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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타깝게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에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유력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동시다발적으로 "케인은 다시 한번 토트넘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이미 대체 공격수를 알아보고 있으며, 이는 토트넘이 케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보도했다.현지 기자들은 토트넘에 문의를 넣어 케인의 이적 요청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우리는 끝내야 할 시즌이 있고 가능한 한 좋게 끝내고 싶다. 그게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전부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핵심 선수의 이적 요청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케인은 트로피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가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기에 케인의 거취를 두고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단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는 걸 원하지만 EPL 잔류를 원하는 모양새다.'스카이 스포츠'는 "케인은 EPL 잔류를 원하며 그의 미래를 해결한 뒤에 6월에 열리는 유로 2020에 참가하길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이미 케인의 대리인과 접촉해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적 요청은 구단 차원에서도 완강히 버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더욱이 케인은 숱한 이적설에도 팀에 잔류하며 최선을 다한 선수다. 이미 여러 차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까지 케인은 토트넘에 헌신한 반면 토트넘은 케인에게 트로피를 선물해주지 못했다.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8억 원)를 원하는 만큼 이적 자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다른 EPL 구단으로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그래도 혹여 케인이 EPL로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과는 적으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적 요청을 한 케인과 다르게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을 떠나보낸 상황에서 토트넘은 또 다른 핵심인 손흥민을 분명히 지키려고 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8:04:0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는 슬럼프에 빠진 시기에도 자신의 능력을 믿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린우드는 어릴 적부터 대단한 기대를 받아왔다. 자유자재인 양발 능력과 치명적인 위치선정, 그리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골 결정력까지 갖추면서 맨유의 차세대 스타로 지목받았다.지난 시즌 그린우드는 자신이 왜 맨유의 차세대 스타인지를 증명해냈다. 1군에서 보낸 제대로 된 첫 시즌에 48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하면서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경기 수는 많았지만 대부분 교체로 출전한 경우가 많았기에 득점 기록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그린우드는 2020-21시즌에 들어서 슬럼프에 빠진다. 그린우드 본인의 잘못도 있었다. 지난 9월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필 포든과 함께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채 호텔에 여성을 불러 논란이 됐다. 이후 훈련 태도 문제도 불거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린우드는 친한 친구까지 사망하면서 슬픔에 빠진다.다행히도 그린우드는 4월에 접어들면서 완벽히 살아난 모습이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터트렸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린우드가 슬럼프에서 탈출한 비결은 자신 향한 믿음이었다.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난을 받았을 때)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시기는) 분명히 온다. 그때 모든 걸 차단해야 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인 맨유에서 뛴다면 그걸 극복해야 한다. 난 내 시간이 올 줄 알았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 겨우 19살이다"고 말했다.이어 "난 이제 (슬럼프를) 극복했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돌아와 기쁘다. 난 강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사소한 것들이 날 더 좋은 사람과 더 나은 축구 선수로 만들었다.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7:1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는 몇 가지 주제들이 핵심적이었다.전북현대와 울산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점으로 1위에, 울산은 27점으로 2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두 팀은 직전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화력 속에 치열한 공방전을 기다렸던 팬들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하나 없다'라는 속담을 떠올렸다. 실망감이 컸던 경기에서 이목을 끌었던 부분은 신형민의 거센 투지였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전북 소속이었던 그는 옛 동료들을 향해 거침없는 모습을 내비치며 눈길을 끌었다.김상식 전북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신형민의 기싸움에 밀렸다. 이번 울산전에선 이런 세세한 부분도 밀리지 않을 것이다. 작은 부분부터 신경을 쓰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할 계획이다"며 그때의 일을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당사자 신형민은 "전 동료들이긴 하지만 이제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위해 싸웠기에 그러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 정도의 신경전은 상대가 전북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 후 '재밌었다'라는 말을 기자회견에서 했는데 이는 준비한 말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과거 동료들과 대결을 펼쳐 재밌었기에 표현한 말이었다"고 회상했다.공격에 관한 부분도 언급됐다. 전북 같은 경우는 김상식 감독이 화공을 천명한 것과 다르게 최근 5경기에서 4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전북을 상대하는 팀들은 수비에 집중하며 경기를 한다. 그래서 수비 숫자가 많은데 과감한 슈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엔 이러한 부분이 더 잘 나오도록 주문 중이다"고 말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더욱 고민이 크다. 지난 시즌 26골을 넣으며 주니오가 떠난 뒤 힌터제어, 김지현이 최전방에 추가됐지만 두 선수 합쳐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울산이 더 높은 곳까지 오르지 못하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회를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다. 