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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제2 메시'라 불렸던 보얀의 고백..."저 불안발작을 겪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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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0 16:10: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2의 메시' 보얀 크르키치가 자신이 왜 기대만큼 성장할 수 없었는지를 털어놨다.

보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만 보면 잘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니었다. 사람들은 날 보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난 '제2의 메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랐던 많은 것들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보얀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보얀은 메시와 비슷한 체구에 스타일마저 엇비슷했다. 유소년 시절 메시가 갖고 있던 모든 기록을 깨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데뷔도 메시보다 빨랐다. 17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에 진입한 보얀은 데뷔 시즌부터 12골을 터트리며 모든 이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보얀은 자신에게 쏟아졌던 대중들의 시선들이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그는 "17살에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날 몰랐지만 돌아오니까 길거리도 돌아다니기 어려웠다.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하고,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는 과정은 모두 좋았다. 하지만 몸은 '멈춰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보얀이 무너지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유로 2008이 개최되기 직전에 터졌다. 당시 보얀은 "사람들은 제가 휴가 때문에 유로 2008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난 불안발작을 겪고 있었다.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불안발작 증세가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얀의 증세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는 "극심한 어지럼증과 통증이 24시간 내내 지속됐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프랑스와의 데뷔전에서 현기증과 패닉을 느껴 심리치료사가 날 벤치에 눕혔다. 불안발작은 2월에 시작돼 여름까지 지속됐고, 난 유로 2008에 참가할 수 없겠다고 결정했다. 대표팀 관계자들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언론에는 보얀이 차출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제목은 날 죽인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뒤로 보얀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약스, 스토크 시티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어디에서도 정착하지 못했고 지금은 미국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보얀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않고 머무는 게 더 쉬웠겠지만 난 떠나야했다. 여전히 난 축구를 좋아하며, 내 경력이 자랑스럽다. 항상 축구를 좋아할 것이며 멈출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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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L 사무국[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이자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다.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가 EPL 명예의 선수에 들어갔다. 17년 동안 리버풀을 위해 헌신한 그는 득점, 키패스, 정확한 태클, 화려한 중거리 슈팅 등으로 많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 EPL 504경기에 나오는 동안 120골 92도움을 기록했고 이달의 선수상만 6번을 탔다"고 공식 발표했다.제라드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이자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다. 리버풀의 흥망성쇠를 함께 했고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팀에 대한 높은 충성도로 인해 2000년대에는 리버풀하면 제라드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다. 원클럽맨이 되지는 못했지만 리버풀과 EPL 팬들에게는 여전히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는 중이다.EPL 사무국은 리그 출범 이후 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EPL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입당 조건도 까다롭다. '한 클럽에서 200경기 이상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 10년 간 베스트11 혹은 20주년 베스트 11 선정',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득점왕) 수상', '프리미어리그 시즌 선수 선정' 등에서 한 개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현재 EPL 명예의 전당에는 제라드를 포함해 7명이 올라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 아스널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 올드 트래포드의 왕 에릭 칸토나, 알렉스 퍼거슨 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주장 로이 킨, 논 플라잉 더치맨 데니스 베르캄프, 미들라이커 프랭크 램파드가 해당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7:13:2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차기 감독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팀이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다음 감독, 즉 구단을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스퍼스는 최종 명단을 가지고 있고 지금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고 보도했다.이어 "다른 후보가 깜짝 등장할 수 있지만 4명의 후보는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랄프 랑닉 전 라이프치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그리고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이다. 누가 오든 간에 4년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만든 전성기에서 내려온 팀을 재건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어느 누구도 선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부터 거론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토트넘과 연결되자마자 아약스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약스 수뇌부와도 사이가 좋고 텐 하흐 감독은 팀을 토트넘이 나가지 못하는 챔피언스리그(UCL)로 팀을 이끈 상태다. 데려오기 위해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독일 분데스리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랑닉은 분명 좋은 선택지다. 