘근잘근 씹는 거 같았다.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뤼디거를 지적했다.뤼디거의 행동은 강력한 징계 대상이기도 하다. 이미 전례가 있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었고, 이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4개월 선수 자격 금지와 6만 6000파운드(약 1억 300만 원)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뤼디거의 '핵이빨' 역시 추후 리플레이 확인을 통해 징계가 소급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피해자인 포그바는 징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포그바는 "나와 안토니오는 친구다. 우린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라며 "큰 일이 아니다. 나도 TV로 그 장면을 봤지만 다 끝난 과거의 일이다. 나는 이 행동에 경고나 퇴장이 주어졌다고 울지 않는다"고 말했다.포그바는 "그가 나를 깨무는 게 느껴졌고 나는 심판에게 말했다. 심판이 결정을 내렸고 이젠 끝난 일이다. 그는 어떤 카드도 받지 않았지만 그게 더 나은 거 같다. 이 장면으로 인해 출전 금지를 받는 건 원하지 않는다. 경기 후 우리는 서로 포옹했고 끝이라고 말했다"며 뤼디거 대신 선처를 호소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1:50:02
사진=ESPN[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의 기행이 다시 한번 화면에 잡혔다.독일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F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독일은 조 3위에 위치했다.이날 독일은 전반 중반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0분 에르난데스가 좌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훔멜스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독일은 후반 들어 베르너, 사네 등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독일은 16강 진출에 있어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게 됐다.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포르투갈, 헝가리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이번 유로2020 '죽음의 조'라고 평가 받는 만큼 첫 경기 패배는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뢰브 감독이 경기 중 다시 한번 기행을 선보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독일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유로 본선에 임하고 있는 뢰브 감독이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손가락을 코에 대고 킁킁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뢰브 감독의 이러한 행동은 과거에도 유명했다. 바지에 손을 넣은 뒤 냄새를 맡거나 벤치에서 코를 후비는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과거 뢰브 감독은 이에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었다. 유감이다. 앞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다시 한번 비슷한 장면이 포착되자 많은 팬들은 "뢰브 감독이 돌아왔다", "여전하다. 대회는 달라졌지만 뢰브 감독은 그대로다"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냈다.뢰브 감독은 이번 유로 대회가 끝나면 독일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는 것이 확정됐다. 만약 포르투갈, 헝가리를 상대로 승점 4점 이상의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마지막 대회에서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1:15:0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故유상철 명예감독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한 메모리얼 유니폼을 제작한다.인천 구단은 1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철 명예감독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특별 메모리얼 유니폼 'FOREVER WITH YOO'를 제작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인천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특별 메모리얼 유니폼 FOREVER WITH YOO를 제작한다. 유니폼 전면부에 있는 로고는 유 명예감독의 알파벳 표기인 'YOO'에서 착안하여 디자인했다. 무한함 혹은 영원함을 뜻하는 뫼비우스의 띠로 형상화하여 '고인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면부에는 고인의 현역 시절 등번호 6번이 마킹되어 있으며, 등번호에는 생전에 팀을 지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인천 구단은 유 명예감독의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으면 하는 마음에 본 메모리얼 유니폼 제작의 동의를 먼저 구했다. 유가족은 특별 유니폼을 통해 고인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흔쾌히 동의했다. 16일부터 판매될 이번 메모리얼 유니폼의 판매 수익 전액은 유 명예감독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구단은 최대한 팬들에게 조속히 공개될 수 있도록 2020시즌 홈 유니폼 버전을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 2020시즌에는 잦은 무관중 경기로 유니폼 재고가 많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고 있는 올 시즌에는 대부분 유니폼이 품절 되어 추가 제작 중이며, 이번 특별 유니폼의 2021시즌 버전은 7월 중순 이후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제작되는 특별 메모리얼 유니폼은 오는 7월 14일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 처음 선보인다. 선수단은 이날 이 특별 유니폼을 워밍업부터 선수 입장 시까지 착용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0일 성남FC와의 홈 경기에도 착용해 홈 팬들 앞에서 유상철 명예감독의 명복을 다시 한번 기원할 예정이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흔쾌히 허락해주신 유가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인천을 위해 헌신해준 고인에게 이 메모리얼 유니폼을 바친다. 고인이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진심으로 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1:06:1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서울 이랜드 FC는 16일(수) 19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코로나19로 순연되었던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FC안양 원정에서 0:0으로 경기로 마무리했다. 안양전을 통해 서울 이랜드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쌓았으며, 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시즌 초반 서울 이랜드는 득점이면 득점, 수비면 수비 모든 것이 완벽했다. 지금까지도 리그에서 13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에 반해, 득점은 18득점만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시즌 초의 압도적이었던 득점력을 되찾아야 하는 서울 이랜드다.