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코파vs유로, 몸값으로 짠 BEST XI 맞대결...'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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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2 05:34:07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1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0가 8강을 앞둔 가운데 흥미로운 라인업이 소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파와 유로의 BEST XI를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8강 진출국 선수 중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다.
코파는 지난 6월 14일 자로 개막했다. A조에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가 배치됐다. B조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가 포함됐다.
각 조의 1~4위까지만 8강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A조에서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가 순서대로 다음 무대를 밟게 됐다. B조에서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가 진출의 영광을 맛봤다.
8강 대진은 A조 1위와 B조 4위,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 A조 4위와 B조 1위가 맞붙게 된다. 이에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파라과이와 페루, 칠레와 브라질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매체는 코파 8강 BEST XI를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투톱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가브리엘 제수스가, 양쪽 측면은 네이마르와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가 배치됐다. 4백은 헤낭 로디, 호세 히메네스, 마르퀴뇨스, 에메르송 로얄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이들의 총 몸값은 7억 유로(약 9,410억 원)였다.
유로는 6월 11일에 시작됐다. A~F조의 각 1, 2위와 더불어 3위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체코, 덴마크가 승리하며 8강으로 향했다.
엄청난 선수단의 몸값을 자랑하는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등은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이번 명단에 선정되지 않았다. '트랜스퍼마크트'는 3-2-3-2라는 포메이션으로 선수들을 발탁했다.
전방 투톱은 해리 케인과 로멜루 루카쿠가 차지했다. 2선은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제이든 산초가 자리를 잡았다. 중원은 로드리, 니콜로 바렐라가, 3백은 파우 토레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에메릭 라포르테가 구성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들의 총 몸값은 8억 6,000만 유로(약 1조 1,560억 원)였다.
각 대회별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네이마르와 케인이었다. 네이마르는 1억 유로(약 1,344억 원), 케인은 1억 2,000만 유로(약 1,613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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