하지만 랑닉은 구단의 전권을 잡길 원하는 성향이다. 단순히 전술을 준비하고, 경기에만 집중하는 헤드 코치가 아니라 선수 영입 권한까지 갖고 있는 매니저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레비 회장과의 의견 조율에 있어서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마르티네스 감독은 팬들이 꺼려하는 분위기다. 에버턴과 위건에서의 경험, 벨기에를 FIFA 랭킹 1위로 이끄는 경력도 있지만 뚜렷한 색채가 없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토트넘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축구를 제대로 입혀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마지막으로 포터 감독도 선임이 쉽지 않다. 포터 감독은 이미 "사람들은 토트넘 부임설을 너무 믿을 필요가 없다. 브라이튼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 여기서 아무것도 끝내지 못했다. 할 일이 많으며 브라이튼에서 행복하다"며 토트넘 부임설을 두고 선을 그은 상태다. 아직 빅클럽을 이끈 적이 없다는 경력도 걸림돌이다.누가 차기 감독이 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감독이 만들어나갈 결과가 더욱 중요한 토트넘이다. '디 애슬래틱'도 "(감독 선임은) 궁극적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레비 회장에게 이렇게 부담감이 심했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7: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천덕꾸러기로 불렸던 에데르 밀리탕(23, 레알 마드리드)이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다.포르투의 떠오르는 신성이었던 밀리탕은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90억 원)라는 거액이었다. 레알은 밀리탕 영입을 통해 수비진에 힘을 더할 생각이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노쇠화, 라파엘 바란과 나초 페르난데스의 잦은 부상이 이탈이 이유였다. 밀리탕이 센터백, 우측 풀백을 겸할 수 있는 점도 레알이 그를 데려온 까닭 중 하나였다.하지만 밀리탕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기량 자체가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센터백, 우측 풀백 두 자리에서 모두 미진한 활약을 보이며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해 이러한 시선은 이어졌다.하지만 2021년 들어 밀리탕은 완벽히 달라졌다. 라모스가 빠진 빈 자리를 완벽히 채우며 레알 수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다. 절정의 공중볼 장악 능력을 시작으로 후방 빌드업, 태클, 수비 라인 조정 등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이었다. 레알이 부상 병동인 상황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밀리탕 지분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밀리탕은 라모스 수준으로 성장했다. 시즌 후반기부터 지네딘 지단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핵심이 됐다. 정말 인상적인 도약이다. 현재 레알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는 선수이다. 밀리탕이 출전한 라리가 13경기에서 레알은 1패밖에 내주지 않았다. 자신감이 확실히 찬 모습이다. 더 이상 라모스, 바란에게 모든 것을 걸지 않아도 돼 레알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레알이 밀리탕 이적에 지불한 5,000만 유로가 결코 비싸지 않음이 증명됐다. 한때는 방출설까지 돌았지만 이제는 대체불가한 수비 자원으로 등극했다. 이렇게 평가가 확 바뀐 선수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라모스, 바란 이적설이 계속해서 거론 중인 상황에서 밀리탕 활약은 레알 수비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50:02
사진=리버풀[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이 2021-22시즌 홈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2021-22시즌 새 홈 유니폼과 트레이닝 유니폼을 공개한다. 1964시즌부터 빌 샹클리의 경영과 지시를 받은 리버풀의 영감을 받아, 다음 시즌의 홈 유니폼는 밝은 빨간색 빛을 담았다"고 전했다.메인 모델로 나선 반 다이크는 "새로운 홈 유니폼을 위한 나이키의 제품 혁신과 우리의 전통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수년간 나이키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선두주자였으며 우리의 스포츠를 더 친환경적으로 만드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다음 시즌에 팬들이 직접 봤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반 다이크의 말대로 리버풀의 홈 유니폼은 친환경적인 유니폼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을 유니폼과 팬들이 구매하는 유니폼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100%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39:42
사진=대전하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5월 20일 목요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충남대병원은 대전 홈경기 시 구급차와 의료진 파견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조기 진단, 치료, 재활 등에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대전은 홈경기에 세종충남대병원의 LED 광고를 제공하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지정병원 로고를 표출하는 등 병원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허정무 이사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보유한 세종충남대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선수단의 치료, 재활, 나아가 부상 방지까지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나용길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하나금융축구단으로 우뚝 선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7월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중증 응급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처 가능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비롯해 스포츠손상클리닉, 상처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31:1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울산과 포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 무서운 상승세의 대구,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는 라스(수원FC)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뜨거운 동해안 더비, '울산 VS 포항'이번 라운드에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으로 불리는 동해안 더비가 열린다.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울산과 포항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이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총 10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양 팀 모두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있다.홈팀 울산(1위, 승점 30)은 직전 17라운드에서 전북을 4대2로 꺾고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전북전 승리와 리그 선두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김민준, 힌터제어, 불투이스, 이동준 등 다양한 선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진 것도 긍정적이다.