정정용 감독은 FC안양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득점력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집중했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한 부분이 참 어렵다. 기술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하며 이 시기를 이겨내겠다"라며 득점력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번 맞대결 상대는 지난 경기에서 대전을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충남아산FC다.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F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일격을 맞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살아난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1:00:1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2명의 분데스리가 선수와 연결된 가운데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시절 기록이 소환됐다.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 웹'은 16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이 마르쿠스 튀랑, 니콜라스 곤잘레스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22세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와의 기록을 비교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의 11골은 득점 랭킹 11위로 1위 알렉산더 마이어(19골)와 8골 차이 밖에 안나는 것을 감안 한다면 대단한 득점력이었다.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함부르크 시절 2012-13시즌 리그 12골 2도움으로 기량을 폭발시켰으며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타깃이 된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향할 수 있었다.최근 토트넘은 영입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공격진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델리 알리 등 많은 선수들이 타 구단과 연결되는 중이다.이에 토트넘은 묀헨글라트바흐의 튀랑, 슈투트가르트의 곤잘레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튀랑은 탄탄한 피지컬 뿐만 아니라 주력과 발재간이 좋은 편이다. 더불어 곤잘레스는 날카로운 움직임, 스피드가 장점이다.두 선수는 앞서 이적설이 보도된 바 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토트넘은 튀랑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했으며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토트넘이 곤잘레스에게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스퍼스 웹'은 두 선수가 손흥민의 나이인 22살 때의 기록을 조명했다. 튀랑은 지난 시즌 31경기 10골 8도움을, 곤잘레스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 6골 2도움을 올렸다. 곤잘레스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튀랑과 곤잘레스가 오더라도 손흥민이 나가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간이 차차 알려줄 것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0:50:0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이 권창훈 복귀 절차를 '옷피셜'로 마무리했다.수원은 16일 오전 9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권창훈 '옷피셜'을 공개했다. "옷피셜로 시작하는 아침"이라는 문구와 함께 '빵모닝'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권창훈의 수원 복귀는 지난 5월 말에 발표됐다. 그러나 곧바로 대표팀 소집을 위해 파주로 이동했고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을 상대로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표팀의 3연승을 도왔다. 이후 수원에 복귀해 메디컬 테스트, 기자회견, 프로필 촬영을 마치며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무려 4년 4개월 만의 복귀다. 수원 유스 출신인 권창훈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수원에서 109경기를 뛰며 22골 9도움(K리그 90경기 18골 7도움, FA컵 6경기 1골 2도움, ACL 13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프랑스 리그1 디종에서 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에서 2시즌을 보낸 뒤 군입대를 위해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권창훈은 복귀로 수원은 더욱더 상승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수원은 정상빈, 강현묵, 김태환 등 '매탄소년단'의 활약과 함께 K리그1 화제의 팀으로 거듭났다. 리그 3위에 오르면서 울산, 전북의 우승 경쟁 구도를 깨는 중이다. 이런 흐름에 권창훈의 합류는 큰 힘이다. 권창훈 매탄고를 졸업 후 수원 유스 최초 국가대표 발탁, 유럽 진출 1호라는 큰 업적을 남긴 선수다. 이런 '매탄 선배'의 합류는 후배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권창훈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낯설지 않아서 좋다. 집에 돌아온 느낌이고 수원에서도 크게 환대를 해주셔서 상당히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국내 복귀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권창훈은 이제 꿀맛 같은 휴가를 갖는다. 오늘 오전 선수단과 상견례 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오는 21일 수원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처음 발을 맞출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0:41:20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책정한 제이든 산초(21, 도르트문트) 이적료의 상한선이 거론됐다.산초는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더욱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를 기준으로 17골 16도움.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도르트문트가 판매 불가 방침을 내세워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그럼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여름 다시 영입에 착수했다. 시즌 전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산초는 2021년 들어 리그에서 8골 8도움을 터뜨리는 등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DFB포칼 결승에서는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맨유가 산초 영입을 원하는 이유는 하나다. 우측 공격수 포지션에 확실한 카드를 갖추기 위해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2선은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다만 오른쪽에는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등이 확실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관건은 이적료다. 