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대신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미래와 상관없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고자 하는데, 블라호비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건 사실이다. 원래 최우선 타깃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인터밀란이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을 노려 라우타로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000만 파운드(약 957억 원)까지 제의할 생각이었다.인터밀란도 토트넘의 제안에 호의적이었으나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9750만 파운드(약 1551억 원)를 투자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인터밀란 입장에서도 핵심 스트라이커 2명을 모두 팔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후 인터밀란은 라우타로를 잔류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심인 이유는 누누 산투 감독이 투톱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이 잔류한다는 가정 하에 케인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우타로 영입이 힘들어지자 토트넘은 대안을 물색했고, 블라호비치로 타깃을 선회했다.블라호비치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핫한 스트라이커다. 2000년생의 어린 선수로 지난 시즌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리그 37경기에서 2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랭킹 4위에 등극했다. 190cm의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발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고 있다.'스카이 스포츠'는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를 5100만 파운드(약 813억 원)에 매각할 것인지 재계약을 제의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만약 재계약 쪽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은 블라호비치에게 상당한 인상 연봉과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여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파라티치 단장이 블라호비치 영입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두고 토트넘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BBC[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재 대부분의 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시기지만 PSG는 달랐다. PSG는 조르지뉴 바이날둠을 데려오면서 이적시장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당시 바이날둠도 로날드 쿠만 감독의 요청으로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처럼 보였으나 PSG가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면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그 다음으로 데려온 선수는 아슈라프 하키미였다. 인터밀란이 재정난에 빠진 것을 노려 하키미 영입을 시도했다. 첼시와 경쟁이 붙었으나 PSG는 돈에 있어서는 물러서지 않았다.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9억 원)에 추가적으로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지급하기로 협상을 타결했다.하키미에서 그치지 않고, PSG는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품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지만 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해 자유계약(FA) 매물로 나왔다. PSG는 라모스의 조건을 수용하면서 수비진 개혁에 성공한다.라모스처럼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실패해 FA로 나온 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 데려왔다. AC밀란이 고액 주급을 요구하는 돈나룸마를 포기하자 PSG는 또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했다. 사실 케일러 나바스가 노장이라고 해도, 여전히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급한 영입도 아니었지만 PSG는 망설이지 않았다.여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성공적인 이적시장이라고 평가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PSG는 세기의 이적을 코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에 실패한 메시가 이적시장에 등장했고, PSG는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말한 메시의 요청을 뿌리치지 않았다.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메시의 PSG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연봉과 등번호,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이적 사항까지 모두 공개됐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이상 메시는 PS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이로서 PSG는 리버풀 중원의 핵심을 잉글랜드에서 품은 뒤, 월드클래스 골키퍼와 차세대 최고의 윙백으로 불리는 선수를 이탈리아에서 데려오고,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주장을 동시에 스페인에서 품는 최고의 이적시장을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탕귀 은돔벨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자신의 선택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나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런던에 사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다. 친한 친구인 무사 시소코와 세르쥬 오리에의 이적이 그에게는 크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은돔벨레는 2018-19시즌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11억 원)에 데려온 선수다. 첫 시즌은 전혀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자신을 영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도 100%를 보여주지 못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는 공개 비판 대상이 됐을 정도로 부진했다.한 시즌만에 은돔벨레는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두 팀이 은돔벨레를 원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은돔벨레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이적을 요청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은돔벨레는 적극적으로 설득해 잔류하게 만들었다.다행히도 은돔벨레는 노력해서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활약이 제일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은돔벨레 역시 숨은 조력자 중 한 명이었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기용될 것처럼 보였으나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은돔벨레는 프리시즌 일정을 100% 소화했는데도 불구, 5경기 동안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이를 두고 누누 감독은 "은돔벨레는 오늘 뛰지 않았지만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은돔벨레가 경기를 뛸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디 애슬래틱'은 "은돔벨레는 대립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는 누누 감독으로부터 뛰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가 계속해서 선발에서 제외될 경우,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확실해진다"고 설명했다.다만 이적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싸게 데려온 선수를 헐값에 놓아줄 확률은 극히 낮다. 또한 은돔벨레는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다. 코로나19로 모든 팀들의 지갑이 얇아진 지금 은돔벨레 영입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라파엘 바란의 '옷피셜'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바란은 오늘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바란은 지난 목요일 가족들과 함께 잉글랜드에 도착한 뒤 자가격리를 하는 중이다. 