최적의 조합을 강구할 계획이다"며 의견을 전했다.체력 문제도 화두였다. FC서울 수비수 황현수가 확진을 받으며 여러 경기들이 연기됐다. 전북은 울산전까지 10일이란 휴식을 얻었고 반면 울산은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 다른 입장에서 경기에 임하는 셈이다.김상식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뜻밖에 휴식을 얻었다. 사실 그 기간이 시즌 초반 승부처라고 생각했다. 경기 감각 측면에서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준비할 시간이 길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체력적 염려는 크지 않지만 많은 경기를 뛴 몇몇 선수들이 걱정이다. 이들에 상황을 지켜보며 체력적으로 준비된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선발을 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7:00: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영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진행한 2020-21시즌 EPL 올해의 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손흥민은 좌측 윙포워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다른 빅클럽 윙포워드들과 비교해도 손흥민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손흥민의 리그 공격 포인트는 무려 17골 10도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11골 9도움),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10골 6도움), 그리고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9골 6도움)보다 훨씬 많다.손흥민의 기록이 더욱 대단한 건 팀이 부진한 와중에도 리그 최정상급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갔다는 것이다. 시즌 중반 손흥민의 페이스도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최근 들어 3경기 연속골을 집어넣는 등 다시 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2시즌 동안 10골-10도움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손흥민의 옆자리에는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됐다. 케인은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로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22골 13도움으로 득점 1위, 도움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살라도 여전한 득점력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끈 모습을 인정받았다.중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리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귄도안은 맨시티의 리그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브루노는 17골 11도움 터트리는 맨유 에이스로서 팀을 리그 2위로 이끌었다.수비진에는 루크 쇼,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한 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시티 수비진 3명은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디아스는 올해의 선수로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모습이었다. 골키퍼에는 아스톤 빌라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뽑혔다.공식적으로 인정받는 EPL 올해의 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진행되며 손흥민은 아직까지 올해의 팀에 뽑힌 적은 없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선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사진=디 애슬래틱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6:30:03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부천FC1995가 마침내 골 가뭄에서 탈출했다. 이제는 무승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부천FC1995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부천은 리그 10위(승점7)를 유지했다. 부천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2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에서 승리한 뒤 9경기(3무 6패) 동안 승리가 없었다. 부진이 이어지면서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특히 공격이 아쉬웠다. 최근 7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하는 등 리그 최소 득점(3득점)을 기록 중이었다.이날 경기는 부천의 K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였고, 홈 관중들 앞에서 치르는 만큼 득점과 승리가 필요했다. 절반의 성과는 있었다. 부천은 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윤형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크리슬란이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8경기 만에 골 가뭄을 끝낸 것.하지만 승점 3점은 챙기지 못했다. 부천은 후반 32분 서울 이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최재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부천은 무승 기록을 10경기(4무 6패)로 늘리게 됐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이제 부천의 목표는 승리다. 향후 일정이 만만치는 않다. 당장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등 만만치 않는 팀들을 연달아 상대한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한 번 승리를 가져올 경우 오히려 기세를 탈 수 있다. 실제로 부천의 경기력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김천상무를 상대로 6연패를 끊었을 때도 그렇고, 이날 서울이랜드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서울이랜드에 0-4로 대패했지만 이번엔 상대 핵심 공격수인 레안드로를 효율적으로 봉쇄했고 조수철, 오재혁이 중심이 된 중원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영민 감독도 경기 후 "김천전을 포함해 오늘 경기도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일부 선수들은 눈시울도 붉혔다. 아마 선수들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본다. 아마 대전과의 경기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선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고 답했다. 부천은 현재는 최하위다. 올 시즌 K리그2가 여러 팀들이 촘촘하게 순위표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격차가 조금 벌어져 있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2~3팀 정도가 독주 체제를 굳히는 것이 아니라면 플레이오프권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무승을 깨야 하는 시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6:00: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구단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시킬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사비는 카타르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으며, 이제 감독직 자리를 두고 구단과 대화를 벌일 예정이다. 