지난 여름에도 이 부분에서 도르트문트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재도 맨유와 산초 측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다. 두 팀이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이적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스포츠 매체 '유로스포르트'의 딘 존스 기자는 최근 유명 유투브 채널인 '더 풋볼 테라스'에 출연해 "맨유 입장에서 산초 영입은 상당히 긍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 상한선은 8,000만 파운드(약 1,259억 원)로 알고 있다. 그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낙관적인 전망은 최근에도 있었다. 영국 축구 전문가인 톰 맥더모트는 지난 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맨유의 산초 영입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 맨유는 '유로2020'이 개막하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회 후에 얼마든지 계약은 성사될 수 있다. 지난 여름에 비해서는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0:2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2021-22시즌 착용할 홈킷이 발표됐다.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그야말로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바르셀로나의 줄무늬 무니는 동일하지만 오른쪽 가슴 상단에 카탈루냐 국기 디자인을 채택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선보였다. 양 쪽 소매 색깔이 다른 것도 새로운 스타일이다.구단은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성 조지 십자가와 세니야(카탈루냐 국기)를 찾을 수 있다. 블라우그라나(바르셀로나 줄무늬)의 색상도 다르게 했고 전통적인 세로 줄무늬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했다. 목 뒤쪽에는 카탈루냐 국기, 가슴 중간에는 스폰서가 위치한다. 남자 팀 유니폼에는 라쿠텐이, 여자 팀 유니폼에는 스탠리가 채택된다"고 설명했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홈킷은 이미 사전에 유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색상이 변화가 있지만 지난 3월 유출된 사진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동일하다.한편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유니폼 모델로 메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메시는 오는 6월 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현재 메시는 재계약 협상을 뒤로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익숙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홈킷 유출 당시 일부 팬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한 팬은 "메시가 떠나려는 이유"라면서 전체적으로 독특한 디자인에 혹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0:12:49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기록을 수립했다.포르투갈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헝가리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골득실에 앞서며 조 선두에 위치했다.이날 포르투갈은 후반 막판까지 헝가리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라파엘 게레이로가 득점하며 침묵을 깼다. 게레이로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한시름 덜었던 포르투갈이다.이어 '해결사' 호날두가 나섰다. 후반 41분 하파 실바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빌리 오르반에 걸려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거기에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거둔 포르투갈이었다.호날두는 헝가리전 득점으로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9번 연속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 득점한 사람은 호날두와 아사모아 기안 밖에 없다"고 알렸다.호날두는 2004년 유로, 2006년 월드컵, 2008년 유로, 2010년 월드컵, 2012년 유로, 2014년 월드컵, 2016년 유로, 2018년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20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전까지 기안의 3번의 월드컵, 6번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의 연속골이 유일했다.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영웅이라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8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176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앞으로 4골만 더 넣으면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의 역대 A매치 최다골을 넘어서게 된다.뿐만 아니다. 호날두는 유로에서 11호골을 기록해 미셸 플라티니(9골, 프랑스)를 제치고 유로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직전까지 플라티니와 나란히 하고 있던 호날두는 당당히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호날두와 함께 청신호를 밝힌 포르투갈이다. 이제 포르투갈은 독일과 프랑스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진정한 시험대는 남은 두 경기라 할 수 있다. 과연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토너먼트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10:0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8)가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을 더 머문다.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와 임대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 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고 발표했다.모라타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시즌 임대로 다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당시 모라타는 "여기 돌아오게 된 건 멋진 일이다. 이제는 사람으로서, 축구선수로서 더 성장했다. 처음 유벤투스에서 뛸 때보다 더 경험도 많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모라타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올렸고, 컵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공식전 44경기에서 2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에서 뛴 기간 동안 쌓은 기록은 137경기 47골 27도움이다.이러한 활약에 유벤투스도 임대 연장을 원했고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에 성공하면서 모라타의 잔류가 확정됐다. 유벤투스에 돌아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도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6-16 0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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