맨유는 바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게 된다면 10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맨유가 바란의 영입을 공식화한 건 지난 7월 28일이었다. 당시 맨유는 "우리는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바란 영입에 합의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건을 마치면 영입이 확정된다"고 발표했는데, 아직까지도 옷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두 가지 걸림돌이 존재했다. 첫 번째 문제는 비자였다. 바란은 맨유의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레알 마드리드와 인사까지 나눴지만 잉글랜드로 오는 과정에서 비자 발행이 늦어졌다. 약 10일 정도 지체되면서 바란은 지난 7일에야 맨체스터에 도착했다.하지만 바란은 자가격리를 해야만 메디컬 테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자가격리를 진행하면서 바란은 개인 SNS에 맨유와 에버턴의 친선경기를 보는 모습을 촬영해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일 정도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상이 없다는 게 확인된다면 맨유는 이적의 마지막 절차를 밟을 것으로 확인된다.바란이 금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팬들이 염원하는 옷피셜은 11일 발표될 것으로 에측된다. 맨유가 영입 절차를 서두르는 이유는 바란의 의지 때문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바란에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벤치에 앉을 것을 권유했지만 바란은 리즈전에서 선발로 나서기 위해 하루빨리 훈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EPL 규정에 따르면 개막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12시까지는 선수단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바란은 맨유 수비진과 아직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훈련에 참여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로마노 인스타그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이 곧 성사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메시는 PSG로 이적한다. PSG는 메시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며 1년 연장 조항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팬들의 관심이 쏠린 건 메시의 계약내용이다. 로마노 기자는 "메시는 연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2500만 유로(337억 원)를 받을 것이며, 잠재적인 총 연봉은 3500만 유로(472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초 메시가 9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메시가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PSG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등장했다.일부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메시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고민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PSG는 메시와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 직접 접촉한 유일한 구단이다. 메시가 팀을 떠난다는 바르셀로나의 공식 성명이 있은 직후인 지난 목요일부터 협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메시는 새로운 PSG 선수로 몇 시간 안에 발표될 것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동안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레오나르도 단장과 메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다면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해리 케인에 더해 강력한 삼각편대를 보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이뤄내고 있다. 아탈란타에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또한 세비야의 신성 브라이언 힐을 데려오면서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현재 토트넘은 우측 수비와 센터백을 병행할 수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와 연결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라우타로가 새로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라우타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8경기 17골 6도움을 올리는 등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주전 투톱으로 뛰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특히 토트넘은 라우타로를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 기용할 계획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 타이틀을 모두 차지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7위에 그쳤다. 이에 케인은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여전히 케인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지만 토트넘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토트넘은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원소속팀 벤피카로 복귀했고 유망주인 트로이 패럿은 MK돈스(3부)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는 또다른 유망주 데인 스칼렛이 유일하다.우선 영국 '풋볼런던'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라우타로 영입 관련해 인터밀란과 이적료 합의를 이뤄냈다. 인터밀란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팔아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라우타로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01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다만 실제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라우타로의 에이전트인 알레한드로 카마노는 "라우타로는 인터밀란을 떠나기 위해 구단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인터밀란의 선수이고 이탈리아에서 행복하다"고 잔류 의사를 전했다.이런 가운데 영국 '더부트룸'은 10일 "로멜로 루카쿠가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인터밀란은 어느정도 재정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라우타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만약 라우타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고 케인이 잔류한다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EPL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실망스러웠던 토트넘을 반전시킬 자원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감격스러운 여름을 보내고 유벤투스로 복귀한 레오나르도 보누치(34)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에 이어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다시 되찾고 싶다는 목표다.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새 시즌을 앞둔 보누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누치는 "처음엔 아무도 우릴 믿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월드컵 예선이나 네이션스리그에서 거둔 성과가 오래 못 갈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하지만 이탈리아는 끝까지 달려갔고, 결국 놀라운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는 스쿠테토를 다시 거머쥐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유로 2020에서의 활약을 유벤투스에서도 이어가는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지난여름 아주리 군단은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탈리아는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우승 이후 국제 무대에서 힘을 잃었다. 선수단 전체에 노쇠화가 심해지며 리빌딩에 실패한 모습이었다.