이에 맞서는 포항(5위, 승점 24) 역시 직전 17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4대3 승리를 거뒀다. 포항이 올 시즌 4골을 넣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은 올 시즌 벌써 6골 1도움으로 전성기 시절 득점력을 되찾은 모습이다.양 팀은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승부를 선보일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22일(토) 오후 2시 4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연승 행진은 끊겼지만 대구는 여전히 강하다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대구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비록 연승은 끝났지만, 대구는 1대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골로 따라잡는 집념을 보였다. 어느덧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는 대구는 여전히 강하다.올 시즌 초 대구는 6경기 만에 첫 승 신고를 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중앙 수비수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하는 주장 김진혁, 이근호-이용래 두 베테랑의 활약, 에드가의 4경기 연속 골 등에 힘입어 점차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대구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인 6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상위권까지 뛰어올랐다.거침없는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 전북을 만난다. 양 팀의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3대2로 승리했지만, 시즌 초의 대구와 지금의 대구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또한 전북은 최근 뼈아픈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상황이다.승리를 노리는 대구와 전북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3일(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물오른 득점 감각, 라스(수원FC)라스의 득점포가 가동되자 수원FC의 공격력도 살아나고 있다.지난 시즌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한 라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시즌 중에 수원FC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라스는 수원FC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며 수원FC의 1부 승격에 기여했다.올 시즌 라스는 K리그1 무대에서 10라운드까지 1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12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직전 경기인 17라운드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총 공격포인트 9개(6골 3도움)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라스는 득점 외에도 본인의 큰 키(197cm)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휘젓고 공중볼을 따내는 등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공격수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라스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FC는 최하위를 탈출하고 8위(승점 17)까지 올라섰다.이번 라운드에서 수원FC는 7위 인천(승점 18)을 만난다. 양 팀은 승점 1점 차로 순위경쟁을 다투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FC에 라스가 있다면, 인천에는 지난 경기에서 드디어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무고사가 있어 두 스트라이커의 맞대결 또한 주목할 만 하다.수원FC와 인천의 경기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원FC : 인천 (5월 21일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IB스포츠)- 제주 : 성남 (5월 22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울산 : 포항 (5월 22일 14시 4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BS, 스카이스포츠)- 광주 : 수원 (5월 23일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스카이스포츠)- 대구 : 전북 (5월 23일 19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강원 : 서울 (5월 23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스카이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30:17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이 찰떡궁합 파트너 해리 케인(27)과의 이별을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는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첫 풀시즌을 맞아 토트넘 보드진은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준척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원했다. 초반엔 선두 경쟁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케인, 손흥민 활약이 결정적이었다.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빡빡하고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주축들이 체력 문제에 시달렸다. 이들을 대체할 만한 충분한 후보들이 있지 않아 들쑥날쑥한 경기력, 성적이 반복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추락,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탈락 등 악재가 이어졌다.13년 만의 트로피도 노렸으나 실패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 올랐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막판까지 분투 중이지만 현재 UEL 진출도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 중인 해리 케인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팀의 주포이자 공격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그가 떠난다면 토트넘 전력 약화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에 케인이 떠나면 다른 선수들도 이적한다는 보도도 나오는 중이다.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케인 이적 소식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특히 손흥민 같은 경우는 정말 파트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속에 있다. 둘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음으로 그의 걱정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적을 단행할 수도 있다. 손흥민과 더불어 위고 요리스, 탕귀 은돔벨레, 호이비에르가 케인 이탈 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30:02
