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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1 POINT] 너무 닮았던 인천-수원FC, 무승부였지만 명승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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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15:5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득점만 없었을 뿐,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좋은 승부를 선보였다.
인천과 수원FC는 8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승리했을 경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진은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경기였다. 인천이 3연승, 수원FC가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K리그1 후반기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두 팀이 포메이션부터 스타일까지 너무나 닮은 모습이 많아 관전 포인트가 넘쳐났다.
두 팀은 나란히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 인천은 김창수를 데려오면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면, 수원FC는 라클란 잭슨의 합류로 수비 안정감이 크게 향상됐다.
중원에 플레이메이커와 살림꾼을 배치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인천에서는 아길라르가 경기를 조립했다면, 수원FC는 이영재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베테랑 정혁과 박주호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수비진을 보호했다.
투톱에 트윈 타워를 배치하는 것도 똑같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현, 수원FC는 라스와 양동현이 출격했다. 인천이 무고사의 한방을 기대했다면, 수원FC는 라스의 상승세를 믿고 있었다. 후반전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송시우와 타르델리가 있다는 점도 똑같다.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있는 탓인지 아니면 너무 닮은 탓인지. 전반전에는 치열한 수비전 양상이 전개됐다. 주도권 자체는 수원FC가 가져갔지만 인천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인천의 역습은 수원FC의 빠른 수비전환에 가로막혔다. 두 팀의 상승세에는 수비진의 공헌도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45분이었다.
후반 들어 서로가 지쳐가자 공간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후반 13분 라스는 김건웅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지만 후반 24분 무고사의 슈팅도 유현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연출했다.
서로 끝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용호상박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인천과 수원FC는 단순히 스트라이커가 잘해서가 아닌 팀으로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걸 분명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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