이후 이탈리아는 끝이 없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더니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예선 탈락으로 진출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랬던 이탈리아가 3년 만에 유럽 챔피언에 오른 것이다.이탈리아의 우승에는 베테랑 센터백 듀오의 활약이 있었다. 기존 수비 지향적인 스타일과 달리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초점이 집중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은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에 깔렸기에 가능했다. 평균 나이 '35세' 보누치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아주리 군단을 반세기 만에 유로 우승으로 이끌었다.이제 보누치는 유벤투스에 집중한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최악의 성적표를 거뒀다. 2011-12시즌 이후 9년 동안 지켜왔던 스쿠테토는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줬으며 UCL 역시 16강에서 포르투에 무릎을 꿇었다.유벤투스는 황금기를 이끌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복귀시켜 빅이어에 도전한다. 보누치는 키엘리니와 유럽 챔피언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맨시티[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존 스톤스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톤스는 우리와 새로운 5년 계약을 맺었다. 스톤스와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2026년 여름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스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첫 해에 맨시티로 이적한 뒤 지금까지 168경기에 출장했다. 기복 있는 플레이와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후벵 디아스와 함께 맨시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금까지 스톤스는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리그컵 2회, FA컵 1회 등 우승을 달성했다.스톤스는 "너무나도 기쁘다. 이 선수단의 일원이 된 것이 좋아요. 정말로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내가 집중하고 있는 팀의 우승 트로피 획득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펩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은 꿈이다. 경기에 관해서 많은 부분을 알려주셨고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느낌을 받는다"며 재계약을 소감을 밝혔다.이어 "지난 4년 동안 이어졌던 성공은 대단했다. 이런 성공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은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었고 계속해서 우승하고 싶다. 맨시티는 내 축구를 하고, 내 꿈을 실현하는데 최고의 팀"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AS로마가 에딘 제코의 대체자로 타미 아브라함(23, 첼시)영입에 나설 전망이다.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9일 "AS로마가 아브라함 영입을 위해 3,400만 파운드(약 542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 이제 아브라함이 선택권을 쥐게 됐으며 아스널, 아탈란타 등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보도했다.로멜로 루카쿠에서 시작된 공격수 연쇄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루카쿠는 현재 첼시 이적이 임박한 상태다. 2011년부터 약 3년 동안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루카쿠는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인터밀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왕좌에 오르는데 기여했다.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올렸지만 최전방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티모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아브라함과 올리비에 지루(현 AC밀란)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당초 엘링 홀란드도 첼시의 영입 목표 중 하나였지만 도르트문트가 완강하게 판매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곧바로 첼시는 루카쿠로 선회했다.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52억 원)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오 있는 인터밀란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힘든 금액이었다. 현재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대체자로 AS로마의 에딘 제코를 노리고 있다. 제코는 2015년부터 AS로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6-17시즌 세리에A 37경기에서 무려 29골을 터뜨린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7골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다. AS로마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의 핵심이었던 제코를 보내면서 빈 자리를 아브라함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아브라함은 현재 첼시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 중이며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아브라함은 2019-20시즌 첼시에서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임 속에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5골 3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베르너에게 밀리며 리그 22경기(선발12, 교체10)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아스널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 새롭게 착용할 써드킷을 발표했다. 팬들의 관심은 유니폼보다 영입 소식에 있는 모양이다.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착용할 써드킷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놀라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새로운 써드킷은 1990년대 스타일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번개 패턴을 지니고 있다. 오는 금요일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착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자인은 난해할 수 있는 번개 모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계열에 남색 번개가 유니폼을 수놓았다. 최근 트렌드인 '복고풍'을 살린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델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토마스 파티가 등장했다. 아스널은 해당 유니폼을 구단 공식 채널에도 공유해 팬들에게 소개했다. 팬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유니폼에 대한 평가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새로운 영입 소식을 바라고 있었다. 팬들은 "제임스 메디슨 영입은?", "우리 미드필더가 필요하잖아, 얼른 계약해", "이 유니폼을 입고 지긴 싫은데"라며 비관적인 댓글을 남겼다.올여름 아스널은 수많은 선수와 접촉하며 전력 보강을 노렸다. 안드레 오나나(아약스)를 비롯해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 후삼 아우아르(리옹), 아론 담스데일(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포지션도 다양하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 뿐 이른바 '빅딜'은 아쉽게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그렇다고 아스널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망주 누누 타바레스와 알베르 삼비 로콩가를 영입했으며 EPL에서 검증된 수비수 벤 화이트 영입도 완료 지었다. 하지만 팬들은 중원과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선수를 원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다음 시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냉정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리그를 8위로 마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끝내 실패했다. 굴욕을 면치 못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의 부활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