사비는 2023년까지 알 사드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면 자유롭게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코파 델 레이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으나 리그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최근 리그 3경기의 결과가 감독 교체에 있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기 들어 반등하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품고 있었다.그라나다에 충격패를 당했지만 충분히 선두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었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둔 것까지는 용납될 수 있는 범위였으나 이어진 레반테전 3-3 무승부, 셀타 비고에 1-2 역전패는 치명적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고,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쿠만 감독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된 후안 라포르타가 선임한 인물도 아니었다. 전임 회장이었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데려온 인물이기에 라포르타 회장과 오랫동안 동행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쿠만 감독이 우승 실패라는 경질 명분을 만들어준 셈이기에 사비를 새로운 감독으로 데려올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사비는 명실상부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서만 767경기를 뛰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8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알 사드로 넘어가 은퇴한 뒤 감독직을 수행했는데, 무패우승 등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사비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거론된 건 처음이 아니다. 쿠만 감독이 선임하기 전에도 사비는 유력 후보 중 하나였다. 당시 사비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주도하고 있던 수뇌부의 자질을 의심해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회장이 오면서 수뇌부가 바뀐 상황이며, 사비는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두고 구단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5:5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유력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동시다발적으로 "케인은 다시 한번 토트넘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이미 대체 공격수를 알아보고 있으며, 이는 토트넘이 케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케인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이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의 리빙 레전드 케인이 결국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부터 영국 '디 애슬래틱'은 "케인은 토트넘에서 인내심이 바닥나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트로피가 없어 좌절하고, 2시즌 연속 UCL 진출 실패하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는 케인은 구단 수뇌부에 팀을 떠나겠다고 말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때만 해도 케인의 이적 요청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지금은 '스카이 스포츠', '텔레그래프'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케인이 이적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다루고 있어 이번에는 사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트넘이 가장 우려했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케인이 이적 요청을 한 이유는 역시 트로피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 레전드를 떠나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지만 단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8-19시즌 UCL 결승에서도,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좌절을 맛봤다. 결국 케인은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 요청 여부를 두고 "우리는 끝내야 할 시즌이 있고 가능한 한 좋게 끝내고 싶다. 그게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전부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스카이 스포츠'는 "케인은 EPL 잔류를 원하며 그의 미래를 해결한 뒤에 6월에 열리는 유로 2020에 참가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케인이 EPL 내로 이적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텔레그래프'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8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동시에 그는 케인을 다른 EPL 구단에게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5:03:03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K리그 수비수들은 압박 강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한다."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크리슬란이 K리그 무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부천FC1995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부천은 리그 10위(승점7)를 유지했다. 부천이 리그 8경기 만에 골 가뭄에서 탈출했다. 4월부터 계속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부천은 자연스레 부진이 이어졌고,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K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득점, 승리에 대한 열망은 더 컸을 것이다.이영민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득점과 안정된 수비 중 어느 것을 바라는지 묻자 "일단 골을 넣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이영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크리슬란을 많이 이용하라고 주문했고 그에 맞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선발로 나선 크리슬란은 이영민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25분 조윤형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크리슬란이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록 최재훈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부천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크리슬란의 골은 상당히 의미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크리슬란은 "오늘 경기는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다. 