[축구] '제2 메시'라 불렸던 보얀의 고백..."저 불안발작을 겪었어요"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2의 메시' 보얀 크르키치가 자신이 왜 기대만큼 성장할 수 없었는지를 털어놨다.보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만 보면 잘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니었다. 사람들은 날 보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난 '제2의 메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랐던 많은 것들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보얀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보얀은 메시와 비슷한 체구에 스타일마저 엇비슷했다. 유소년 시절 메시가 갖고 있던 모든 기록을 깨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데뷔도 메시보다 빨랐다. 17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에 진입한 보얀은 데뷔 시즌부터 12골을 터트리며 모든 이의 주목을 받게 된다.하지만 보얀은 자신에게 쏟아졌던 대중들의 시선들이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그는 "17살에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날 몰랐지만 돌아오니까 길거리도 돌아다니기 어려웠다.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하고,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는 과정은 모두 좋았다. 하지만 몸은 '멈춰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보얀이 무너지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유로 2008이 개최되기 직전에 터졌다. 당시 보얀은 "사람들은 제가 휴가 때문에 유로 2008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난 불안발작을 겪고 있었다.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이었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불안발작 증세가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보얀의 증세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는 "극심한 어지럼증과 통증이 24시간 내내 지속됐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프랑스와의 데뷔전에서 현기증과 패닉을 느껴 심리치료사가 날 벤치에 눕혔다. 불안발작은 2월에 시작돼 여름까지 지속됐고, 난 유로 2008에 참가할 수 없겠다고 결정했다. 대표팀 관계자들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언론에는 보얀이 차출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제목은 날 죽인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설명했다.그 뒤로 보얀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약스, 스토크 시티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어디에서도 정착하지 못했고 지금은 미국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보얀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않고 머무는 게 더 쉬웠겠지만 난 떠나야했다. 여전히 난 축구를 좋아하며, 내 경력이 자랑스럽다. 항상 축구를 좋아할 것이며 멈출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10:0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임상협은 18일 화요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임상협은 전반 4분 크베시치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임상협은 전반 23분 신진호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낮게 감아차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바로 3분 뒤인 전반 26분 임상협은 이번에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임상협은 전반 26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동시에 17라운드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수원FC와 포항이 7골을 주고받는 골 잔치를 벌인 이 경기는 1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17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이다. 울산은 19일(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이날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원큐 K리그1 2021 17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임상협(포항)베스트11FW: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임상협(포항)MF: 한교원(전북), 신진호(포항), 윤빛가람(울산), 이청용(울산)DF: 불투이스(울산), 원두재(울산), 한희훈(광주)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 울산베스트 매치 : 수원FC(3) vs (4)포항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6:01:17
사진=뮐러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뮐러(31, 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대표팀 복귀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렸다.독일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유로 2020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마누엘 노이어, 안토니오 뤼디거, 니클라스 쥘레, 토니 크로스, 일카이 귄도안, 조슈아 킴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카이 하베르츠, 르로이 사네, 티모 베르너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가장 주목을 끈 선수들은 뮐러와 마츠 훔멜스다. 이들은 요아힘 뢰브 감독 아래서 핵심적인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다. 뮐러는 독일 대표팀으로 100경기를 소화했고 훔멜스는 70경기를 나왔다.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시행한 세대교체 일환으로 뽑히지 않았다. 두 선수는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뢰브 감독은 이들 대신 다른 선수들을 뽑으며 새로운 전차 군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성적이 뒤따르지 않았다. 부진에 시달렸고 오히려 '망가진 전차군단'이라는 조롱까지 시달렸다. 새롭게 뽑힌 젊은 선수들을 전체적인 기량이 아쉬웠다. 독일 내에선 베테랑들을 다시 명단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둘의 활약이 매우 뛰어난 것도 지속적으로 선발 요구가 나오는 이유였다. 뮐러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11골 18도움을 올리며 도움 1위, 공격 포인트 4위에 올라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대체불가한 수비력으로 리그 최고 센터백 자리를 유지 중이다.결국 뢰브 감독은 뮐러와 훔멜스를 명단에 넣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때였다. 그러나 계획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팀 내 리더십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줄 수 있는 뮐러와 훔멜스를 뽑기로 했다. 그들은 독일 대표팀 내에서 큰 존경을 받는 선수들이다"고 전했다.뮐러는 3년 만에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유로에 뛸 수 있다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SNS를 통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뢰브 감독, 독일 대표팀 명단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올렸다. 미소가 가득한 뮐러의 표정을 보며 대표팀에 들어간 것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알 수 있었다.사진=뮐러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0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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