골도 넣었지만 바로 실점을 내줘서 아쉽다. 승점 1점을 얻어서 다행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오랜 기간 이어진 부천의 무득점을 깬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훈련에서도 계속 골을 넣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답했다. 승점 1점을 얻기는 했지만 부천은 지난 2라운드 이후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김천상무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깼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도 남달랐을 터.크리슬란은 "항상 이기기 위해, 골을 넣기 위해 훈련에 임하고 경기를 준비한다. 경기를 잘하는데 골을 넣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전에서의 집중력을 찾기 위해 훈련에서 특히 준비했다"고 언급했다.다만 크리슬란은 이날 득점을 넣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 아웃됐다. 이영민 감독은 이에 대해 부상 우려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슬란 역시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다. 내 의지로 나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감독님께 죄송했다. 훈련 중에는 특별히 통증은 없지만 100%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크리슬란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일본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명문 SC브라가에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 바 있다. 이에 K리그 무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수비수들의 압박이 강하고 좀 더 똑똑한 것 같다. 직접 경기를 뛰면서 느낀 점은 매번 한 명 이상의 수비수가 맨 마킹이 붙어 몸싸움을 계속 했어야 했다. 그리고 상대 공격수의 성향에 맞게 수비를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로는 "몇 골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20골'이라고 설정하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어시스트를 올리는 쪽에도 강점이 있다. 또한 매번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무엇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5:00:02
사진= 레베카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레스터 시티는 지난 16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창단 137년 만에 처음으로 FA컵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결승전답게 초반에는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첼시가 점유율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레스터는 역습 패턴을 통해 골문을 조준했다. 그런 와중 레스터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34분 에반스가 부상을 입게 됨에 따라 올브라이튼이 교체 투입했다.후반전에 들어 양 팀은 공격적으로 임했다. 특히 첼시가 더 위협적인 기회를 양산했지만 결국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후반 18분 레스터가 첼시의 패스를 끊어냈고 토마스가 틸레망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틸레망스는 먼 거리에서 대포알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다급해진 첼시는 풀리시치, 칠웰, 지루를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막판 첼시가 레스터를 연이어 두드렸다. 후반 41분 마운트가 골문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엄청난 선방을 보였다. 이어 칠웰이 후반 막판 극적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되고 말았다. 틸레망스의 골을 지켜낸 레스터가 결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경기 종료 이후 레스터 선수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우승을 즐겼다. 그중 바디가 즐기는 모습이 특히 조명받았다. 바디의 아내인 레베카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메달과 같은 상황이네"라는 문구와 함께 바디가 자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 바디는 FA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꿈나라 여행을 하고 있었다.더불어 레베카는 인스타그램의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바디, 날 또 놀라게 했네. 우리는 당신이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고 당신을 너무 사랑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이로써 바디는 레스터 소속으로 2개의 우승 트로피를 얻게 됐다. 지난 2015-16시즌 리그에서 24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에는 FA컵 우승까지 차지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다 누리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4:00: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기념 타투를 새겼다.발렌시아는 비야레알-레크레아티보 우엘바-위건을 거쳐 지난 2009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초 측면 공격수로 영입됐지만 발렌시아는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고, 선수단을 어우르는 리더십으로 주장까지 맡았다.비록 한 시즌이었지만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인 No.7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더불어 수차례 감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았고, 10년 간 맨유에서 활약하며 339경기를 뛰었다. 이후 2019년 에콰도르 클럽 LDU 키토로 이적했고, 최근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고, 맨유도 이 소식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잉글랜드는 내 두 번째 고향 같은 곳이다. 위건에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했고, 내가 맨유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험을 절대 잊을 수 없다. 모든 득점, 모든 트로피 그리고 환상적이었던 팬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발렌시아는 "나는 이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내 몸 상태로 인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나는 축구 은퇴를 발표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은퇴를 발표했다.현역에서 은퇴를 발표한 발렌시아가 새로운 타투를 공개했다. 공개된 타투는 맨유의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것이었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고 있는 사진이 새겨져있었다. 당시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만나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었다. 발렌시아도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8 0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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